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직도 엄마랑 자는 걸 좋아하나요?

. . 조회수 : 4,728
작성일 : 2018-07-15 00:25:04
저희집 중3 중2 남매는 서로 자기랑 같이 자길 원해요
지난 주엔 중3 셤 기간이라 같이 자고 그 전주엔 중2 셤 기간이라 같이 잤어요
오늘도 두 녀석 서로 같이 잔다고 가위바위보
둘째 방에 누워 있네요
엄마랑 같이 자는 게 좋다는 아이들
공부할 때도 옆에 있으면 편안하다네요
우리집만 이런가요?
남편은 언제 안방에 복귀하냐며 웃네요
IP : 58.121.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집
    '18.7.15 12:42 AM (182.209.xxx.181)

    중1 아들 초5딸
    엄마랑 자고싶어서 안달
    둘다 아직 작고 사춘기 안와서 몸도 마음도
    애 같아요.
    저희는 금요일에 같이 자는 날 정해서 함께 자요
    이제 더 크면 이런 재미도 없겠다 싶어서.

  • 2. 제 아이들이
    '18.7.15 12:45 AM (112.152.xxx.220)

    초등학교때 까지
    아프면 제가 늘 아이방에서 잤어요
    아이들이 각자방에 베게를 2개씩 놓고 자길래
    왜? 베개가 두개야?
    물어보니
    엄마가 와서 주무실지 모르니 두개를 늘 둔다네요

    지금은 둘다 대학생인데 힘든일 있으면
    제 침대나 제 방에 와서
    푹~~엎어졌다가 갑니다
    엄마 냄새 맡으면 안정이 된다고 해요

  • 3.
    '18.7.15 12:50 AM (1.240.xxx.92)

    아직까진 엄마가 옆에서 있으면 잠이 잘 온다네요.
    안정감이 있어서인듯 해요.
    근데 매일은 아니고 가끔 잠뒤척인다 싶을때 공포영화 본 날 그럴때요

  • 4. 부럽네요
    '18.7.15 1:08 AM (175.120.xxx.181)

    대학생 된 아들 여친도 있고
    이젠 엄마 옆에오는건 먼나라 얘기죠

  • 5. 여기
    '18.7.15 1:20 AM (180.228.xxx.213)

    중3초6아들둘인데요
    서로 제옆에자려고신경전벌여요
    동생인 초딩이 대부분 제옆에자는데 큰애가 항상 불만이예요
    남편은 애들에게밀려 저랑같이자는애방에 가서자요 ㅋ

  • 6. 비숫하네요
    '18.7.15 7:17 AM (1.233.xxx.188)

    고딩딸 자려고 해요 엄마냄새가 나서 좋다고 합니다, 혼자 자는거 무섭다고 딸이 잠들면 나와요

  • 7. 초딩
    '18.7.15 8:29 AM (180.230.xxx.161)

    같이 자는거 불편해서 싫어했는데
    댓글보니 좀 반성되네요ㅜㅜ

  • 8. 고1 초5
    '18.7.15 8:42 AM (175.198.xxx.247)

    아빠 출장이 잦은데
    그때마다 당연히 안방에 둘다 몰려와 자겠다고 싸웁니다.
    셋이 잘 때도 있어요.
    아빠 있는 날에도 늬들 방 가서 자라고 침대에서 밀어낼때까지 붙어있어요.
    그럴 날 얼마 안 남았다 생각하고 즐기는중이에요.

  • 9. 중2
    '18.7.15 9:08 AM (116.36.xxx.49)

    중2 아들 맨날 제 옆에서 잡니다. 공부할 때도 자기 방에 와서 누워있으래요. 아직은 엄마가 세상에서 젤 좋다고 늘 얘기하는데... 중2 오빠가 저러니 초5 딸은 아빠 껌딱지에요. 저도 이제 이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753 전처 자식 유학비용 글 24 비용 2018/07/15 9,923
832752 파운데이션 바를때 어떻게 바르시나요? 2 파운데이션 2018/07/15 1,643
832751 중국에서 있었던 자살사건 국민청원 글, 꼭 읽어봐주세요. 2 .... 2018/07/15 2,199
832750 그알, 방산비리로 돈은 해먹어도 군대 내 의료시스템을 저 지경까.. 1 국군병원 2018/07/15 1,019
832749 30대분들 엄마랑 만나면 뭐하세요? 2 ... 2018/07/15 2,262
832748 예전 2000년 즈음에 한 방송이고 이윤석과 탈북꼬마 나오는 예.. 2 예전 2018/07/15 1,410
832747 "박삼구 회장 비행기엔 정비사 집중 배치" 승.. 6 샬랄라 2018/07/15 1,747
832746 이러면 안되는데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37 00 2018/07/15 24,985
832745 이것저것 안벌이고 조용히 사는게 최고같아요 6 바보 2018/07/15 4,757
832744 "그대안의 블루"는 볼 방법이 정녕 없나요? 2 .... 2018/07/15 1,311
832743 얇은 피부 2 속상 2018/07/15 2,086
832742 갑자기 구혜선 글 댓글 보다.. 자기 성적표 올A받는 거 올리는.. 14 ..... 2018/07/15 8,630
832741 미스터 선샤인 질문입니다 22 ㅇㅇ 2018/07/15 6,551
832740 초1 아들과 단둘이 10월에 뉴욕. 어떨까요? 10 4458 2018/07/15 2,402
832739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외모를 좋게 생각해요 8 말이겠죠 2018/07/15 2,499
832738 여러분은 1995년에 뭐하고 계셨나요? (feat. 슬퍼지기 하.. 50 뜬금 2018/07/15 6,306
832737 동매 4 배0ㄱ정 2018/07/15 2,010
832736 lg전자 구입시 신한카드 세이브 혜택 괜찮은가요? 1 헤헤 2018/07/15 1,316
832735 중학생 아직도 엄마랑 자는 걸 좋아하나요? 9 . . 2018/07/15 4,728
832734 우동 추천한 글 기억이 안나요 11 ㅇㅇ 2018/07/15 2,280
832733 칼로 물 베기.. 1 2018/07/15 915
832732 목걸이가 꼬였는데요 14 ... 2018/07/15 2,996
832731 냉면에 들어가는 1 무절임 2018/07/15 1,279
832730 25일째 단식 중 설조 스님 인터뷰 1 조계종총무원.. 2018/07/15 1,344
832729 고2 이과 과목선택 좀도와주세요 7 고1맘 2018/07/14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