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그냥 이사온 게 천추의 한이네요. 말이 안통하는 고집센 노인넨데 그나마 아줌마와는 말이 통했는데
이젠 한통속으로 전세금 안주려고 해요.
이 집은 정말 나가고 싶은 집이거든요.
아까 전화로 싸우니 돈이 없어서 그런 줄 아냐? 나가! 하길래 네 하고
내일모레 계약 잡았는데
집주인이 전화를 안받아요. 10통째인데 아까 전화에서 계약하게 계약금 달라 했더니
잠깐 기다리라더니 계속 소리 안들리길래 끊고 다시 했더니 안받아요.
집주인 전화, 아들 전화가 있는데(임차계약당시 아들이 가등기를 해놓은 상태여서 전화번호가 있어요)
아들전화는 '고객의 사정으로 착신이 정지~'
라고 나오고..
빨리 이 집 떠나고 저 말이 안통하는 원숭이들과 다신 안만나고 싶어요..
그런데 이 시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뭔가요? 어디에 가면 될까요?
일단 계약할 돈은 있긴 해요. 근데 보증금을 받아야 하는데.. 집주인이 배째라 하면 이사 못가는 걸까요?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