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방적인 이혼요구 별거를 원하는데..

폭염 조회수 : 6,307
작성일 : 2018-07-31 17:58:44
지난번 전세대출로 글 올렸어요 그날부터 집에 안들어오고 있네요
어제 새벽에 잠깐 들어왔길래 들어온줄 알았는데 일어나보니
짐 싸서 나갔더라구요 아침에 그 난리를 치고 나갔어도 아이는
아빠가 언제그랬냐는듯 매일 아빤 언제오냐고 왜 안오냐 풀죽어 물어보고
눈뜨면 안방문 먼저 열어보네요 그런모습 보는게 너무 미안하고 맘이 아픈데
이 남자는 계속해서 아이를 위해서 이혼이 답이라고 아님 별거를 하거나 이러고있네요 전세대출 반대로 이런거냐 아니다 너랑은 맞는게 하나도 없고 너무나 참고 살았다고 이젠 힘들고 평생 살 자신도 하기도 싫다고하네요
전세대출 문제로만 보면 버려야 마땅하지만 평소에는 그래도 집안일도 도와주고 아이위해 모든 다 하고 오년동안 잘한게 더 많은거같아요 아님 못한거나 그런게 아닌 문안했던 사람이었고 오히려 제가 예민과 짜증을 부린 날들이 많은거같네요 근데 이런 사소한 상격차이와 쌓인감정들로 어떠한 노력도 안해보고 바로 이혼강행이 저는 좀 황당할뿐인데 계속해서 상식적인 조건에서 협이이혼 하자고 하네요 결정될 때까지는 아이도 있으니 분위기 안조으니 안들어온다하고요
대출은 집에서 지원해주기로 했으니 그거랑은 상관이 없답니다 일부일뿐 쌓였던게 폭팔이라는데 이혼까지 할 정도록 잘못한게 없는데 무존건 이혼이라는데
진짜 끝난사이인건가 뭐 이리 쉽게 헤어지나 싶네요 여자문제 아닌지 몇달를 되짚어 생각해봐도 칼퇴근에 평소 핸펀 오픈하는 사이여서 별다른게 없었는데 남자가 이정도로 이유같지 않은 이유 들먹이며 헤어지려 하는건 여자문제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잘못 생각하는건지 진짜로 저랑 너무나 살기 싫어서 대출이 아닌 진짜로 쌓인게 많아서 애도 뭐고 다 싫어 나가는건지 제가 이해를 못해주는건지 헷갈리네요 아빠없이도 아이한테 미안하고 또 저또한 아직 사랑?싫지않는
사람이고 아직 좋은감정이 있는데 이혼을 해야하는지 한쪽에 일방적인 요구로 수긍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사람 정말 맘 떠서 저러는거겟죠 여자문제라면 보내준다하니 아니라고 하는데 진짜 답답하네요
IP : 223.39.xxx.2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년은
    '18.7.31 6:06 PM (115.178.xxx.136)

    넘어야 재산 번 위자료로 받을 수 있는데
    일단 애는 네가 키워라하고 이혼하자 쎄게 같이 나가보세요
    애는 네가 키워라 이게 중요하죠 여자 있음 애 맡으려 하지않죠 절대
    진전이 되기전에 애에게 부탁을 하세요
    네가 도와줘야한다고.....
    아빠랑 야랑 대화를 하게 시키세요

  • 2.
    '18.7.31 6:11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윗님 상간년중에 애도 키워준다는 것들도 있으니 방심 하면 안돼요

    증거잡을때까지 시간끄세요 시간이 한참 지나도 증거안나오면
    위자료랑 양육비한꺼번에 달라하세요

  • 3.
    '18.7.31 6:12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윗님 상간년중에 애도 키워준다는 것들도 있으니 방심 하면 안돼요

    증거잡을때까지 시간끄세요 시간이 한참 지나도 증거안나오면
    위자료랑 양육비한꺼번에 달라하세요 이렇게 안해주면 이혼
    못한다하세요

  • 4. 진쓰맘
    '18.7.31 6:18 PM (110.70.xxx.149)

    이혼은 글쓴님이 이혼하고 싶을 때 하셔요~ 맘 약해지지 마시고~ 마음 다잡고 증거 모으세요~

  • 5. ...
    '18.7.31 6:22 PM (175.223.xxx.34)

    윗님들은
    무슨 저 어린애한테 엄마 도와줘야한다고
    아동학대범같은 소릴 하나요..

    원글님이 그 남자, 큰 잘못 없는거같고
    남자쪽에선 안맞아서 도저히 못 살겠다고 하니

    원글님이 잘못했다, 고치겠다 붙잡아보세요.
    진짜로 맘 맞춰 열심히 노력할 각오 돼 있으면요.

    많은 이혼위기의 부부들이
    합의든 포기든, 일방이든
    변하겠노라는 각오와 다짐 속에서
    다시금 가족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가정을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고칠점은 고치고
    양보할건 양보하면서 살게 되더군요.

  • 6. ...
    '18.7.31 6:25 PM (223.39.xxx.137)

    전세대출...
    집이 혹시 남편돈 내지 시댁돈으로 산건데...원글님이 대출반대에서 시부모님이 자금대주기로한거면
    그것도 남편입장에선 이혼하고 싶을수 있어요
    입장바꿔 내 재산으로 뭐 해볼려고 하는데 남편이 불안하다고 못믿겠다고 난리치면 여자도 이혼하고 싶지 않을까요. 물론 전에도 남편이 사업하다 날린적이 있다면 몰라두요

  • 7. 남자가
    '18.7.31 6:2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너랑은 맞는게 하나도 없고..

    밖에 잘 맞는 다른 여랑 맞다 생각할 때 쓰는 말인데...

  • 8. 조심
    '18.7.31 6:36 PM (39.119.xxx.107)

    정말 여자문제라 아니라면 님 남편 말대로 님의 예민과짜증에 전세금대출이 기폭제가 되서 터진게 아닐까요?
    본인이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걸 아신다면 그것을 다 받아낼만큼 남편분이 정말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시길~
    글 중에도 본인은 느끼고 있으면서 자꾸 다른 이유를 찾는거 같아서요

  • 9. 흐미
    '18.7.31 6:41 PM (222.104.xxx.99)

    여기에 글 계속 올리면 해결책이 있답니까???
    님도 정말 상대방 달달 볶는 스타일인가....여기에 벌써 3번인가 글 올리는 거 보니.....이건 누가 해결해줄 수 없는 일인데.....
    예민과 짜증 그거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겁니다.
    님이 먼저 바뀌세요.
    아님 전세대출 해주던가...
    죽어도 안된다 싶음 그냥 이혼하세요..
    아이 핑계 되지 말고.

  • 10. wii
    '18.7.31 7:07 PM (220.127.xxx.28) - 삭제된댓글

    예민 짜증을 왜 받아 줘야 되요? 그게 벼슬이에요?
    원글님도 상대에게 그 정도 봐준게 많다면 몰라도 상대가 그걸로 과부하 걸려 있으면 물한방울에 바로 넘치는 거에요. 그 예민 짜증이 얼마나 대단한 사안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에게 다 풀어대고 나만 편하면 되고 상대는 봐주는게 아니라 속으로 곪았을 수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지 성격하나 간수 못하면 정상적 결혼 생활은 힘들죠.

  • 11. wii
    '18.7.31 7:08 PM (220.127.xxx.28) - 삭제된댓글

    예민 짜증을 왜 받아 줘야 되요? 그게 벼슬이에요?
    원글님도 상대에게 그 정도 봐준게 많다면 몰라도 상대가 그걸로 과부하 걸려 있으면 물한방울에 바로 넘치는 거에요. 그 예민 짜증이 얼마나 대단한 사안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에게 다 풀어대고 나만 편하면 되고 상대는 봐주는 게 아니라 속으로 곪았을 수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지 성격하나 간수 못하는 사람하고 왜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되나요?

  • 12. 아유
    '18.7.31 7:16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든 안하든 애 가지고 육갑들은 떨지 맙시다.
    애들이 이혼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이혼 과정에서 보이는 부모의 똘짓에 상처받는 거예요.

  • 13. 00
    '18.7.31 7:22 PM (204.136.xxx.159)

    5년 동안 예민과 짜증을 군말없이 참아왔다면 그야말로 보살이네요..
    배려해 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기는 커녕 당연한 것인양 한 원글님에게 이 모든 책임이 있어 보입니다.

  • 14.
    '18.7.31 9:17 PM (211.114.xxx.192)

    남편 참 책임감없네요 아이도 있는분이 생각이 짧네요

  • 15. 지난번에도
    '18.7.31 10:15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올렸지만 저런 뜬금없는 이혼요구는 여자 문제예요. 대출받아 빼돌리고 맨몸으로 내쫓으려 했는데 못하게 하니까 그핑계로 저러는 거죠.. 남편한테 여자문제냐 물어봐야 아니라고 팔짝뛰지 절대 인정 안해요. 무조건 시간 끌면서 증거 찾으세요. 차에 ㅇㅊㅊㅈㄱ라도 붙이고 여차하면 ㅎㅅㅅ 붙여요. 그렇게러도 남편 유책사유 찾아야 님이 원하는대로 판세를 끌어요.. 남편 바람 소각장 카페 들어가보시구요.

  • 16. ··
    '18.8.1 1:43 AM (222.238.xxx.117)

    저는 님과 반대경우라 님 남편이 이해가 가네요. 여자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더는 희망이없어 이번주말에 가족들 불렀어요. 남편이 여러번 바람을 피고도 되려 큰소리에 이혼소리는 꺼내지도 못하게해서 언니랑형부불렀네요. 잘 해결하시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831 엠팍글보다가 깜짝놀랐네요.. 1 ㄴㄴ 2018/08/02 1,378
839830 박찬민아나 늦둥이아들 있었네요 17 .. 2018/08/02 6,945
839829 키피잔 세트 선물 1 ㅁㅁ 2018/08/02 893
839828 특검 이것들 미쳤나요. [단독] 특검, 김경수 공직선거법 위반 .. 32 deb 2018/08/02 3,244
839827 옷차림 2 ㅇㅇ 2018/08/02 1,299
839826 알려주세요 2 너무 더워요.. 2018/08/02 592
839825 이재명 까면 삼성알바 부르짖는 알밥들 보세요. 11 알밥들 보아.. 2018/08/02 414
839824 김사랑이 미스터 션샤인 고사한 이유가 뭔가요? 21 재미지다 2018/08/02 10,940
839823 아파트저층이 고층보다 좀 시원할까요? 12 ... 2018/08/02 4,097
839822 김어준, 주진우.. 상을 줘도 모자랄 판에.. 64 .. 2018/08/02 1,871
839821 꽈리나무 화분 파는 것. 2 못 보겠네요.. 2018/08/02 541
839820 기밀 폭로 군인권센터 소장.. 헬기사고 조문 땐 장관 엄호 8 ........ 2018/08/02 1,499
839819 다이슨 v10 써보신분 1 다이슨 2018/08/02 816
839818 인덕션에 일반 냄비나 후라이팬 사용안되나요? 13 어쩌나 2018/08/02 20,590
839817 라이프에서 의사들 진짜.. 15 .. 2018/08/02 5,104
839816 간병인보험 1 .. 2018/08/02 1,126
839815 김 경수 지사님 전화번호 아시는 분 (수정) 35 힘내요! 2018/08/02 1,580
839814 드루킹 전문가 김천식씨 페북 12 ..... 2018/08/02 2,187
839813 고기집 1 whitee.. 2018/08/02 430
839812 이 더운데 홈쇼핑에 겨울옷~ 2 덥다 2018/08/02 1,281
839811 서울여행및 분당,성남에 가볼만 한 곳 몽키 2018/08/02 549
839810 신과함께 보려고 했는데 거의 만석이라 못봤네요 3 ... 2018/08/02 1,080
839809 도심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겠네요 4 ㅇㅇㅇ 2018/08/02 1,180
839808 야근 뒤 한잔' 사라져.. 포장마차·유흥주점 '52시간제 직격탄.. 6 한걸레수준 2018/08/02 1,934
839807 집주인인데요.. 전세대출금반환 도움부탁드려요. 4 ㅇㄹㅇㄹ 2018/08/02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