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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 백혈병 치료

.. 조회수 : 5,171
작성일 : 2018-08-02 22:50:16
초등 남자아이예요.여긴 부산인데 우선 병원에서 급하게 치료를 요해서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시작한지 일주일 되었어요.그런데 지방이라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혹시 부산대 병원에서 백혈병 치로 받고 완치된 경우 많을까요?아님 무조건 서울로 가야 할까요?서울로 가야하면 병원이나 교수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IP : 112.156.xxx.1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 10:51 PM (116.36.xxx.197)

    서울이나 부산이나 똑같은 스케쥴로 진행합니다.
    의사선생님 말 잘들으세요.
    그래야 병원 덜 자주 갑니다.

  • 2. 강남성모
    '18.8.2 10:56 PM (211.108.xxx.4)

    소아백혈병은 강남성모가 최고라 하네요
    조카 그곳에서 치료후 지금까지 잘지내요
    곧 완치판정 받을거랍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더 힘들어지는 병이라고 하니 힘내세요

  • 3. ....
    '18.8.2 10:56 PM (216.40.xxx.240)

    강남 삼성
    신촌 세브란스
    혜화동 서울대 병원에도 예약 해 놓으세요.
    임상경험 무시못해요.

  • 4. 강남
    '18.8.2 11:04 PM (121.154.xxx.40)

    성모가 최고라 들었어요
    거긴 환자가 너무 밀려서
    응급실 입원도 기다려야 해요
    그래도 아이니까 서울로 가시기 권합니다

  • 5. ...
    '18.8.2 11:07 PM (110.47.xxx.197)

    강남성모가 예전에 유명했죠. 지금은 삼성이나 세브란스, 서울대 모두 치료는 표준치료입니다. 부산대도 그럴겁니다.
    백혈병은 항암치료 기간도 길고 면역력 등 관리도 매우 힘들죠. 이식을 하게 된다면 치료기간동안도 힘들구요.
    하지만 완치율도 높으니 힘든 시간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6. 병원은
    '18.8.2 11:09 PM (59.23.xxx.243)

    모릅니다 예쁜 아이 얼른 완쾌퇴길 빌께요 엄마도 힘내세요

  • 7. ㅡㅡ
    '18.8.2 11:09 PM (116.37.xxx.94)

    강남성모에 가보세요
    급성인가요?
    이식까지 해야된다면 더더욱 서울이 좋을듯요

  • 8. ...
    '18.8.2 11:1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드님도 어머니도 힘내세요

  • 9. ..
    '18.8.2 11:21 PM (112.156.xxx.145)

    답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다행히 이식은 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이구요..혹시라도 지방에서 치료 받다가 악화되어 이식까지 가게될까 두려운 맘이 들어서 서울 병원은 어떨까 싶어 여쭙니다.너무 갑작스레 닥친일이라 모든게 판단이 잘 서질 않네요..

  • 10.
    '18.8.2 11:23 PM (1.241.xxx.7)

    얼른 완치돼서 툴툴털고 씩씩하게 등교하는 날 오길 기도합니다ㆍ이 힘든 터널이 지나면 꼭 행복이 코앞일 거예요!

  • 11.
    '18.8.2 11:26 PM (118.221.xxx.161)

    기운내시고 꼭 빠른시일내에 완쾌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12. 소나무
    '18.8.2 11:29 PM (121.148.xxx.155) - 삭제된댓글

    제아이는 2007년 7살때 발병했어요.
    아무것도 모를때라 강원도 동해에서 소아과원장님께 추천받아 당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받았어요.
    그원장님 경희대?출신이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아이였고 의사 추천서 가져가니 바로 외래진료받았고 병실엔 바로 올라가지 못했지만 응급실에서 검사진행했었네요. 지금은 치료종결되서 대입 걱정하는 고2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라는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보시면 도움받을수 있는 정보들이 있을겁니다.
    레벨에 따라 치료과정이 다르긴 할텐데 치료 과정이 끝나면 아이는 다시 건강해질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13.
    '18.8.2 11:38 PM (14.52.xxx.110)

    원래는 강남성모가 아니라 여의도 성모였는데 여의도가 확 축소 되며 강남으로 명성이 옮겨가긴 했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스케쥴은 어느 병원이든 똑같아요
    레짐멘이 똑같이 나와 있고 이런 상황엔 이런 레짐멘 이런게 딱 획일화 되어 있어서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의료진들의 무균에 대한 개념과 수준은 조금 다를 수 있죠
    의사 말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기타 다른 병원 직원들 수준 차이가 좀 더 확 느껴지더군요
    지방 대학병원 시스템 보면.
    그럼에도 결국 치료 하는 건 의료진이라 너무 걱정 마시고
    치료 전념 하세요
    이식 필요할 때 다시 문의 하시고요

  • 14. ...
    '18.8.2 11:39 PM (110.47.xxx.197)

    원글님, 이식은 하지 않아도 된다니 다행입니다.
    백혈병이 급성과 만성, 림프구성과 골수성 이렇게 나뉘지만 세부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등급으로 나눠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니 비교적 치료가 쉬운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항암치료도 표준화되어 있을거고 하니 지금 병원에서 치료 잘 받으시는건 어떨지요.
    일단 치료가 시작된 후에는 병원 전원이 어렵기도 하고, 서울의 위에 언급된 병원들은 입원도 어렵습니다.
    치료 중 집에서 있다가 고열등으로 응급실을 갈 경우 서울까지 올라오기도 위험하구요. (모든 병원들이 일단 본원에서 치료받지 않는 환자들을 잘 받아주질 않거든요. 특히 백혈병환자는 절대 안받아줍니다.)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위에 언급된 병원에 전화로 상담해보세요. 상담원들이 안내를 잘 해 줍니다.
    힘내세요. 잘 될겁니다. 완치율도 높으니 걱정 마시구요.

  • 15. 힘내세요.
    '18.8.2 11:53 PM (58.235.xxx.163) - 삭제된댓글

    케이스는 틀립니다만, 저는 지방병원 불신합니다.
    물론 치료메뉴얼이 있다지만, 임상경험 부족으로 정말 메뉴얼대로만 하구요. 그외 대처능력은 부족한것 같아요.
    조금만 상황이 달라져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는 둥 불안감 조성하고..환자를 대하는 것부터가 매끄럽지 못해요..
    그리고 의사나 간호사 모두 경험부족.. 나쁜사람들이라서가 아니라 실력부족입니다.
    저도 집이 김해라 아이 거기서 낳았고, 지금도 아이가 아프면 당장 달려가는곳은 양산부산대긴 하지만, 중요한 검사나 치료는 모두 서울가서 하고 와요.
    제 주위에 아이들 같이 키우는 엄마들도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니 제발 서울에 있는 병원가셔서 치료받으셨음 좋겠어요.
    혹시 사정이 여의치않으셔서 그곳에서 치료 하시더라도 서울에 있는 병원 꼭 한군데는 가셔서 검진받으시길 바랍니다.
    곧 완쾌되길 간절히 기도할게요..힘내세요!!

  • 16. 힘내세요.
    '18.8.3 12:00 AM (58.235.xxx.163)

    케이스는 틀립니다만, 저는 지방병원 불신합니다.
    물론 치료메뉴얼이 있다지만, 임상경험 부족으로 정말 메뉴얼대로만 하구요. 그외 대처능력은 부족한것 같아요.
    조금만 상황이 달라져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는 둥 불안감 조성하고..
    그리고 의료진들 거의 대부분이 경험부족.. 그러다보니 실력부족입니다.
    저도 집이 김해라 아이 거기서 낳았고, 지금도 아이가 아프면 당장 달려가는곳은 양산부산대긴 하지만, 중요한 검사나 치료는 모두 서울가서 하고 와요.
    제 주위에 아이들 같이 키우는 엄마들도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니 저는 서울에 있는 병원가셔서 치료받으셨음 좋겠어요..
    저는 그러지못해 아주 후회스러워서 일부러 로그인해서 글 적습니다.
    혹시 사정이 여의치않으셔서 그곳에서 치료 하시더라도 서울에 있는 병원 꼭 한군데는 가셔서 검진받으시길 바랍니다.
    빠른시일내에 완쾌되길 간절히 기도할게요..힘내세요!!

  • 17. 힘내세요
    '18.8.3 12:11 AM (211.176.xxx.13)

    서울성모병원(구 강남성모)로 가세요.
    병원 근처에 지방 환아들 이용할 수 있는 숙소도
    있는 걸로 알아요.
    믿음직한 병원에서 시작하세요.
    고생 되시겠지만 중요한 건 완치니까요.
    마음 단단히 먹고 힘내세요.

  • 18. ..
    '18.8.3 12:21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애기엄마..다 지나갈거에요. 밥잘먹고, 좋은 생각하면서 나중에 웃을날 꼭있으니..지금을 잘 견디세요.

  • 19. 일부러
    '18.8.3 12:38 AM (223.62.xxx.193)

    잘려고 폰보다가 로긴했어요.
    성모도 좋고 삼성병원도 괜찮을거예요. 어쨌든힘들어도 서울로 가시면 어떨까싶어요

  • 20. 급성림프구성백혈병
    '18.8.3 12:46 AM (121.148.xxx.155)

    저희아이는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치료하다 서울성모에서 치료종결했었네요.
    스텐다드였고 이식없이 항암으로만 치료했습니다.
    척수 /골수검사 주기적으로 하고 치료기간도 길고 유지기간도 길었어요.
    저희는 강원도에서 버스로 치료받으러다녔어요.
    치료말쯤에 광주로 이사왔는데 아이 반에 전대병원에서 같은병으로 치료받는 친구가 있었는데 치료과정은 모르겠는데 관리는 달랐던거 같아요. 지금은 그 아이도 치료종결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종결한지 6년정도 됐고 1년에 한번 검사만 하러
    아이혼자 병원다녀옵니다. 고2 아들입니다.

    저는 서울성모병원치료와 관리에 만족하기에 추천합니다.
    아주 긴 치료과정이에요. 보호자의 긍정적인 믿음이 아이의 치료에 큰도움이되요. 힘내세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란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도움이 되는 정보도 있어요.

  • 21. 환아엄마
    '18.8.3 12:49 A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어느병원이던 치료가 다 똑같다 하는데 아닙니다
    서울대 삼성 똑같고 강남성모와는 또 약간 다릅니다

    관해결과를 봐야 이후 치료프로토콜이 확정되는데..
    제일 중요한 건 치료기간 중 합병증이예요
    별 탈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항암부작용이 심하면 타과 협진 받기도 해서 병원 자체수준이 중요합니다

    이식없이 항암만 하면 주로 통원으로 치료받는데
    서울 메이저병원 근처에 방을 얻거나 쉼터이용 등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가능하다면 불편하더라도 서울전원 추천해요

    그리고 다음카페에 급성백혈병환우회 검색해서 가입하세요

  • 22.
    '18.8.3 1:05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도움되는 얘기는 못드리지만 쾌유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23. ··
    '18.8.3 4:33 AM (222.238.xxx.117)

    원글님 힘내세요. 아이가 빨리 건강해지기를 기도할께요.

  • 24. 아시겠지만
    '18.8.3 9:11 AM (211.109.xxx.199)

    서울 대형병원 중 아산은 백혈병 영 꽝입니다.. 서울성모가 제일 알아주니 그쪽으로 알아보세요.

  • 25. 곰곰이
    '18.8.3 9:27 AM (210.96.xxx.156)

    어머님. 힘겨운 시간되시겠어요.
    윗분들이 좋은병원 추천은 해주셨고
    지금부터 중요한건 감염 차단인거같네요. 면역이 많이 떨어질수 있으니 철저하게 세균감염차단 되게 마스크 사용하시면 좋겠어요. 감기라도 들게 되면 치료중단으로 더 힘든싸움이 됩니다.
    건강한 어머님이 아이도 잘 챙기실수 있고요.

  • 26.
    '18.8.3 9:28 AM (61.78.xxx.155) - 삭제된댓글

    저희 초등 아들도 올해 진단받고 항암 중이예요. 지금 병실 자리 안 나서 외래 다니는데 미리 와서 피 뽑고 수치 보고 가는데도 하루 다 쓰기 때문에 지방에 계신 분들은 방 얻으셔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가 정말 걱정이예요. 완치되어서 편히 살면 좋겠어요.

  • 27. ..
    '18.8.3 10:50 AM (223.62.xxx.217)

    다들 치료 잘받으시고 꼭 완치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28. 지나다
    '18.8.3 1:55 PM (223.38.xxx.165)

    남동생이 소아백혈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완치했어요.
    30년도 더 된 이야기니 지금은 치료기술이 더 좋아졌겠죠.
    원글님도 가능하면 서울로 올라오셔서 치료받길 권해요.
    큰 병일수록요.
    꼭 완치되길 바래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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