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서 흉보면 안되네요..

... 조회수 : 7,664
작성일 : 2018-07-12 19:02:03

우리 아이가 길에서 컵라면을 먹고 다녀요 ㅠㅠ
친구가 사준거라 버릴수도 없다며;
맛잇다고 후룹하며 먹는걸 보니...

지난날 애들이 왜 저렇게 컵라면을 먹고다니냐 안쑤럽게 봣던
제 자신이 생각나내요 ㅠㅠ

나중에 펭귄입술 립스틱 발라도 저만 모르는거 아닌거싶고ㅠ 에고
IP : 125.191.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18.7.12 7:05 PM (58.124.xxx.39)

    길거리에서 뭐 먹는 거 보면
    이쁘기만 하던데...
    막 더럽히는 거 아니면요.

  • 2. ...
    '18.7.12 7:10 PM (220.75.xxx.29)

    흘리고 아무데나 그릇 버리는 거 아니면 저도 애들 길에서 먹는 거 괜찮아요.
    배고픈데 굶는 거 보다야 훨 낫죠.

  • 3. ㅇㅇ
    '18.7.12 7:20 PM (39.7.xxx.131)

    친구가 사준거라고 맛있게 먹는
    게 이뻐보여요^^

  • 4. ...
    '18.7.12 7:38 PM (223.62.xxx.62)

    추접은 니주둥아리가 그렇구요~
    애들 먹는데 뭔 추잡

  • 5. 학생들이
    '18.7.12 7:40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그러면 어이구 어여 먹어라 마니 먹어라 하죠
    그맘때 얼마나 배고프고 허기지겠어요

  • 6. 그러게요
    '18.7.12 7:46 PM (125.191.xxx.148)

    학원갈 시간되서 와야하는데..
    왜 안오나 햇더니 컵라면 먹다말고 오는거더라고요..
    학교서 놀고 땀 흘리니 좀 배고프긴햇나봐요..
    다 먹고 학원가긴햇어요 ㅎㅎ

  • 7. 애들 먹는게
    '18.7.12 7:46 PM (223.62.xxx.142)

    추접하다는 댓글은 참

  • 8. ..
    '18.7.12 7:47 PM (223.62.xxx.62)

    나이를 추접스럽게 먹음 말뽄새가 저럴것~
    다 귀하고 소중한 애들에게
    개소리는....

  • 9. 아이고
    '18.7.12 7:52 PM (110.140.xxx.213)

    엄마들이 얼마나 완벽하고 고고한 인생들을 살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때 먹는 길거리 사발면이 얼마나 맛있는데, 그 추억과 맛은 나이들어도 나던데.

    82에는 왜 이리 완벽주의 엄마들이 많은지

  • 10. ...
    '18.7.12 8:14 PM (58.230.xxx.110)

    굳이 다른 단어 두고 추접이라~
    이렇게 나이들지 말아야죠...

  • 11. ㅇㅇ
    '18.7.12 8:14 PM (175.223.xxx.52)

    애들이 그러는거 귀엽지 않나요? 편의점에서 자리가 없거나 시간 없으면 어른들은 안 먹겠지만 배고픈 아이들이 그럴 수 있죠. 다만 뜨거운거 들고 다니다 다칠까봐 걱정이지요

  • 12. 아..펭귄입술..ㅠ
    '18.7.12 8:33 PM (14.34.xxx.36)

    우리딸이 그러고다녀요..
    뭐라고했더니 엘리베이터에서 발라요ㅋ
    애들은 치마가 짧아도 체육복을 덧입어도 한여름에 담요를
    둘러도.. 뭘해도 이쁘게 보기로했어요.
    사고만 아니면요.

  • 13. ....
    '18.7.12 9:18 PM (223.62.xxx.131)

    그 나이니까 다 귀여워요.
    애기들.

  • 14. 아 펭귄입술님
    '18.7.12 9:18 PM (125.191.xxx.148)

    저도요.. 사고만 아니면 괜찮다 하려고요 ㅠ

  • 15. ...
    '18.7.12 9:39 PM (219.248.xxx.200)

    애들 배고픈거 못 참아요.
    얼마나 배고프면...
    사준 친구도 아들도 귀엽네요.

  • 16. 그래서
    '18.7.12 10:24 PM (121.179.xxx.156)

    자식있는 사람은 말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옛말이 있지요. 저두 애들 키우며 깨달았지요. ^^

  • 17. 뒷처리좀
    '18.7.12 10:54 PM (121.161.xxx.154)

    먹는건 좋으나
    쓰레기는 잘 처리하도록 해주심될거같아요

    요즘 더우니 아이스바 많이들 사먹던더
    아무생각없이 껍질 흘리고 그냥지나가는 보던
    울 유딩 아들래미 왈
    엄마~ 형아는 쓰레기 바닥에 그냥 버려도 돼요?
    이러더라는

    의외로 놀이터에도 먹다남은 쓰레기들
    그대로 방치하고 가더라구요
    컵밥.떡볶이담겼던 용기 등등

  • 18. 애들인디
    '18.7.12 11:33 PM (211.246.xxx.168)

    추접하다는 표현은 쫌...
    애들이니까 길거리에서 먹을수있는거죠
    50넘은 이 아짐이 길거리에서 컵라면 먹는게 추접하다면 추접하다할수있겠지만...

    애 낳아서 키워봐야만 마음이 유해진다는말이 맞는듯
    내 애가 유치원생이면 내 마음도도 유치원생
    내 애가 초등이면 내 마음도 초등생
    내 애가 대학생이면 내 마음도 대학생
    내 애가 결혼해서 손주 낳으면 다 품을 수 있는 마음그릇으로 변한대요

  • 19. .....................
    '18.7.13 12:10 AM (180.71.xxx.169)

    저 여고때 친구 생각나네요.
    "나 너무 배고파서 걸어가면서 도시락 먹었다."
    옛날 보온 도시락통 목에 걸고 걸어가면서 밥 퍼 먹었다고...ㅋ
    그 친구 어디서 중년 아줌마로 늙어가고 있겠구나. 이글 보고 있을지도..

  • 20. 아 윗님
    '18.7.13 1:40 AM (125.191.xxx.148)

    얼마나 배고팟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267 보험 뭐뭐 있으세요? 10 .. 2018/07/13 1,719
832266 정조 의무 위반자 심리 탐구 왜 함? 3 oo 2018/07/13 907
832265 새벽 두 시..비빔면 먹어요~~;;; 7 ... 2018/07/13 2,553
832264 월남쌈이 여름에 간단히 해먹을 수 요리인가요? 21 월남쌈 2018/07/13 4,670
832263 을을 위한 행진곡 ,,,, 박창진 사무장 4 EBS 2018/07/13 1,659
832262 도로명주소 안불편하세요? 29 ㆍㆍ 2018/07/13 4,620
832261 자녀 입시 단번에 성공 하신 분들 8 입시 2018/07/13 2,953
832260 서수남씨 힘든 시기를 보냈네요.. 5 ㅡㅡㅡ 2018/07/13 4,828
832259 행동 이상한 외국인 직장 동료 26 글쎄 2018/07/13 7,969
832258 아마존 프라임 free trial ..때문에 해외무료배송이 안떠.. 4 ㅇㅇ 2018/07/13 1,392
832257 3억이상 전세 복비 얼마주세요? 6 ... 2018/07/13 2,953
832256 뒷담화하는 동기들 때문에 너무 신경쓰여요 3 ... 2018/07/13 2,728
832255 남편 바람 피웠을때 13 .. 2018/07/13 6,322
832254 홈매트 매트로 된것과 리퀴드 중에서 3 효과 2018/07/13 1,230
832253 자유당의원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하네요. 2 적폐청산 2018/07/13 1,109
832252 제게는 힘든 고민이 생겼어요 6 고민 2018/07/13 2,324
832251 중고 거래 시 이런 느낌으로 구매원하는 사람 16 2018/07/13 3,665
832250 이런 맞춤법은 흔하게 착각하지 않나요? 28 통계적 2018/07/12 3,175
832249 호주여행 문의합니다 6 풀빛 2018/07/12 1,084
832248 자영업하는데 힘드네요 10 힘들다 2018/07/12 5,517
832247 홍콩여행 환전 어찌할까요? 4 홍콩 2018/07/12 1,884
832246 엄청 열심히 산 하루! 뿌듯하네요!! 1 Rrrr 2018/07/12 1,974
832245 이정렬 전 부장판사 34 블랙 하우스.. 2018/07/12 5,235
832244 이준석은 왜저리 아저씨 삘 나나요? 14 ... 2018/07/12 3,769
832243 신경치료해야 한대요 (5년만에 치과진료) 4 ㅇㅇ 2018/07/12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