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에 대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 조회수 : 5,813
작성일 : 2018-07-05 19:30:47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하는데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어느 정도 일이 안정되고 난 뒤에 결혼하고 싶거든요. (내년이나 내후년이요.)

남자친구는 서른일곱. 저는 서른둘입니다.

남자친구는 저 기다리다가 자기 마흔되겠다면서

자기는 와이프가 전업해도 상관없으니 결혼하자고 하고요.

제가 어릴 때부터 결혼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보시고 혹시 오버하거나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결혼은 남자친구와 자취하는 것이다. 막상 살면 빨래, 청소, 요리 등등 현실적인 문제가 닥친다. 나는 살림은 적성에 맞지 않으니, 내가 벌어서 눈치 안 보고 아주머니를 쓸 여력이 있는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다.

2. 혹시 만에 하나라도 이혼을 했을 때, 아이와 내가 자립해서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3.  사람 마음이 또 막상 한쪽만 일하면 한쪽을 무시하게 되어 있다.

4. 결혼은 독립된 인격체가 서로 도와주며 사는 관계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의지하는 관계는 아니다.

5. 결혼 생활에서도 갑과 을이 있다. 내가 당당해야 을로 살지 않는다. 

6. 결혼 생활은 솔직히 희생이다. 희생 할 각오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IP : 121.128.xxx.3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륭해요
    '18.7.5 7:32 PM (118.223.xxx.155)

    남친이 누군지 여자 잘 골랐네요!

  • 2. ..
    '18.7.5 7:35 PM (220.77.xxx.81) - 삭제된댓글

    생각은 잘못된게 아닌데
    남자나 여자 결혼할 때가 서로 안맞으면 힘들죠. 기다리다 누구 하나 나가 떨어질수도 있구요.

  • 3. ...
    '18.7.5 7:35 PM (116.36.xxx.197)

    원글님 똑똑하시네요

  • 4. ,,,
    '18.7.5 7:37 PM (121.167.xxx.209)

    지금 결혼 하시고
    하고 있는 일을 완성할수 있도록 외조 해달라고 하세요.
    애기 문제도 있고 더 늦추면 힘들어요.

  • 5. ...
    '18.7.5 7:38 PM (125.177.xxx.43)

    1.번은 그리 간단하지ㅡ않아요 양가에 아이까지 얽히니
    그리고 32,37 이면 딩크 아니면 몇년 더 기다리는건 좀 힘들고요

  • 6. B.b
    '18.7.5 7:41 PM (58.140.xxx.94)

    결혼관이 다른거지
    남친의 생각이 잘못이거나 님의 생각이 잘못이거나
    이분법적으로 나눌일은 아니죠.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말이나온 이유도
    서로 결혼할 타이밍에 서로 비슷한 결혼관을 가진 두남녀가 그시기쯤 만났을때 결혼이 성사되는경우가 그래서 많죠.

  • 7. ..
    '18.7.5 7:44 PM (211.246.xxx.153)

    결혼관은 나쁘지 않은데..결혼에 적당한 때란게 사실 너무 주관적이고 모호하죠. 남녀 바뀌어서 여자가 30대 중반인데 남자가 일이 안정된 1-2년 후에 하자고 결혼을 미룬다는 글 올라오면 그 남자 버리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릴거에요.

  • 8. ..
    '18.7.5 7:48 PM (49.143.xxx.220)

    님 말이 맞긴 맞는데.... 제 예감상 남친분이랑 헤어질 거 같네요....

  • 9. 님 지금남친이랑 결혼못할꺼같네요
    '18.7.5 7:53 PM (223.39.xxx.38)

    결혼은 결혼이하고싶을때
    만난 남녀가 하게됩니다
    결혼자체가 간절해지는타이밍의 남녀가
    만났을때요
    결혼운이란게 타이밍입니다

  • 10. z쿠쿠z
    '18.7.5 7:55 PM (124.49.xxx.229)

    제 가치관과 비슷하신 것 같아요. 결혼을 미룰 것인가 말 것인가는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2-3년 후에 해도 상관은 없지 않을까요. 더 큰 문제는 어쨌든 일단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그때 닥쳐오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일단 두 사람의 자취생활로 결혼을 규정하기가 어려울 것 같구요. 경제적 부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사와 양육을 외부에 맡기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최선의 양육을 할 사람이 본인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구요. 경제적 성공을 기반으로 일과 가정을 모두 잡겠다는 생각이신 것 같은데요. 개인적 운에 맡길 문제 같네요.

  • 11. ㅇㅇ
    '18.7.5 8:00 PM (117.111.xxx.193)

    넘 이상적이신데 결혼도 타이밍이 있어요
    어찌 됐든 결혼을 하실 생각이면 다 갖추려고 미루다가 시기 놓칩니다
    요즘 늦게 하는 추세라곤 하지만 현실은 남자 서른일곱 늦은 나이 맞아요
    딱히 기약 없이 미룰 거라면 다른 여자 찾아 결혼하도록 헤어져 주세요.....

  • 12. ㅁㅁㅁㅁ
    '18.7.5 8:07 PM (119.70.xxx.206)

    1번은 융통성을 좀 발휘하셔얄듯
    일하면서 주 1~2회 도우미쓰는 등으로 조절해 보시고
    남친과 집안일을 어느 정도 분담할수 있는지 상의해보세요
    남친이 결혼이 절박하다면 남친이 집안일을 많이 맡거나
    도우미 이용에도 협조하겠죠

  • 13. 굿
    '18.7.5 8:0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굿
    결혼이 인생 목표인 사람들이나 불안, 타이밍 따지지
    상관없습니다. 인연이면 기다립니다.

    결혼 결코 밀려서 하지마세요.
    오히려 준비없이 떠밀려하면 후회해요.

    뭘 다른여자 주라마라 사람이 물건이예요?
    타이밍 따지고 징징글 하루,이틀도 지금처럼
    주체적으로 사세요. 현실파악 님이 더 잘하시는겁니다

  • 14. 굿
    '18.7.5 8:08 PM (1.235.xxx.248)

    굿
    결혼이 인생 목표인 사람들이나 불안, 타이밍 따지지
    상관없습니다. 인연이면 기다립니다.

    결혼 결코 밀려서 하지마세요.
    오히려 준비없이 떠밀려하면 후회해요.

    뭘 다른여자 주라마라 사람이 물건이예요?
    타이밍 따지고 징징글 하루,이틀이 멀다하고 올라와요.
    지금처럼주체적으로 사세요.
    현실파악 님이 더 잘하시는겁니다.

  • 15. ..
    '18.7.5 8:16 PM (119.69.xxx.115)

    님 말이 맞아요.. 그런데요.. 아무리 능력있고 친정백도 있고 내가 전문직일지어도 결혼하면 그냥 을이에요... 그게 내 능력있으면 좀 덜 억울한 을일뿐이지.. 갑이 될 순없어요..
    보세요. 지금도 남자가 결혼을 더 원하잖아요. 그게 남자한데 더 좋고 유리한 제도이거든요..그리고 꼭 결혼 할 필요 없어요. 결혼 냐가 하고플때 하세요. 아이도 꼭 있어야 할 이유도 없어요.. 물론 결혼도 아이도 님이 원하면 하는 거구요

  • 16. ..
    '18.7.5 8:17 PM (223.39.xxx.254)

    언제 그렇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 생각 남친에게 얘기했어요? 남친 희망고문 하지말고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하게 놔주세요.

  • 17. ..
    '18.7.5 8:21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여기 꼬인댓글 다시는 분들 대부분 전업이실 거 같고 원글님 말 맞아요. 또 여기 나는 친정이 부유하네 직업 없어도 남편한테 큰소리 치네 스카이 나왔는데 전업이네 등등 변명조 댓글들 달리겠지만 현실은 부부도 능력없는 쪽이 을 맞고요. 3번을 위해서라도 직업적 성취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을 때 결혼하시는데 좋아요. 남자 서른 일곱이면 아주 늦은 건 아니고 다만 기한을 정하셔서 내년까지는 일 마무리 짓고 결혼하세요.

  • 18. 멋지네요
    '18.7.5 8:25 PM (122.128.xxx.158)

    특히 6번은 정말 성숙한 사고방식입니다.
    결혼생활 10년이 넘어도 결혼은 희생이라는 것을 몰라서 불행하니 비참하니 염병 떠는걸 보면 저런 생각으로 결혼은 왜 했을까 싶더군요.
    남친은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자는 것인데 솔직히 그런 결혼은 여자가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결혼이 됩니다.
    결혼은 희생이지만 그건 부부가 함께 나누는 희생이라야 합니다.
    부부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서로 양보하고 희생할 때 그 결혼은 가치가 있는 것이고 가정은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상대의 희생만을 기대하는 결혼은 불행의 시작일뿐입니다.

  • 19. ..
    '18.7.5 8:27 PM (117.111.xxx.242)

    기약 없다면 헤어져 주라는 게 다른 여자한테 물건처럼 주라는 소린가요. 맘대로 왜곡하고 진짜 이상하신 분이네.
    남자가 결혼하길 원하잖아요
    전 남자가 이 글 썼으면 어땠을지 진짜 궁금해요

  • 20. 가구
    '18.7.5 8:30 PM (115.145.xxx.28)

    결혼만 희생이 아니고, 사람을 사귀는 연애 과정도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남친의 생애주기와 그의 입장에는 나몰라하고, 그저 이것을 각자의 '결혼관 문제'로만 치환하는 몰상식함에 놀라게 되네요~

    원글은 꽤나 이성적인 결혼관입냥 늘어 놓고 본인 입장 들어주는 댓글이나 받고 싶었던 거 같은데.
    오히려 이기적으로 보이기만 합니다.

    사실상 희생할 준비도 안 돼 있고, 희생할 마음도 없는 건 원글이 자신인 거 같네요.

    결혼할 마음이 없으면, 그냥 헤어지세요.

    원글이 정도의 결혼관은 대다수의 미혼 남녀가 다 갖고 있는 거이니. 대단할 것도 특이할 것도 없습니다.

  • 21. 깜찍이소다
    '18.7.5 8:34 PM (114.206.xxx.112)

    0.1~6중 부족한 사항이 있더라도 하루빨리
    이 남자랑 살고 싶다.

  • 22. 다 맞는말인데ᆢ
    '18.7.5 8:37 PM (112.152.xxx.220)

    3번은 일안해도 애 키우는게 힘들어 당당해집니다 ᆢ
    5번은 돈안벌어도 전업들 당당한 사람들 많아요
    6번은 여성에게나 해당되는듯 해요
    어차피 결혼해서 아이낳게 되면
    전업은 주로 여자가 하니 여자가 불리해요

  • 23. 이니이니
    '18.7.5 8:47 PM (223.62.xxx.32)

    대단하세요!! 전 서른둘에 못깨달았는데..비슷한사고를하는 사람과 결혼하시길바래요!! 꼭이요...처음부터 그런남자골라야지 결혼해서 바꿀려고하면 너무 힘들어요..

  • 24. 비누인형
    '18.7.5 8:51 PM (121.129.xxx.117)

    쓰신 부분은 가치관과 관련된거라 옳고그름에 대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의 생각이 확고하신 것 같고
    결혼을 원하는 남자친구의 요구도 확실한 것 같네요.

    결혼을 원하는 남자친구가 틀렸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생각하실만큼 사랑하신다면 혹은 진지하시다면
    옳고그름을 너머서 함께 그릴 결혼에 대해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면 합의점이 찾아지지 않을까요?

    잘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 25. .....
    '18.7.5 9:38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결혼이 희생이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네요..
    희생이라면 뭐하러 결혼을 할까요? 안하는 것이 낫지 않나요?

    희생이란 말은 뭔가 손해를 뜻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내가 손해를 보는데 결혼이라는 행위를 한다라..
    좀 이상하지 않나요?
    내가 좋으려고 하는 것이 결혼 아닌가요?

    저는 희생보다는 책임이라는 말이 더 근접한 말이 아닐까 싶네요.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책임. 그것이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으로 흐르든 상대를 탓하지 않는 것.
    살다가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이별을 하면 되는 거고..
    이별할 때는 이별에 맞는 책임을 지면 되는 거고.

    그래서 저는 원글이 주도적으로 하는 결정(상대를 따르든 아니든..)을 찬성하고 싶네요.
    적어도 상대를 탓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 26. ㅇㅇ
    '18.7.5 9:42 P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

    십년 이십년도 아니고 고작 1~2년 미루는걸 못기다리면
    애초 그 남자는 집에 여자들이는게 목적이라 끌려갈 필요없이 잘 이야기해보세요 . 그 정도는 기다려요.
    요즘 세상에 늦지도 않아요

    여기다 헤어져주라니 무슨 시어머니 심보세요?
    여자가 애 낳는 기계도 아니고
    결혼시기 조율문제 헤어지라니 고약해요.

  • 27. ㅇㅇ
    '18.7.5 9:44 PM (110.70.xxx.124)

    십년 이십년도 아니고 고작 1~2년 미루는걸 못기다리면
    애초 그 남자는 집에 여자들이는게 목적이라 끌려갈 필요없이 잘 이야기해보세요 . 그 정도는 기다려요.
    요즘 세상에 늦지도 않아요.
    여기다 헤어져주라니 무슨 시어머니 심보세요?
    여자가 애 낳는 기계도 아니고
    결혼시기 결정 조율문제 헤어지라니
    참 심보 고약해요.

  • 28. ......
    '18.7.5 9:47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평소에 결혼이 희생이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
    희생이라면 뭐하러 결혼을 할까요? 안하는 것이 낫지 않나요?

    희생이란 말은 뭔가 손해를 뜻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내가 손해를 보는데 결혼이라는 행위를 한다라..
    좀 이상하지 않나요?
    내가 좋으려고 하는 것이 결혼 아닌가요?

    저는 희생보다는 책임이라는 말이 더 근접한 말이 아닐까 싶네요.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책임. 그것이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으로 흐르든 상대를 탓하지 않는 것.
    살다가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이별을 하면 되는 거고..
    이별할 때는 이별에 맞는 책임을 지면 되는 거고.

    그래서 저는 원글이 주도적으로 하는 결정(상대를 따르든 아니든..)을 찬성하고 싶네요.
    적어도 상대를 탓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 29. dma
    '18.7.5 9:50 PM (119.64.xxx.243)

    다 좋은 말이예요. 꼭 필요하구요.
    그런데 결혼은.....저렇게 소소한 것보다 사~~~~~랑 !!!! 이라는 큰게 있어야 한다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진짜 이상적이고 유치해보이고 없어보이고..그럴지 몰라도 정말 결혼하고픈 사랑이 없으면 힘들어요. 나 혼자 당당히 서서 살아가는게 아니라 둘이 같이 살아야 하는ㄱㅓ라서....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냥 혼자해도 됩니다.
    혼자 돈 벌면서 도우미 쓰고 살면 속 편하고 좋죠 뭐

  • 30.
    '18.7.5 10:28 PM (27.118.xxx.88)

    저도 원글도 똑~같은 생각 그나이때에 똑같이했어요
    그때 타이밍이 항상 안오고
    1-60번지키려다 마흔됐어요.
    지금 누굴만날려니 체력이딸려요

    의욕도 그만큼없고요

    결혼하세요!
    첫댓글님말처럼 외조해달라하세요!

  • 31. 똑똑
    '18.7.5 11:57 PM (221.140.xxx.157)

    똑똑한 처자네요~! 님 말 맞아요. 그리고 기본전제는 남녀 모두 진심이어야 하구요. Love finds way 무ㅓ 이런 말 있잖아요. 살아보니 뻔한 말이 아니라 진짜 맞더라구요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기는데 서로 사랑하면 길을 찾고 타협점이 찾아지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기본적인 가치관은 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 32. ㅇㅇ
    '18.7.6 12:59 AM (175.113.xxx.179)

    32면 결혼하기 어려요.
    전 40이지만 안했고 친구들도 37~39에 우르르 몰려 하더군요.

    그런데 32면 이미 일에서 자리잡고 치고 올라갈 나이인데...
    아직 그게 아니라면 늦은거에요.
    지금부터 빡세게 3~5년 안에 쇼부 보셔야 해요.
    어영부영 35 36 37 이렇게 되면 가망없음.

    결혼보다 일 자리잡는게 우선이겠네요.
    그 와중에 결혼한다 애 낳는다 가사한다 그러다 5년 휙 지나가면
    진짜 아줌마 주부되기 딱이에요.

  • 33. 나옹
    '18.7.6 1:06 AM (223.62.xxx.169)

    1번 빼면 다 훌륭하네요.

    1번... 준비가 다 돼야 결혼한다 이런 마음가짐이면 상대가 지칠 수도 있어요. 합의를 잘 하셔야 할 부분이고요.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으신 듯 한데 결혼같은 건 타이밍입니다. 완벽주의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타이밍을 놓치는 거죠.

  • 34.
    '18.7.6 2:58 AM (138.19.xxx.110)

    여기 쓰신거 남친에게 보여주고 동의하냐고 물어보세요 꼭이요.
    원글님만큼 이성적아고 합리적이고 성숙한 사람 만나세요

  • 35. 결혼은
    '18.7.6 3:02 AM (185.182.xxx.16)

    기본적인 조건만 되면 20대 중후반에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여있을때 하는게 좋지 원글처럼 나이 먹어서
    하면 이것저것 다 재다가 못하고 싱글로 사는게 많고,결혼을
    해도 사소한거로 사네 마네, 자존심 싸움으로 아주 피곤합니다.
    나도 결혼 한지는 거의 30년이 되가고,당시로는 늦은 나이에
    했는데,살아 보니 너무 어린 나이에 하는것도 문제고,지금처럼
    너무 늦은 나이에 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시대가 어쩌니
    저쩌니 이런말 필요 없구요,동서고금 2-8청춘이 가장 좋은
    나이때 이긴 하지만,,,좀 빠르고 그래도 여자는 20대를 안넘는게
    좋고 남자도 최하 34는 넘지 않아야 좋을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잘 구비하고 결혼하려면 사랑으로 하는 결혼이
    어려울것 같습니다,늦을수록 조건 엄청 따질겁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만 있어도 젊은 나이에 사랑으로 맺어진 결혼은 결실이 아주
    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602 여수 가는 중인데 날씨 어떤가요? 1 여수 2018/07/06 390
830601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궁금 2018/07/06 399
830600 서울대 여교수회 "강대희 총장후보, 동료교수 성추행 했.. 샬랄라 2018/07/06 601
830599 살아보기가 정말 좋나요? 14 해외여행 2018/07/06 4,531
830598 최저임금은 무조건 인상되어야 합니다. 20 ... 2018/07/06 2,387
830597 이 바지 시원할까요? 옷 좀 봐주셔요~ 7 바지 2018/07/06 1,485
830596 82똑똑이님들 카드 결제 관련 여쭤봐요 1 몰라서 2018/07/06 395
830595 전문직녀? 어떤분인가요? 5 ㅇㅇ 2018/07/06 1,686
830594 급질)중3여학생 이런 옷 입나요? 20 고민중 2018/07/06 3,657
830593 계단식 아파트, 옆집에서 물건을 복도에 둬요 11 이사 2018/07/06 4,554
830592 선진국들은 법원,검찰이 공정한 편인가요? 1 ... 2018/07/06 454
830591 6시 내고향 매일 보는데요ㅠ 2 목소리 2018/07/06 1,553
830590 가족사진가격 가죽 2018/07/06 624
830589 소갈비찜 10인분 9 ss 2018/07/06 5,933
830588 초등 5학년 평균키가 145센티라고 하는데요 9 궁금 2018/07/06 9,443
830587 메밀국수 양념장 1 재료 2018/07/06 1,182
830586 "소속사 대표가 장자연 상습 성추행" 진술에도.. 4 샬랄라 2018/07/06 2,458
830585 시어머님이 유방암 3기진단을 받으셨습니다. 3 걱정 2018/07/06 4,042
830584 아이공부 이제 놓아야할까요? 18 원글 2018/07/06 3,690
830583 아이가 고등입학하면 공무원시험 준비시키자는 남편 26 진로 2018/07/06 3,780
830582 sk2 진상녀 주변에서도 다 봤겠죠? 13 ... 2018/07/06 10,644
830581 2학기 수학 예습(초6)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2018/07/06 772
830580 주말에 인사동 가려는 데 추천해주세요~~ 6 /....... 2018/07/06 1,017
830579 양산.... 지금 비 오나요? 3 날씨 2018/07/06 495
830578 조만간 돌아가실 것 같은데 어쩌죠? 18 .... 2018/07/06 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