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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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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아들..공부 얼른 접고 다른 길 찾아줘야겠죠?

고1맘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18-07-20 11:33:35

중학교까지는 괜찮았어요. 국영수는 항상 A나 B... 나름 지역에서 가장 빡세다는 중학교였구요.  고등학교 이과 생각하고 평판 좋은 일반고로 왔는데..........1학기말 성적표가 거의 5등급이나 4등급.....할 말이 없네요.

국영수,과학 학원에 수학은 과외도 따로 하고 사회가 워낙 약해서  사회, 한국사 학원까지 다녔어요.  한 달 학원비만 2백 넘게 들었었는데......

아이도 순하고 성실한 편이라 시험공부도 새벽3시까지 (저도 옆에 있으면서) 열심히 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공부가.......아닌거겠죠?  지금 정보고 같은 기술계열로 전학 시킬 수 있을까요?

뭐라도  입에 풀칠은 하고 살아야 할텐데........

항상 아이 입장 이해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편이었는데  모든 것이 제 잘못 같고 죄책감까지 느껴지네요.

엄마가 물러터져서  아이 성적이 이런걸까요?  마구 닥달하고 화내고 잡았으면  성적이  이렇게 무너지지는 않았을까요?

엄마가 맞벌이하느라  학교에 자주 못 가서일까요?   제 자신에게 너무 죄책감이 느껴져요......울고 싶네요.

고만......다른 길  찾아주는 게 맞는 거겠죠?   선배 어머님들.....죄송하지만  조언 좀 부탁 드려요. 흑흑흑......



IP : 58.120.xxx.4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0 11:36 AM (220.78.xxx.39)

    아이는 뭐라는데요?

  • 2. 같은
    '18.7.20 11:38 AM (175.113.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고1 엄마이지만 엄마가 학교에 자주 못 가는게 아이 성적과 관련이 있나요?
    아이 성적이 안 좋은걸로 왜 죄책감을 가지게 되는 거죠?
    그러지 마세요..아이가 자기 성적으로 엄마가 힘들어 하는 거 느끼고
    그러면 아이의 자존감은 정말 바닥이 되어 버려요.

  • 3. 조언은 아니구요.
    '18.7.20 11:39 AM (218.146.xxx.159)

    같은 고1 이고..전 열심히 했는데 성적 저렇게 나오면 닥달 못 할꺼 같아요.. 지금끼지 해 오신대로..잘했다..수고했다..열심히 했네. 고생했다..쉬어라..기타 등등..해주셔야 할듯해요..
    이래도 맘이 안 좋고..빈둥빈둥 하면서 그럭저럭 성적 나와도 맘이 안 좋고..
    부모는 참 어려운거 같아요..울지마세요~~~ 뭐든 열심히 하는 애면 자기길 찾아서 잘 갈꺼라 믿쓉니다.

  • 4.
    '18.7.20 11:41 AM (175.120.xxx.219)

    그렇게 늦게까지 열심히 했다면
    아이가 낙담은 더 했을꺼예요.
    시간을 좀 주시고요.

    물론 남들 밟는 수순 밟는게
    마음이 편하긴 하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도 많아요.
    아들 둘 키우고 대2, 고3인데
    부부가 워낙 보통사람이다보니
    아...좀 쉽지 않았지만
    급하게 마음먹지 않으려고요.

    대화 꾸준히 해가면서
    믿어주고
    다시 일어설 힘만 키워주면
    잘 살아낼 껍니다.

    좀 개풀 뜯어먹는 소리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남편도 늘~그럽니다.
    군대 갔다와서 공부하고 싶으면
    그때 대학가도 된다고요.
    에혀~원시인 부부같죠?ㅎㅎ

  • 5. ...
    '18.7.20 11:41 A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고1엄마에요.
    오늘 방학식인데 성적표는 어제 받아와서 보니 4가 난무하는...
    그나마 중간고사때는 5도 많았는데 기말에 좀 더 했는지 4가 된 과목들이 많아서 아침에 아이 데려다주면서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매번 시험마다 조금씩만 올리자고 다독였어요.
    아이가 착하고 성실하면 해도 안 나온다는 생각에 아이 본인이 더 힘들텐데 엄마가 이러시면 안 되지요.
    여름방학에 한번 애써보자 격려하시고 기운내세요.

  • 6.
    '18.7.20 11:43 AM (175.120.xxx.219)

    아이가 결정하게 하면
    책임을 지려고 무던히 노력하더군요.

  • 7. ...
    '18.7.20 11:47 AM (115.136.xxx.26)

    평판좋은 일반고라면 내신 받기 좀 힘들 수도 있어요. 저도 애는 학원도 다니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학교애들이 워낙 공부들 잘하는지라 성적이 안 좋아요. 반에서 2등한다는 애 물어보니까 전과목 최소 5번이상 반복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응원해줬어요. 일단 공부하던 습관이 있어서 모의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너무 부모가 야단치거나 실망하는 모습 보이는 게 더 안좋은것 같아요. 저도 큰애 키워보고 얻은 결론이에요. 애들 공부 무기력증에 빠지는게 제일 안 좋아요. 전 공부 못해도 큰소리 탕탕치는게 더 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공부 별로면 학교가서 선생님 상담해봤자 별 뾰죡한 수없어요. 그리고 이과 4,5등급이면 서울은 힘들어도 갈 곳 많아요.

  • 8. 살아보니
    '18.7.20 11:48 AM (115.164.xxx.74)

    공부 1등급 받는게 성공한 삶은 아니더라구요.
    참으로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 같은데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갈 길은 스스로 찾아갈겁니다.
    돈이 부족한데도 그렇게 많이 과외비로 쓰신거라면 아이와 상의해서 좀 줄이시고요.
    전문계고에서 배우는 것들은 일반고 졸업하고도 배울 수 있어요.

  • 9. 버들소리
    '18.7.20 11:48 AM (27.112.xxx.78)

    아무리 평판 좋은 일반고라도 공부하는 아이가 5등급은 안 나옵니다

  • 10. ㅇㅇ
    '18.7.20 11:52 AM (180.230.xxx.54)

    포기할거는 포기하고 할 과목만 해요.
    사회 한국사 학원까지 다녀서 언제 공부해요.
    학교공부든 학원 공부든 강의 시간은 남이 말하는거 듣는 시간이에요. 그거 소화 시킬 시간이 없네요.

  • 11. ㅇㅇ
    '18.7.20 11:54 AM (180.230.xxx.54)

    그리고 수학은 학원도 다니고 또 따로 과외도 하는거에요?
    그건 정말 아니에요.
    수업 들을때는 이해하는거 같아도 직접 해보면서 안되는거 잡아야 하는데
    그렇게 '듣는'시간만 꽉 채워놓으니 애가 허둥거리다가 시험 전 마무리도 못하고
    대강 아는 것도 같고, 모르는 것도 같은 상태에서 시험봐서 다 틀리죠.
    차라리 공부 안해서 틀리면 억울하지나 않지.

    이과 보내실거라면 왜 이과 입시에 안 들어가는 과목까지 학원 보내면서 그 시간을 뺏아요.

  • 12. 셀러브리티
    '18.7.20 12:03 PM (220.76.xxx.179)

    어머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공부가 다가 아니에요. 에고

  • 13. ..
    '18.7.20 12:08 PM (58.141.xxx.125) - 삭제된댓글

    고등와서 잘하려면 중학교때 A 나 B 나오는 정도는 부족하더라고요. 평균 95이상, 전체적으로 몇 개 안 틀리는 수준으로 완벽을 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고등가서도 어느정도 합니다.
    윗분 말씀하신대로 학원이 좀 많은거 같아요. 국영수 중에 제일 약한 학원만 남기고 본인 공부를 더 완벽하게 하라하세요.
    특목고 전교권 딸아이 말이 진짜 죽을만큼 완벽하게 보고 또 보고 셀수없이 읽고 외우며 공부한대요. 책 안보고 필사가 다 될 수준으로...

  • 14. 핀란드쿠키
    '18.7.20 12:10 PM (122.46.xxx.148)

    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심리적 요소 남자아이같으면 이성관계
    혹은 개인적 고민등등

    내신말고 모의고사 등급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내신이 워낙 중요한 시대라서
    나중에 정신차리고 수능정시공략 공부해도 쉽지 않네요
    우리아이는
    자사고 출신인데 반에서 수학 꼴찌한적도 있어요
    꼴찌여도 모의고사는 4-5등급 나왔고요
    포기하고 예체능으로 돌렸는데 거긴 더 힘들더라구요
    결국 재수하고 맘잡고 공부했습니다
    제생각은 결국 맘잡고 하는애들이 성적나와요
    그런애들 투성이니 말이죠 기왕이면 고 1-2 때
    맘잡는게 최고구요 문제는 그게 힘들다는거고요
    맘잡으면 문과 수학은 6개월이면 된다는 말이 아주 틀린건 아니더라구요 재수해서 3.1.1.1 이렇게 나왔어요
    인서울 중간대 갔고요
    다떠나서 수학꼴찌에서 1등급 맞은게 젤 대견했어요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학원이나 과외는 애가 맘잡지 않으면
    소용이 없더라구요 맘잡으면 성과있고요
    수학은 인강과 코칭프로그램으로 했어요
    금액은 25만 정도였던거 같고요
    학원하고 과외가 안맞아서 자기 맞는거 찾아서 했더군요

    기왕이면 수시지만
    그렇다고 아주 길이 없는것도 아녀요
    우리애도 고1때 방황하다 내신망치고
    예체능한다 만다 속썩이다 자리잡고 잘다닙니다

  • 15. 버드나무
    '18.7.20 12:2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물러터져서 아이 성적이 이런걸까요? 아뇨

    마구 닥달하고 화내고 잡았으면 성적이 이렇게 무너지지는 않았을까요? 아뇨

    엄마가 맞벌이하느라 학교에 자주 못 가서일까요? 아무 상관없는데요

    고3 내내 엄마가 해줄수 있는 부분은 아이 심리 상태를 읽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격려해주는 거에요

    저라면 이런 성격의 엄마 불편할꺼에요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나오지 마세요

    아이에게 담담한 마음으로 . 논리적으로 엄마가 어떻게 도움을 주면 되는지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
    혼자 땅파는 엄마에게 아이의 자신의 본모습 본성격을 보이기 힘들어요

    대화하다 보면 예상외의 답이 나올수 있습니다.

  • 16. 고1맘
    '18.7.20 12:27 PM (58.120.xxx.42)

    주옥같은 말씀들......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어떻게든 이겨내야겠지요. 많이 고민하고 아이와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댓글 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 17. ..
    '18.7.20 12:29 PM (183.96.xxx.129)

    맞벌이해서 학원비 보태시는것만도 요즘 시대에 큰역할 하시는거죠

  • 18. 수업 시간
    '18.7.20 12:44 PM (96.245.xxx.225)

    혹시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듣나요? 특히나 내신 시험은 학교 수업 때 완전히 집중해서 다 이해해야 해요. 전과목 학원을 다니면 학원에서 듣지 뭐 또는 학원에서 들었어. 하면서 수업 시간에 딴생각 할 수도 있어요.
    내신 시험 만점 받으려면 선생님 농담까지 다 받아적어야 해요. 수업 내용 백퍼센트 이해하고 쉬는 시간에 한번 되새기며 두 세번 요약정리 해야 하고요. 나중에 학원에서 다시 배울 시간 없어요. 시험 기간 몇 주 전부터는 다 아는 것 외우기 또는 굳히기 들어가는 거고요, 시험 직전에는 교과서 내용 또는 선생님 설명 눈 감고 머릿속에서 달달 쓸 수 있어야 해요.
    이렇게까지 하는 건 정말로 쓸데 없다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저는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 제가 불쌍해서 눈물이 났고요.. 시험 기간에는 도끼가 떨어져서 제 이마를 갈라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과 100명 여학교에서 전 과목 4% 안에 들었던 제 경험이에요.

  • 19. 가을여행
    '18.7.20 12:55 PM (218.157.xxx.81)

    새벽까지 공부했는데도 저 성적이면 전체적으로 들여다 봐야 할것 같은데요,,
    혹시 사교육이 너무 많아 오히려 역효과일수도 있어요,, 자기주도학습할 시간이 너무 없는거죠,
    전 시험기간엔 오히려 학원 안보내요,,집에서 공부하라고,,

  • 20. ...
    '18.7.20 1:34 PM (119.69.xxx.115)

    사교육은 할수도 없고.. 반항기 가득하고 엄마말 귓등으로도 안들음. 전학이 잦아서 새학교 적응 못함. 애들이 지속적으로 괴롭혀서 나중에 밀쳤는데 가해자로 찍힘.. 억울한 맘에 시험지 백지 제출.. 그게 고1때임.. 고3되면서 혼자독서실 다니고 울고불고 시간은 없고 원하는 만큼 성적이 안나와서.. 수시는 낼데가 없다고 함... 전문대라도 내자고 하는 말 듣지도 않음... 결론은 수능성적으로 3국대 중 하나 컴공전공으로 거의 문닫고입학함. 합격전화받고 입금하고 다음날 입학식 감... 이상이 작년 고3엄마로 울고불고하던 절친네 아들이야기에요.

  • 21. 성적표를 다시 한번 보세요
    '18.7.20 2:55 PM (61.105.xxx.166)

    어디서 점수가 깎였는지요 ㅡ참고로 학교마다 성적표가 다를 수 도 있어요
    과목명/구분 /고사(반영비율)/영역명(반영비율)
    지필 1.2차 .수행 (서술. 논술. 발표. 과제등등)

    어느 부분에서 제일 많이 깎였는지 보세요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성실하니 그 부분만 찾아주면 성적은 올라갑니다

    저도 주옥같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 배우고 갑니다.

  • 22. ,,,
    '18.7.20 3:02 PM (121.167.xxx.209)

    잘 풀리는 애 보니 공부 못해도 그냥 꾸준히 시키더군요.
    대학도 못가서 전문대 입학해 놓고 군대 다녀 와서 재수해서
    좀더 좋은 3년제 전문대 갔어요
    철이 들어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타더군요.
    부모는 전문대 나와서 취직도 못할거라 걱정 하고 몫돈 모아서
    나중에 장사라도 시키든지. 집이라도 장만해 줘야 한다고 하든데
    학점이 좋아서 대기업에 취직해서 요즘 잘 다니고 진급도 했어요.
    너무 일찍 포기 하지 마시고 아이와 대화해 보세요.
    인생 길어요.

  • 23. 감사합니다
    '18.7.20 3:20 PM (58.120.xxx.42)

    다같이 걱정들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와 남편과 오늘 저녁 긴 대화를 해야할 것 같네요. 아이는 항상 수업 잘 듣는다 하고 노트 필기도 잘 되어있는 편이에요. 수행 점수는 거의 1~2점 감점인데...지필이 엉망 이네요. 수학 31점 ㅠㅠ

  • 24. 고1맘
    '18.7.20 3:46 PM (210.95.xxx.48)

    울아들도 오늘 방헉식이라 성적표 받았을텐데
    아직 안 들어와서 보진 못했는데 며칠전 성적 확인한 거 들어보니 2.3.4 등급이 골고루네요.
    근데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고 수행도 1-2점 깍인거면 성실한 남학생 같은데....
    댓글보니 수학 31점이라니 수학시험이 많이 어려운 학교인가봐요..

  • 25. 고1맘
    '18.7.20 3:52 PM (210.95.xxx.48)

    수학은 혹시 6월 모의고사 봤음 점수랑 등급이 얼마나 나왔나요?
    울어이 학교는. 중간따 국영수과 만 봐서 처음으로 4과목 다 학원보냈는데 학원 4개 다니니깐 공부할 시간이 없다햐서
    기말땐 아이와 의논하고 국어 영어는 내신기간 동안 학원 안 보냈어요.
    결과적으로 국어 영어는 중간이랑 비슷하게 나왔고 수학 과학은 좀 올랐어요. 학원도 중요한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도 중요한 건 같아요.

  • 26. 저기
    '18.7.20 4:01 PM (223.38.xxx.181)

    애가 졸린데 엄마가 엎에서 같이 있어서 새벽 3시까지 공부하는 것 아닌가요?
    저도 고1 부모인데 애가 잠은 자야지요.
    우리애 같은 반에 3시간 자고 공부하고 와서 맨날 수업시간에 자는 아이가 있데요.
    애가 공부 공부열정도 있어 보이던데 조긍 딱하더라고요.

  • 27. 서경아
    '18.7.20 5:15 PM (175.223.xxx.97)

    6월 모의고사 수학은 80점대에 3등급이에요. 서울이 안 봤다니 이게 잘 본건가 못 본건가 했네요. 다니는 학원들이 시험 한달전부터는 주로 내산대비로 기출 풀어주고 요점 정리 해줘서 다녔어요.
    매일 3시까지는 아니고요. 시험 2주전부터요. 평시에는 1시정도 자구요. 고딩들 이 정도는 하지 않나요? ㅠㅠ

  • 28. 저두?.
    '18.7.20 6:04 PM (223.33.xxx.65)

    저두 아래 비슷한 글 올렸는데요. 다른점은 우리앤 할려는 의지도 없다는것 애 아빠는 저보다 더 난리하는 성격.. 저두 맞벌이에요 진짜 맞벌이한다고 애 못챙겨서 그런가 싶고 자책도 들고. 그래도 벌써 포기하면 안된다 싶어 다른학원 알아보고 있어요 이것도 곧 실망으로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눈물 나네요

  • 29. ...
    '18.7.20 6:06 PM (210.178.xxx.192)

    공부하려면 자습시간확보가 최우선아닌가요? 고딩이면 한두과목만 학원이나 인강듣고 나머지는 스스로 공부해야할거 같은데요. 수영에 비유하자면 수영배울때 이론만 엄청 듣고 강사시범만 보고 실제 연습은 안하는거와 똑같아요. 그리고 자는사이에 뇌가 기억하고 정리하는데 너무 잠이 부족해도 공부에는 비효율적인듯.

  • 30. 6월 모고
    '18.7.20 8:54 PM (210.95.xxx.48)

    수학 2등급컷이 80점이라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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