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아닐까 합니다.
에어컨 고장났습니다. ㅠ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도서관, 사무실, 까페서 책을 읽습니다.
오늘 읽은 책,
록산 게이 "헝거"
요즘 유명한 작가인가 보던데요.
190의 키에 한때 250키로가 넘었다고 해요.
중간에 좀 울었습니다.
나중에는 좀 너무 예민한 거 아닌가 싶어서, 지루해지기도 했지만,
역시, 자기 이야기. 솔직한 이야기는 큰 울림 있죠.
곽 아람의 "어릴 적 그 책"
별 기대없이 읽었지만, 역시 덕후, 특히 성덕(성공한 덕후)의 이야기니만큼 끊질긴 사랑은 늘 이기죠.
강원국의 글쓰기.
와, 50대인데, 전혀 몸이나 얼굴 관리하지 않으신 거 같은데,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유머 넘치고, 날카롭고, 솔직하고, 나눌 줄 아는,
큰 용기와 배움 받았습니다.
그런데, 더위엔 입맛이 떨어진다는데 왜 전 더 먹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