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꿀복숭아 한 개 혼자 다 드시는 주부님들 많은가요?
그 정도로 쪼들리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살았을까요...
1. ㅇㅇ
'18.7.24 5:29 PM (106.102.xxx.78)2개도 먹어요
2. ㄴㅇ
'18.7.24 5:30 PM (27.213.xxx.203)한 개 너무 크지않나요?
3. 근데
'18.7.24 5:31 PM (211.204.xxx.23)벌써 나왔나요?넘 좋아하는데
4. ..
'18.7.24 5:38 PM (49.169.xxx.133)꿀복숭아가 뭔가요?
복숭아 종류중에 첨 듣네요.5. 황도백도
'18.7.24 5:38 PM (218.153.xxx.117) - 삭제된댓글2~3개 ㅋ 복숭아 맛있어요
6. ..
'18.7.24 5:40 PM (222.237.xxx.88)와! 부자들이다아~~
7. 저여
'18.7.24 5:42 PM (211.178.xxx.168)원글님 마음 이해 됩니다
저요저요 제가 그래요
경제적으로 어려운것도 아니에요
집앞이 백화점이라 모든 식재료는 백화점에서만 사요 ㅎㅎㅎ
근데 아들 둘이 초등학생인데 너무 잘 먹어서 제 입으로는 잘 안들어가요
어젠 귤 한박스를 먹거싶어 샀는데 ㅎㅎ
아들 둘이 맛있다고 10개 남기고 다 먹네요
근데 오늘 까 먹을까 햇는데 아들 생각나서 먹다 말았아요
오늘은 날이 너무 더워 백화점 갔다 말랑이 복숭아를 한받스 배달 했어요
애들이 너무 잘먹으니 제 입에 넣기 아까워요
원들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8. 음
'18.7.24 5:46 PM (168.126.xxx.135)여름을 기다리는 유일한 이유가 복숭아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한박스 사서 거의 혼자 다 먹어요.
아삭하고 단단한 거 말고 크고 단물 떨어지는, 껍질이 슬슬 벗겨지는 복숭아만 사요.
가능하면 백도로요.9. 뭘 이해가 간다는거지
'18.7.24 5:48 PM (122.38.xxx.70)본인보다 자식들 위한다고 그리 키워봤자 나중에 지들 입밖에 몰라요. 전 같이 먹어요. 어른부터 챙기라고 합니다. 복숭아 그까이꺼 얼마 한다고 하나를 못먹나요.쪼들려서 그렇다면 이해라도하죠. 애들 버릇만 나빠져요!!
10. 백도
'18.7.24 6:02 PM (118.221.xxx.161)한상자 가족들줄때 잘라주고 꼬다리만 먹네요. 저혼자먹으려고 한개 꺼낸적이 없어서~ 이젠 그러지 않으려고 좀전에 두개씻어서 냉장고에 뒀어요. 시원하게해서 통째로 먹으려고ㅎ
11. ..
'18.7.24 6:10 PM (116.127.xxx.250)저도 애들만 주다가 결국 몇개가 상해가서 제가 먹고 있내요 ㅠ
12. 뭘 이해가 간다는건지 님
'18.7.24 6:22 PM (211.178.xxx.168)경험에서 나온것 같네요~
입에 들어 있는것도 꺼내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인것 같아요
그 마음을 알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잘하네요13. ....
'18.7.24 6:23 PM (125.182.xxx.211)사본적이 없어요 남편이 안그래도 그복숭아 얘기 하갈래 저장성 없어서 안나온다고 했는데
14. 테오
'18.7.24 7:21 PM (14.32.xxx.112)저도 그러고 살았는데 그러지 마세요.
망고도 양쪽 잘라주고 씨발라먹었는데...
젊은 여러분들은 그런 짜증나는 정서를 단절시켜주세요.15. ..
'18.7.24 7:28 PM (211.216.xxx.7) - 삭제된댓글복숭아가 많이 비싸죠~ 그래도 요때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인지라
샀을때는 즐겁게 먹습니다. 아낀다는 생각안하고16. 사오자마자
'18.7.24 7:31 PM (211.177.xxx.20)애들주기전에 저 혼자 2-3개 혼자 먹어요.
유일하게 좋아하는 과일이라 그런가 복숭아는 제입으로도 양껏 들어가네요ㅎㅎ
대신 다른 것들은 항상 아이들먼저가 되더라구요.17. ㅇㅇㅇ
'18.7.24 7:59 PM (125.182.xxx.112) - 삭제된댓글저도 그리살다가
한번 열받으면 2.3개씩 다먹어 치워요
나는입이없나 하면서.
그러다 또 풀리면 새끼입이 먼저죠
애들이 크고나니 깍아서먹으라 하면
일단 내입에 먼저 한조각 넣어주네요
엄마도 드시라고
이런맛에 애 키우는거겠죠18. 전 안그래요
'18.7.24 8:54 PM (211.205.xxx.10)애들 좋아하는 것 나 좋아하는 것 남편 좋아하는것 한꺼번에는 못해도 돌아가면서 사먹어요. 버터링 과자도 온전히 저를 위해 사고 ㅋ 엄마과자라고 먼저 얘기하고 나중에 생색내기도 해요 먹어보라구 그럼 좋아해요~ㅎㅎ 주로 애들이나 남편먼저 챙기지만 가끔씩 제 위주로 먹고픈거 챙기기도 해야 괜히 서러운 생각 안들더라구요 전~^^
19. ㅎㅎㅎ
'18.7.24 9:11 PM (220.124.xxx.197)저는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만지지도 못하는데 애들이랑 남편은 복숭아 넘 좋아하거든요
남편이 애들 복숭아 깍아줄 때 껍질을 벗겨주는데 남편은 그 껍질 먹어요 ㅡ,ㅡ 겉으로는 궁시렁 대는데 애들 맛있게 묵는 거 쳐다보는 눈에서 꿀이 떨어지네요 아주그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