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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맘들~ 아이 밥 절대 떠먹여주지 마세요

조회수 : 8,132
작성일 : 2018-07-16 13:10:43
숟가락질 서툴어도 제손으로 입에 넣는 연습 시키세요.
떠먹여줘 버릇하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누가 떠먹여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 됩니다.
명심하세요~!
IP : 110.70.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8.7.16 1:12 PM (58.124.xxx.39)

    절대가 어딨습니까.
    아주 어릴 땐 떠먹여줘도 됩니다.

  • 2. ..
    '18.7.16 1:14 PM (114.204.xxx.159)

    무슨소리에요?

    아주 어릴때나 그렇지 나중에 자기들이 알아서 다 먹어요.

  • 3. ??
    '18.7.16 1:16 PM (58.230.xxx.242)

    결혼, 육아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나 혹하는 길바닥 격언이죠.

  • 4. ㅋㅋ
    '18.7.16 1:18 PM (211.36.xxx.20)

    떠먹여줘도 밥도 다 흘리고 먹는 아기한테 꼭 그렇게 해보세요.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ㅎㅎㅎ

  • 5. ㅉㅉ
    '18.7.16 1:21 PM (123.98.xxx.39)

    모자란것 같으니라궁
    출산은 해봤냐

  • 6. ..
    '18.7.16 1:22 PM (180.66.xxx.164) - 삭제된댓글

    떠먹이는거 요즘 조부모들이 하던데요 엄마들은 안해요~~ 근데 주말에 할머니들이 애버릇 다 망쳐놔요~~ 그럼서 애굶긴다고 호통치시고ㅡㅡ;;;

  • 7. .........
    '18.7.16 1:29 PM (112.221.xxx.67)

    아휴 집에선 항상 떠먹여줘도 유치원가면 혼자 잘만 먹더만요

  • 8. 그러게요
    '18.7.16 1:36 PM (175.213.xxx.30)

    초등 고학년 요새도 바쁠 땐 떠먹여줘야 해요.
    진도가 안나가서..

    생선도 발라주기만 했더니 발라먹을 줄 몰라서, 요새 연습시키는 중 ㅠ

  • 9. 생선을 안발라먹는 건
    '18.7.16 1:38 PM (219.255.xxx.136)

    생선이 별로 안 땡겨서 아닐까요?

  • 10. 어디
    '18.7.16 1:48 PM (175.120.xxx.181)

    그런 바보가 원글 옆에있던가요
    애들어릴때 안 먹으려해서 다떠 먹였어도
    지금 의젓이 밥 알아서 잘먹어요
    오히려 간섭을 싫어하는데요

  • 11. 공감
    '18.7.16 2:00 PM (175.124.xxx.163)

    아웃백에서 초등 4학년쯤 돼 보이는 아이에게 엄마가 스테이크를 잘게 썰어 포크로 찍어 입 안에 넣어주는 걸 보니 헉스러웠어요ㅜ

  • 12. ㅇㅇㅇ
    '18.7.16 2:20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후회하고 있는점 입니다
    흘리고 묻히고 닦는거 귀찮아서
    떠먹여 줬던거 같아요

    지금 고딩인데 이제 사발면 해먹을줄 알아요
    과일좀 깍아보라고 시킬라니까
    제가 용기가 안생기네요
    제가 문제예요

  • 13. ㅋㅋ
    '18.7.16 3:13 PM (220.124.xxx.112)

    절대란 없습니다..
    부모도 다르고 아이도 다르고 상황도 다른 법인데.
    습관도 있어 보이고 그래요.
    우리 시어머님이 같이 식사할때 무의식중에 맛있는 갈빗살같은 것을 남편 밥 뜬 수저위에 올리더군요.
    그런데, 저 역시 팔십 넘으신 친정 아버지가 갈치살 발라서 밥 수저에 올려 주신 경험이 많아선지 그게 거슬리는 것도 몰랐어요.
    우리가 좀 웃기다 싶은 것을 깨달은게 외식하는데 남편이 6학년 아들 입에 스테이크를 잘라 넣어 주는겁니다. 집에서도 식탁에서 맛있는 부위나 주고 싶은 걸 남편이 종종 그러기는 했는데 밖에서 보니 좀 우습더라구요.
    남한테 크게 피해 주는 행동은 아니었지만 습관이란게 그렇더군요.
    갈치 토막을 아빠가 항상 양쪽 뼈를 다 발라서 갈비처럼 살만 붙은 모습으로 만들어 두시면 우리 형제들이 먹었거든요. 아버지는 아직도 그렇게 하시고 우린 아직도 그게 이상하지가 않고, 우리도 아버지가 하신대로 갈치토막을 양쪽 가시만 싹 빼서 예쁘 갈비처럼 만들어서 아들을 주네요.
    그렇게 받아 먹던 아들이 언제부턴가 맛있는 거 아빠 입에 한 점 넣어 주고 라면을 끓여 줘도 한 젓가락 입에 넣어 주고 먹어요.
    남들 보기엔 우습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그런 의식도 못하고 우린 그런 사소한 습관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기도 해요. 남한테는 어떤 피해를 끼치는지 모르지만요.

  • 14. ㅋㅋㅋㅋ
    '18.7.16 3:49 PM (121.182.xxx.147)

    첫째 제가 한 깔끔해서 아이 밥풀 흘리는걸 못보겠어서..
    둘째 아이가 음식에 관심이 없다보니 안 먹어서 세월아네월아 해서.....

    제가 떠먹였어요. ....
    네...중1까지 가끔 퍼 먹였어요...바쁜 아침엔.
    젓가락질 정말 표준으로 예쁘게 잘 잡구요.
    생선도 아이가 좋아하니깐 잘 먹어요.
    너무 걱정하시는 듯....
    절대란 말은 함부러 사용하는게 아니라는걸 또 깨닫네요.

  • 15. 자기
    '18.7.16 3:57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딸아들며느리에게 잔소리하는걸로 모자라 새글 파는 랜선오지라퍼.

  • 16. 하도 안먹어서..
    '18.7.16 4:16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중2때까지 밥 먹여줬고..저거 결혼 해서도 아침밥 떠먹여야 하는거
    아닌가 한탄도 하면서 그렇게 키웠는데 어느 순간 지 손으로
    밥 먹고 있어서 보면서도 못믿겠고..보고 있자니 어색하고
    했는데..

    어쨌거나 서울대 다니고 키도 180 넘었고 헬쓰가 취미여서
    몸도 근육질이고..수영도 선수급이고 그럽니다..ㅎㅎ

  • 17. .....
    '18.7.16 4:40 PM (222.108.xxx.16)

    너무 비약이 심하시네요...
    애들 집에서 떠먹여주는 것도 유치원 때까지지,
    초등 들어가서도 떠먹여주는 경우 못 봤네요..
    애들이 알아서 자기가 먹습니다.
    초등 들어가서도 떠먹여주는 경우는,
    애가 입이 너무너무 짧고 키 작고 체중 안 나가는 아이인 경우, 엄마가 애 키 좀 키우려고 울며 겨자먹기로 떠먹이는 경우는 봤어도...
    성인 되어서도 떠먹이는 경우는 못 봤네요...

  • 18. ...
    '18.7.16 5:19 PM (211.210.xxx.231)

    전 아직 큰애 초5인데 가끔 밥 먹여줘요~

    그리고 아이에게 설거지도 시키고 라면도 끊여 먹으라고 시키고요

    밥 혼자 먹는다고 자립심있는것도 아니고 떠먹여준다고 병신 아니고요

    그냥 편견없이 이래저래 상황 봐서 키우는거예요

    밥 혼자 먹고 가방 혼자 다 들어야하고 이상한거에 기준잡아 무슨 독립심 그게 더 웃김

  • 19. ㅠㅠ
    '18.7.16 5:50 PM (103.40.xxx.4)

    우리 엄마랑할머니가 저를 그렇게 키우셨어요.
    시집가서 무척 힘들었어요
    지금 나이 오십이 넘었는데 남편에게 너무 의존적이며
    아이들 크니 애들한테도 놀아달라고 칭얼 거리는 엄마가 되었네요
    독닙적인 아이로 키우는것은 무척 중요한 일은 맞습니다

  • 20. ㅠㅠ
    '18.7.16 5:51 PM (103.40.xxx.4)

    독립적인..오타입니다

  • 21. ...
    '18.7.16 6:4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ㅎㅎㅎ
    떠먹을 수 있기 전엔 떠먹여 줘야죠.

  • 22. 개소리
    '18.7.16 7:46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어른이 되서 손 못쓰는 사람 빼고 누가 지 입에 들어가는 걸 엄마가 떠 먹여 줍니까
    정신 나간 소리 하고 있어 ㅋㅋ

  • 23. ㅇㅇ
    '18.7.16 10:19 PM (121.124.xxx.79)

    저희 형님
    아들이 입이 짧아 잘 안 먹어서
    중딩때 까지 밥 그릇 들고 쫒아다니면서
    억지로 한 입씩 먹이기도 했는데
    그 아들 결혼해서 처 자식 잘 건사하면서 잘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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