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없던 어린시절 성씨 바꾸고 싶다는 생각 안하셨나요?
저는 유씨가 너무 예뻐 보여서 내 성이 유씨였으면..
철없던 생각 한 적 있었던것 같아요 ㅎ
1. @@
'18.7.5 10:12 PM (59.25.xxx.193)저요......
제가 이씨거던요....얼마나 흔합니까??
특이한 성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어요...ㅋㅋㅋ2. ㅇㅇ
'18.7.5 10:14 PM (117.111.xxx.179)전 저학년 때 이름을 바꾸고 싶었어요 ^^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인데;
그땐 민희라는 이름이 이뻐 보였어요 ㅋㅋ 공책에 괜히 써보곤 햇네요3. ‥
'18.7.5 10:15 PM (218.155.xxx.89)특이성 이라 박.이.김 중 하나로 바꾸고 싶었어요.
4. 흠
'18.7.5 10:17 PM (49.167.xxx.131)저희애들이 아주특이성인데 이거 별로임 학교가 울애 모르는샘이 없고 큰애다닌학교 작은애가면 동생인지 다암 학교에 1명있을까말까리ㅠ
5.
'18.7.5 10:19 P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저는 윤씨나 민씨가 부러웠어요.
중전이 되고 싶었던건지. ㅋㅋ
흔한성에 이름도 중성적이라 여리여리한 느낌 나는 이름가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엄마한테 이름 바꿔 달라고 참 많이도 징징거렸는데
오십넘은 지금 바꾸면 되는데 아직도 안(못?) 바꾸고 있네요.6. 저는
'18.7.5 10:56 PM (45.72.xxx.158)반대로 특이성이라 다른걸로 바꾸고 싶었어요. 유씨 강씨 민씨 등등이 이뻐보여서 그중에 하나면 좋겠다 생각한듯.. 의도한건아닌데 결혼을 그중에 하나인 남자랑 해서 우리아이가 제가 원하던 성씨 가져서 그거하난 뿌듯 ㅎㅎ
학창시절 특이성이라 되게 스트레스 받았어요. 학기첫시간에 선생님들 들어오시면 대번에 나 지목하고 학기내내 까먹지도 않음 ㅠㅠ 오죽하면 신입사원 교육간데서도 부회장인가 와서 연설하는대 그 수백명중에 이름보더니 나 딱 지목해서 일으켜세움..아놔..7. 건강
'18.7.5 11:02 PM (14.34.xxx.200)초등 저학년때 좋아했던 친구가 한씨
그래서 저도 한씨 였음 싶었어요
바보8. 변씨였던 친구
'18.7.6 12:17 AM (112.161.xxx.190)애들이 많이 놀렸어요. 나중에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배우 변희봉씨댁이었다는.
9. 윤씨.민씨
'18.7.6 2:43 AM (185.182.xxx.30) - 삭제된댓글윗분 부러워 마세요...저 윤씨 엄니 민씨입니다.
조선시대 세도가 집안들이고 왕비들 가장 많이 배출한 집안들이죠.
핏줄이 있으니 대부분 천박하거나 비굴하게 살지는 않는데 윤씨
집 안들이 다는 아니겠지만 조선시대 대윤,소윤 싸우듯이 형제간
우애가 별로....외가인 민씨들은 거의 잘나갑니다.의사도 많고
교육가에 부자들인데...외가다 보니 별로 친하지 않습니다.
민씨 어머님 93세인데도 어마어마한 자존심에 고집도 대단해서
자식들이 약간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진짜로 양반가 자손이네요.
그래서 좀 힘들지요..^^;10. 다 똑같구나
'18.7.6 8:41 A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저도 특이성이라 싫었어요.
나중에 꼭 김.이.박씨 중 하나랑 결혼해야지 했고
실제 저 중 하나랑 결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