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싸우고 집나와서 맥주 한캔
아파트단지안에서 마셨는데
덥고 힘드네요. 알딸딸하고 머리도 아파서 집에 들어가
눕고 싶은데 아이들한테 이런꼴 보이기 싫고
남편 마주치기도 싫어서 못들어가고 있어요.
저 어떡하죠?
1. ..
'18.7.20 11:29 PM (216.40.xxx.50)그래도 이 시간에 위험해요. 걍 집으로 가세요.
2. 그런가요?
'18.7.20 11:30 PM (117.111.xxx.16)아줌마라 무서운것도 없고...
차로 가서 에어컨 틀어놓고 한숨 잘까 했는데요ㅠㅠ3. ...
'18.7.20 11:3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차 에어컨 켜고 자는건 위험하고,
창문 다 내리고 차에서 한숨 주무세요.4. ..
'18.7.20 11:33 PM (216.40.xxx.50)그럼 차문 꼭 잠그고 쉬세요.
사고는 순간이에요. 요즘 미친놈들 너무 많아요.5. 아휴
'18.7.20 11:35 PM (117.111.xxx.191)그맘 이해해요
미치고 팔짝뛰게하고 부르르 떨리게 만들고
안 나갈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몇번 그랬어요
놀줄도 몰라 술도 못마시고 친구도 못만나고
병신같이 다시 기어들어가고 마음은 만신창이가 됐어요6. 그러게요
'18.7.20 11:39 PM (117.111.xxx.16)마음이 만신창이네요 지금 차로 와서 에어컨 켜니
살거 같아요. 밖에 앉아있다 모기한테 엄청 물렸네요. 역시 집이 최고네요. 차문 잠그고 더위 조금 식히고 술깨면 들어갈게요.7. ‥
'18.7.20 11:40 PM (211.36.xxx.140)차문 조금내리세요
음악틀고 기분 전환하세요~8. 네ㅠㅠ
'18.7.20 11:42 PM (117.111.xxx.16)지금 에어라는 노래 듣는데 상큼하니 좋아요.
9. 000
'18.7.20 11:44 PM (82.43.xxx.96)https://mobile.twitter.com/dodo/status/1018589015241515008?s=20
울적할때는 웃기고 사랑스러운 것을 보는게 저는 위안이 되더라구요.10. 영상
'18.7.20 11:48 PM (117.111.xxx.16)감사드려요. 흰둥이가 흑구 되는거 순식간이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저도 가끔 울적하고 기분 별로일때 강아지 동영상 보면서 힐링해요.11. ...
'18.7.20 11:53 PM (14.63.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맥주마셔요~~ 외국에서 사업하느라 남편이랑 떨어져있는데 보고싶네요 ㅎㅎ
그래도 남편이 최고예요..12. yu123
'18.7.20 11:57 PM (59.187.xxx.54)조금 있다가 들어 가세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자리 지키는게 최고예요13. ㅇ
'18.7.21 12:03 AM (106.102.xxx.141)더운 여름 차안에서 술먹고 자다 골로 가는 사람 많습니다 님 집으로 가세요
14. 저도요즘남편 싫은데
'18.7.21 12:04 AM (124.49.xxx.61)오늘나가 남방하나사줬어여..
15. 시간보내고싶으심
'18.7.21 1:20 AM (182.209.xxx.181) - 삭제된댓글pc방도 싸고 시원하고 괜찮더라구요
좀만 쉬다 들어가세요~~16. ㅇ
'18.7.21 1:33 AM (211.114.xxx.192)세상이 무섭구 위험하니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