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새댁이때 육아정보 따라 검색하다 들어와서
이런 좋은 곳이 있나 놀라며 기쁘게 가입했던,,,
가입이후 심한 중독 증세로 하루에 한번이상 늘 들리는 부작용도 있지만.
이곳에서 음식솜씨 없는 친정엄마대신 82쿡에서 요리팁을 배우고,.
살림 요령도 배우고...세상돌아가는 이치도 배우고...
젓째 낳고 산후 우울증 위로받고 .,,
혼돈의 신종플루 온가족 걸려서 정보얻고..
둘째 낳고, 산후 우울증 위로받고,,
원전 터지고 정보얻고..
메르스 공포때 같이 떨고 ...
형제간의 불화 문의글 베스트글 올라가고..
촛불집회 함께 동참하고.....
친정.어머니 투병 위로받고
어머니 작년 소천,,,(위로받고 싶어요)
사무치게 어머니가 그리워 여기에 또 글 적어봅니다
후회와...그리고 사랑받은 기억, 편애당해 속상한 기억이 짬뽕되어 그간은
미움과 원망도 섞여있는 슬픔이었다면...지금은 오로지 그립기만하네요...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한참 자라는 중딩 초딩 아이 둘이 있는데도...
자다 엄마 목소리 비슷한 소리에 눈뜨고 밤을 지세우고..
과거로 돌아가 엄마꿈 꿀때면 깨기 싫어 서러이 울다 꺠고...
몸이 아파 곧 수술 예정인데...
아프니 어머니가 더 사무치게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