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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지역 식당은 대부분 다 맛있나요?

... 조회수 : 3,750
작성일 : 2018-08-04 17:55:30

저는 경상도 사람인데, 얼마전 여수에 1박2일 놀러 갔다 왔거든요.

할머니 혼자 장사하시는 밥집에서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밑반찬도 다 맛나구요.

전라도 음식 맛있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했네요.

다른 동네도 일단 전라도 분들이 하는 식당이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맛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대부분 그럴까요?

IP : 1.251.xxx.4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셀러브리티
    '18.8.4 5:56 PM (211.201.xxx.19)

    고속도로 휴게소도 딱 넘어가면 맛있더라구요. 진짜 신기했어요.
    그래서 항상 가고싶어요.

  • 2. ..
    '18.8.4 5:57 PM (61.80.xxx.205)

    아뇨...

    굉주.

  • 3. ..
    '18.8.4 5:57 PM (110.70.xxx.240)

    짜고 감칠맛이 나요. 근데 전 짜게먹어서 입에 맞더라고요
    근데 가끔 전주 한정식집 이런데서는 제입맛에도 좀 짜다 싶은곳도 있긴 해요

  • 4. 여수
    '18.8.4 5:58 PM (124.80.xxx.209)

    저도 여수가서 한끼 먹었는데
    제가 선택한 식당은 별로였어요
    반찬 짜고 주메뉴도 별로고.

    제 고향이 전라도고 엄마가 음식솜씨가 참
    좋으셔서 어지간한 시식당 음식은 맘에
    안차네요

  • 5. 기사식당도
    '18.8.4 5:59 PM (58.236.xxx.205) - 삭제된댓글

    맛있더라구요. 한 상 가득.
    전라도 여행할 때는 그래서 항상 기대가 되고 신나요.

  • 6. ㅎㅎ
    '18.8.4 5:59 PM (180.230.xxx.46)

    저도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맛있었어요,,^^

  • 7. ...
    '18.8.4 6:01 PM (1.251.xxx.48)

    평소에 식당가서 먹고 정말 잘먹었다 소리 나게 맛있었던 적은 잘 없거든요. 그냥 먹는거지.. 근데, 저 날은 다들 배가 고픈 시간이기도 했지만, 일행들이 다 잘먹었다 하면서 맛있다고 그랬거든요.
    갈치조림 1인분 12000원 하는 정도의 식당이었어요.

  • 8. ..
    '18.8.4 6:02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맛이 없다기 보다는 지역 표준 맛이 다른 거 아닌가요.

    전라도나 다른 지역 사람들이 느끼기에

    경상도와 제주도 음식맛은 확실히 다른 지역과 다르고요.

    전라도 음식 맛잇다 소리 듣고, 서울 갔더니.

    서울 음식이 더 맛있습니다.

    전라도 싼 집 가면 맛 없고, 비싼 집 가면 맛있습니다.

    그런데, 싼 집 가도 맛 있는 전라도 식당이 꽤 있어요.

    왜일까요. 그런 집 보면 자기집 텃밭에서 뜯어온 채소, 또는 값싼 임대료.. 등등이 이유일 걸요.

    다른 이유는 다른 지역은 모두 프랜차이즈가 득세할 때 광주 전라도 지역은 늦게 침투했어요.

    왜냐면 상권이 좋은 편이 아니라, 서울권 프랜차이즈가 가장 나중에 진출하고요. 아예 진출하지 않는 프랜차이즈도 많아요.

    즉 아직,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덜 대형화, 체인화 되었다.

  • 9.
    '18.8.4 6:05 PM (110.12.xxx.88)

    비슷해요 전라도도 몇몇집빼고는 체인점 많이가요
    되려 관광하러오시는분들이 주민보다 더잘알아서 길가면
    여기 맛집 어디냐고 길 물어보는데 매번 몰라서 어버버합니다 이런데가 다있어! 합니다
    웃픔

  • 10. ...
    '18.8.4 6:06 PM (39.117.xxx.187)

    저는 전라도음식 짜고 비리고 깨 너무 많고 해서 별로에요 다 개인의 취향인데 왜 전라도 음식이 최고하는지 잘모르는 ...

    저는 그냥 서울음식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 11. ..
    '18.8.4 6:07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갈치조림 1인분 12000원 하는 정도의 식당이었어요.
    ===
    제가 광주 전라도인 인데요.
    광주 전라도는 가성비 맛있지, 서울이 가장 맛있어요. 대신 서울은 좀 비싸요.
    잘 먹었다는 게 푸짐해서 잘 먹고, 음식맛도 좋았다. 서울 음식값이었으면 잘 먹었다 소리 나올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광주, 전라도 음식값이 저렴한 이유는 그 지역 소득과도 관련이 있겠죠. 전국 대비 가구당 수입이 가장 적어요. 돈 없으니 비싸면 손님이 안 오니 푸짐하게 싸게 주겠지요. 광주, 전라도인이 총 맞았어요. 인건비, 재료 비싼데 막 퍼주게.

    암튼, 객관적으로 서울에 온갖 맛집이 다 있어요. 종로..는 뭐 한집 건너 한집이 맛집이더만.. 광주, 전라도는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여행객들에게 입소문난 맛집은.. 이제 어느 정도 박리다매죠. 전라도 아무 집이나 들어가도 맛있더라.. 설마. 나는 그럼 .. 얼마나 재수가 없어서.. 그냥 그랬냐..

  • 12. ..
    '18.8.4 6:07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갈치조림 1인분 12000원 하는 정도의 식당이었어요.
    ===
    제가 광주 전라도인 인데요.
    광주 전라도는 가성비 맛있지, 서울이 가장 맛있어요. 대신 서울은 좀 비싸요.
    잘 먹었다.. 푸짐하고, 음식맛도 좋았다. 서울 음식값이었으면 잘 먹었다 소리 나올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광주, 전라도 음식값이 저렴한 이유는 그 지역 소득과도 관련이 있겠죠. 전국 대비 가구당 수입이 가장 적어요. 돈 없으니 비싸면 손님이 안 오니 푸짐하게 싸게 주겠지요. 광주, 전라도인이 총 맞았어요. 인건비, 재료 비싼데 막 퍼주게.

    암튼, 객관적으로 서울에 온갖 맛집이 다 있어요. 종로..는 뭐 한집 건너 한집이 맛집이더만.. 광주, 전라도는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여행객들에게 입소문난 맛집은.. 이제 어느 정도 박리다매죠. 전라도 아무 집이나 들어가도 맛있더라.. 설마. 나는 그럼 .. 얼마나 재수가 없어서.. 그냥 그랬냐..

  • 13. ..
    '18.8.4 6:09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갈치조림 1인분 12000원 하는 정도의 식당이었어요.
    ===
    제가 광주 전라도인 인데요.
    광주 전라도는 가성비 맛있지, 서울이 가장 맛있어요. 대신 서울은 좀 비싸요.
    잘 먹었다.. 푸짐하고, 음식맛도 좋았다. 서울 음식값이었으면 잘 먹었다 소리 나올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광주, 전라도 음식값이 저렴한 이유는 그 지역 소득과도 관련이 있겠죠. 전국 대비 가구당 수입이 가장 적어요. 돈 없으니 비싸면 손님이 안 오니 푸짐하게 싸게 주겠지요. 광주, 전라도인이 총 맞았어요. 인건비, 재료 비싼데 막 퍼주게. 후진국 가면 음식 푸짐하고 가격 싸고 맛은 괜찮은 것과 비슷하죠.

    암튼, 객관적으로 서울에 온갖 맛집이 다 있어요. 종로..는 뭐 한집 건너 한집이 맛집이더만.. 광주, 전라도는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여행객들에게 입소문난 맛집은.. 이제 어느 정도 박리다매죠. 전라도 아무 집이나 들어가도 맛있더라.. 설마. 나는 그럼 .. 얼마나 재수가 없어서.. 그냥 그랬냐..

  • 14. ..
    '18.8.4 6:10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갈치조림 1인분 12000원 하는 정도의 식당이었어요.
    ===
    제가 광주 전라도인 인데요.
    광주 전라도는 가성비 맛있지, 서울이 가장 맛있어요. 대신 서울은 좀 비싸요.
    잘 먹었다.. 푸짐하고, 음식맛도 좋았다. 서울 음식값이었으면 잘 먹었다 소리 나올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광주, 전라도 음식값이 저렴한 이유는 그 지역 소득과도 관련이 있겠죠. 전국 대비 가구당 수입이 가장 적어요. 돈 없으니 비싸면 손님이 안 오니 푸짐하게 싸게 주겠지요. 광주, 전라도인이 총 맞았어요. 인건비, 재료 비싼데 막 퍼주게. 후진국 가면 음식 푸짐하고 가격 싸고 맛은 괜찮은 것과 비슷하죠.

    암튼, 객관적으로 서울에 온갖 맛집이 다 있어요. 종로..는 뭐 한집 건너 한집이 맛집이더만.. 광주, 전라도는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여행객들에게 입소문난 맛집은.. 이제 어느 정도 박리다매죠. 전라도 아무 집이나 들어가도 맛있더라.. 설마. 나는 그럼 .. 얼마나 재수가 없어서.. 그냥 그랬냐.. 외지말 쓰면 메뉴가 다른가.
    다만 경상도, 제주도는 진짜..이상해요. 지금은 어쩐가 모르겠네요. 진짜 예전에는 밥을 못 먹을 정도.

  • 15. 또릿또릿
    '18.8.4 6:10 PM (223.38.xxx.218)

    저는 전라도가 너무 너무 좋아요♥
    세상 제가 가본 음식점들은 저를 전투자세로
    고개 숙여 일언반구없이 먹게 만들어서요^^
    아이 러브 전라도!!!!!!!!!!!!!!!
    민주의 상징, 깨시민의 본가
    전라도 최고^^
    참고로 부모님은 경상도, 충청도입니다^^
    편애가 아니에용~~~~

  • 16. ㅡㅡ
    '18.8.4 6:10 PM (112.150.xxx.194)

    전라도가 음식맛이 좋을수는 있으나.
    식당들이 다 맛있는건 아니에요.
    저 광주사람.

  • 17. 333222
    '18.8.4 6:12 PM (223.38.xxx.206)

    저위에 광주. 라고 쓰신 분은 광주 사는 분인가요? 이상하네요.
    몇 번 볼 일이 있어 갔는데 고속터미널에 내려 먹은 어느 식당가 밥집조차도 맛있는데다가 반찬도 기대 이상 몇 가지나 나와 감동했는데요.
    그리고 콩나물국밥도 맛이 깊이가 있어 최고였어요. 극장옆 카페에서 먹은 와플조차도 아주 맛있고 정성이 느껴지던데요. 한정식도 맛에..종류며...양에....놀랐어요.

    전라도는 어느 식당을 들어 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맛있어서.
    이상 경상도 출신 어머니 말씀.

  • 18. ...
    '18.8.4 6:17 PM (1.251.xxx.48)

    네. 제가 맛집 찾아다니는 편도 아니고,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도 아니라. 제대로 비교할 수준은 안되구요,
    생각해보니 작년에 전주 갔었는데, 거기서는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 안하고 먹었던 것 같네요.
    여수에서는 세번 먹었는데 두번은 맛있다 하면서 먹고, 한번은 아침에 대구탕을 먹었는데, 여기는
    탕이 주가 되니 그냥 나쁘지않다 생각하며 먹었어요.
    그래도 작은 식당에서 워낙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라 한번 여쭤봤어요.

  • 19. 333222
    '18.8.4 6:19 PM (223.38.xxx.206)

    ㅎㅎ 그러고 보니
    서울 직장 근처 맛있는 식당들 요리하는 주인들이 전라도 분들이었네요.

  • 20. 부산출신아짐
    '18.8.4 6:21 PM (14.52.xxx.79)

    20년 전에 광주 갔었는데..
    들어가는 식당마다 넘넘넘 맛있었어요.
    특히 아침에 간 식당에선..아침이라 찬이 몇가지 없다시며
    양해를 구하셨는데 ㅋㅋㅋ 반찬이 6개 정도 깔리더군요.

  • 21. 그렇진않아요
    '18.8.4 6:24 PM (223.33.xxx.203)

    맛없는곳도많아요 요즘에는
    그렇지만 라면만 나와도 반찬은 많이 깔림

  • 22. ㅋㅋ
    '18.8.4 6:26 PM (110.12.xxx.88)

    걍 남이해주는 음식이여서 ×2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저는 전주사람인데 부산가서 너무맛있는게 많아서 뒤로 자빠졌는데 그뒤로 먹으러 여행다녀요 부산 ㅋㅋ

  • 23. 아니요
    '18.8.4 6:28 PM (175.199.xxx.242)

    전라도 남원에 갔다가 한정식집 갔었는데 맛없어서 돈 아깝던데요

  • 24. 흐음
    '18.8.4 6:28 PM (221.149.xxx.219)

    요즘 맛있는곳은 다 서울에 있죠 이미...전라도 대부분 식당이 객관적으로 맛있다기보단 경상도 음식이 너무 맛이없으니 그런거 아닌지. 경상도쪽가면 먹을게 없더라고요 돼지국밥? 이런것도 경상도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는데 솔직히...저는 서울 토박이에요

  • 25. 333222
    '18.8.4 6:29 PM (223.38.xxx.206)

    전라도 사시는 분들은 다른 지역을 다녀 보아야
    기본적으로 얼마나 맛있는지 체감할 듯.
    그리고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는데 잘 모르는 듯.

    광주 식당에서 반찬의 내용과 가짓수에 놀라 헉...하면서 이렇게 많이 나와요. 했더니 그 아주머니 왈..현지분들에게는 반찬에 대해 혼나고 있으시다고...ㅋㅋ
    아무튼 싹싹 비우고 온 기억이 있어요. . ㅋ

  • 26. @@
    '18.8.4 6:37 PM (118.45.xxx.170)

    전라도라도 관광지는 뭐...모르겠던데요....
    내가 맛집을 못 가서 그런듯....

  • 27. 여수 에서 ㅠㅠ
    '18.8.4 6:44 PM (183.100.xxx.79) - 삭제된댓글

    서울 사람 여수 여행 갔었거든요ㅠㅠ.
    유명하다는 간장게장 집에 갔는데ㅠㅠ.
    음식이 너무 안 나와서 언제 나오나요 라고 물어 봤어요.
    주인 여자가 왜 밥안줄까봐? 이러는 겁니다.
    기가 막혀서 밥 먹다가 그냥 나왔어요.
    맛도 없었구요.
    제가 사는 서초가 더 맛있는 게 많아요ㅠㅠ.

  • 28.
    '18.8.4 6:48 PM (110.70.xxx.32)

    서울30년 살고 결혼해서 광주 10년차에요.
    잘 하는 식당은 말 안되는 가격에 푸짐하고 오랫동안 맛있지만 몇군데 안되고 관광지 많이 가시는 동네 근처엔 더군다나 없고요.
    맛없는데도 많고 욕나오는 수준도 요즘은 종종이에요.
    일단 핫한데는 살짝 거르고 좀 지나고도 유지되는델 많이 갑니다.
    기본적으로 서울에 비해 서비스는 떨어지는편이에요.

  • 29. 서울이죠
    '18.8.4 6:50 PM (211.210.xxx.216)

    전국에서 맛있는 집은 다 서울에 있어요
    소문난 맛집이라면 서울에 분점이라도 내는거죠

    전라도 맛있는집도 있지만
    아닌집도 많았어요
    입맛의 차이일수도 있지만요

  • 30. 희한
    '18.8.4 6:50 PM (112.173.xxx.95)

    네이버에 소개된 맛집 말고 무작정 들른 소박한 식당들이 맛있어요.
    특히 여수 회정식집... 광고임이 분명함.

  • 31. 광주 맞아요.
    '18.8.4 6:53 PM (61.80.xxx.205)

    223.38.xxx.206

    고향 전라도

    부산, 일산 살다가 다시 광주.

    솔직히 맛있는 집만 맛있어요.

    전라도라고 다 맛있는 건 아녜요.;;;;

  • 32. ㅎㅎ저 경상도 사람
    '18.8.4 6:53 PM (112.152.xxx.220)

    전라도 이사와서 추어탕 2그릇 시켰는데
    추어탕은 안나오고
    반찬만 13개 깔리길래
    저희 추어탕시켰어요~했더니
    네 맞아요~추어탕! 하시더니
    반찬이 한 양푼접시? 더 나오고
    밥상이 꽉 찼을때 밥이랑 추어탕 나왔어요
    그때 남편에게ᆢ
    여보 우리 이사 잘온것 같아~하곤 25년 살고있어요
    여기살다가 매달 계모임하러 경상도 가는데
    친구들이 불쌍하게 느껴져요ㅠ맛이없어서ᆢ

  • 33. 전주도
    '18.8.4 6:57 PM (223.33.xxx.203)

    관광지는 맛없어요
    외지인이 하는경우가 많아요

  • 34. ㅎㅎ
    '18.8.4 7:02 PM (1.251.xxx.48)

    제가 간 식당은 관광지 유명 식당은 아니었고, 여수로 파견가서 일년째 지내고있는 가족이 잘 가는 단골식당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사는 곳 음식이 맛없기도 하고요.

  • 35. ㅋㅋ
    '18.8.4 7:03 PM (39.7.xxx.201)

    전라도에서 사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입맛이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보심 돼요~
    어지간하면 맛있다고 안해요.^^
    다른 지역보다 맛있는 건 확실 해요.
    광주 출신이고 지금 서울에 살아요

  • 36. 전라도 아줌마
    '18.8.4 7:15 PM (124.53.xxx.131)

    뭐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어요.
    하지만
    경상도 여행 중 맛집으로 소문나서 미리 예약한 식당까지도
    어쩌면 그리 한결같이 맛 없고 초라한지 동행한 아줌마들이 절반도 못먹고 투덜대며 나오던
    그 기억은 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네요.

  • 37. ..
    '18.8.4 7:23 PM (114.204.xxx.159)

    맛 없는데도 있죠.

    그런데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되어 있는것도 있고
    경상도 비하면 반찬이 잘 나오긴 해요.

    경상도는 김치 잘 안나와서 그게 신기하긴 했어요.

  • 38. ㅎㅎ
    '18.8.4 7:53 PM (112.164.xxx.131)

    여수 살다 부산갔는데 밥먹을일이 걱정일 정도로 식당밥.반찬이 형편없었어요.
    몇넌전에 포항가서 대게 먹으러 들어간 식당. 우리일행이 여수에서 왔다고 했는데도 박근혜찬양에 열을 올려서 짜증난 기분이었는데 20만원 넘는 대게 주문했는데 짜고 살도없고.
    밑반찬은 간이 맞지않아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 .
    아무튼 다시는 가고 싶지않았어요.
    그에 비하면 전라도 음식은 숟가락 놓고 싶을 정도는 아니라는것은 확실하죠.

  • 39. 수영
    '18.8.4 7:55 PM (114.202.xxx.34)

    어제 전주지역으로 운동다녀왔는데.

    평소 전주 좋아해요.
    싸고 맛있는 음식많아서.

    감기기운있는 남편이 고기먹어야겠다고해서
    길가다 있는 정육점식당가서 국내산 등심주문했어요.
    제가 화장실다녀온사이 남편이 기름없는거달라고 했대요.
    주문한 고기나왔는데
    세상에 밑반찬도 그렇고.
    그렇게 질기고 맛없는 고기는 생전 처음
    생고무 씹는줄

    아마 젖소 늙은거 도축한건지
    정육점식당인데. 명색이 ㅠㅠ
    반찬도 엉망
    김치도 시어꼬부라지고

    고기를 남기고 나왔는데
    사장님, 사모님도 반응이...
    불친절, 무관심...

    전주음식에 대한 생각
    확 바뀌었네요

  • 40.
    '18.8.4 8:42 PM (58.122.xxx.89)

    고향인 전북에서 18년 살았고 대학 가느라고 서울 올라와서 25년 넘었는데요.
    제 경험상 인당 3만원 넘는 메뉴면 서울이 맛있고 인당 만원 이하 메뉴면 전라도 쪽이 맛있어요 ㅋㅋㅋ

  • 41. ㅎㅎㅎ
    '18.8.4 8:57 PM (123.212.xxx.56)

    맞아요.
    위분 말씀...
    전 서울음식이 젤 잘 맞아요.
    그리고 오래된 노포들...서울 맛집들 좋아요.
    전라도쪽이 타지역보다 맛 있는것도 맞지만,
    일단 푸짐한걸로 한표 더~

  • 42.
    '18.8.4 9:01 PM (121.171.xxx.88)

    전주 국도변 지나면서 들른 그냥 식당에서 엄청 맛있게 먹었거든요.
    근데 몇년전 엄마 모시고 가서 전주한정식집 검색해서 간곳은 엄청 큰고 화려해보이는 곳이였는데 경기도 허름한 한정식만도 못했어요. 가짓수가 많은것도 아니고, 음식이 바로 한것도 아니고... 수준이 있어보이지도 않는 메뉴에 비싼 가격에...
    근데 비싸기만 했지 하나도 신선한 것도 없고 맛도없고 찾아간 시간이 아까왔어요.

    그냥 동네식당들이 더 나은거 같아요. 지방은....

  • 43. 느 낌
    '18.8.4 9:2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심지어 결혼식 뷔페도 전라도는 맛남.
    뷔페에 삭힌 홍어 있는것도 첨봄.
    홍어무침 홍어찜 삭힌 홍어가 다 있더ㅜㄴ요

  • 44. 이건 웃긴일인데ᆢ
    '18.8.5 12:54 A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아기낳고 병원있는데
    미역국도 전라도가 백배맛있네요

    입원하면 병원 반찬도 전라도는 잘 나오더라구요

  • 45. 흠.
    '18.8.5 1:34 AM (180.65.xxx.233)

    심지어 결혼식 뷔페도 전라도는 맛남.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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