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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서울 39도라네요.

여기가 어디?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18-07-31 09:12:56
아침에 날씨검색하다가 제 눈이 잘못 된 줄 알았어요.
오늘 38도 내일하고 모레는 39도 예상.
오 마이 갓!
일본에서는 생명이 위험하다고 에어컨 틀으라고 재난문자 보냈다고 하던데 이 더위에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건강 조심해야 되겠어요. 어제 병원갈 일 있어 잠깐 걸었는데 땀이 장난이 아니고 살짝 어지럽기도 하더군요.
여름이 주는 자유롭고 여유로움을 좋아하고 땀내고 운동하고 샤워한 다음의 상쾌함을 즐겼던 사람인데 올 여름은 아무 의욕도 없고 납작 엎드려서 빨리 여름이 가기를 기다리네요.
다들 힘냅시다.
IP : 218.153.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1 9:17 AM (218.148.xxx.195)

    이번주만 견디면 살만해지겠죠?
    어제 밤엔 바람이 시원해서 잘 잤어요 그 기운으로 오늘도 잘 보내야죠
    미세먼지 없으니 그나마 쨍한 더위가 고맙습니다 ^^

  • 2. 뜨헐~~
    '18.7.31 9:20 AM (61.82.xxx.218)

    온도가 높아도 사막처럼 습도가 낮으면 그늘은 시원하고 견딜만한데.
    이건 습도마져 높은 고온다습이니, 햇빛이고 그늘이고 심지어 바람이 불어도 전혀 시원함이 읍네요.
    진짜 밖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어찌 견디시는지.
    내일 사무실 이사라는분도 봤음. 그 사무실 직원들 고생할듯.
    치과치료 가야하는데, 오늘은 차 갖고 가야겠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 3. ...
    '18.7.31 9:30 AM (211.36.xxx.13)

    내일 대학병원 예약인데 안갈수도 없고 미룰수도 없고...
    한번 미루면 한달은 기다려야 진료봐야해서
    머리가 타들어가는거여도 갑니다.
    아흐...

  • 4. 끄아아아
    '18.7.31 9:32 AM (112.153.xxx.164)

    어제 밤 시원해서 잘 잤다는 데는 어딘가요? 우리 집은 밤중 기온으로 역대 최고던데요. 바깥 기온이 밤 12시 넘어도 30도 밑으로 안 내려가고 여전히 31도인 거 보고 잠들었네요. 새벽 5시쯤에야 29도. 그러다 두어시간 지나니 다시 30도로 복귀. 어제 죽겠네 했더니 오늘 더 죽겠고 내일은... ㅋㅋㅋㅋ 살려주세요~
    님 말마따나 이 더위에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생각해서 앓는 소리도 덜해야겠습니다만.

  • 5. ...
    '18.7.31 9:34 AM (119.64.xxx.92)

    전 어제 낮에 감기 걸려서 안더워요 ㅎㅎ
    보통 감기 걸리면 으슬으슬 춥고 컨디션이 많이 안좋은데
    날씨가 워낙 따뜻하니까, 그런 증상은 별로 없고
    안덥기만 하네요 ㅎ 땀도 안남.
    어제까지 무지더웠는데 이럴수가..

  • 6. .?
    '18.7.31 9:39 AM (118.60.xxx.189)

    큰일이네요
    낼부터 수목금 서울여행가는데 겁나요

  • 7. cndru
    '18.7.31 9:47 AM (124.49.xxx.61)

    충격과 공포에요..정말 재난상황같음 ㅜ

  • 8. 퓨쳐
    '18.7.31 9:51 AM (114.207.xxx.67)

    예감에 서울 오늘 40도 넘을듯 합니다.
    충격과 공포라는 말이 적절....
    오늘 쏘다녀야하는데 정말 걱정스러워요......ㅠㅠ

  • 9. ...
    '18.7.31 9:51 AM (220.76.xxx.85)

    내일은 40도래요. 음... 아프리카 아프리카

  • 10. 체온보다
    '18.7.31 9:52 AM (123.212.xxx.56)

    외기 온도가 높으니,
    숨쉬기도 버거워요.
    정말 재난상황...
    아 ~여기 일산인데요.
    서울보다는 쬠 덜 더운거겠죠?

  • 11. 대구
    '18.7.31 10:01 AM (124.53.xxx.89)

    저번주까지 며칠동안 대구 38도 넘게 찍었을땐 더위에 죽을수도 있겠다 싶은 날씨였어요. 주말 되더니 태풍영향으로 동풍이 불어서인지 온도가 35도 아래로 내려가니 숨쉬고 살만하네요. 엊저녁엔 선풍기 바람도 춥게 느껴지기까지..근데, 오늘은 아침부터 다시 저번주로 돌아간느낌이네요. 대구에 20년째 살고 있는데, 여름만 되면 진짜 제가 대구남자 만난걸 후회한답니다. 더워도 너무 더워서요 ㅠㅠ 94년 그 무서운 여름 더위 이후로 20년 대구 살면서 올해 최고 더위인거 같아요.

  • 12. 의정부
    '18.7.31 10:1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새벽산책 나가는데 지난 주는 새벽5시도 찜통느낌으로 찝찝하고 무더웠고요.
    어제 반짝 새벽느낌 나더라고요.
    습기없고 바람부니까 시원하기도 하고요
    오늘 새벽에 나가는데 오늘은 도로 찜통삘...

  • 13. ...
    '18.7.31 10:42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어제밤에 바람불었다는 동네 어디에요? 어젯밤이 역대 최고였어요. 이러다 숨막혀 죽는구나 느낌에 벌떡 눈떠서 미친듯이 에어컨 켰습니다. 아마 에어컨 없었음 어젯밤 질식해서 죽었을거에요.

  • 14. 너무덥다
    '18.7.31 11:12 AM (175.118.xxx.47)

    자다일어나 에어컨틀었는데 소리가너무커서 제대로자지도못했어요 새벽에일어나서 그냥 멍때리고있다가
    출근했는데 너무피곤해요 진짜 힘드네요

  • 15. 여기가 어디?
    '18.7.31 1:13 PM (218.153.xxx.223)

    아무리 덥다해도 서울이 35도가 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39도가 넘나들고 아스팔트 지열때문에 강아지들이 걸어다니면
    발바닥에 화상을 입는다니 참 재난이네요. 더위가 누적돼서 더 더운것 같은데 비라도 시원하게 쏟아졌으면 좋겠네요.

  • 16. 어제밤에
    '18.7.31 5:09 PM (182.226.xxx.152)

    넘더워서 에어컨 돌리고 잤어요.. 엊그제는 바람불어 좋은날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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