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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했습니다

?? 조회수 : 11,595
작성일 : 2018-07-08 08:03:35
답글 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운 내용이기도 하고 개인사가 많이 들어가있어 본문은 펑하겠습니다. 주신 답글들은 잘 읽어보며 현명하게 처신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조언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IP : 175.119.xxx.16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8 8:08 AM (39.121.xxx.103)

    싫어할만하네요.
    씨만 제공했는데 아버지인가요?
    키워준 엄마가 엄마이자 아빠지...
    저라면 남편한테 얘기하겠어요.
    당신이 하는건 말리지않겠지만 나는 못하겠다.
    그러니 카톡못하게 당신이 얘기해달라.
    난 시어머니께만 마음을 다하겠다.

  • 2. 거절
    '18.7.8 8:16 AM (58.125.xxx.81)

    조리원 아직 회복이 더디다고해요. 이혼해야지 혹시 모를일에 유산 그리 안갑니다.

  • 3. 남편이 태도를 분명히
    '18.7.8 8:18 AM (119.198.xxx.118)

    해야되는데

    남편은 그러기 힘들거예요.

    보니까 남편은
    자기 아버지가 아버지노릇이랍시고
    제대로 한 적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좋아하는듯한 뉘앙스네요

    어머니가 가장노릇하셨고 고생많이하셨어도
    먹고사는게 급한 나머지 자식한테는 살갑지 않아서

    아들입장에선 마음속 거리감은
    매일 보는 나 길러주고 학교보내주는 엄마보단
    어디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가끔이나마 뜨문뜨문 연례행사처럼 보는
    이름만 아버지인 그 아버지가
    감정적으론 거리감이 더 가까울 수도 있어요.

    팩트야 어찌됐든간에
    원글님은 남편부인이에요.
    남편을 따라야 합니다
    시어머니는 두번째 문제구요.

    남편이 아버지를 아버지대접하고자 한다면
    따라야한다는 말이에요.

    남편의 유년기 어머니가 제공해주던 모든것(물질)보단
    허울뿐인 아버지란 존재가
    마음속엔 더 컸을지도 모를일이에요


    남편과 대화해보시고
    지금의 원글님 마음을 털어놓으세요.

    남편도 자기마음만 편하자고 모름척하진 않을거예요.

    남자에겐 아버지의 자리가 참 크답니다.
    그 부분. 이해해주세요
    원글님은 남자가 아니라 모를 수 있어요

  • 4. 싫은티 내세요.
    '18.7.8 8:23 AM (61.82.xxx.218)

    아직 몸조리중이나 불편하니 오지 마시라 하세요.
    원글님은 시어머니와 같은맘이라는걸 시아버지도 느끼시게 해야죠.
    대놓고 싫은티 내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적당히 불편함을 드러내세요.
    그거 못하면 그냥 시아버지로 모시는거죠.

  • 5. ㅇㅇ
    '18.7.8 8:27 AM (221.154.xxx.186)

    좋은 아버지였던 시아버지에게도 거절 합니다.
    거절을 너무 불편해 하지마세요.
    안 그럼 20년간이 타인을 조종하는데
    시아버지 페이스에 휘말리게 됩니다.

  • 6. 원래
    '18.7.8 8:29 AM (221.166.xxx.92)

    아들은 바람난 엄마는 안봐도
    아버지는 이해한다네요.
    어쩌게ㅣㅆ어요.

    하지만 지금 모습은 안보이고싶다고
    해보시지요. 특별한 상황이니까요.

  • 7. ㅇㅇ
    '18.7.8 8:33 AM (1.243.xxx.134)

    댓글분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남자에게 아버지 자리가 크다는말. 저도 여자라 이해는 안가는데 진짜 맞는말 같고요 ..
    저희 아버지도 남편분네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젊은 날에 보증도 서고 밖으로만 나돌고 자식들한테 관심도 없어서 울엄마 고생 많이 했답니다 딸들은 불만도 있고 정도 없는데
    오빠는 다르더라구요.

  • 8. ㅇㅇ
    '18.7.8 8:34 AM (1.243.xxx.134)

    글고 시러머니보다는 남편뜻 따라가는게 맞아요...

  • 9. ...
    '18.7.8 8:34 AM (119.71.xxx.61)

    돈벌어서 몇억준다고 허풍떠시는줄 알았더니 몇억달라고 하시는거네요
    잘해야겠죠 아들이 노후보험이니까
    남편이 맘이 약하고 착한사람이네요

  • 10. 4567
    '18.7.8 8:47 AM (175.209.xxx.47)

    거절하세요.지금힘들다며.매일오는 카톡에 답도 하지 말고.그거 좋은 시아버지도 힘들어요

  • 11. 남편분
    '18.7.8 8:56 AM (58.120.xxx.107)

    어머니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저러면 안되지 않나요?
    너무하네요

  • 12. ....
    '18.7.8 9:0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남편과 시어머니가 싫어하고 미워하는것은 당연한데
    며느리가 시아버지와 무슨 원한 관계가 있는것도 아니면서 덩달아 같이 증오하고 이렇게 욕하는것도 보기 안좋네요
    남편 시어머니가 결국 아버지 남편 대접한다해도 그들은 가족이니 어쩔수 없구요
    그런 사람 부류 싫은 마음드는건 어쩔수 없어도 님까지 무시하고 티내며 끼어들지 말고 정도를 지키세요
    아내 며느리가 그들에 아버지 남편보다 가까울수 없으니까요
    남이 보면 그냥 며느리가 남편 시어머니 구실 삼아 시아버지 싫어하는걸로 보일뿐이에요

  • 13. ....
    '18.7.8 9:1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남편과 시어머니가 싫어하고 미워하는것은 당연한데
    며느리가 시아버지와 무슨 원한 관계가 있는것도 아니면서 덩달아 같이 증오하고 이렇게 욕하는것도 보기 안좋네요
    남편 시어머니가 결국 아버지 남편 대접한다해도 그들은 가족이니 어쩔수 없구요
    하례와 같은 부모 자식 사이에도 자식이 부모에게 몇억씩 주는 일 없어요
    그런 사람 부류 싫은 마음드는건 어쩔수 없어도 님까지 무시하고 티내며 끼어들지 말고 정도를 지키세요
    아내 며느리가 그들에 아버지 남편보다 가까울수 없으니까요
    남이 보면 그냥 며느리가 남편 시어머니 구실 삼아 시아버지 싫어하는걸로 보일뿐이에요
    매일 오는 카톡은 적당히 끊구요

  • 14. ....
    '18.7.8 9:15 AM (1.237.xxx.189)

    남편과 시어머니가 싫어하고 미워하는것은 당연한데
    며느리가 시아버지와 무슨 원한 관계가 있는것도 아니면서 덩달아 같이 증오하고 이렇게 욕하는것도 보기 안좋네요
    남편 시어머니가 결국 아버지 남편 대접한다해도 그들은 가족이니 어쩔수 없구요
    하례와 같은 부모 자식 사이에도 님같은 아내가 버티고 있는데 자식이 부모에게 몇억씩 주는 일 없어요
    그런 사람 부류 싫은 마음드는건 어쩔수 없어도 님까지 무시하고 티내며 끼어들지 말고 정도를 지키세요
    아내 며느리가 그들에 아버지 남편보다 가까울수 없으니까요
    남이 보면 그냥 며느리가 남편 시어머니 구실 삼아 시아버지 싫어하는걸로 보일뿐이에요
    매일 오는 카톡은 적당히 끊구요

  • 15. hap
    '18.7.8 9:22 AM (115.161.xxx.254)

    노후에 며느리 노릇 하게 생겼네요.
    지금부터 안끊으면 병수발 들어요.
    남편은 아들 노릇 한다고 좋아라 하겠네요 쯧
    시어머니가 나서서 끊어놓도록 하는게 좋을듯
    나중에 빚보증이라도 서고 아들 이름 걸면
    암튼 크게 뒤통수 맞아봐야 치를 떨듯...

  • 16. 시어머니가
    '18.7.8 9:25 AM (117.111.xxx.175)

    본인이 시아버지 싫어하고 욕하는건 괜찮지만
    며느리가 쓴 이 글 보여드리면 며느리 싫어할거예요

    원글님도 시아버지가 돈 많아
    물질적으로 팍팍 지원해주면 카톡 매일 보내는거
    안귀찮을수 있구요

    암튼 카톡에 답 서서히 줄이시며 끊으시던가
    남편이 대신 중간에서 아이땜에 정신없어 카톡답장 못해 죄송해하니 용건있으면 아들에게 하라고
    시아버님께 얘기하라고 하세요

  • 17. ,,
    '18.7.8 9:34 AM (175.119.xxx.167)

    댓글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 저런 댓글 다 감사드려요. 찬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못되보이는것도 알고있습니다만 친척중 남편이 한량에다 엄청난 고집부려 20여년간 집안 힘들게 한 적이 있어서 더 거부감이 심한것 같아요. 제일 바라는건 시어머니께서 호적정리도 마치셨으면 좋겠는데 제3자가 어떻게 할수있는 일이 아니니 운도 못떼겠네요.

  • 18. 조리원
    '18.7.8 9:34 AM (117.111.xxx.42) - 삭제된댓글

    외부인 출입 안되서 오셔도 못본다고 해요
    그리고 거리를 둔다는 느낌이 들게 하시고요

  • 19. Fr
    '18.7.8 9:34 AM (1.230.xxx.225)

    시어머니랑 저런 아버지를 똑같이 대한다니, 보통은 우리 엄마 불쌍하다하는게 당연한데 저러는거
    부모가 자식 감정적으로 옭아매고 이용하려는 마음을 무의식적으로만 깔고앉아있어도 자식은 상황 알면서도 쉽게 벗어나지 못해요.
    시아버지가 남편 결핍을 늙은 여우같이 가지고 노는거에요.

    문제는 아이 태어났으니 손주도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할거란거.

    아이들은 좋은 것10과 나쁜 것 1이 있을 때도 나쁜 것에 영향을 더 잘 받기 떄문에
    시아버지한테 휘둘리거나 영향받지 않게 원글이 잘 지키셔야해요.
    올가미에는 남편만 놔두고 원글이랑 아이는 서서히 빠저나오세요.
    시아버지 연락가고 만나는 일도 남편이 끌려다니는거니 남편만 보내고
    원글이나 아이가 뭔가 해 주길 원할 때 시아버지가 싫다는 표현보다는
    어머니 불쌍하지도 않아?라는 식으로 시어머니에 대한 원글 마음만 표시하세요.

    시아버지가 연락해도 서서히 씹고 시아버지통해서 남편입으로 뭐라 말 들어오면 구구절절 설명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어머니 불쌍해서’.... 라는 식으로만 대응하세요.

    고생하셨을 시어머니 잘 해드리시고요.

  • 20. ,,
    '18.7.8 9:38 AM (175.119.xxx.167)

    남자한테 아버지자리가 중요하단말은 건너건너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만 제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어머님이 너무 힘들어하셨던게 보이고 얼마나 이악물고 사셨는지 보이니 더욱 아버님이 좋게 보이지 않아요. 만나면 차자랑하시고 이차가 어쩌고 하시는데 더 그런마음이 듭니다. 아버님이 동네방네 손주자랑하신다며 카톡 사진도 손주로 바꿔놓으셨는데 그것도 넘 부담스럽네요ㅜㅜ

  • 21. 뻔뻔함이
    '18.7.8 9:39 A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부전자전네요.

  • 22. 뻔뻔함이
    '18.7.8 9:39 A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부전자전이네요.

  • 23. ,,
    '18.7.8 9:41 AM (175.119.xxx.167)

    어머님 자산 1/10도 안되는데 타고다니는 차는 같습니다. 남편이 아버님 관련얘기는 어머님께 하나도 안해요. 아마 상황 알면 불같이 화내실것같은데요. 어머님은 만날때마다 아버님 안좋게 얘기하시고 그마음 이해가 되는데 막상 아버님 만나면 아무렇지도 않은듯 하하호호 웃어야하는 상황이 참,, ㅜㅜ

  • 24. 호구짓 하지말고
    '18.7.8 9:45 AM (95.108.xxx.43) - 삭제된댓글

    시어마니와 같은 여자로서 시아버지가 싫으니
    그 누구도 며느리 노릇 시키지 말라고 하세요.
    시아비놈이나 남편새끼나 미친놈일세

  • 25. 궁금한데
    '18.7.8 9:48 A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 가정사 알고도 결혼한 건가요?
    바람도 유전이라는데 저 뻔뻔함도 유전이겠죠

  • 26. ...
    '18.7.8 9:49 AM (58.234.xxx.57)

    맞아요
    남자들은 자신 아버지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나 비판을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닮는건지...
    고모님들 마저 이혼한 시부모님 얘기하실때 시어머님은 좋은 분이셨는데
    아버님이 시어머님에게 너무 폭력적으로(때린건아니지만) 함부로 대하셨다고 말씀하셔도
    남편은 재혼한 어머님만 원망하지 아버님이 원인을 제공했다는걸 전혀 이해 하지 못하더군요

  • 27. Fr
    '18.7.8 9:53 AM (1.230.xxx.225)

    벌써 손주도 움켜줘려고 밀고들어오는군요.

    어머니께서 이 악물고 힘들게 사셨기때문에 모성의 빈자리가 컸을거에요, 성장기 때 남편에게 따듯하게 대해주지도
    못하셨을거고요. 그런 결핍을 아버님이 한 번씩 설탕처럼 굴면서 남편의 정서를 사육한거에요.(표현이 좀 과격하네요.)
    그래서 남편은 벗어나기 어렵고요, 남편한테 절대 아버님이 싫다는 표현은 하지 마시고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시아버지가 손주 움켜쥐려고 달려들텐데 계속 피히시고
    거리두시면 반드시 아들 통해서 계속 상황 조절 들어올테니
    아무것도 받거나 얻어드시시 마시고
    나는 어머님 너무 불쌍해서.. 라는 대응으로 원글님 진심 표현하는 것만 하세요.

    아버님이 이렇게 너랑 아이한테 잘하려고 하는데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말도 나올거에요.
    그래도 똑같이 어머니한테 미안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당신이 잘 해드려라 이렇게 나가셔야해요,

  • 28. 한마디
    '18.7.8 9:55 AM (125.187.xxx.204)

    남편이 아버지를 극도로 혐오하고
    보기 싫어하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부자간의 인연을 끊게 할순 없는겁니다.
    즉 님이 시아버지에게 며느리도리 할 필요 없지만
    자기아버지에게 도리하겠다는 남편을
    말릴수는 없다는 이야기.

  • 29. ..
    '18.7.8 9:57 AM (112.170.xxx.237)

    남편입장에서 이해해보심 어떨까요..남자라 아버지없이 크면서 많이 그리웠을거예요..다시 연락해온 아버지랑 잘 지내는 마음이 어떻겠어요...원글님이 싫어하면 몰래 만나거나 돈 문제 같은거 의논 안해서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을것 같아요...싫은티 내지마시고 아버님 관련된 건 꼭 같이 상의하자고 하심이 어떨까요...

  • 30. 그리고
    '18.7.8 9:57 AM (125.187.xxx.204)

    호적정리도 당연히 그 가족내에서 알아서
    정해 처리 해야죠.
    운을 떼지 않아야하는게 맞지요.

  • 31. ,,
    '18.7.8 9:59 AM (175.119.xxx.167)

    Fr님 정말 정확하세요. 시어머니가 마음은 정말 따뜻하신데 본인 고생해도 어떻게든 자리잡으시려고 하셨어서 좀 무뚝뚝한 부분이 있으세요. 아버님은 소위 사람좋고 재밌는 쾌남이시구요. 나는 어머님 너무 불쌍해서,, 이 문장이 저에게 매직 워드가 될 것 같네요. 진심어린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32. ..
    '18.7.8 10:00 AM (125.187.xxx.204)

    조리원에서 밥사주시겠다는건
    얼마든지 원글님 선에서 거절하실수 있는거예요.
    그런걸로 일일이 스트레스 받음
    원글님 힘들고 마음에 병 생겨요.
    아들이랑 밥 먹겠다는건 그냥 두더라도요.^^

  • 33. ,,
    '18.7.8 10:05 AM (175.119.xxx.167)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시어머니께 이런 상황과 저의 마음을 말씀을 드리는건 어떨까요?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평생 안보고 싶어하시고 원망과 분노가 굉장히 크십니다. 만,, 괜한 얘기 해서 시어머니 속시끄럽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34. Fr님에 동의
    '18.7.8 10:12 AM (223.62.xxx.164)

    불편하다, 어머님께 미안하다고 거리두세요.

    지금 남편분이 어머니 모르게 아버지 만나고 있다는 거죠? 시어머님께 알리기 곤란한 상황인가요?

    시부는 뻔뻔하네요. 이제는 손주까지 봤다고 며느리에게 들이대고.

  • 35. 시아버지가
    '18.7.8 10:13 AM (14.52.xxx.212)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는 사실은 시어머니가 인지하도록 알려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시어머니도

    아들 내외에게 무엇이 좋은 판단일지 그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어요. 무조건 입다물고 내 선에서 해결하려

    들면 오히려 일이 더 엉킬수 있어요.남편에게는 시어머니가 불쌍하다는 모드로 시어머니한테는 시아버지가

    자꾸 연락하고 그러는게 남편한테는 결코 좋은 결과를 주지 않을 거란 걸 살짝 내비치시는 정도로 해두면

    어떨까요?

  • 36. 아니요
    '18.7.8 10:22 AM (119.198.xxx.16)

    남편이 아버지를 챙긴다고 원글이도 거기 따라가야 되는건 아니죠
    막말로 그러다가 쉽게 보여서 나중에는 님이 시아버지 다 건사해야 되는데 그럴 자신 없으면
    애초에 남편한테 솔직하게 얘기하고 한 발 물러서야죠
    오는것도 싫은티 내시구요
    거기다 대고 시아버지가 님한테 싫은소리 하던지 말던지 신경끄시구요
    그러면 자연적으로 님이 어려워서 남편이 잘해줘도 님한테 빌붙지 않습니다.
    남편한테나 아버지지 원글이한테는 의미없는 그냥 늙은 남자죠

  • 37. ,,
    '18.7.8 10:22 AM (175.119.xxx.167)

    아 그런 방법도 있네요,, 댓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현명한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38. 그래서
    '18.7.8 10:31 AM (59.17.xxx.131) - 삭제된댓글

    결혼할 때 남편감은 남자의 아버지를 보고, 아내감은 여자의 엄마를 보라는 말 백퍼 맞는 듯

  • 39. 그러게요
    '18.7.8 10:36 AM (113.199.xxx.133)

    결혼하실때 가정사 안보셨나봐요
    그 어머님 재력만 보고 안심하고 있다가 혹 달려 당황한듯...;;
    남편감은 남자의 아버지를 보고 아내감은 엄마를 보란말이 명언이네요

  • 40. ..........
    '18.7.8 10:38 AM (1.234.xxx.71)

    남편따라서 잘해드리면요

    남편 너도 아버님처럼
    가정에 대한 책임없이 혼자 즐기는 인생 살아도 된다라고
    무언 중 인식 시키는 겁니다

    이제까지는
    남편 너를 이해해보고자 하자는 대로 같이했지만 여기까지다
    당신이 자랄 때 안들여다 보신 분이
    손주를 보고 싶다는게 말이 안된다 라고 나는 생각해
    손주를 보실 자격이 없으셔

    아버님 나타나시면 고생하신 어머님 생각에 괴로워서 경련 일어난다
    라고 알하구요

    어머님에게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말하세요
    어머님을 바보 만드시나요?
    아무것도 모르시게 하다니요

  • 41. 나중에
    '18.7.8 10:47 A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알게되면 배신감 들 겁니다

  • 42. ㅁㅁ
    '18.7.8 10:51 A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알게되면 배신감 들 걸요.
    그리고 원글님 끌려다니다간 남편 행실로 보아 나중엔
    지 아버지 병수발도 들게 할 겁니다.

  • 43. ...... ..
    '18.7.8 11:01 AM (1.234.xxx.71)

    아버님은 저렇게 사는 것에 대한 죄책감 이런 거 없어요

    어머님이 더 사신다면 말할게 아니지만
    스트레스 없는 인생이니
    아버님이 더 사실 수가 있는데
    어머님은 왜 호적정리를 안하시나요?
    고생해서 이룬 것을 1.5 가져가게 하려구요?
    1.5 가져가면 입이 ㅉ어지겠네요

    이 댓글은 며느리 입장인
    원글님은 알고만 계시구요
    말해서는 안됩니다.

  • 44. 남편에게
    '18.7.8 11:03 AM (61.105.xxx.13)

    남편에게 어머님이 아버님 싫어 하시는 것 알면서 아버님 만나고 어머님 앞에서 아무 일도 없는 척 거짓말 하는 것 너무 힘들다. 남편이 정리해라 ~ 이렇게 이야기 해 보시지요?
    남편분이 착하고 거절을 못해서 아버님께 휘둘리시는 것 같아요.

  • 45.
    '18.7.8 7:48 PM (110.8.xxx.9)

    남편따라서 잘해드리면요
    남편 너도 아버님처럼
    가정에 대한 책임없이 혼자 즐기는 인생 살아도 된다라고
    무언 중 인식 시키는 겁니다22222

    내가 애를 낳아보니 당신 아버지라는 사람 더 이해가 안되고 어머니가 너무 불쌍하다. 당신 아버지의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듯한 당신 태도를 보면, 당신도 당신아버지마냥 처자식에게 저럴 수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싶은 생각마저 든다..당신이 당신 아버지 만나는 걸 막을 권리는 나한테 없지만 만나려면 나 없이 만나라, 난 얼굴 보고싶지 않다.
    아들이 중심잡아야 하는데 저리 끌려가니 어머님이 너무 불쌍하네요ㅠ 어머니는 자식의 아빠이니 아들에게 모질게 뭐라 못하실 것 같아요. 제가 며느리라면 남편에게 입장정리 잘하라 주의라도 줄 듯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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