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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호박 처치법좀 공유해봅시다

...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8-07-26 17:11:12
호박모종 6개 심었는데 진짜 주렁주렁 달려요.
그 와중에 뒷집 아저씨는 지나가는 길이면 호박으로2~3개씩
쓱 주고 가셔요ㅠ
오늘은 해맑게 웃으면서 그만 가져오시라고 했네요.
날도 더운디 뭘 해먹기도 귀찮고
냉동실에 들어가면 나중에는 다 버려서
그것도 못하겠더라고요.
옆집도 호박심어서 처치곤란이라는...
IP : 117.111.xxx.2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8.7.26 5:12 PM (117.111.xxx.113)

    잘라서 냉동했다가 찌개할 때 넣으시는 건요?

  • 2. ...
    '18.7.26 5:13 PM (117.111.xxx.20)

    그거 해봤는데 맛이 없더라구요.
    쟁일때 고생만 했어요

  • 3. ..
    '18.7.26 5:13 PM (39.119.xxx.128)

    채쳐서 소금에 팍 절였다 꼭 짠 다음 양념해서
    만두피 사다 호박만두 해 드세요.
    다 없어질 겁니다.
    가을에 나는 호박은 말려서 두시구요.

  • 4. 맛있는데
    '18.7.26 5:14 PM (211.223.xxx.123)

    동글동글 호박전 채썰어서 막전
    호박에 양파넣고 살캉한 호박나물
    호박 고추장 찌개
    호박 데쳐서 간만 조금해서 거의 호박으로 배채우기(다이어트라고 할 수도)

  • 5. .....
    '18.7.26 5:15 PM (221.158.xxx.2) - 삭제된댓글

    쏨땀채칼이나 우엉채칼로 국수처럼 길고 가늘게 썰어서 볶아먹거나 가루류 섞어서 부침 해 먹으면 몇개는 처리될 듯 합니다.

  • 6. ...
    '18.7.26 5:15 PM (117.111.xxx.20)

    윗님 이더위에 만두라고요???
    차라리 절 죽이십쇼ㅠㅠ

  • 7. .....
    '18.7.26 5:16 PM (14.33.xxx.242)

    호박가득넣고 차게먹는된장찌개 너무너무 좋아요

  • 8. 새우젓을
    '18.7.26 5:16 PM (175.198.xxx.197)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물 넣고 호박. 두부,파마늘,
    고추가루 넣고 호박찌개 해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 9. 호박국 해드세요
    '18.7.26 5:17 PM (49.161.xxx.193)

    반달로 썰어 참기름에 볶아 물 부어 새우젓 넣고 끓이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호박에서 물이 나오니 물은 처음에 자박할 정도만.

  • 10. 맛있는데
    '18.7.26 5:17 PM (211.223.xxx.123)

    오~ 호박만두 굿 아이디어네요.

  • 11. ..
    '18.7.26 5:18 PM (218.38.xxx.19)

    저는 썰어서 말렸어요.
    돼지 주물럭에도 불려서 넣어먹고,
    불고기에도 가끔넣어먹고 그래요.

  • 12. 애호박 좋아하는데...
    '18.7.26 5:19 PM (119.149.xxx.77)

    1. 남들 다아는 동그랗게 썰어서
    밀가루 달걀 씌워 부치기
    2. 울엄마가 해주시던 애호박 채썰어
    청양고추 다져넣고 밀가루 반죽해서 부치기
    3. 애호박을 크게 숭덩숭덩 썰어 냄비에 넣고
    바지락살 양파 청양고추 애느타리 넣고
    물을 잘박하게 붓고 한소큼 끓으면
    새우젓으로 간하고 불꺼요.
    이 요리는 이름도 모르고
    엄마가 해주시던 호박요리인데
    한끼에 호박한개 다먹어요.

  • 13. ...
    '18.7.26 5:21 PM (117.111.xxx.20)

    작년 가을에 말린 호박 냉동실 아랫칸 다 차지하고 있어요.
    이상하게 말린건 손대기 싫어져요.
    그런데 또 가지 말리려고 준비하는 저는 뭔가요?
    가지도 흥부네 박마냥 주렁주렁.

  • 14. ...
    '18.7.26 5:22 PM (211.225.xxx.219)

    얼마 전 냉장고에서 썩을 뻔한 애호박 호박전으로 해치웠어요..

  • 15. gn
    '18.7.26 5:2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호박을 데쳐서 간만 조금해서?

    이거 자세히 알려주세요

    반달로 썰어 끓는물에 데치나요? 아님 채썰어서?
    간은 소금간?
    그럼 데쳐 무친 나물처럼될까요?
    누가 알려주세요~
    호박 좋아하고 다이어트중입니다아~

  • 16. ...
    '18.7.26 5:29 PM (117.111.xxx.20)

    호박고추장찌게 레시피좀 부탁합니다.

  • 17. 우리집 남자들은
    '18.7.26 5:30 PM (218.154.xxx.223)

    호박하고 가지하고 원수를졌는지 반찬으로도 안쳐줘요 그런데 호박전을 부치면 잘먹어요
    동글동글하게 계란에 안부치고 부침가루에부쳐요 그럼그호박전은 식탁에두면 오며가며 먹어요
    가지는 적당히쪄서 미리 크기잘라서쪄요 익으면 꺼내서 마늘두두려넣고 참기름 재래간장에 간맞추고
    깨소금에 무쳐서 너혼자먹어요 안먹으면말고 밥비벼도 좋아요 열무김치넣고 소불고기넣고

  • 18. 오븐
    '18.7.26 5:34 PM (60.241.xxx.16)

    혹시 있으시면 오븐에 구워 간장 참기름으로 간해서 무쳐서 드셔요.넘 맛나요.

  • 19. ...
    '18.7.26 5:37 PM (218.155.xxx.92)

    바짝 말린 호박은 싫고 겨울에 애호박 값보면 기분 나빠져서
    가을볕에 반달썰기해서 앞뒤로 ‘겉만’ 말려서 얼려요.
    겨우내 된장찌게에 한주먹씩 꺼내 바로 써요.
    넉넉히 해놓으면 호박볶음도 해먹을텐데 말리기 귀찮아
    겨우 찌게꺼리 정도만 만드네요.

    음식할때 호박 나중에 안넣고 먼저 넣으면 뭉개져서 형체가
    사라지잖아요. 음식은 달달해지고.
    전 애호박 짜투리 남기기 싫어서 다 썰어서
    다른 야채와 같이 넣어버려요. 많이 먹을 수 있음.

  • 20. ㅇㅇ
    '18.7.26 5:45 PM (183.100.xxx.170) - 삭제된댓글

    호박 한두개 있을때 호박요리지, 호박 많으면 정말
    처치곤란 난감해요.
    저도 열흘전에 언니네 농사 지은거 너덧개 가져왔는데
    아무것도 안씌우고 그냥 부쳐서 양념간장 찍어 먹었어요.
    뭐 씌우면 맛없다고 안먹는데 그냥 부치면
    달짝지근하니 잘먹어요.
    두개는 그렇게 치우고 하나는 찌개에 반개 썰어넣어 치우고
    한개반 남았는데 오늘 큰애가 카톡 떡하니 사진 올렸어요.
    싱싱하고 동글동글한 호박 두개나 get해 놓았다고.
    저도 뭐해먹나 고민 중예요.ㅋㅋ ㅠㅠ
    나물은 안먹고 금방 부쳐줘야 잘먹는데
    기름 튀는거 장난 아니예요. 날은 덥고..
    알뜰히 버리지 말고 먹어야 하는데....
    쭉쭉 쪼개어 쪄서 양념간장 곁들여 먹어야 겠어요.
    서리맞은 애호박 그리 먹으니 담백하니 맛나던데
    여름호박도 괜찮겠죠? 원글님...

  • 21. ㅇㅇ
    '18.7.26 5:49 PM (183.100.xxx.170) - 삭제된댓글

    전 가지도 많아서 처치법 고민중.
    어제 4개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양파 채썰어 넣고
    볶았는데 아직도 많아요.
    이것도 반으로 길게 쪼개어 기름에 부쳤다가
    양념간장 뿌려 먹어야겠네요.

  • 22. ...
    '18.7.26 5:54 PM (119.196.xxx.43)

    ㅇㅇ님 저 가지 장아찌도 만들어봤어요ㅋㅋ
    이것도 가지 처치용^^
    새콤달콤하게했는데 맛이 어떨지 저두궁금해요

  • 23. 야채전요
    '18.7.26 5:55 PM (221.141.xxx.42)

    양파 감자 호박 부추 등 냉장고에 처치곤란 채소 채썰어 야채전 해먹으면 호박만 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 24. ...
    '18.7.26 5:58 PM (222.111.xxx.182)

    생각보다 호박은 잘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일단 호박 만두가 제일 많이 없어질텐데 만두 만드는건 싫다 하시니...
    개성집에서는 여름 만두에는 애호박이 주성분이라 많이 넣거든요.

    전 호박전 좋아해서 호박전 부쳐서 밥대신 먹어요. 그럼 혼자 두개는 먹을 수 있지만, 기름때문에 맘껏 먹지는 못해요
    채쳐서 부침가루나 밀가루 살짝 넣고 마른 새우 넣어서 부친 호박전도 호박을 많이 처리할 수 있지만, 불앞에 오래 있어야 해서 요새같은 염천에 추천하기 참 힘드네요.

    어제 순두부 찌개에 순두부만큼 호박 잔뜩 넣어서 끓여먹었더니 썩 좋았어요

    제일 많이 먹을 수 있는건 배갈라서 쪄서 양념간장 찍어 먹는 거요.
    밥 안먹고 호박만 먹으면 3개는 앉은자리에서 해치울 수 있지만, 몇번 못해먹어요 질려서...

    반달로 썰어서 새우젓에 살짝 볶아서 마무리로 고추가루 조금, 기분나면 참기름 조금 넣어서 볶은 애호박 새우젓 나물도 부피가 팍 줄어서 호박 많이 없어지는 나물. 비빔밥에 많이 넣어서 먹음 많이 처리 가능

    제일 좋은 건 저한테 한보따리 안겨주는 건데.... ㅎㅎㅎ
    저 호박 엄청 좋아해서 잘 먹을 수 있는데, 어딘지 받으러 가고 싶당...

  • 25. ...
    '18.7.26 6:03 PM (222.111.xxx.182)

    제가 최근 가지 먹어치운 방법은 스페인식 꿀가지튀김
    원래는 가지를 손가락 크기로 잘라서 소금에 살짝 절인 후 튀김옷입혀서 살짝 튀긴 것에 꿀 얹어 먹는 건데요.
    전 튀김 기름처치도 귀찮아서 살짝 절인 가지에 마른 튀김가루를 살짝 입혀서 기름 조금 넣고 부치듯이 튀겼어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들해서 식감 좋고 손 별로 안가고 맛은 좋아서 잘 먹었어요
    이거 하면 한번에 가지가 3~4개씩 쑥쑥 줄어요

  • 26. 우와
    '18.7.26 6:08 PM (182.230.xxx.199)

    저한테 착불로 보내 주세요!!!

  • 27. 호박좋아
    '18.7.26 6:44 PM (175.210.xxx.31)

    아들이 호박전 좋아하는데
    날도 더운데 하나하나 뒤집어가며 부치기 힘들어서

    채칼로 채치고 양파.팽이버섯 썰어넣고
    계란풀어 부치니 잘먹네요.

  • 28. ..
    '18.7.26 7:09 PM (121.167.xxx.47)

    다양한 호박요리~
    저녁 안 먹었는데 지금 막 입맛 다시고 있어요.

  • 29. 오늘저녁
    '18.7.26 7:1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봉골레 파스타에 애호박 길게 썰어 한개 뚝딱했어요
    유명 파스타집에서 하는 거 따라해 봤는데 마지막에 넣어 살캉하게 익히면 맛있어요

  • 30.
    '18.7.26 7:23 PM (112.161.xxx.165)

    호박 2그루만 심어도 완전 많이 달리던데...
    내년엔 2그루만 심으세요.
    동네에 애호박 모자라는 사람은 없는 거 같고
    82 봉사모임 할 때 맞춰 택배로 보내시면
    그 분들이 맛있게 해드시고 나눠 가시고 하지 않을까요?

  • 31.
    '18.7.26 7:51 PM (121.167.xxx.209)

    호박 세로로 이등분해서 찜통에 살캉하게 찌세요
    익으면 식혀서 이등분을 다시 이등분해서 엄지 손톱 크기로 썰어서 진간장 식초 다진 마늘 고추가루 깨 참기름 넣고 무치세요
    맛있어요

  • 32. ...
    '18.7.27 5:51 AM (76.103.xxx.25)

    호박만두, 호박 부침개, 호박나물, 호박 새우젓 찌개...
    다양한데 정작 많으면 뭐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맛있게 해드셨기를 바랍니다.

  • 33. 호박
    '18.7.27 11:42 AM (120.136.xxx.116)

    호박 요리
    가지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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