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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 작가에 대한 마광수 교수의 평...어찌 생각하세요?

소유10 조회수 : 5,026
작성일 : 2018-07-31 22:11:34

[공지영은 대학시절에 운동권인 '척'하다가, 
시에서 소설로 전향하여 처녀작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라는 소설을 썼다. 
말하자면 운동권과 결별했다는 얘긴데, 지금은 진보인 척하며 시대의 양심인양 독자들을 속이고 있다. 

그녀는 대학시절 감옥에 가본 일도 없는 지적 사치를 즐긴 운동권 학생이었다. 
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책으로 독신주의 페미니즘을 팔아먹으면서, 
많은 여성들을 잘못된 결혼관으로 혼란시키다가 정작 자신은 세 번이나 결혼하는 모순된 행동을 보여주고, 
또 그걸 팔아먹으며 돈을 벌고 있다. 

사이비 얼치기 페미나치에다가 위장된 진보일 뿐, 그녀가 이 사회 진짜 민중들에게 도움을 준 적은 없다,]


아주 오래 전 <고등어>를 읽어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긴 하는데,
작금 난방열사와 관련된 구설수에 오른 이야기도 들리고....

마광수 교수의 평을 보니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네요.


IP : 97.99.xxx.3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1 10:14 PM (223.38.xxx.76)

    공지영 만큼 계속해서 쉬지않고 장편 내는 작가 있나요?
    내는 작품마다 대중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의고 베스트셀러 되고요
    그만큼 치열하고 고민하고 부지런하게 살고 있다는 증거라고 봐요

    마광수는 책이나 썼나요?
    잊혀진 작가 아닌가요?

  • 2. ..
    '18.7.31 10:16 PM (223.38.xxx.76)

    마광수가 불륜 전문가라서
    불륜도 같은 패거리라고 변호해주나봐요
    역시 끼리끼리

  • 3. ...
    '18.7.31 10:17 PM (39.7.xxx.12)

    우리나라 작가 중 공지영 만큼만 하라고 하세요.
    작가라는 지식인들이 사회 문제에 등 돌리고 나몰라라나 하고.

  • 4. .....
    '18.7.31 10:17 PM (175.116.xxx.169)

    마광수 교수의 말은 정확하다고 봐요

    그 시절 까지 공작가는 작가,라는 이름 붙이기엔 민망한 점이 많았죠. 솔직히 '방황..'은
    읽다가 좀 어이없고 웃겼다는 생각도..

    그런데 아마 세월속에서 성숙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항상 대학 운동권 겉멋 들려 지적 사치나
    누리던 이쁘다는 말 듣던 연세대 여학생, 에서 영원히 살진 않았겠지요

    개인적으로도 그만큼 성숙한 시간들이 없지는 않았다고 봐요

    단지 베스트셀러에 오른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과대평가가 지나친 감은 있어보이지만
    신경숙 작가보다는 그래도 훨씬 ' 개인적'인 자기만의 진성성은 있는 사람이라 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작가' 라고 이름붙이기는 약간 간지러운 몇 몇 작가가 있고
    여류작가, 이렇게 불러야할거 같은 느낌을 좀 주긴 해요

  • 5. 솔직히
    '18.7.31 10:18 PM (121.130.xxx.60)

    이분은 진보인사 아니고 험하게 산적이 단한번도 없어요
    박종철 이한열의 시대를 살면서 뭐 한건 없죠
    그냥 자기 개인사를 살았을뿐인데 너무 쉴드를 많이 처줬어요
    문단권력인 창비를 등에업고 데뷔해서 베스트 쉽게되고,
    그러다보니 마치 대단히 뭐가 '있는거마냥' 포장됐는데,
    실상 크게 부풀려진 질소가스 과자봉지같은거죠
    운동권 파는글 뭔가 시대지성인척 써댄글 그런것들 부끄러운일이죠
    사실 글도 별로에요 문단내에서도 공씨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행보에 뭔가 뻔한 글만 쓰는 느낌받아요
    오래전부터 느낀건데 이사람은 '작가'같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진짜 작가가 가지고 있는 작가란 느낌이 안드니 글찾아봐야겠다 소설읽어봐야겠다
    이런생각이 정말 1도 안드는거 있죠

  • 6. 6769
    '18.7.31 10:18 PM (211.179.xxx.129)

    마광수가 뭔데 공지영을 평가 하는지..
    아니 평가는 자유지만 정답은 아니죠.
    글고 그분 돌아가심 걸로 아는데.아닌가요?
    예전글 갖고 오셨나봐요

  • 7. ..
    '18.7.31 10:19 PM (223.38.xxx.76)

    찢들이
    공지영 기사마다 악플달고
    온갖 곳에서 악플달고
    모든 온라인에서 불매운동 벌이더니
    책이란 걸 읽어봤어야
    불매운동을 벌이죠
    82에서도 보면 문법도 다 틀리잖아요
    독서를 많이한사람은 문법을 그정도로
    틀릴수가 없어요

  • 8. 광수
    '18.7.31 10:20 PM (211.217.xxx.148)

    저는 마광수교수의 평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신경쓰지않으셔도 되구요.

  • 9. 마교수는
    '18.7.31 10:22 PM (121.130.xxx.60)

    적어도 이분은 '예술가'적인 '작가'로 사신분이죠
    매우 고뇌하고 번민하고 창작의 작품도 아주 독특한 마광수만의 세계가 있죠
    이런 사람은 진짜 '작가'죠

  • 10. 그리고
    '18.7.31 10:22 PM (175.116.xxx.169)

    마광수 교수의 평은 정확하되,

    읍읍이에 대한 공지영씨의 대처 하나만으로도 그녀의 모든 걸 다 지지하고 싶어지네요

    단, 공지영 작가의 소설이나 글때문에 지지하는게 아니라

    읍읍이에 대한 그녀의 공로 때문에 지지하는 겁니다. 이건 좀 슬프네요.

  • 11. 등단 때부터
    '18.7.31 10:22 PM (223.62.xxx.146)

    저렇게 생각했습니다. 저 혼자만 그런 건 아니구요.

  • 12. 소유10
    '18.7.31 10:25 PM (97.99.xxx.3)

    부탁드립니다.

    그냥 문학적인 부분에서의 공지영 님에 대한, 82쿡 님들 견해를 들었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를 잘 읽었거든요.

  • 13. 소유10
    '18.7.31 10:27 PM (97.99.xxx.3)

    [고등어]를 빼먹었군요....^^;;

  • 14. 마광수생각
    '18.7.31 10:29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동의해요. 사실이니까요.

  • 15. masha
    '18.7.31 10:31 PM (175.209.xxx.86)

    마광수 교수님의 평가에 200퍼센트 공감합니다. 대단한 통찰력이라고 봅니다.

  • 16. ..
    '18.7.31 10:32 PM (211.229.xxx.30) - 삭제된댓글

    사이비 얼치기 페미나치에다가 위장된 진보일 뿐,
    그녀가 이 사회 진짜 민중들에게 도움을 준 적은 없다
    ——-

    그랬다니 마광수가 평했겠지만
    정치권에도 얼치기 학생운동딱지로 활동하는 의원이 있음.
    문제는 학생때의 생각에서 머물러 발전없이 뺏지만.
    국민은 계몽하고 따르게해야한다는 선민사상이 문제

  • 17. ...
    '18.7.31 10:32 PM (110.46.xxx.200)

    친한 지인이 페북친구가 많은데 페북에서 공지영 작가의 진면목을 봤다고 싫어하시더라구요 ㅠㅜ
    정확히 무슨일인지 기억이 나진 않으나 정의롭고 그런 이미지는 아닌..ㅠㅜ

  • 18. 솔까말
    '18.7.31 10:33 PM (182.225.xxx.13)

    워마드가 페미를 왜곡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마광수가 페미를 운운하는거 더 웃기네요.
    더더구나 지금의 논란의 시점에서 이 얘기가 거론되는게
    진짜 웃기다고 봐요.

  • 19. 저 여자가
    '18.7.31 10:33 PM (58.230.xxx.242) - 삭제된댓글

    진보 민주 운운할 때마다 역겹습니다.
    시대팔이 장사꾼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진짜들이 안 끼워주니까 점점 더 이상해져가는 중이죠.

  • 20. ee
    '18.7.31 10:34 PM (223.33.xxx.49)

    마광수 교수의 평에 저도 약간은 동의해요.
    비슷한 맥락으로 공작가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마교수가 예술가적 작가로 사신분?
    맞을수도 있지만, 이분도 제자 글을 자신이 글이라고 발표해서
    제자가 고소했나? 였튼 이분 표절인정하셨잖아요.

    누구든 티하나 없이 살기 힘든것같아요.
    평범하고 잘난것없는, 댓글이나 다는 저만 해도 참 .....

  • 21. 저 사람이
    '18.7.31 10:34 PM (58.230.xxx.242)

    진보 민주 운운할 때마다 역겹습니다.
    시대팔이 장사꾼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진짜들이 안 끼워주니까 혼자 시녀들 이끌고 점점 더 이상해져가는 중이죠.

  • 22. 고등어
    '18.7.31 10:36 PM (121.130.xxx.60)

    그게 대표적으로 민주화시대 운동권 팔아먹은 연애소설이에요
    이걸로 문단에선 꽤나 좋은평을 줬지만 그게 알고보면 다 그나물에 그밥들
    정종목시인의 진짜 좋은시를 읽다보니 상상력이 그리 뻗친거 같더라구요
    아 이거 얘기 되겠네~살붙이면 되겠다 싶었던듯.
    어찌보면 매우 뻔한. 자신의 체득화된 생생한 이야기가 아니고 어디선가 듣고보고한 간접경험이다보니
    이분의 소설속엔 시작과 끝의 마무리까지 단추구멍을 잘 채우려고 노력한 느낌만 들지
    살아있는 생생한 느낌이 없어요 그저 문제제기나 얄팍한 의식의 밑둥정도만 잘라낸듯 보여서
    진짜 처참하게 살갗을 다 발라내는 깊은 소설 특유의 울림이 없어요
    그게 공씨의 한계인듯해요
    다작 꽤나 하지만 다 비슷비슷하고 도저한 세계관을 가진 작가로 안보이는거죠

  • 23. ...
    '18.7.31 10:38 PM (119.64.xxx.92)

    본인이 이상한 사람들도 남 깔때는 정확히 깜.
    쉴드는 보통 동의가 안되는데, 까는건 대부분 동의가 됨 ㅎ

  • 24. ...
    '18.7.31 10:4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마교수 감방 생활한 건 안타까운데
    그외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평은 거의 구렸어요.

  • 25. ...
    '18.7.31 10:4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마교수 감방 생활한 건 안타까운데 
    그외 세상을 바라보는 평은
    딱 그 나이대 할배.. 많이 구렸어요.

  • 26. ....
    '18.7.31 10:43 PM (222.106.xxx.172)

    마광수도 자기 생각이 있고 공지영도 자기 생각이 있고.
    두 사람 모두 완벽한 사람은 아니고 장단점이 있겠지요
    그리고 그 인간적 장단점과 무관하게 공지영이 작가로서 성공을 유지해온건
    작가로서 나름대로 장점이 있어서겠죠.

  • 27. 소유10
    '18.7.31 10:47 PM (97.99.xxx.3)

    늦은 시간임에도 좋은 말씀들이 많아서
    제가 호사를 누리는군요.

  • 28. 테오
    '18.7.31 10:48 PM (223.62.xxx.53)

    그런데 마광수는 민주화운동했나요?
    진보지식인으로 시국이 암울할때 한마디라도 던졌나요?
    공지영작가에 대한 호불호에 앞서 자격이 없다는 생각시..

  • 29. ㅇㅇ
    '18.7.31 10:49 PM (110.15.xxx.248)

    정확하다 봅니다

  • 30. 마광수 동감!
    '18.7.31 10:50 PM (175.213.xxx.182)

    내가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말해주었네요.
    마광수와 공지영은 같은 연대 국문과...사제지간인가?
    같은 문단에서 충분히 비판할수 있지요.

  • 31. 마광수는
    '18.7.31 10:51 PM (121.130.xxx.60)

    그래서 아예 민주화운동에 관한 글은 안썼잖아요
    그쪽으로 아예 안쓰니 차라리 살아있는 양심이랄까.
    공씨같은 경우는 운동권 인생과는 거리가 멀면서 그시대 그런 이야길 하니
    안좋게본 문인들도 많았단거죠

  • 32. 공지영
    '18.7.31 10:53 PM (68.101.xxx.199)

    공지영 작가 그 장황한 문체나 약간 겉멋 든 운동권 공주 같은 그녀의 분위기가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읽으면서 울 정도로 감정선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었어요.

    근데 그녀는 적어도 비겁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게 얼치기라도 불리든 겉멋이라고 불리든 틀린건 틀리다고 당당히 말할 용기. 그것도 50대가 되어서도 그러기 쉽진 않죠. 아마도 그녀가 이뤄온 상업적인 성공, 세간의 인지도 유명도 때문에 더욱 자신있게 행동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그 나이대 사람들은 그런 자산을 남을 억누르거나 개인의 사익을 위해서 쓰거나 권위라는 껍질의 뒤로 숨거나 하잖아요.

  • 33. 적어도
    '18.7.31 10:55 P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마광수 보다는 공작가가 치열하게 산거는 알겠다 이상한 사람들이네 마교수 말이 그동안 입맛에 다 맞았어요? 고 마광수 교수까지 끌어들여서 공작가 씹는 의도가 이재명 살리기야? 징하다

  • 34. ㅇㅇ
    '18.7.31 10:57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마광수 평가 정확해요.
    단!!! 10년 전까지만.

    절친이 문학 전공했는데,
    공지영 작품성 딸린다고 학생들까지 무시했는데,
    작품이 점점 좋아진다네요.
    이젠 공지영 깔 수 없게 된 듯요
    게다가
    공지영,
    공주병에 이기적인 분위기였는데
    도가니, 의자놀이?
    이런 소설 쓰는 거 보면 여유가 생긴 듯요.

    너무 욕하지 않았으면,
    저는 공지영 소설 안 좋아합니다만,
    사람은 변합니다.
    몇 년 전부터 공지영 응원하고 있어요.

  • 35. 세상사 보시면
    '18.7.31 11:02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어떤 시대건 그 시대를 가장 치열하게 산 사람들은
    항상 다치고 가난하고 끝까지 힘들게 치열하게 삽니다.
    반면 그 언저리에서 스케치하며 살짝 발 담갔던 사람들 중 일부는
    그것을 자산으로 이용하고, 부자되고 명성도 얻어요.

    멀리 일제시대 갈 것도 없이 80년대에도 똑같았습니다.
    그 시대 팔아먹고 사는 정치인, 문인들이 뭐 한둘인가요.
    공지영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비난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것도 인간의 성향 중 하나라고 보면 되죠.
    다만 시대의 대변자인 양 하는 꼴은 못봐주겠더군요.

  • 36. ...
    '18.7.31 11:03 PM (220.127.xxx.123)

    전 동의되요. 맞는말

  • 37. 어이상실
    '18.7.31 11:03 PM (124.54.xxx.2)

    6769--> 마광수가 뭔데 공지영을 평가 하는지..
    마광수 글이나 읽어본적 있소? 무식하긴..

    마광수는 문학평론가였소. 신춘문예 투고 원고를 본심에 넘기는 일도 했고 그 후 작가들의 궤적도
    추적해서 초기 대비 어떤 성장을 거뒀는지도 날카롭게 지적하고..

  • 38. 세상사 보시면
    '18.7.31 11:03 PM (58.124.xxx.39)

    어떤 시대건 그 시대를 가장 치열하게 산 사람들은
    항상 다치고 가난하고 끝까지 힘들게 치열하게 삽니다.
    반면 그 언저리에서 스케치하며 살짝 발 담갔던 사람들 중 일부는
    그것을 자산으로 이용하고, 부자되고 명성도 얻어요.

    멀리 일제시대 갈 것도 없이 80년대에도 똑같았습니다.
    그 시대 팔아먹고 사는 정치인, 문인들이 뭐 한둘인가요.
    공지영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비난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것도 인간의 성향 중 하나라고 보면 되죠.
    다만 시대의 대변자인 양 하는 꼴은 못봐주겠더군요.
    그건 자기최면이거나 뻔뻔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 39. 어의상실2
    '18.7.31 11:08 PM (124.54.xxx.2)

    주변에 출판사 다니는 사람들한테 공작가 어떤 평가 받는지 좀 물어나 보고 옹호론 피쇼~
    사실 인물 반반 이혼할때 마다 글이 하나씩 나오고 배다른 자식 여럿 키우고..

    하긴 편집장 출신이 '즐거운 나의 집'부터는 덜 가증스럽다고는 하더만..

  • 40. ㅇㅇㅇㅇ
    '18.7.31 11:08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58님 댓글
    문학 전공한 분들 얘기랑 똑같네요.
    저도 비슷하게 느꼈고요.
    언젠가부터 공지영 작품은 안 읽어요.
    절실함이 없어서요.
    그런데!!!
    작품은 안 읽지만 뭔가 이 작가가 달라진 거 같아요.
    쌍용차 문제,
    도가니,
    이런 거에 나서주는 거 고마웠어요.
    욕 바가지로 먹으면서 김부선 사건에 나서준 것도요.

  • 41. 소설 고등어
    '18.7.31 11:31 PM (222.106.xxx.22)

    TV 프로그램 속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서 소개된 책이라 많이 팔린 거 잖아요.
    전부인지 일부인지 인쇄를 기부했고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후 한동안 팔리는 책이 없다 고등어로 부활해서 그후 계속 내놓는 책마다 잘 팔렸을 겁니다.

  • 42. 작가로는 별로 역량있다 생각 안들고
    '18.8.1 12:02 AM (211.246.xxx.68)

    신파에 가깝지만...김부선을 도우려고 나선건 분명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 43. ....
    '18.8.1 12:23 AM (218.155.xxx.92)

    김부선 편드는 공지영 비난과 함께 뜬금 마광수 평가가 퍼지더라고요.
    ‘앞뒤 분간없이 나대는 공지영’이 못마땅했던 사람들에게
    마광수 평가가 확 공감되었던듯.

    과도한 논란은 유감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
    즐거운 사라의 예술성(이라고들 하니까)보다
    공지영 작가의 책을 더 가치있게
    읽은 입장에선 누가 누구를..? 좀 어이없었네요.
    하긴 책 못쓴다고 남 평가도 못하는건 아닐테니.
    대중적 인기와 평론가들의 합격점 사이의 괴리가
    한국문학을 말아먹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공지영에 대한 여전한 비판을 보니 그렇구나 싶구요.

    공지영의 평가에 ‘소설도 못쓰면서’ ‘앞뒤 분간없이 나댄다’라고
    해야 김부선 편드는 공지영의 공신력이 더 떨어지는가 봅니다.

  • 44. ...
    '18.8.1 12:31 AM (220.127.xxx.123)

    뭐든 엮으려고 드는 쪽이 어느쪽인지 모르겠네...
    세상 다 음모론과 의혹으로 점철할 기세.

  • 45. ...
    '18.8.1 12:56 AM (14.53.xxx.62)

    공지영 글을 좋아한 적은 없지만 적어도 제자 시 도용해놓고 계속 글쟁이 행세할 만큼 뻔뻔하지는 않아요. 문단 남자들은 잘나가는 여자 작가들을 얼마나 잔인하게 폄훼하는지 어후. 전통도 유구해요 아주.

  • 46. ...
    '18.8.1 1:01 AM (14.53.xxx.62)

    조선에 보들레르와 애드거 앨런 포를 처음 번역해 들여온 시인이고 소설가인 김명순이 당대 남자 작가들에게 어떻게 물어뜯기고 묻혔는지. 현재의 문단도 그때와 별로 다르지 않은 곳이에요.

  • 47. ^^
    '18.8.1 1:43 AM (180.70.xxx.80)

    이사람이 선인쇄비로 갖어간게 얼마인데ㅋㅋ
    책은 전혀 팔리지도 않고ㅋㅋ
    반반한 얼굴이 꽤 먹히고 있죠잉~~
    팔푼이같은 어느어느 출판사 ㅋㅋ
    그돈으로 직원들 월급이나 올려줄거이지ㅡㅡ

  • 48. 공지영이
    '18.8.1 7:17 AM (199.66.xxx.95)

    진정성이 없다, 폼으로 좌파, 운동권한다 이런말은 그렇게 볼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필력이 없다는 말은 동의할수 없어요.
    뛰어난 작가는 물론 아니였지만 필력이 없다는 말 들을 정도의 적가는 당연 아니였죠.

  • 49. 마교수가 벌써 수십년전에 이미
    '18.8.1 8:12 AM (182.231.xxx.227)

    그녀의 본질을 예리하게 꿰뚫어 보고 있었던 거죠.

  • 50. ..
    '18.8.1 9:10 AM (39.7.xxx.38)

    르뽀작가로 재능있으나 문체나 완성도는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객관화가 부족해 인물 속 자아도취적인 반영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특히 후일담장르에서 별로라고봅니다. 쉽고 힘차고 관심사를 잘 건드리는 건 베스트셀러작가로 재능이라고보나 이상문학상 수상때는 좀 어이없었구요. 수상자체나 수상작이나. 상의 권위나 의미가 대단해서가아니라 수상작 기조에 안맞고 출판계의 불황타계 를 위한 타협이라고 느꼈습니다.

  • 51. phua
    '18.8.1 11:33 AM (58.123.xxx.184)

    공지영의 평가에 ‘소설도 못쓰면서’ ‘앞뒤 분간없이 나댄다’라고
    해야 김부선 편드는 공지영의 공신력이 더 떨어지는가 봅니다. 2222

    아이를 셋이나 혼자서 키우고 있는
    공작가의 인생에
    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 52. 글쎄
    '18.8.1 1:19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한때는 그녀를 한 쪽 편으로만 보았는데
    이제 보니 그녀는 그냥 어떤 진영에 속해있다기보다
    그냥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의 여성이고 자유로운 여성작가이네요.
    잘못 구속되어있는 것을 싫어하고 아니다 싶은 것은 참지 못하는
    자유로운 사람이다보니 이혼도 세 번이나 하지 않았나 싶어요.
    왠만한 여성이였으면 사람들 이목도 있어 세 번씩이나 하지 않았을텐데
    자기 생각에 충실한 사람이라 그런 것같아요.
    이번 김부선 사건도 그렇고 아니다 싶으니 아니다고 말한 거 아닌가해요.

  • 53. 글쎄
    '18.8.1 1:20 PM (125.177.xxx.106)

    저도 한때는 그녀를 한 쪽 편으로만 보았는데
    이제 보니 그녀는 그냥 어떤 진영에 속해있다기보다
    그냥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의 여성이고 자유로운 여성작가이네요.
    잘못 구속되어있는 것을 싫어하고 아니다 싶은 것은 참지 못하는
    자유로운 사람이다보니 이혼도 세 번이나 하지 않았나 싶어요.
    왠만한 여성이였으면 사람들 이목도 있어 세 번씩이나 하지 않았을텐데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충실한 사람이라 그러지않나 싶어요.
    이번 김부선 사건도 그렇고 아니다 싶으니 아니다고 말한 거 아닌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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