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좋은동네

학군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8-07-18 15:14:45

질문있어요 ^^
초딩맘이라 궁금해서요
학군좋은 동네 중학교 고등학교 보내면 뭐가 좋나요?
거기도 꼴지는 있을텐데요


학군좋은곳에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하위권 못벗어나는거랑 
강북의 무난한 동네에서 상위권하는거랑 어떤게 낫나요?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보내고 싶은 중학교가 있었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
그냥 지금 사는 동네에 살면서 (서울강북) 중학교 보내고

고등학교는 자사고 보낼수있음 보내려고 했는데

자사고 폐지될수있다고 하니 고등학교때는

지금동네보다 학군좋은 곳으로 옮겨볼까 생각했거든요 


지금 사는 동네는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아이들 그렇게 나쁘지않아요^^


IP : 1.231.xxx.1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7.18 3:17 PM (175.209.xxx.57)

    학군 좋은 동네 장점은....그나마 불량? 학생들 비율이 현저히 낮아서 기타 말썽이 덜하구요.
    날라리도 있지만 그래도 비교적 얌전한 날라리라서 조용히 놀아요.
    저도 아들이 워낙 분위기 많이 타고 들썩거리는 타입이라 학군 좋은 곳 자사고 일부러 보냈는데
    내신은 힘들지만 만족해요. 정말 조용히 노네요. ㅎㅎ

  • 2. T
    '18.7.18 3:19 PM (14.40.xxx.22)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만 잘하면 어느 동네도 괜찮을 것 같지만 사실 수업 분위기라는 것이 무시할게 못됩니다.
    학군 나쁜 동네의 수업 분위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무리 내아이가 잘나고 똑똑해도 그안에서 잘해봐야 입니다.

  • 3. ...
    '18.7.18 3:22 PM (110.70.xxx.183)

    학군 안좋은 동네는 우리애도 그분위기에 휩쓸여서 물들까봐

  • 4.
    '18.7.18 3:24 PM (211.58.xxx.19)

    학원가 발달해서 선택의 폭이 넓음

  • 5. ..
    '18.7.18 3:25 PM (175.196.xxx.213)

    최상위 상위권이 두텁고 치열해요
    하위권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선행이 6~70%아이들이 되어 있어요

  • 6. 학군 나쁜 동네
    '18.7.18 3:25 PM (211.192.xxx.148)

    강남에서 학원하다가 이 동네로 독서실 하는 아주머니 계신데
    이 동네 애들은 공부 한 시간하고 세상 공부 다 한것처럼 얘기한대요.
    친구들이 공부 하지 않고 자기만 한 시간 했으니 얼마나 많이 한거겠나요.

    강남애들은 다들 공부 많이 하니까 은연중에 저절로 공부 시간이 늘어나고요.

  • 7. ...
    '18.7.18 3:37 PM (1.214.xxx.100) - 삭제된댓글

    애들이 너무 놀아요.. 공부 하는 애들이 피해의식이 생겨요..

  • 8. 학군 나쁜 동네
    '18.7.18 3:38 PM (1.214.xxx.100)

    애들이 너무 놀아요.. 공부 하는 애들이 피해의식이 생겨요..

  • 9. 남들 공부하니
    '18.7.18 3:39 PM (175.223.xxx.18)

    남들 다~ 공부하니 놀 친구 없어 따라 학원가고, 따라 공부하고 그렇게 되죠.
    노는애들 많으면 같이 따라 놀기 쉽상이죠.
    그리고 어릴때 친구 평생 가는데, 괜찮은 친구들 만들게 되고요

  • 10. ...
    '18.7.18 3:43 PM (1.214.xxx.100)

    행복은 다 상대적이에요.
    가난도 상대적이고 공부량도 상대적이에요.

    내 친구들이 다 공부하면 공부하는게 안억울해요.
    내 친구들이 다 놀면 노는게 당연해요.

    저도 8학군 출신인데 8학군에서는 그정도 공부하는게 당연했어요.
    학원 가야 친구들이랑 노니까 학원 다녔고 학원 다니는게 억울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덕에 친구들 다 최소한 인서울은 다 했고요. 명문대도 여럿이고요.

    나중에 교생실습 나가느라고 강북 학교 가보니까..
    공부 하는 애들이 샌님이라고 놀림 당하더라구요...
    거기서 주관 갖고 공부하라고 하는건 아이에게 너무 힘든 일 같아요.

  • 11. ㅎㅎㅎ
    '18.7.18 3:53 PM (175.124.xxx.102)

    학원가는게 당연하고 '억울'하지 않다는게 정답이네요. 빡센 학군에 있는 애들은 설사 공부를 안한다 해도 지가 친구들에 비해 엄청 논다는걸 알아요. 이해심 많은 부모한테 고마워라도 하면서 논다는...

  • 12. 새옹
    '18.7.18 3:59 PM (49.165.xxx.99)

    어디에나 진상은 일정비율 존재해요
    그 정도가 다를뿐..
    학군이 좋가는건 다양한 학원이 있어 내 아이 실력에 맞는 수준맞는 학원을 고를수 있가는 장점이 있은거 같아요
    학교내에서 경쟁은 어디든 존재하고요

  • 13. ㅡㅡ
    '18.7.18 4:14 PM (14.0.xxx.24)

    또래 친구들이 다 얌전하고 온순,순진하고
    동네도 조용하고 면학분위기더라구요
    부모들도 교육에 관심많고 그러니 학교선생님들도 신경쓰고
    학원도 몰려있어서 건물 하나에 넣고 그 안에서 쭉 돌고 픽업만하면 되고요. 그래서 오히려 학원 라이드하는건 손 덜가는거같아요.
    어디에나 날라리들이 존재하지만 그 날라리의 정도가 천치차이죠...상고 날라리랑 특목고 날라리랑 다르잖아요. 특목고에도 날라리있지만 결국 다 좋은 대학 가거든요..
    좋은 동네에선 애들 그렇게 방치할 부모 확률상 더 적죠..
    무엇보다 또래친구들 분위기가 암튼 젤 중요한듯 해요

  • 14. 학군
    '18.7.18 4:15 PM (1.231.xxx.151)

    에휴
    학군좋은동네 이사도 못가는데.....

  • 15. ..
    '18.7.18 6:57 PM (175.223.xxx.118)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도 학군 좋은 동네로 가세요. 상계, 평촌 학원가 이런데면 전세로 들어갈만 해요.

  • 16. 하늘내음
    '18.7.18 11:40 PM (118.217.xxx.52)

    저도 집값비싸고 학군좋은 곳으로 7년전 이사왔는데 첨에 젤 놀란게 부모학력 높은거요. 유학파도 sky 의사 변호사 교수 널렸어요. 집안좋은사람 많고요.
    저희도 전문직인데 강북살때는 전문직이 비율이 그닥안높있거든요.
    여긴 거의 다 전문직~ 회사원이 젤 쳐지는수준인데 다 대기업 외국인회사면서 친정이든 시집이든 재력좋아서 아이들 영유 사립보내고 해외여행가고 호텔부페서 가족식사하더라구요. 부모써포트 받으니 가능한거죠.
    진심으로 이혼가정 한번도 못봤어요.
    서로 냉한 부부는 많아도 한부모가정 못봤습니다.
    그래선지 아이들 대부분 얌전하고 사고치는 수준이 약해요.
    부모들 학업에 대한 서포트와 학교생활참여도 정말 높구요. 교내대회상 받기가 무진장 치열해요.
    단지내 중학교 졸업생30%이상이 자사고 특목고 진학해요. 교통이나 주변편의 시설도 훌륭하지만 살면서 이래서 집값비싼가보다해요.

  • 17. 사람은...
    '18.7.19 11:07 AM (203.237.xxx.42)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인지라..
    주변 영향을 안받을수가없어요..
    하물며..나이 어린 아이들은... 더욱 심하겠죠..
    오히려 공부를 하려는 아이들인 이상한 아이로 몰리는 분위기인 동네면...

    선택은 원글님이 하시겠지만...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학군 괜찮은 곳들 있어요.
    중계, 하계 쪽도 알아보세요~~ 아이들 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058 알토란보고 삼계탕 하려고 닭을 염지했어요.. 3 초복 2018/07/19 4,081
834057 월남쌈 소스 5 .. 2018/07/19 1,623
834056 직방에 올라온 원룸이 부동산업자가 올린글일때... 4 ... 2018/07/19 2,571
834055 은수미,아동수당 현금대신 성남시체크카드로. 64 000 2018/07/19 4,954
834054 아빠가 아기 혼자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18 2018/07/19 4,534
834053 7살 아들, 저보고 늘 웃어달래요. 8 이노무~ 2018/07/19 3,177
834052 세상에 걱정없는 사람은 없겠죠.... 2 In the.. 2018/07/19 2,256
834051 엄마가 제 명의로 임대아파트를 마련해달라고 하는데요. 13 계모일까 2018/07/19 7,326
834050 못된 고등아들 15 ㅁㅁ 2018/07/19 4,385
834049 편의점 비빔밥을 먹었는데 13 ... 2018/07/19 6,508
834048 아이들 말투까지 참견(?)하는건 좀 그런가요? 8 ... 2018/07/19 1,671
834047 중2 수학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6 윈윈윈 2018/07/19 1,701
834046 동대문 제평 세일 언제부터하나요? 5 아짐 2018/07/19 4,305
834045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 2 심플앤슬림 2018/07/19 1,015
834044 부모님 나이드시니 성격이 변하네요 9 .. 2018/07/19 4,687
834043 스포있음-독전 질문. 5 ㅇㅇ 2018/07/19 1,788
834042 조선처럼 신권이 강한 왕조가 다른 나라에도 많나요? 22 .... 2018/07/18 1,894
834041 이런 여자도 엄마라니 쯧쯧 18 ㅇㅇ 2018/07/18 9,978
834040 발 다리 아플 때 어떻게 하나요 6 Dino 2018/07/18 1,830
834039 교육청에 민원 넣으면 학교에서 민원인 이름을 알아낼까요? 8 ㅇㅇ 2018/07/18 2,963
834038 냥이 키우시는 분들 여름 휴가 때 어떻게 하시나요? 22 냥이 사랑 2018/07/18 2,657
834037 겨울옷 지금은 안살래요 1 겨울옷 2018/07/18 1,968
834036 우리 말 문장인데 잘 썼나요? 30 멋져 2018/07/18 2,507
834035 배부르게 먹고 싶다,,, 1 후후 2018/07/18 1,037
834034 제가 친정아버지 뇌암 간병을 도맡아했었어요 76 슬픈 추억 2018/07/18 2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