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곧 돌인데 시댁에서 거의 못올거 같아요. 친정식구들만 할까요?

돌잔치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18-07-04 23:49:29

결혼한 지 7년만에 아기가 찾아와줬어요.

정말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아기이지요.

그 아기가 8월에 아기 돌을 맞이하는데 마음은 잔치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싶어요.

하지만 남들의 귀한 시간 뺏는게 민폐일거 같아 양가 직계가족만 하려고 했어요.

친정은 부모님과 남동생부부 총 4명

시댁은 시어머니와 아주버님, 시누부부 4쌍 총 9명

저와 남편 아기 3명 모두16명. 이렇게 식사하고 돌잡이 하려고 생각했어요.

식사를 원래 하기로 한 날 큰아주버님댁은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다 그러고 큰시누는 출장을 가야한다고, 작은 시누도 일이 있어 못올거 같다 하네요. 그럼 작은 아주버님댁과 시어머니 이렇게 3분만 오실 수 있어요.

그래서 날짜를 한 주 앞당기면 큰아주버님댁은 못오시는거 확정, 큰시누 부부는 올 수 있고, 작은 시누는 올 상황이 반반. 작은 아주버님 댁은 오실 수 있어 5-6분 오실 수 있구요.

아기 돌 날 식사하는 날은 어버이날 시댁가서 잡은 날이구요. 그때 형님들이 좋다고 하신 날에 잡았는데 지금와서 다들 바쁘시다 그러시네요.

시댁은 돌이 별거냐며 너무 별수롭지 않게 생각하세요. 친정은 어렵게 찾아온 아기라 아기 첫생일은 축하해줘야 한다 생각하시구요.

저는 형님과 시누들 최소 2쌍은 참석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시어머니도 안오시고 아예 안오시면 좋겠구요.

차라리 아무도 못오신다고 말하고 친정식구들과 정말 단촐하지만 편안하게 아기 첫돌을 보내는 게 더 좋을거 같아요.

아기의 첫 생일이라 양가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돌을 치루게 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

날짜를 한 주 앞당겨 2분 더 오셔서 돌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원래 날짜에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댁식구들 그냥 오시지 말라 할까요? 시어머니만 아니면 그러고 싶어요.

IP : 1.243.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4 11:50 PM (216.40.xxx.50)

    첫손주 아닌가봐요. 보통 그래요.

  • 2. ??
    '18.7.4 11:52 PM (27.35.xxx.162)

    시댁식구 팀별로 못오는 사람만 빠지면 되지
    왜 몽땅 안오죠?
    시누 출장가면 그 남편만 오면 되는거지 이상한 가족

  • 3. ㅇㅇ
    '18.7.5 12:02 AM (121.168.xxx.41)

    원래 날짜대로 참석 가능한 사람만 참석하라고 해요

  • 4. ㅇㅇㅇ
    '18.7.5 12:29 AM (49.196.xxx.236)

    8월이면 한창 더울 때 ... 인원수 많음 힘들고 정신 없어요

  • 5. ..
    '18.7.5 12:29 AM (222.237.xxx.88)

    한 주 앞당겨 두사람이라도 더 오는 날 하세요.
    그럼 이쪽 5명, 저쪽 4명 사진도 적당히 잘 나오겠네요.

  • 6. 친정 따로하고 나중에
    '18.7.5 1:14 AM (42.147.xxx.246)

    시집식구들하고 식사를 같이 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뭐....
    양쪽집 다 같이 해야하는 풍습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 7. ...
    '18.7.5 1:27 AM (119.69.xxx.115)

    그냥 따로하고 그게 더 나아요. 사실.. 사진 많이찍고 좋은 추억 남기세요.

    오랫동안 아기 기다리고 출산 후 벌써 1년이
    지나셨군요. 힘들지만 행복하시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쁜 아가가 엄마 잘 찾아왔네요. 아기가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님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 8. ..
    '18.7.5 5:41 AM (175.114.xxx.133)

    손님이 몇 오는지가 뭐가 증요해요
    내아기 사진 많이 남겨주고 그럼됐죠 원래 날짜에 하세요

  • 9.
    '18.7.5 7:12 AM (124.54.xxx.150)

    친정따로 시집따로....제일 좋겠네요.섭섭한 마음은 알지만 그들이 안오는게 아니라 출장등 일해야하는거면 할수없죠.

  • 10. 초록
    '18.7.5 8:51 AM (115.136.xxx.230)

    따로따로 하셔요.
    내아이 돌잔치는 내아이니까 중요한거여요.
    일 등이 있어 못오는거 어쩔수 없어요.
    님아이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건 아니니 섭섭해하지 마시구요.
    큰축하는 이미 아이 생기면서 받으신거여요.
    이쁜 아가만 보셔요.
    잔치가 뭐 대수인가요!
    생일도 매년 돌아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513 애들 어릴때 vs 다 독립시키고 언제가 좋으세요? 6 ㅇㅁ 2018/07/10 2,275
831512 우리집 개가 하루에 열두반씩 한숨을 쉬어요 ㅠㅠ 10 왜 그러니 2018/07/10 5,221
831511 선생님처럼 보이는 외모요 20 2018/07/10 5,358
831510 일주일에 2키로 빼는 방법 있으면 알려 주세요 7 헤이즐넛 2018/07/10 7,690
831509 오늘의 두통 원인은 뭘까요 7 ... 2018/07/10 1,273
831508 이렇게 어른이 책임감으로 힘들고 외롭고 허무한데... 3 ... 2018/07/10 1,176
831507 [속보]드루킹 특검,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등 무더.. 38 marco 2018/07/10 5,366
831506 문통 혼자 아무리 열심히해도 7 ㅇㅇㅇ 2018/07/10 1,102
831505 정말 쓸쓸한 오늘이에요... 16 그대고운봄비.. 2018/07/10 5,743
831504 외출 못할 정도로 생리양 많은 분 계신가요? 7 생리 2018/07/10 2,617
831503 지금 기차인데요..뭐가 맞는걸까요 20 재봉맘 2018/07/10 5,216
831502 770만원만 주면 '맛집' 만들어 드립니다? 4 샬랄라 2018/07/10 2,441
831501 호주 패키지여행 중 저녁에 자유일정 가능한 여행사 추천부탁드려요.. 8 .. 2018/07/10 1,218
831500 밥블레스에 나온 김치찌개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13 배고파 2018/07/10 4,646
831499 스테이크 할 때 기름이 사방으로 튀는데... 7 한끼 2018/07/10 3,539
831498 장자연수사 은폐 검사들 면면 4 ㄱㄴㄷ 2018/07/10 932
831497 베트남 어른들모시고가려는데요. 12 도와주세요... 2018/07/10 1,729
831496 닭다리 4개 먹은 딸 4 홀라당먹어요.. 2018/07/10 3,111
831495 추자현 유난떠는 모범생?같이 보여요 72 99 2018/07/10 20,575
831494 도정 우려 키운 이재명號 첫 인사 7 그렇지뭐 2018/07/10 785
831493 5,6학년들 수학학원 많이 다니죠? 2 .. 2018/07/10 1,735
831492 뿌리까지 마는 꼬불꼬불 롯드펌 21 헤어고민 2018/07/10 4,779
831491 김어준 너무 귀엽네요 4 tree1 2018/07/10 2,027
831490 사타구니~무릎 걸을때 불편한 느낌 뭘까요? 1 2018/07/10 879
831489 샷시가 돈 많이버는직업인가요? 9 꿀단지 2018/07/10 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