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곱슬이기도 하고 숱이 많아서 다루기가 어렵고
가뜩이나 돼지털이 되어가고 염색으로도 많이 망가져서 미용실 신중히 골라야 하더라구요
잘해주던 디자이너분이 지방으로 이전을 해버려서 몇 번 여기저기 망치는 바람에
이번엔 브랜드 체인점을 골랐어요
리* 헤어...
평도 읽어보니 몇 개 안되었지만 괜찮은거 같아
매직 세팅을 했는데
이 미용사가 무슨 20녀 펌하면서 한번도 당해보지 않은
뽀글 파마를 해놨네요..;;;;
매직하고 세팅할때 좀 그루핑을 많이 하는거 같길래 머리가 억세니 한두개만 해도 된다고 했더니
그럼 금방 풀린다나 뭐라나...
다해놓고 보니 앞머리 끝머리 할거 없이 첨 보는 촌닭이....
20만원 가까이 들인 돈은 허공에 가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런데 이런 디자이너들은 모질을 보면 모르나요?
이런 머리칼은 이 정도로 말거나 펌을 이정도로 하거나 하면 망친다거나..
아니 브랜드 점 내고 경력도 10년이 넘었다는 사람이 그냥 너무 황당해서
몇 마디 안하고 나왔는데
일주일 지나니 더 가관이에요
이걸 어째야할까요... 너무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