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이 자꾸만 너무 느네요

질문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8-07-26 18:38:51

몇년전 남편에게 속아서 아이없이 몇달만에 이혼했고,

제 이직문제로 스트레스가 겹쳐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이혼으로 인해 제 인생에 오점을 찍은 느낌,

패배자가 된 느낌이 너무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이혼을 후회하냐하면 그건 전혀 아니구요.

대학때부터 cc로 5년넘게 알아왔어도 사람을 속이려 들면

정말 속는구나 사람이 이렇게 무섭구나 느꼈어요.

그냥 사는게 다 지겹고 귀찮고 몸에 힘도 없고...

많이 먹지도 않는데 많이 자서 그런지 살은 전혀 안빠져요.

주말, 퇴근후에 잠만 자요.

자리만 보이면 눕고, 무기력한거 같아요.

혼인신고도 안했고 다행히 이직도 죽을힘을 다해 안정적인데로

옮겼는데 번아웃이 몇년을 가기도 하는건가요.

잠을 머리가 아플때까지 자니까 제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온몸에 힘이 없어서 에너제틱하게 움직여지지도 않네요.

원래 저혈압은 조금 있어요...

그만 자고 활기차게 생활 좀 하고싶어요ㅠㅠ

IP : 112.161.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
    '18.7.26 6:50 PM (14.39.xxx.3)

    감별이 필요해보입니다

  • 2. ㅡㅡ
    '18.7.26 8:00 PM (125.130.xxx.155)

    졸리면 자세요
    몸이 맘이 그걸 원하는거니까
    쉬어야 에너지도 생겨요
    자꾸 자신이 이상한건가 의심하지 말고
    지금은 그런 때인가보다 하세요

  • 3.
    '18.7.26 8:14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혼자가 힘들때 심리치료를 받으시면 힘이 생겨요
    희망을 가지세요
    그리고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 4. 운동이나
    '18.7.26 8:22 PM (121.136.xxx.19)

    종교가 없으시면
    정토회 불교대학을 좀 다녀보시면 어떠신가요?
    저도 심적으로 힘든일과 회사일에 치여서 애들에게 짜증내고
    엄청 피곤했었거든요.
    정토회 불교대학다니면서 나를 좀더 지켜보고 사랑하는거 같아요. 많이 평온해지기도 하구요.
    8월말부터 시작이니 한번 알아보시고 힘내시기를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442 혹시 마포 성산시영 아파트 소유자님 계신가요? 9 가즈아 2018/07/29 2,546
838441 유아 충치치료 서울대병원 선생님 추천 좀 해주세요ㅠ 7 산톡끼 2018/07/29 916
838440 고등봉사 엄마가 대신 하면? 20 aa 2018/07/29 3,259
838439 초4 바늘시계 볼줄 모른다고 화내는남편 45 2018/07/29 4,155
838438 지금 EBS 에서 ** 쇼생크 탈출** 합니다~~ 6 phua 2018/07/29 1,112
838437 오늘 바람이 많이 부네요 12 종달이 2018/07/29 2,306
838436 한글파일에서 일부페이지만 삭제하기 가능한거죠? 1 질문드려요 2018/07/29 7,652
838435 반반 혼수는 딸도 아들과 동등하게 대우하는집이라는 생각... 5 ... 2018/07/29 1,320
838434 김경수가 낙마하면 누가 이득을 보나요 23 ㅇㅇ 2018/07/29 2,811
838433 10만명 경찰보다 4천2백명 기무사 특활비가 더 많음 5 ㅇㅇㅇ 2018/07/29 771
838432 서랍에서 자고있던 갈바닉기계.. 3 걍쓰자 2018/07/29 3,512
838431 경주! 1 경주가 2018/07/29 644
838430 중학생 애들 볼때용돈 얼마주시나요? 친구딸이나 조카요.. 11 음... 2018/07/29 3,157
838429 여름에 더운게 당연하고 4 오늘좋음 2018/07/29 869
838428 얼굴살이 빠지나요? 찌나요? 8 ..... 2018/07/29 1,696
838427 서울구경.호텔비교 부탁드려요~ 32 휴가 2018/07/29 3,095
838426 지금 미션임파서블 보고왔어요 8 어휴 2018/07/29 2,788
838425 송영길은 어떤가요? 22 ... 2018/07/29 1,932
838424 진짜 90년대에 혼수를 몇 천씩 했나요? 35 2018/07/29 5,932
838423 아깝고 아까운 노회찬 7 석남꽃 꽂고.. 2018/07/29 1,678
838422 이해찬 캠프 황창화 상황실장에게 듣는 현재 이해찬 측 상황- 30 ㅇㅇㅇ 2018/07/29 2,256
838421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중에 꼬인 사람들이 많아요. 16 ... 2018/07/29 4,533
838420 라면도 끓여주시나요?? 8 프렌치수 2018/07/29 2,872
838419 재판관은 어쩌다 살가죽이 벗겨졌을까 5 양승태구속 2018/07/29 1,809
838418 우리나라는 왜 원칙이 안 지켜질까요? 3 비야와라 2018/07/29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