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무리해서 단독 or 대단지 아파트

부동산고민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18-07-05 05:34:43
지금 사는 곳은 좀 급하게 구하다보니 실거주하기 매우 편한 신축 나홀로에요. 위치와 편의 시설이 좋아요. 근데 나홀로다보니 빨리 이사가야한다는 압박이 있어서 집을 알아보던 중 두가지 집이 눈에 들어와서요.
이 근처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지금돈에 1.5억 대출하면 살수 있고, 또 하나는 택지분얀된 자리에 땅콩주택처럼 지은 2채 단독이에요. 한채를 전세 준다 했을때 총 3억 정도 대출 받으면 살수 있구요. 여기도 시내 한복판이고 약간 부촌 이미지에 조용한 동네에요. (지방)

끌리는 건 단독2채인데 3억 대출을 받자니 당분간(5년정도)는 집 소득이 700선인데 한달에 원리금 200정도를 감당할수 있나 싶어서요. 애는 아직 미취학이고 크게 돈 들곳은 양가에도 없긴한데 그래도 부담이 되네요. 다르게 생각하면 아파트살돈에 1.5억만 더 대출 받으면 단독에 집이 두채인데 싶기도 하구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현재는 저축에 큰 신경안쓰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여유있게 살고 있어서 삶의 질이 떨어질 것 같아 걱정이에요. 구리고 700정도 소득도 남편은 공무원이라 350-400 정도 벌고 나머지는 제가 프리랜서 해서 버는 건데 지금은 힘들땐 한두달 쉬기도 하고 하는데 집 사면 쉼없이 일해야하니(일은 있어요) 그것도 걱정이구요.

단독에 살고 싶은 욕심이 남편이나 저나 강해서 참 마음 결정이 쉽지 않네요.
IP : 119.207.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지
    '18.7.5 5:47 AM (223.33.xxx.8)

    대단지로 가야죠
    미취학 아동이 있는 데
    더구나 프리랜서로 일 도 해야 하는 데
    이유는 구구절절 말 할 것도 없어요
    애 다 키우고 나서 두 부부 남을 때 그 때
    단독으로 가세요

  • 2. 삶의질
    '18.7.5 6:32 AM (121.130.xxx.156)

    생각해도 대단지죠
    대출이 적어야 한숨돌릴 틈 있죠
    애들 학군도 보통 대단지가 괜찮은경우고요
    단독 마음에들어 5년 쉼없이
    생각보다 쉽지않아요
    여행이며 뭐며 빠듯하게 줄일만한 가치
    있는지 잘보세요

  • 3. 대단지가야죠
    '18.7.5 6:34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다음 구매할 집을 선택할때 지금 집의 단점을 고려하면 됩니다
    보통 주택매매 기준 1위가 입지이고 2위가 향후 수익성이죠

  • 4. 원글
    '18.7.5 7:53 AM (110.70.xxx.65)

    근데 지금 상황은 사실 단독이 입지가 더 좋아요. 지방이라서 대단지라 해봐야 500세대고 단독은 시내 한복판에 택지 분양한 곳이라 초등학교도 더 가깝고요. 남편 직장과도 500미터 정도에요. 그래서 더 고민이 되네요 ㅠㅠ

  • 5. ㅇㅇ
    '18.7.5 7:59 A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신축 대단지 아파트. 나중에 팔 때 걱정이 덜 되서요. 지방이면 더더욱이요.

  • 6. ...
    '18.7.5 8:22 AM (183.98.xxx.95)

    그 지방 사시는 분에게 여쭤보세요
    서울 사는 사람들은 대단지, 아파트선호해요
    원글님이 원하시는대로 단독가라는 조언 못들어요

  • 7. ....
    '18.7.5 8:53 AM (221.141.xxx.8)

    아이가 초등가면 초등학교 끼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가세요.
    중등까지 있으면 더 좋구요.초등끼고 있으면 구축이라도 대단지 아파트가 갑이예요.
    학원 하나 보낼라치면 대단지 아파트에나 셔틀 다 들어와요.어린이집이랑 학원은 달라요.어린이집은 신청만 하면 되지만 학원은 안그래요.초등하교 끼고 있는 아파트는 친구집이나 놀이터에서 놀다가 바로 혼자 집에 들어올 수도 있구요.등교 하교도 2학년되면 애들끼리 다녀요.

  • 8. 어느 도시인지
    '18.7.5 10:45 AM (1.225.xxx.199)

    모르지만 자주 이사 다닐 생각 없다면 저 같으면 땅콩집이요.
    3억 중 전세 주면 그 비용만큼은 부담이 안되는 거 잖아요.
    게다가 먼미래엔 아파트 보다는 지분을 챙길 수 있는 건물이 경제적으로도 훨씬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095 유럽여행 캐리어 추천 8 햇살 2018/09/07 3,008
852094 혜경궁김씨 만행 8 잊지말자 2018/09/07 1,009
852093 일 자꾸 미루는 사람 뇌가 다르다 19 저 부르셨나.. 2018/09/07 5,658
852092 동네에 사기 사건이 일어났더라고요.. 7 ㅠㅠ 2018/09/07 4,611
852091 합격예측 논술이 네장 정도되는데 해볼가요?.. 4 .. 2018/09/07 1,263
852090 집값 따라 전셋값도 덩달아 껑충... 세입자 조마조마 5 ... 2018/09/07 1,672
852089 넌 어느 별에서 왔니~ 2 야옹 2018/09/07 715
852088 김반장 트윗(여론조사에 관해) 20 ㅇㅇ 2018/09/07 1,145
852087 교사추천서는 어떻게 되나요?대입에서요 6 2018/09/07 1,264
852086 나이어린상사 왜 저한테만 존칭이 씨라고 할까요 3 ... 2018/09/07 2,114
852085 국회의원들 전화번호 목록 모음 4 000 2018/09/07 7,452
852084 미션_ 김희성과 모리 대좌의 게이샤 술집 장면 3 엘레베이트 2018/09/07 2,779
852083 (펌)심근경색 보험금 지급 거부하려던 보험사, 소송 냈다가 패소.. 2 ,,,, 2018/09/07 1,749
852082 온라인 옷 좀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2 옷가게 2018/09/07 1,588
852081 나이꽉찬 미혼이 이혼남 소개로 만나는거요 11 가을 2018/09/07 5,871
852080 아스퍼거 성향 & ADHD 관련해서 10 아스피안 2018/09/07 6,199
852079 다스뵈이다 앵벌이 또 시작했네 36 .... 2018/09/07 1,539
852078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추억일기에요) 6 옛추억 2018/09/07 1,445
852077 다스뵈이다 박영수특검 박수받아마땅. 10 ㄴㄷ 2018/09/07 723
852076 호주에서 사올만한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8 갱년기 아짐.. 2018/09/07 1,423
852075 정치신세계-원숭이기병대의 진실?/문평성대 여는4대 뉴스 1 ㅇㅇㅇ 2018/09/07 444
852074 인생이란 참... 덧없는 거 같아요. 12 울컥.. 2018/09/07 7,632
852073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누구의 생일이었을까요??? 8 우와 2018/09/07 1,364
852072 박근혜·문재인 지지율을 바라보는 언론의 이중성 6 이 비교는요.. 2018/09/07 770
852071 김정숙 여사,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감동적인 축사 4 ㅇㅇㅇ 2018/09/07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