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살다 원룸주택가로 이사왔는데 ㅜㅜ 못살겠어요
돈아끼려고 원룸으로 이사왔는데 ㅜㅜ
못살겠습니다. 조용한 아파트에서 살아서 그런지
하루만에 미칠것 같습니다..
바로앞에 상가들이 즐비해서, 난잡하고
결정적으로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방안에까지 들려여요
진동도 조금 있는 것 같구요 ㅠㅠ
다시 아파트로 들어갈까 하는데
복비 50만원 추가로 깨지고, (원룸 내놓는 복비)
복비 100만원 들고 (아파트 구할 복비)
이사비 40만원 추가로 깨지고
지금 전세 1.8억인데 아파트 제일 작은평수 3.1억이에요
전세값 1.3억정도 대출 받아야하는데
한달 이자 30만원 정도 더 나오네요.... ㅠㅠ
어찌할까요? 한달에 30~40만원 아끼는것보다 안락하게 지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좀 더 적응의 기간을 가져볼까요?
1. 좀 더
'18.7.22 9:00 PM (61.82.xxx.218)좀 더 버텨버시고 그래도 못 참겠음 그때 이사가세요.
2. 노노노
'18.7.22 9:03 PM (121.182.xxx.147)버티세요..
당연히 환경이 바뀌었는데 그것도 낮춰줬는데 괴롭지요...
근데 또 적응됩니다..
100닐 살아보고 안되면 가을에 다시~~~~알아보세요..3. 허브
'18.7.22 9:04 PM (222.109.xxx.201)주택가도 조용한 곳이 많은데 상가 많은 곳으로 가셨나봐요ㅠ
요즘 신축 빌라 원룸 깨끗하고 좋던데 아쉽네요 ㅠ
아파트가 아무래도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어 살기는 편하구요.4. ...
'18.7.22 9:07 PM (39.118.xxx.7)날씨 쌀쌀해지면 문 닫고 생활하니 괜찮아 질거에요
한달만 버티세요5. 소음에 민감한 전
'18.7.22 9:08 PM (110.70.xxx.50)충분히 이해가네요.
조용한 주택가로 할걸 실수한거죠.
저같음
손해 감수 이사합니다.
그리고
전세하지마시고
대출끼고 구입으로 가시는게 낫겠어요.6. 원글자
'18.7.22 9:13 PM (39.7.xxx.95)어차피 2년 계약 끝나고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냥 바로 다시 이사 갈까요? ㅠㅠ 정말 고민이네요
7. ...
'18.7.22 9:14 PM (114.199.xxx.25)님 2년 인생이 더 소중해요
이사 추천요8. 이 더운데
'18.7.22 9:16 PM (1.11.xxx.240) - 삭제된댓글또 이사를? 몇주만 참으면 적어도실외기 소음에서는 해방됩니다
밖이 복잡하면 버티칼 치고 살고 상가 음식점 많으면 장점도 있죠
이사하고 하루만에 결정하긴 너무 즉흥적이죠
비용 리스크도 있고 결정에 대한 감수도 어느정도는
있어야겠죠9. 전
'18.7.22 9:16 PM (110.70.xxx.239)저도 원룸사는데 안그런데
님이 잘못들어가신듯10. ..
'18.7.22 9:18 PM (125.177.xxx.43)대출까지요? 좀 참아보세요
원룸도 조용한곳 찾아보시지11. 집을
'18.7.22 9:21 PM (59.5.xxx.181)선택할 때 꼼곰히 보셔야해요.
일단 버텨 보세요.
내일 부터 출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집 고를 때 주위 환경, 향, 뷰 모두 따져요.
그중 한 가지 정도는 양보하면 흡족한 집이 구해지는데
다음 부터는 신중하게 구하게 되넸죠.12. 여유
'18.7.22 9:30 PM (121.101.xxx.224)여유 되면 그냥 수업료 냈다 치고 아파트로 옮기세요
2년 동안 성격 버려요13. dg
'18.7.22 10:04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결혼전에 이사 많이 다녔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집에 대한 애착이 크고요. 저라면 복비 내고 대출껴서 역세권으로 이사갑니다. 월세보다 훨 차익이 있을거예요
14. ᆢ
'18.7.22 11:52 PM (175.223.xxx.72)님이 상가많은쪽을 택하셨네요
여긴 조용해요 ㅎ
집구할때 주변도봐야해요15. 솔직히
'18.7.23 12:03 AM (121.152.xxx.96) - 삭제된댓글아파트 살다 원룸가면 못살아요
16. 솔직히
'18.7.23 12:03 AM (121.152.xxx.96) - 삭제된댓글전 잠깐 시험 공부하느라 들어갔는데도
미치는줄 알고 3개월정도 살다 집으로 다시 기어들어갔어요17. 일단
'18.7.23 12:27 AM (121.184.xxx.203) - 삭제된댓글버티세요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도 져야돼요.
그렇게 시행착오하면서 배우는거죠18. ddd
'18.7.23 1:07 AM (200.5.xxx.150) - 삭제된댓글원래 처음 살면 다 그래요.
한 이주만 지나면 다 적응됨.
제가 살던 원룸은 화장실이 진짜 작아서
어떻게 셔워할까 걱정됐는데
2주 지나니 다 되더군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19. ddd
'18.7.23 1:07 AM (200.5.xxx.150) - 삭제된댓글그리고 집구할때 나가는 비용이 제일 아까워요
무조건 버티세요20. 22
'18.7.23 9:11 AM (106.248.xxx.203)일부러 긴축해보고자 옮기신 것인데... 조금 더 버텨 보세요.
위에 분들 말씀 다 맞아요.
그리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을 당분간 최저로 해보세요. 도서관 카페 등등 활용해서 집에 오면 피곤해서 쓰러져 잠만 자 보세요.21. ...
'18.7.23 9:36 A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지금은 비수기여서 내놔도 잘안나가고
1달정도 살다가 다시 생각해보세요
어떤 사람에게는 사는 환경 중요해요
자기팔자 자기가 만든다고22. ....
'18.7.23 11:26 AM (222.232.xxx.224)처음이라 그래요. 좀 있으면 적응됩니다.
조용한 주택 살다가 상가건물 2층 이사왔다가 담날부터 이사 가고 싶었어요.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새벽 오토바이, 아침 아래층 상가 차소리, 길가 소리....그래도 손해 보고 갈 순 없으니 견디다 보면 방법을 찾게 되고
그런대로 적응되더라구요.23. 혼자인거
'18.7.23 11:47 AM (116.127.xxx.144)같은데 전세가는데 또 대출?
그건 아니라고 봄
소리나 불편함 때문에 죽지는(자살)않지만,
대출이자 못갚아서는 죽을수도 있음.24. ...
'18.7.23 12:12 PM (59.10.xxx.230)남 일 같지 않네요.
전 2달 계약하고 오피스텔에 첫 날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답답하면서 밤을 홀딱 새웠네요.
집이 마음에 안 들면 들어가기가 싫더라구요.
전 계약기간이 짧아서 참고 있지만, 도저히 안 되어서 2주 남겨놓고 이사했어요.
일단 계약기간이 남았으니 견디보시고 도저히
힘드시면 이사하셔요.
집에 와서 편안히 쉬어야 생활에 활력이 있죠..
하루이틀도 아니구요..25. ㅎ
'18.7.23 12:46 PM (218.233.xxx.91)저요..제가 새아파트 입주 관계로 아파트팔고
빌라 주인세대 인데도 진짜 1년 죽었다하고
사는거지..ㅠ
남서향에 옥상열로 20시간은 에어컨 틀고 있고요.
뭔 모기와 초파리.
에어커트니 모기는 안보이고
화장실 초파리는 온갖 방법으로 나아졌네요.
이제 3달 남았네요ㅠ26. ㅜㅜ
'18.7.23 1:25 PM (221.138.xxx.193)집을 잘못 구하셨네요.
처음부터 조용한 주택가쪽으로 구하셨으면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조용해요.
제 친구는 요번에 빌라 들어갔는데 주택가쪽이라 조용하고 집도 관리 잘되서 깨끗하더라구요.
아파트는 동 운나쁘면 놀이터 소음에 시달릴수있어요ㅜㅜ
여자들 드세서 항의 해도 소용없구요.
저같은 예산 맞춰서 주택가 쪽 빌라로 옮겨볼것 같아요. 힘내세요.27. ㅜㅜ
'18.7.23 1:27 PM (221.138.xxx.193)그리고..혹시 미혼이시면 아파트 살지마세요.
여자들 뒷담화 대박이예요.
조용한 작은빌라 들어가시면 다들 미혼 남녀라 낮에 아무도 없고 중요한건!!! 다들 서로서로 남에게 관심없어요.
(물론 cctv잘되있는 경비실 있는 빌라로 가시는건 필수예요.)28. ..
'18.7.23 2:45 PM (211.224.xxx.248)동생 타지 생활할때 원룸 구할때 직접 구해줬는데 여러곳 다녀보고 직장서 교통편하고 깔끔하고 조용한 원룸단지 동네 신축빌라 골라서 입주했는데 정말 조용하니 좋았어요. 동생 보러 낮에 가서 혼자 있으면 좀 무서울 정도로 주변이 다 조용. 빌라안 거주민들도 거의 다가 혼자 사는 직장인들이라 낮에 아무도 없어서 조용. 밤에도 조용. 아파트에 비해 안좋았던건 창문 열고 구경할 경치가 없는게 유일하게 안좋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요새 신축 원룸은 빨래건조대까지 다 준비돼어 있더라고요. 원룸 구할때 엄청 여러군데 다녔어요. 첫날 돌아보고 맘에 드는데 없어서 그냥 왔더니 며칠후에 부동산서 연락오더라고요. 와서 보라고. 갔더니 딱 맘에 드는곳여서 그자리서 계약금내고 계약했어요.
29. wii
'18.7.23 2:48 PM (175.194.xxx.124) - 삭제된댓글전재산 다 날린 후 조용한 주택가 다세대 1.5룸에도 살아보고 작업실로 옥탑도 얻어 봤는데, 의외로 옥탑 괜찮았어요. 원룸도 살만했구요.
대신 옥탑은 난방 필수에요, 겨울에 바닥은 끄끈뜨끈했는데 더운건 에어컨으로 잡았어요.
한적한 동네 나쁘지 않은 곳들이 있는데 하필 시끄러운 곳을.
근데 한여름만 지나면 짜증이 덜 할 거에요, 이왕 간 거니까 조금 더 지내보다 옮기세요.
저는 그 시절 돈이 없어서 그렇게 얻었던 건데, 영원히 살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랬는지 괜찮았어요.30. 에고고
'18.7.23 3:09 PM (1.234.xxx.114)동네선택을 어디로하셨기에?
조용한주택원룸가도 있는디 ㅠ
일단 좀더 살아보고 그래도 적응안된다하심 옮겨보세요
인생경험이라생각하세요31. ,,,
'18.7.23 3:19 PM (121.167.xxx.209)이사 하세요.
30만원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면 버티시고요.
스트레쓰를 30만원 주고 산다면 싼 가격이예요.32. 저라면 돈 내다 버리는셈 치고
'18.7.23 4:06 PM (112.149.xxx.67)다시 아파트로 이사가요
원룸 2년 살아봤는데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조용한 원룸가도 문제에요.
공원 근처였는데 저 건너건너 집 소리가 다 울려요33. 12201812
'18.7.23 4:31 P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https://land.naver.com/article/articleDetailInfo.nhn?atclNo=1811457856&atclRle...
문래역세권 13평 소형 아파트인데
여기는 리먼사태때도 집값 떨어진적 없어요.
이런거라도 사세요.
연식 오래됐어도 실평수 넓고 편의시설 잘되어 있어서
10년째 월세사는 사람도 있고
저희 부모님도 여기 월세 받으시는데
임차인이 재계약해서 4년째 살아요.34. 적응합시다
'18.7.23 4:51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화이팅~
세월 금방 갑니다35. 인간은
'18.7.23 5:10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적응의 동물이라 한 달 지나면 괜찮아져요.
한달 후 다시 생각해보세요.36. ㅜㅜ
'18.7.23 7:16 PM (221.138.xxx.193)아파트는 관리비가 비싸요.
관리비 안에 놀이터 및 경로당 부녀회 동대표비용 등등 다 들어가거든요.
미혼이시면 진짜 아파트 말리고 싶어요.
내가 쓰지도 않을 비용 다 내면서 살 필요는 없지요.
위에 댓글달린 초파리 나오는 그런 빌라말고..
깨끗한 고급빌라 찾아보세요 . 그래도 아파트보다 싸요.
요번에 친구 집 같이 알아보다보니 놀이터만 없지 아파트보다 더 좋은대도 많드라구요.37. 저도
'18.7.23 8:55 PM (203.175.xxx.202)이사잘못와서 지금 나갈려는데 한 150깨질거같아요 그래도 갈려구요.정신건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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