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 이익단체입니다.
여긴 중소도시인데 현재 회장이 도 단위 회장 그 다음은 전국회장 더 나아가 정치권에 진출하기 위해
아랫사람을 막 조이고 있어요.
본인은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을 통해 회원들한테 실적을 강요하고 이간질시키고 회유하고 방향을 만들어 가며
단체를 움직이고 있는데
명분을 그럴듯하게 내세우다 보니 모르는 사람은 우리 단체를 위해 좋은 일 하나보다 생각하며 지지해 주고 있고
측근들도 두 부류인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쉴드쳐 주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 사람의 속내와 야망도 알고 있지만 이 회장이 영향력이 있고 카리스마도 있다 보니
개인적인 야망을 채우기 위해 주변 사람 이용하고 갈군다고 딱 찝어서 말은 못하고
약간 비협조적으로 응대하는 정도이고요.(겉으론 바쁘다 하면서 협조 안해주고 뒤로는 욕함)
저는 임원입장인데 회장의 질주와 무대포로 나가는 것을 이젠 제동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회의 때 공식적으로 이의제기해야 하지 않을까 했더니 주변에서는 그런 말 어떻게 하냐고 말리네요.
임원들이 다들 너무 착한 건지...
그 실적 쌓기 위한 일이 저 포함 거의 모든 회원들이 반대하는 내용인데(돈, 시간, 노력이 필요)
이런 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냥 모른 척 입 다물고 있나요?
아니면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이의제기를 하고 회원의 불만을 말씀해 주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