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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 난 이유를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21,366
작성일 : 2018-07-04 18:29:20
저녁밥을 차렸어요.
밥먹으려고 앉았는데 남편이

애들 생일 선물 본인이 원하는 거 샀다고 저더러 사래요.
나는 당신이 샀음 됐지 왜.
그러고 밥을 먹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애들이 원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사고 싶은 거 샀다고
나보고 사주래요.

그래서 내가 생일 선물이면 받으면 됐지. 뭘 두개를 사???
이러고 밥을 먹는데
남편이 애들더러 엄마가 생일 선물 사준대.
이래서 내가 아냐. 우리집이 무슨 이혼한 것도 아니고
왜 선물을 따로 사. 하나면 됐지.

그러고 밥을 먹는데 남편이 에이 씨.
갑자가 숟가락 젓가락 내던지고 쌍욕하더니
나갔어요

왜 화난 거죠???
누가 설명 좀 ㅠㅠ

IP : 218.158.xxx.85
1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4 6:32 PM (49.142.xxx.181)

    두번이나 애들 생일선물 엄마가 따로 좀 사줘라 했는데 거절
    거기에 애들한테 직접 엄마가 사준대까지 했는데 또 엄마가 이혼까지 들먹이며 거절
    어지간하면 들어주면 좋을텐데 애들앞에서 아빠 면이 안섰다 생각하나봄..

  • 2. 아이고...
    '18.7.4 6:32 PM (59.25.xxx.193) - 삭제된댓글

    참나...콧구멍이 두개라 숨쉬네요....
    남편이 애들 생일선물이라 하고 지꺼 샀다는데 아내분이 말길을 못알아들으니 열받았네요...
    애들 생일에 지걸 왜 산대요??? 차라리 마누라가 사야지....

  • 3. ㅁㅁ
    '18.7.4 6:3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애들 핑계로 평소 본인이 갖고싶던거 삿나보죠

  • 4. 커피향기
    '18.7.4 6:35 PM (121.162.xxx.32) - 삭제된댓글

    남편 입장에선 본인이 애들에게 사주고 싶었던걸 이번에 샀고
    그러나 애들 입장에서는 갖고 싶은게 있을테니 그것도 들어주고 싶으니

    애들이 원하는 건 애들엄마가 사주었음 좋겠어서
    (남편이 두가지 다 사주면 좀 그러하니)
    아내 한테 얘기한건데...

    원글님이 거절하니 짜증이 난거죠

    (그렇다고 애들이 원하는거 남편이 사고
    남편이 사주고 싶은거 아내분에게 부탁하면 거절하셨을테니 ㅠ.ㅠ)

    몇번씩이나 얘기하신것 같은데 부탁 좀 들어주시지...

  • 5. ㅇㅇ
    '18.7.4 6:35 PM (218.158.xxx.85)

    아니요. 애들 생일 선물을 샀는데 보

    애들이 갖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사주고 싶은 거 샀대요.
    저는 애들이 갖고 싶은 걸 생일에 왜 받아야하느냐는 주의고요.

    생일 선물 아무거나 주면 고마워하며 받아야죠. 애들인데.
    왜 버릇을 망치는 지 모르겠어요.

  • 6. ;;;
    '18.7.4 6:35 PM (211.192.xxx.1)

    참 별거 아닌데, 두 분 참 대화가 안 되네요;;; 사회 생활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남편분은 아이 선물을 따로 마련했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도 사주고 싶어하는 거잖아요. 물론 돈이 두배가 들지만 사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저 상황에서, 아이에게(혹은 남편에게) 갖고 싶은 선물인지 물어 보겠어요.

    그리고, 이야, 누구는 올해 생일 선물을 두배로 받네? 아빠 덕이니 아빠에게 고맙다고 그래라...

    뭐, 이정도로 하고 넘어가겠어요.

    만약 님네 집에 선물은 무조건 하나만 하는 법칙이 있다면 모를까, 어쩌다 선물 두배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하지만, 님만 잘못했다는건 아니에요. 제가 남편이라면, 님에게 그러겠죠. 내가 마음대로 선물을 샀지만, 알고 보니까 갖고 싶어하는게 따로 있다고 하네? 선물을 환불 할 수도 없고 하니, 갖고 싶어하는 것도 하나 더 사주자, 그래도 괜찮잖아? 하고 차분히 설명하고 설득하겠어요. 아무튼 님도 너무 벽을 세웠구요, 그렇다고 욕하고 나간 남편도 좀 그래요. 별거 아니니 얼른 화해하세요.

  • 7. ㅇㅇ
    '18.7.4 6:37 PM (49.142.xxx.181)

    아니 그니까 님 부부간에 누구의 잘잘못은 모르겠고요.
    암튼 남편 화난이유는 그거라고요..

  • 8. ㅡㅡ
    '18.7.4 6:37 PM (116.37.xxx.94)

    두개사주는게 어때서요?

  • 9. wii
    '18.7.4 6:39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답답. 융통성없는 담당공무원과 얘기하는 기분 들어요.

  • 10. 원글
    '18.7.4 6:39 PM (218.158.xxx.85)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밥먹다가 날 벼락이네요.
    미친 밥 차린거 뒤집을 만큼 중대한 일도 아닌데 저딴 일로
    밥 차린거 무시하고
    아.. 화 나요.

  • 11. ...
    '18.7.4 6:40 PM (106.102.xxx.201)

    근데 왜 숟가락을 집어 던져? 4살 애기가 하는 짓을..성숙하제 않은 어른이구만요..
    아무리 말이 안통해도 글치..저런 남편 이유가 어쨋든 꼴보기 싫음.

  • 12. ㅁㅁ
    '18.7.4 6:4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남편도 님만큼 화날걸요
    완벽하게 무시당한거니까요
    그리고 선물이란게 이왕이면 갖고싶은걸 받아야 선물인거지 ㅠㅠ

    그 댁에 애들이 딱하네요

  • 13. ..
    '18.7.4 6:42 PM (1.227.xxx.227)

    에구 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도 왜 한집에서 선물이 두개야야하는지 이해가안되고 더군다나 그게 에이씨 하며 애들앞에서 수저내던질일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성질머리하고는 ㅠ

  • 14. 흠흠흠
    '18.7.4 6:42 PM (218.238.xxx.70)

    못된 놈. 알아먹게 설명을 하던가. 어디서 쌍욕을...
    그래서 애들준다고 사 놓은 선물이 뭔지 얘기나 들어봅시다

  • 15. 참나
    '18.7.4 6:42 PM (110.70.xxx.195)

    날도 더운데 별것도 아닌 일로 참 피곤하게 사는 집이네. 남편 성깔 한번 대단하네요. 저런 버릇 그냥 내버려두시나요??

  • 16. ...
    '18.7.4 6:42 PM (58.230.xxx.110)

    정상은 아니네요~
    저게 수저던질일인가?

  • 17.
    '18.7.4 6:43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아내가 남편 말을 철저히 무시하는 게 원인이죠
    자기 기준으로요

    애들 생일선물로 터졌지만
    매사 이런 식이었던 게 쌓였을 겁니다

    난 잘못없음으로 일관하잖아요
    아무리 상대가 의견을 말해도

    의견 조정이나 커뮤니케이션이 없음
    판단을 원글이 하네요늘

  • 18. ...
    '18.7.4 6:43 PM (106.102.xxx.201)

    선물이 문제가ㅜ아니고 애들앞에서 쌍욕하고 숟가락 던지는 행동을 애들에게 보여준게 문제...

  • 19. 저런
    '18.7.4 6:44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애들 앞에서 맨날 묵살당하는 남편 위신은 어땠겠나요

  • 20. 원글
    '18.7.4 6:45 PM (218.158.xxx.85)

    저희 둘다 맞벌이고 서로 수입에 터치 안 해요.
    남편 말은 제가 번 돈으로 애들 사주라는 소린데.
    저는 그게 싫은 거고요.

    평소 남편과 부딪칠 일이 없어요. 본인 쇼핑은 본인이 합니다. 허락 받고 그런거 없이 몇백씩 알아서 써요. 남편은.

  • 21. ㅇㅇ
    '18.7.4 6:46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남편 잘못은 잘못이고
    선물 어쩌다 두개에 집안 망할것도 아니고
    생일날 내가 주고 싶은거 받는거 보다야
    갖고 싶은걸 받는게 당연히 좋지 않아요?
    엄마 주관이 너~~~ 무 쎄시네

  • 22. ...
    '18.7.4 6:47 PM (106.102.xxx.201)

    어느 대목이 위신이 안선건지..? 샀는데 왜 또 사냐고 물어본거요?

  • 23. 흠흠흠
    '18.7.4 6:47 PM (218.238.xxx.70)

    아내가 납편말을 철저히 무시한다고 댓글 쓰신분이 있는데 저거 남편이 그런거 아닌가요?
    남편은 아이가 받고 싶은 선물 사야한다고 그걸 아내에게 강ㅇ요하고 아내가 싫다하니 수저던지고 쌍욕.
    그럴거면 본인이 애들이 가지고 싶은 선물을 애초에 사면 더ㅐ됐던건데..

  • 24. ...
    '18.7.4 6:47 PM (119.66.xxx.5)

    지 돈만 쓰는게 아까웠나봐요. 뭘 사주라 마란지....

  • 25. 원글
    '18.7.4 6:47 PM (218.158.xxx.85)

    저는 오늘 4시간 잤고요. 한 몇달간 계속 일 때문에 잠을 설쳐요. 정신이 멍한데. 애들 쇼핑까지 신경 쓰기 싫어서 거절했던 거고요.
    그 와중에 더녁밥도 차렸어요.
    맘 같아서는. 피곤하니까. 돈 주고 시켜 먹고 싶은데 남편이 싫어해서요

  • 26. ..
    '18.7.4 6:48 PM (58.230.xxx.110)

    암튼 또 원글탓~
    위신은 무슨...
    성질드런 남자랑 사느라 원글 고생하네요~

  • 27. 원글님도
    '18.7.4 6:49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돈 더블로 쓰는 게 싫었던 거네요

    남편이라고 자기 돈만 쓰고 싶었겠나요
    앞으론 5:5로 내세요
    애들 선물

    결국 남편만 애들 선물 돈 부담하는 게 싫었을 수 있어요
    원글님처럼

  • 28. ...
    '18.7.4 6:50 PM (114.205.xxx.179)

    남편은 애들 선물이랍시고 자기가 원하는 거 사놓고 (나중에 자기가 쓰려고)
    좀 찔리니까 님보고 애들이 진짜 원하는 선물을 하나 더 준비하라고 한건데
    님이 안산다고 하니까 본인의 빅피쳐가 자기 뜻대로 안되서 화난거 같은데요.

    그런데 저라면 남편이 처음에 그렇게 말했을때
    "왜 애 생일인데 당신이 좋아하는 걸 샀어?" 라고 물어봤을 것 같아요.

  • 29. ...
    '18.7.4 6:50 PM (110.9.xxx.47)

    남편분 좀 이상하시네요. 애들 생일에 왜 본인이 원하는 걸 샀다는건지. 그럼 생일선물 샀다는 말을 꺼내질 말던가. 본인이 왜 화를 내고 나가나요. 부모가 아이에게 선물 하나면 된다는 원글님 말씀은 동의하긴 하지만 남편분께 뭘 샀는지 물어보지 않으신게 좀 답답하네요.

  • 30. ㅇㅇ
    '18.7.4 6:51 PM (125.176.xxx.65)

    애들 입장에선
    달력에서 생일을 지우고 싶겠어요

  • 31. 아무튼
    '18.7.4 6:52 PM (59.25.xxx.193)

    남편이 성질이 별로인건 맞는듯....
    그런 일에 밥상에서 물건을 던져요??
    들어오면 식탁을 뒤집지....왜 힘은 없어서 숟가락젓가락 던지냐 해보세요...

  • 32. 이상
    '18.7.4 6:52 PM (110.70.xxx.22)

    이상한 남편.
    그럼 미리 의논해서 반반해서 물품 정해서 사든가해야지 뭘 지맘대로 사놓고 통보하고 말안들으니 숟가락 던지고 미친놈이네요.
    레고같은거 자기가 갖고싶은거 사놓고 애들 선물인냥 줬다가 자기가 할거같음

  • 33. 애들 생일???
    '18.7.4 6:53 PM (122.38.xxx.224)

    애들 생일이 같아요?
    애들???
    아이 생일이 아니고요???

  • 34. 원글
    '18.7.4 6:54 PM (218.158.xxx.85)

    생일이 7월 20일 23일이에요. 비슷해요.

  • 35. 커피향기
    '18.7.4 6:54 PM (121.162.xxx.32) - 삭제된댓글

    선물 두개 사주는게 어때서요...ㅜ.ㅜ
    그럼 원글님은 어버이날 부모 대표로
    카네이션 한송이 받으실건가요?

  • 36. 애들 생일에
    '18.7.4 6:55 PM (122.38.xxx.224)

    애들 원하는걸 사주지..
    이상한 남자네...
    님 엄청 속상하시겠네..

  • 37. gg
    '18.7.4 6:56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전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남편이 샀다는 선물은
    사실은 본인이 가지고싶던거?? 그래서 그건 본인이 가지려고 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부인에게 애들 선물사라고 종용한거 아닌가 싶어요.
    두번이나 그렇게 말했음 말을 들어줘야하는데
    계속 싫다고하니 화난듯.
    결론은 애들선물이 아니고 자기선물이라
    애들꺼는 안산거나 다름없음.
    이래저래 본인뜻대로 부인이 안넘어가주니 화난거 아닌가 싶어요.

    남편이 사놓은게 뭔지 아시나요?

  • 38. 미친
    '18.7.4 6:57 PM (1.230.xxx.225)

    미친놈
    부인이 지가 시키는대로 안하고 고집피웠다고
    애들보는데 숟가락 던지고 쌍욕?
    어느 에미가 참 잘 키웠네.

  • 39. 지가
    '18.7.4 6:59 PM (122.38.xxx.224)

    갖고 싶은 걸 샀으면 애들 생일 선물 안 샀다고 해야지...바보도 아니고..

  • 40. 그래서
    '18.7.4 6:59 PM (122.38.xxx.224)

    지는 뭘 샀대요??

  • 41. 버드나무
    '18.7.4 7:00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1. 화난 원인은 위에서 다들 설명했고
    2. 남편의 이야기를 평상시에 많이 안들어주시는가 봅니다. 남편이 화가 많아요
    대화를 보면 남편은 섬세한 성격인데 예민해요 부인은 무디고 털털한 편이고
    이런경우 부부 생활을 해나가려면

    부인이 남편의 자존감을 많이 높여주고 대화를 잘들어주고 하셔야 해요

    원글이 잘못한게 아니라 . 지금 상태의 남편과 함께 사려면 그렇다구요

  • 42. 캐스터네츠
    '18.7.4 7:01 PM (1.238.xxx.177)

    에휴 이런거까지 맞추며 살아야된다...

  • 43. .
    '18.7.4 7:02 PM (223.62.xxx.213)

    아내와 먼저 의논없이 자기 마음대로 선물 사고는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시키는 남편이 잘못 했지만, 평소 어떤 관계였는지 몰라서 조언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원글님도 소통은 잘 안되는 스타일 이신 것 같아서요. 글을 이해하기 어렵게 쓰셨어요. 그리고 바로 거절하기 전에 냠편이 사주고싶어서 산 선물이 뭔지 물어보고 왜 산건지 애들이 갖고 싶은건 뭔지 왜 그것까지 사주고싶은지 대화를 해볼 것 같거든요. 근데 원글이는 물어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바로 거절 하셨어요. 소통이 안되고 있는데 원글이 께서 평소 남편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으셨나요? 그러면 또 원글이 반응을 이해할 수 있고요.
    어쨌든 남편이 정성껏 차려준 밥상 앞에서 숟가락 던져서 속상하실텐데 위로 드립니다. 기분 푸시고요. 나중에 남편 기분 풀리면 사과 받으세요. 아빠의 그런 행동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안좋고요.

  • 44. ....
    '18.7.4 7:03 PM (112.144.xxx.107)

    좀 짜증날 수도 있지만 이게 숟갈 던지며 일어날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 45. ...
    '18.7.4 7:03 PM (125.177.xxx.43)

    피곤할땐 외식하거나 시켜먹어요
    남편이 싫어한다고 다 해주나요
    싫은 사람이 해 먹던지 , 맞벌인데 왜 아내는 힘들어도 밥 차려야 하는지 원

  • 46. 난 남편이 이상한데
    '18.7.4 7:03 PM (211.245.xxx.178)

    갖고싶은거야 평소에 다른 이유 붙여서 사줄수도 있고, 어쨌거나 선물을 샀는데 굳이 두개나 필요할까요?
    수저를 던질 이유까지는 없어요....

  • 47. ...
    '18.7.4 7:03 PM (125.177.xxx.43)

    근데 애들 선물을 왜 자기가 원하는걸 사요
    애들이 원하는걸 사야지

  • 48. 원글
    '18.7.4 7:05 PM (218.158.xxx.85)

    남편이 서프라이즈 하는 거 좋아해거 물어보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듣고 있으니까요.

    무디고 털털해서. 저도 진짜 타임머신 타고 싶습니다.
    남편에게 딱 맞는 여자 구해서 연애 첫 만남에서 맺어주고 싶네요.

  • 49. 흠흠흠
    '18.7.4 7:06 PM (218.238.xxx.70)

    원글님 생각하기엔 와 화 내는거 같아요?
    댓글 종합하면,
    애들 생일 핑계로 자기가 쓰고 싶은 걸 샀고 이건 자기가 쓰고 싶어서, 부인에게 애들 선물 따로 사주라고 했더니 안사줘서 자기가 그거 못쓰니 화낸거 아닌지 추측되는데,
    원글님 생각엔 어떠세요?
    고얀 놈. 저도 왜 쌍욕까지 하며 화 내는건지 궁금하네요

  • 50. 원글
    '18.7.4 7:06 PM (218.158.xxx.85)

    저는 돈이랑 결혼해서 돈이나 벌고 살래요. 그게 더 적성에 맞아요.

  • 51. 남인데도
    '18.7.4 7:07 PM (122.38.xxx.224)

    화가 나는데ㅜㅜ 애들 아빠라 욕도 함부로 못 하겠고ㅜㅜㅜ

  • 52.
    '18.7.4 7:08 PM (49.167.xxx.131)

    선물을 사긴샀는데 보니 남편꺼였던거죠 남편 원하는거니 그러니 애들 원하는거 사주란소리아닌가요?

  • 53. 근데
    '18.7.4 7:09 PM (125.190.xxx.161)

    생일 멀었는데 벌써 생일선물 준비하나요

  • 54. ..
    '18.7.4 7:09 PM (223.62.xxx.213)

    남편 못됐네요. 글고 님아 글케 살지 마세요. 뭔맞벌이 하면서 밥상까지 차려 바칩니까? 님이 남편 버릇 잘못 들였네요. 그렇게 힘들 때는 남편은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 님과 아이들만이라도 시켜먹어요. 4시간 자고 일한 맞벌이 아내에게 밥상 차려오게 하고 시키는대로 안한다고 숟갈 던지는 놈인데 에효... 제가 다 한숨이 나네요.

  • 55. ...
    '18.7.4 7:12 PM (119.66.xxx.5)

    글보면 남편이 평소에도 까탈스럽게 구니까, 님은 귀찮은 마찰 피하려고 좋은게 좋은거다 맞춰주며 살았던거 같네요.
    그러지 마세요. 그러니까 더 기고만장해져서 수저 던지고 지랄이잖아요. 버릇을 잘못들였어요.

  • 56.
    '18.7.4 7:13 PM (125.190.xxx.161)

    남편 성격 원글님이 여기 회원들보다 더 잘 알텐데 진짜 화난 이유 몰라서 묻는건 아니고 같이 욕해달라고 글 쓴거죠?
    밥먹는 자리 성질 돋구지 말고 대충 대답해도 될텐데 원글님도 한 성격 하시네요

  • 57. 어쨌든
    '18.7.4 7:15 PM (175.120.xxx.181)

    조언은 해 줄수 있어도
    원글님을 존중하는 의미라도 남의 남편에게 욕은
    하지 맙시다 참 예의없네요

  • 58. 남편은
    '18.7.4 7:16 PM (122.38.xxx.224)

    생일 선물 안사고 지꺼 샀으면 돈이 더 들더라도 애들 선물 다시 사면 되는데..맞벌이니까..돈을 더 쓰기는 싫고..아내보고 생일 선물 사주라는 심보네ㅜㅜㅜ 미친ㅜㅜ

  • 59. ..
    '18.7.4 7:17 PM (119.196.xxx.9)

    저는 애들이 갖고 싶은 걸 생일에 왜 받아야하느냐는 주의고요.

    생일 선물 아무거나 주면 고마워하며 받아야죠. 애들인데.



    -가치관의 차이인데 한치의 양보도 없으니 화가 난거죠
    남편마음 이해가요
    님도 할말 많은 모양인데 화난 이유 알면 사과하시게요?

  • 60. 미친놈
    '18.7.4 7:19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어디 밥상에서 숟가락을 집어 던지고 지랄입니까?
    못난 놈들이 마누라 앞에서나 힘자랑이지.

  • 61. ㅇㅇ
    '18.7.4 7:23 PM (180.230.xxx.96)

    남편이 이상한데요
    선물을 뭘 두개나 해요
    대부분 한사람이 하면 됐지
    거기다 숟가락까지
    정말 아이들 교육 안되겠네요

  • 62. 생일선물인데
    '18.7.4 7:28 PM (14.52.xxx.212)

    왜 처음부터 애들한테 의사를 안 물어보나요? 님 생일에 님이 원하는 거 받고 싶지 주는대로 아무거나

    받고 싶나요? 왜 애들은 아무거나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원글님도 좀 꼬이셨어요. 애들 생일은

    애들이 먹고 싶은거 받고싶은 걸로 선물해주세요. 숟갈 던지는 님 남편도 밴댕이소갈딱지지만 원글님도

    만만치 않아요.

  • 63. ...
    '18.7.4 7:30 PM (117.111.xxx.47)

    두 분 다 소통의부재인듯요

    야들 앞에서 이혼 거들먹거리며 말한거 원글님 잘못한거 같구요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전에 왜 안사줄건지 설명했어야했고
    남편분은 기준 나쁘댜고 물건 던지는건 아닌듯요 애들이 몇살인지 모르지만 두분다 아이들은 생각 안하시나봐요

    입장 바꿔서 애들 앞애서 무짜르듯 면박주는거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 64. ...
    '18.7.4 7:31 PM (117.111.xxx.47)

    오타 ㅠㅠ
    애들 기분

  • 65. ....
    '18.7.4 7:31 PM (37.173.xxx.183)

    또라이같아요..애들 선물을 왜 자기가 원하는걸 샀으며...그걸로 억지부리며 선물 더 사라고 우기다가 숫가락 집어던진다구요; 맞벌이하는데 밥은 왜 차려주나요;? 애들이 불쌍하네요.듣기만해도 살벌한데..밥상에서 뭐하는짓인지.

  • 66. .....
    '18.7.4 7:33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기가 가지고 싶은데
    그걸 애들 선물로 주라고 하는 거라서 성질낸 듯

  • 67. 두분다답답
    '18.7.4 7:35 PM (211.246.xxx.70) - 삭제된댓글

    남편의 이야기를 평상시에 많이 안들어주시는가 봅니다. 남편이 화가 많아요
    대화를 보면 남편은 섬세한 성격인데 예민해요 부인은 무디고 털털한 편이고
    이런경우 부부 생활을 해나가려면

    부인이 남편의 자존감을 많이 높여주고 대화를 잘들어주고 하셔야 해요
    원글이 잘못한게 아니라 . 지금 상태의 남편과 함께 사려면 그렇다구요 222222

    헛돈 안쓰는것도 중요하지만
    1년 한번뿐 아이생일에 아빠도 사주고 엄마도 사주고할수도있는거죠.
    아이들있는데서 수저 던지고 쌍욕한 남편분도 잘못이지만
    아이들있는데서 아빠가, 엄마가 생일선물 따로 또 해준대라고 말하는데도 아이들있는데서 이혼한집도 아니고 하나면 되지 왜 또하냐하는 원글님도 참 융통성없다 느껴집니다
    그런생각이 든다해도 이번한번만 사주고나서 남편과 둘이있을때 말해도 될껄... 애들도 속으로 아빠엄마한테 양쪽으로 받을수있을거라는기대가 있을텐데...
    어느분댓글처럼 어버이날에도 부모니까 꽃도 하나. 생일선물도 부부가 오늘 공동 하나만 받으시면 원글님 사고방식과 딱 맞아떨이지겠어요. 애들 금방 커요. 물질적 선물이 부모 사랑을 대신할수있겠냐하겠지만 때론 생각치않던 선물이라든가 생각보다 큰금액의 선물을 받으면 평생잊지못하는 추억이됩니다.
    제가 그런경우라... 부모님 쫄딱 망해서 진짜 힘들었고 온가족이 바누로 머리감았죠. 저 중학교1학년 생일때 아빠가 일제 삼푸선물로 사주셨어요. 검정교복입고 단발머리할때인데 머릿결 좋아야한다고... 아무도 사용하지말고 저만 쓰라하셨고 엄마는 손수건... 커서 생일때나 생일선물 살때면 생각나서 눈물납니다. 무지 힘들게 살던 때였는데 아빠엄마 양쪽으로부터 선물받은 이 기억이 가슴한가득 행복감느끼죠.
    부모되고보니 더더욱 감사함 느끼죠.
    선물은 많이 받을수록 기분 좋지않나요?

  • 68. ㅡㅡ
    '18.7.4 7:37 PM (125.130.xxx.155)

    저 정도로 분노 표출된거면 평소 쌓인게 많았던듯요

  • 69. 애들이 너무 불쌍
    '18.7.4 7:38 PM (121.168.xxx.123)

    원하는 선물도 못 받고 부모는 본인 선물로 쌈해....
    마음이 얼마나 떨리고 속상했겠어요
    생일이라고 특별히 본인 챙겨주는 부모가 없는거나 다름없으니

    원술은 너무 가족을 무시하고 사네요
    저도 애들한테 참 못하지만 남편한테는 살갑게 잘 해 줘요
    그래도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 70. ...
    '18.7.4 7:39 PM (117.111.xxx.232)

    애들이 선물을 안좋아했나봐요
    신경써서 샀는데 싫어하니 애들한테 부터 화가났네요

  • 71. 답답
    '18.7.4 7:41 PM (121.145.xxx.189) - 삭제된댓글

    이유 불문하고 원글님이 남편 말에 세번 연속 거절을 했네요.

  • 72. ...
    '18.7.4 7:51 PM (118.33.xxx.168)

    남편 정말 이상하네요.
    왜 자기는 자기 맘대로 선물사고,
    아내보고는 이거사라 저거 사라 주문이에요.
    그리곤 아내가 안 받아준다면서 수저 집어 던지고.

    참... 에휴...
    이런 결혼생활 왜 하세요?
    밥도 님이 차려주셨다면서요?

    맞벌이 해, 애기낳아서 키우고 집안일도 많이해,
    돈도 따로 쓰신다면서요.

    남편분 따끔하게 혼내서 버릇 고치든가...
    그거 아님, 전 이혼해요.

    진짜 갑자기 성질내고 물건 집어던지는 사람이랑 불안해서 어떻게 살아요?

  • 73. ...
    '18.7.4 7:53 PM (118.33.xxx.168)

    그리고 윗분들, 자꾸 남편 말에 세번 거절한 아내가 잘못이라는데,
    아내가 거절할 수 있죠.

    지금 아이들 앞에서 권위 좀 세워주지... 그런 말씀이신가 본데,
    왜 굳이 남편 권위를 세워줘야 돼요?
    그런 남편은 아내 권위 세워줬나요?
    지금 수저 집어던지면서 땅으로 처박았잖아요.

    저런 놈(미안합니다 ㅠㅠ)은 버릇을 따끔하게 고쳐줘야해요.
    혼자서 외벌이 하며 죽을 힘으로 아내와 자식을 먹여살리는 가장이라면,
    당연히 권위 지켜줘야지요.

    하지만 맞벌이하면서 심지어 가사노동까지 아내가 더 많이 하는데,
    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권위 세워줘요? 왜요?

    맞벌이하는 남편들, 자기들 권위 없으니까 이상한 데서 터지면서 욱하는데,
    그런걸 왜 받아줘야 되나요?

  • 74. 살짜기
    '18.7.4 8:00 PM (116.39.xxx.179)

    아.. 왜 애들 선물 사는데 내돈만 쓰냐.. 네돈도 좀 써라..

    '싫다. 애들선물에 왜 내돈을 쓰냐 니돈 썼음 됬다'

    그런거군요..

  • 75. ...
    '18.7.4 8:0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평소 엄마가 엄청 돈돈거리나 봐요.
    어쨌든 쌍욕하고 숟가락 집어 던진 건 잘못이죠.
    애들은 생일 앞두고 뭔 날벼락?

  • 76. ...
    '18.7.4 8:08 PM (223.62.xxx.230)

    다른건 둘째치고

    애들 생일에 원하는거 사주면 버릇 나빠진다는 생각은 좀 아닌거 같고

    그냥 부부가 비슷한거 같아요

  • 77. ...
    '18.7.4 8:08 PM (49.1.xxx.86)

    부부관계가 근원적으로 틀어져있는 느낌이네요. 글로만 봐선 남편이 이상한데....

  • 78. 이혼
    '18.7.4 8:16 PM (121.179.xxx.123)

    제 생각엔 원글님 말 중 '이혼'이란 말에 화가 난게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고 숟가락 팽개치고 욕하는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예전 그림책 공부할 때 이혼가정에 관한 그림책이 있었는데 지인이 이책을 집에서 남편이 있을 때 아이들과 함께 봤대요. 그런데 그 책을 무지 싫어 했다고 했어요.
    평소 의사소통 무난한 집이였거든요.
    그 때 남자들은 '이혼'이란 단어에 예민하구나~ 했었어요.

    비슷한 의견들 많은데 혹시나 하고 다른 생각 덧붙여봅니다.

  • 79. 가정교육
    '18.7.4 8:26 PM (221.140.xxx.157)

    백번 양보해서 원글님이 답답했다 치더라도 (전 그렇게 생각 않지만) 절대 수저 던질 일은 아니지요. 세네살도 아니고 어디 본데없게 밥상에서 수저를 던지나요:;;::::;
    이해해주시지 마세요. 어른답지 못하고 넘 상스러워요ㅠ

  • 80. ,,
    '18.7.4 8:26 PM (14.38.xxx.204)

    남편이 욱한게 잘못은 있긴하지만
    원글도 쌓인게 많아서 곱게만은 안나가네요.
    서로 일방적이라 그게 끌려서 만난듯...
    애는 왜 낳아서...

  • 81. 그참
    '18.7.4 8:40 PM (113.199.xxx.166) - 삭제된댓글

    통역을 대동하고 살아야 하나 싶네요
    한국말이 뭐가 그리 어려운지...

    참 맞추기 힘든 남편이네요
    앞으로는 응 알았어 하고 넘기는게 낫겠어요
    따박따박 반박을 하니 무시당했다 생각했나보네요

  • 82. ....
    '18.7.4 8:51 PM (121.125.xxx.138) - 삭제된댓글

    수저 던지고 욕한건 폭력이에요. 그건 남편한테 사과 받으세요. 그런데 전 남편 이해가 되요. 아내분 어법이 부정적이에요. 남편도 지시형이고 아내는 부정형으로 대답하고요. 평소 이게 누적 된 상태인거 같고 비폭력대화법이 필요해보여요

  • 83. 111111111111
    '18.7.4 9:00 PM (58.123.xxx.225)

    미친놈이네요 아무것도 아닌소리에 쌍욕이라니.
    맞쌍욕하지

  • 84. 남편
    '18.7.4 9:00 PM (175.223.xxx.180)

    자기가 갖고싶은거 샀구만.. 게임기나 자기 취미용품

  • 85. ...........
    '18.7.4 10:09 PM (211.109.xxx.199)

    남편분 잘못 하셨는데..
    생일에 왜 갖고 싶은걸 사줘야 하냐, 아무거나 받으면 고마워 해야지.
    버릇 나빠진다고 하셨는데..
    갖고 싶은 거 사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 아닌가요? 애들이라도 의견을 존중해 주시고, 이왕이면 원하고 평소 갖고 싶어 했던 걸 선물로 주는게 좋지 않나요? 애들이니까 아무거나 주면 고마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이상하고 답답해요.

  • 86. ....
    '18.7.4 10:33 PM (118.220.xxx.38)

    코드가 안맞아서 짜증난겁니다.
    두분 평상시엔 대화잘되시나요?

  • 87. ...
    '18.7.4 10:43 PM (45.72.xxx.158)

    대화안되는건 남편이죠. 분명히 부인이 두개 필요없다 말했는데 멋대로 애들한테 엄마가 선물 사준대 이딴소리는 왜하는건가요? 애들선물로 자기가 원하는걸 샀디는건 대체 무슨 소린지...??
    선물 두개 사주면 매해 두개 사달라고 노래불러요. 하나면 도됐지 뭘 두개씩이나..숟가락 집어던진 남편 저라면 다시는 상 안차려줍니다.

  • 88. 전문의
    '18.7.4 11:39 PM (110.11.xxx.35)

    물리학 전공자와 기계공학 전공자가 공동작업으로 수채화 그리는 것 같아요

  • 89. 애들이
    '18.7.5 12:02 AM (112.149.xxx.209)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생일에 대한 안좋은 기억은 확실히 남았겠네요.

    글구 두 분의 의견이 일치되는 점은요...
    생일 선물에 당사자 취향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거.

  • 90. ..
    '18.7.5 12:06 AM (175.119.xxx.68)

    돈 두번 나갈거 한번으로 줄여준다는데도 지랄이네요 남편님

  • 91. ㅇㅇ
    '18.7.5 12:14 AM (121.168.xxx.41)

    생일 때 원하는 선물 사주는 게 아니라 주는 대로 받아야 된다는 것에
    깜놀..
    원하는 선물 받을 수 있는 날이 생일 아닌가요?

    남편이 뭘 준비했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본인이 필요한 건지 아니면 애들한테 교육적으로 필요할 것 같은 것을 샀는지..
    저는 애들 어렸을 때 책을 사줬더니 나중에는 싫대요 ㅎㅎ

  • 92. 돈을
    '18.7.5 12:41 AM (124.54.xxx.150)

    각자 관리하는게 문제같네요.남펀은 니돈도 써라..이거였던듯..

  • 93. 555
    '18.7.5 12:48 AM (112.158.xxx.30)

    성질이 나쁜 남자긴 한데,
    원글님이 남편이 왜 화가 난 건지 모르는 것도 문제예요.
    저라도 짜증나겠어요.

  • 94. 뭐든양쪽말다들어봐야
    '18.7.5 1:32 AM (59.5.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답답. 융통성없는 담당공무원과 얘기하는 기분 들어요. 22222

    남편분도 (원글님처럼) 선물은 주는데로 받는거다해서 남편분 마음대로 준비했지만
    뒤늦게 생각해보니 생일선물은 애들이 원하는 걸로 해주고 싶은 마음에
    (취소가 가능했다면 애들이 원하는걸로 해줄수있었겠지만 취소가 안되니)
    원글님한테 사주라고했을지도 모르잖아요

    애들있는자리에서 엄마가 사줄거라말했으면 남편분 행동이 못마땅하지만 아이들봐서라도 받아주시지
    꼭 이혼한 집만 선물 두개 받나요.

    선물은 주는대로 감사하게 받아야된다는 말도 맞지만
    원치않는 선물 받을때만큼 속상한 일도 없습니다..... 어른도 그러한데 어린아이는 더더욱.

    버릇 망치것만 걱정할게아니라
    생일선물때문에 부모가 싸운 모습을 지켜본 아이들의 슬픈마음도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 95. 글쓴이 마음만 생각하고
    '18.7.5 1:39 AM (125.191.xxx.61)

    남편 마음은 생각하지 않았네요.
    애들 앞에서 아빠 면이 안서게 엄마가 행동했어요.

  • 96. ???
    '18.7.5 1:41 AM (219.255.xxx.149)

    애들 생일 선뮬인데 왜 남편분 자기가 원하는 걸 사죠??애들용인데 자기가 평소 애들한테 사주고 싶은 걸 선물로 샀다는 뜻인지 아니면 애들 생일날 자기 물건을 샀다는 건가요?설마 후자는 아니겠죠? 남편분 진짜 성격 이상하네요...

  • 97. ..
    '18.7.5 1:52 AM (110.70.xxx.50)

    제가볼땐 남편이 자기 선물을 산게 아니라 애들 생일이니 생각해서 선물을 샀는데 애들이 원하는게 이게 아닐수도 있으니 글쓴이에게 애들한테 의견도 물어보고 원하는걸로 사줘라. 내 선물은 맘에 안들어 할거 같다. 라는 입장으로 말한건데 거기에 부인되는 분은 사줬음 됐지 내가 또 왜사냐?
    애들이 아무리 어려도 그런말들 다 알아들어요.
    그러니 엄마면을 생각해서 엄마가 니들이 원하는걸로 사줄꺼야. 애들 분위기도 살려주고 원하는 선물 받는 애들이 엄마한테도 더 좋아할테니 말한거 같은데 거기서 이혼이니 뭐니...

    남편이 화나서 숟가락 던지고 나간건 잘못한거지만 참 글쓴이도 ...

  • 98. 솔직히
    '18.7.5 1:59 AM (121.191.xxx.194)

    너무 못된 넘이고 얌체네요.
    1. 애들 생일선물로 왜 자기가 원하는거 사는거죠? 애들이 아빠 취향 고려해서 생일선물로 뭘 받든지 다 이해해야 하나요? 도대체 기본적으로 아빠됨의 기본이 없는 사람이고, 애들 선물이라는 미명 아래 자기 욕심 채우는 거 밖엔 관심이 없네요. 자기 자식에게 이런 아빠 정말 드물다고 봅니다. 애들이 너무 예쁘면 부모로서 자기도 모르게 지갑이 열리는 걸 경계해야 하는건데 이 사람은 그런 자연스러운 부성 마저도 없으니 그건 건 가르치거나 배울 수 없는 문제라는데에 원글님의 절망이 있겠다 싶어요.
    2. 자기랑 부인이란 애들 선물에 대해 아직 타협이 안 되었는데 왜 무조건 애들에게 엄마가 사준다고 광고하는거죠? 큰 소리 내서 애들이 와~ 와~ 하는 걸로 부인을 자기 맘대로 조종하려는 시도 자체가 유치합니다. 성인이면 진지하게 부인이랑 얘기할 수 있잖아요. 여보. 애들 생일 선물을 샀는데 알고보니 내가 원하는거를 산거 같아. 이건 애들 선물로 줄 수 없겠어. 애들 생일 선물은 다시 사야 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게 안되나요??
    3. 가정의 경제가 어떤 규범이 없네요.
    남편도 애들에게 돈 쓰기 싫어, 부인도 애들에게 돈 쓰기 싫어.. 도대체 왜 결혼 해서 애들 낳았는지.
    도대체 집안이 돈 아니고선 중요한거 없는건지.
    가정에 반드시 필요한 지출은 애들 생일선물같이 큰 돈 들어가지 않는 일부터 애들 학비라든지 이렇게 큰 돈 들어가는 일까지 도대체 어떻게 합의를 할지.
    기본적으로 부부가 각자의 수입을 오픈하기 싫다면 최소한 각자 합의에 의해 일정한 돈을 갹출해서 애들과 집안 살림을 하는데 쓰도록 새로운 합의가 필요할 듯. 지금 상태면 모래위에 지은 집 같아요.
    4. 맘에 들지 않는다고 밥상에서 숫가락 집어 던지는 못된 행동은 어디서 배운 버릇인지.
    이런 거보고 가정교육이 안된거다라고 표현하죠. 못되 쳐먹었다는 말을 들어도 반박할 수 없는 행동이예요.
    저라면 이런 남편하고는 못 산다고 할듯. 천하에 못된 넘이네요. 비열의 극치네요.

  • 99. 화난 이유는
    '18.7.5 2:01 AM (125.178.xxx.227)

    원래 사이가 안 좋은데
    자신이 무시 당했다 생각해서 그런 듯해요.

    그런 성질로 애들 아빠 노릇은 잘 하나 궁금하네요.
    애들 앞에서 그게 무슨 짓인가요. 밥 차려주지 마세요.

  • 100. .....
    '18.7.5 2:54 AM (175.223.xxx.12)

    남편은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화가남.
    원글은 지혜롭지 못함

  • 101. 남편이 화나 이유를 알려달라셨는데
    '18.7.5 3:24 AM (178.157.xxx.132)

    그 이유는 남편 성질이 개같아서입니다.
    내 제안이 상대에게 안 먹히면 알아듣게 설득을 하던가 해야지
    뭐 우격다짐으로 자기는 명령하면 아내는 넙죽 따라야한답니까.
    척하면 척,으로 못 알아듣는 거 답답해할 순 있지요. 구구절절 설명하는 거, 남자들 대개 귀찮아하니까요.
    근데 뭐요? 숟가락을 던지고 쌍욕을 해요?

    평상시 성질머리도 보통은 아녔겠구먼.

    그게 아니라 그 날만 그런 거면... 뭔가 엄청나게 심사가 꼬일만한 배경이 따로 있긴했겠으나

    그래도 결론은 하나. 남편이 그 순간엔 성질이 개같아져서 그런 행동한 거에요.

  • 102. 그냥
    '18.7.5 3:30 AM (118.223.xxx.145)

    직접 물어보세요 어느 대목에서 화가난건지

    82는 정말 친절
    밥상머리에서 지 화났다고 숟가락 던지는 남의 남편 화난 포인트까지 집어주는 ㅎㅎ

  • 103. 그냥
    '18.7.5 4:42 AM (175.123.xxx.2)

    남편은 개네요.님이 남편에게 절절매네요.화난 이유를 알필요도 ㅇ없네요.화나면 밥상머리에서 수저 던지고 쌍욕해도 되나요. 욕들어가면서까지 비위맞추지 마세요.
    여자에게 욕하는 남자는 최악이고 언어폭력도 평생 씻을수없는 상처가됩니다.
    우리 여자들 넘 불쌍해요.ㅠㅠ

  • 104. ..
    '18.7.5 6:16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생활비를 안 내서 제가 재택 일을 하는데, 일이 빡시게 많은 날은 외식하자 해요.
    그러면 싫어해요. 시켜 먹는 것도 싫어하고요.
    잘 먹다가도 화를 버럭 내는데, 그렇게 한번 화를 내면 평정심을 잃게 되는 게 싫어서.
    얼마 안가 일을 그만 뒀어요. 그랬더니 일을 그만 뒀다고 난리더라고요.
    그 후로도 뭐라도 하려고 난리예요. 둘이 헤어지면 자기가 번돈을 나눠야 하는 게 싫은 거죠.
    여자랑 살면 밥, 청소, 빨래, 하루 일과 시시콜콜 하소연 하는 혜택을 누리고, 재산은 최소한 적게 나누려고 하는 거죠. 그러면서 밥, 청소 이런 것을 외부의 도움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50-60대 맞벌이들 보면 집안일 여자가 다 벌어오고 남자는 집에서 손가락 까닥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행여 자기 밥을 안 차려주면 아내, 아이들 쥐잡듯이 잡아서. 애들한테 아빠 밥 차려 달라 얘기를 해놓아야 하죠. 다른 집은 자기가 차려 먹기는 하는데, 그게 싫어서 밖에서 사먹고요.
    아내 생활비 별도로 안 주고 가사일 안 하고, 본인 용돈으로 몇백씩 쓰고. 자식 생일은 사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거 다 받게 하고. 생일도 공평하게 하지, 자기만 하면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것. 모두가 죽도 밥도 아니게 짬뽕된 남자의 가부장적 의식과 현대의 남녀평등 경제관념을 섞어서 자기 유리한 것만 쏙쏙 뽑아 챙기는 남편의 마인드가 싸움의 발단이죠. 자기 뜻대로 안 되니 화딱지가 난 거고, 거기에는 이기적인 자기 심뽀가 근본적인 배경이죠.

  • 105. ..
    '18.7.5 6:17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생활비를 안 내서 제가 재택 일을 하는데, 일이 빡시게 많은 날은 외식하자 해요.
    그러면 싫어해요. 시켜 먹는 것도 싫어하고요.
    구슬려 나가서 잘 먹다가도 한번씩은 화를 버럭 내는데, 그렇게 남편이 한번 화를 내면 제가 평정심을 잃게 되는 게 싫어서.
    얼마 안가 일을 그만 뒀어요. 그랬더니 일을 그만 뒀다고 난리더라고요.
    그 후로도 뭐라도 하려고 난리예요. 둘이 헤어지면 자기가 번돈을 나눠야 하는 게 싫은 거죠.
    여자랑 살면 밥, 청소, 빨래, 하루 일과 시시콜콜 하소연 하는 혜택을 누리고, 재산은 최소한 적게 나누려고 하는 거죠. 그러면서 밥, 청소 이런 것을 외부의 도움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50-60대 맞벌이들 보면 집안일 여자가 다 벌어오고 남자는 집에서 손가락 까닥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행여 자기 밥을 안 차려주면 아내, 아이들 쥐잡듯이 잡아서. 애들한테 아빠 밥 차려 달라 얘기를 해놓아야 하죠. 다른 집은 자기가 차려 먹기는 하는데, 그게 싫어서 밖에서 사먹고요.
    아내 생활비 별도로 안 주고 가사일 안 하고, 본인 용돈으로 몇백씩 쓰고. 자식 생일은 사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거 다 받게 하고. 생일도 공평하게 하지, 자기만 하면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것. 모두가 죽도 밥도 아니게 짬뽕된 남자의 가부장적 의식과 현대의 남녀평등 경제관념을 섞어서 자기 유리한 것만 쏙쏙 뽑아 챙기는 남편의 마인드가 싸움의 발단이죠. 자기 뜻대로 안 되니 화딱지가 난 거고, 거기에는 이기적인 자기 심뽀가 근본적인 배경이죠.

  • 106. ..
    '18.7.5 6:18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생활비를 안 내서 제가 재택 일을 하는데, 일이 빡시게 많은 날은 외식하자 해요.
    그러면 싫어해요. 시켜 먹는 것도 싫어하고요.
    구슬려 나가서 잘 먹다가도 한번씩은 화를 버럭 내는데, 그렇게 남편이 한번 화를 내면 제가 평정심을 잃게 되는 게 싫어서.
    얼마 안가 일을 그만 뒀어요. 그랬더니 일을 그만 뒀다고 난리더라고요.
    그 후로도 뭐라도 하라고 난리예요. 둘이 헤어지면 자기가 번돈을 나눠야 하는 게 싫은 거죠.
    여자랑 살면 밥, 청소, 빨래, 하루 일과 시시콜콜 하소연 하는 혜택을 누리고, 재산은 최소한 적게 나누려고 하는 거죠. 그러면서 밥, 청소 이런 것을 외부의 도움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50-60대 맞벌이들 보면 집안일 여자가 다 벌어오고 남자는 집에서 손가락 까닥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행여 자기 밥을 안 차려주면 아내, 아이들 쥐잡듯이 잡아서. 애들한테 아빠 밥 차려 달라 얘기를 해놓아야 하죠. 다른 집은 자기가 차려 먹기는 하는데, 그게 싫어서 밖에서 사먹고요.
    아내 생활비 별도로 안 주고 가사일 안 하고, 본인 용돈으로 몇백씩 쓰고. 자식 생일은 사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거 다 받게 하고. 생일도 공평하게 하지, 자기만 하면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것. 모두가 죽도 밥도 아니게 짬뽕된 남자의 가부장적 의식과 현대의 남녀평등 경제관념을 섞어서 자기 유리한 것만 쏙쏙 뽑아 챙기는 남편의 마인드가 싸움의 발단이죠. 자기 뜻대로 안 되니 화딱지가 난 거고, 거기에는 이기적인 자기 심뽀가 근본적인 배경이죠.

  • 107. ..
    '18.7.5 6:20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생활비를 안 내서 제가 재택 일을 하는데, 일이 빡시게 많은 날은 외식하자 해요.
    그러면 싫어해요. 시켜 먹는 것도 싫어하고요.
    구슬려 나가서 잘 먹다가도 한번씩은 화를 버럭 내는데, 그렇게 남편이 한번 화를 내면 제가 평정심을 잃게 되는 게 싫어서.
    얼마 안가 일을 그만 뒀어요. 그랬더니 일을 그만 뒀다고 난리더라고요.
    그 후로도 뭐라도 하라고 난리예요. 둘이 헤어지면 자기가 번돈을 나눠야 하는 게 싫은 거죠.
    여자랑 살면 밥, 청소, 빨래, 하루 일과 시시콜콜 하소연 하는 혜택을 누리고, 재산은 최대한 적게 나누려고 하는 거죠. 그러면서 밥, 청소 이런 것을 외부의 도움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50-60대 맞벌이들 보면 집안일 다하면서 여자가 돈 벌고 남자는 돈 번다고 집에서 손가락 까닥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행여 자기 밥을 안 차려주면 아내, 아이들 쥐잡듯이 잡아서. 애들한테 아빠 밥 차려 달라 얘기를 해놓아야 하죠. 다른 집은 자기가 차려 먹기는 하는데, 그게 싫어서 밖에서 사먹고요.
    아내 생활비 별도로 안 주고 가사일 안 하고, 본인 용돈으로 몇백씩 쓰고. 자식 생일은 사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거 다 받게 하고. 생일도 공평하게 하지, 자기만 하면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것. 모두가 죽도 밥도 아니게 짬뽕된 남자의 가부장적 의식과 현대의 남녀평등 경제관념을 섞어서 자기 유리한 것만 쏙쏙 뽑아 챙기는 남편의 마인드가 싸움의 발단이죠. 자기 뜻대로 안 되니 화딱지가 난 거고, 거기에는 이기적인 자기 심뽀가 근본적인 배경이죠.

  • 108. ..
    '18.7.5 6:21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생활비를 안 내서 제가 재택 일을 하는데, 일이 빡시게 많은 날은 외식하자 해요.
    그러면 싫어해요. 시켜 먹는 것도 싫어하고요.
    구슬려 나가서 잘 먹다가도 한번씩은 화를 버럭 내는데, 그렇게 남편이 한번 화를 내면 제가 평정심을 잃게 되는 게 싫어서.
    얼마 안가 일을 그만 뒀어요. 그랬더니 일을 그만 뒀다고 난리더라고요.
    그 후로도 뭐라도 하라고 난리예요. 둘이 헤어지면 자기가 번돈을 나눠야 하는 게 싫은 거죠.
    여자랑 살면 밥, 청소, 빨래, 하루 일과 시시콜콜 하소연 하는 혜택을 누리고, 재산은 최대한 적게 나누려고 하는 거죠. 그러면서 밥, 청소 이런 것을 외부의 도움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50-60대 맞벌이들 보면 집안일 다하면서 여자가 돈 벌고 남자는 돈 번다고 집에서 손가락 까닥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행여 자기 밥을 안 차려주면 아내, 아이들 쥐잡듯이 잡아서. 애들한테 아빠 밥 차려 달라 얘기를 해놓아야 하죠. 다른 집은 자기가 차려 먹기는 하는데, 그게 싫어서 밖에서 사먹고요.
    아내 생활비 별도로 안 주고 또는 최소한으로 주고 가사일 안 하고, 본인 용돈으로 몇백씩 쓰고. 자식 생일은 사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거 다 받게 하고. 생일도 공평하게 하지, 자기만 하면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것. 모두가 죽도 밥도 아니게 짬뽕된 남자의 가부장적 의식과 현대의 남녀평등 경제관념을 섞어서 자기 유리한 것만 쏙쏙 뽑아 챙기는 남편의 마인드가 싸움의 발단이죠. 자기 뜻대로 안 되니 화딱지가 난 거고, 거기에는 이기적인 자기 심뽀가 근본적인 배경이죠.

  • 109. ..
    '18.7.5 6:23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생활비를 안 내서 제가 재택 일을 하는데, 일이 빡시게 많은 날은 외식하자 해요.
    그러면 싫어해요. 시켜 먹는 것도 싫어하고요.
    구슬려 나가서 잘 먹다가도 한번씩은 화를 버럭 내는데, 그렇게 남편이 한번 화를 내면 제가 평정심을 잃게 되는 게 싫어서.
    얼마 안가 일을 그만 뒀어요. 그랬더니 일을 그만 뒀다고 난리더라고요.
    그 후로도 뭐라도 하라고 난리예요. 둘이 헤어지면 자기가 번돈을 나눠야 하는 게 싫은 거죠.
    여자랑 살면 밥, 청소, 빨래, 하루 일과 시시콜콜 하소연 하는 혜택을 누리고, 재산은 최대한 적게 나누려고 하는 거죠. 그러면서 밥, 청소 이런 것을 외부의 도움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50-60대 맞벌이들 보면 집안일 다하면서 여자가 돈 벌고 남자는 돈 번다고 집에서 손가락 까닥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행여 자기 밥을 안 차려주면 아내, 아이들 쥐잡듯이 잡아서. 애들한테 아빠 밥 차려 달라 얘기를 해놓아야 하죠. 다른 집은 자기가 차려 먹기는 하는데, 그게 싫어서 밖에서 사먹고요.
    아내 생활비 별도로 안 주고 또는 최소한으로 주고 가사일 안 하고, 본인 용돈으로 몇백씩 쓰고. 자식 생일은 사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거 다 받게 하고. 생일도 공평하게 하지, 자기만 하면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것. 모두가 죽도 밥도 아니게 짬뽕된 남자의 가부장적 의식과 현대의 남녀평등 경제관념을 섞어서 자기 유리한 것만 쏙쏙 뽑아 챙기는 남편의 마인드가 싸움의 발단이죠. 자기 뜻대로 안 되니 화딱지가 난 거고, 거기에는 이기적인 자기 심뽀가 근본적인 배경이죠.
    생일선물은 남편 본인도 준비했으니, 아내도 뭔가를 준비해야 한다는 공평심이 발동한 거고. 아내는 내가 죽을만큼 힘든 와중에 식사까지 준비했는데, 남편의 공평심에 장단 맞추기 싫은 거고.

  • 110. ...
    '18.7.5 8:05 AM (112.220.xxx.102)

    답답 -_-
    남편이 내가 원하는걸 샀어 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사지 왜그랬어~~ 한마디해주고
    애들한테 아빠가 산거 마음에 안들어? 물어보고
    하나 더 사든지 말든지 하지
    선물샀으면 됐지, 두개를 사냐
    뭔 이혼가정이냐
    으...내혈압
    남편분 불쌍
    평소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일듯

  • 111. ...
    '18.7.5 8:13 AM (112.220.xxx.102)

    원글이 댓글보니 각자 사는 인생인듯
    애들만 불쌍

  • 112. ...
    '18.7.5 8:14 AM (70.79.xxx.88)

    원글님 편드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전 읽으면서 복장터지던데. 남편한테 감정 이입되어서요. 벽이랑 대화하는 느낌일 것 같아요. 선물 하나 더 사주면 안되나요? 보통 부모들은 아이들 원하는거 사주고 싶어하지 않나요? 그것도 생일인데.. 보통 아이들이 뭐 사달라하면 기분좋게 사주지 않나요? 어릴 때 엄청 엄하고 무서운 아빠도 엄마가 회사 근무하는 아빠한테 전화 통화하다 바꿔 주면서 아빠한테 종합과자세트 그런거 사달라그래. 해서 시키는대로 하니까 두세트 사오셨던 기억이... 애들이 막 조른것도 아니고....그걸로 버릇 나빠진다 뭐다 좀 무뚝뚝한 스타일이신 듯. 특히 저 이혼가정 발언에서 화났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밥 먹다 말고 그것도 애들 있는 앞에서 수저던지고 나간게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 113. 우유
    '18.7.5 8:15 AM (220.118.xxx.190)

    애들이 갖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사주고 싶은 거 샀대요.
    저는 애들이 갖고 싶은 걸 생일에 왜 받아야하느냐는 주의고요.

    생일 선물 아무거나 주면 고마워하며 받아야죠. 애들인데.
    왜 버릇을 망치는 지 모르겠어요.

    --------------

    전 이 부분이 이해 불가
    생일이면 가급적 아이들이 좋아 하는것을 사 주는것이 보통 생각들 아닌가요?
    아빠도 왜 자기가 좋아 하는 생일 선물을 사는지 ...
    왜 아무거나 주나요?
    아이들을 배려해서 이왕이면 아이들이 좋아 하는것 원하는것 사 주면 아이들 좋고
    아이들 좋으면 사준 엄마 아빠 좋고

  • 114. 아이들이 불쌍
    '18.7.5 8:29 AM (112.150.xxx.136)

    아빠는 애들한테 뭐갖고 싶은지 묻지도 않고
    자기가 사주고 싶은 거 선물이라고 준대고

    엄마는 애들이 뭐갖고 싶은지 궁금하지도 않고
    아무거나 주는대로 받으래고

    거기다 더해 생일선물에 대해 지네끼리 얘기하다 지네끼리 성질 내고 싸우고

    아무도 애들이 뭘 원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없고
    자기 생각만 하네요. 이기적이에요. 애들이 불쌍해요

  • 115. ㅇㅇ
    '18.7.5 8:40 AM (211.61.xxx.154)

    무시당한 건 원글님인데 어떻게든 남자 쉴드. 여자는 무시당하고 사는 게 너무 일상이라서 이게 무시당하고 사는 건지도 모르는가봐요. 다들 저렇게 사니까 그렇게 댓글 다는 거죠? 애초에 남자가 애들 원하는 거 샀으면 되는데 어떻게든 여자 탓, 여자 탓. 여성인권이 최악인 건 82 보면 잘 알 수 있죠. 20대들은 꼭 82를 봐야 합니다. 기혼들이 어떻게 사는지, 본인들이 무시당하고 사는데도 무시당하고 사는지조차 모르면서 여자 탓하는 거 꼭 봐야죠. 결혼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요.

  • 116. ...
    '18.7.5 9:05 AM (58.234.xxx.57)

    남편이 미ㅊㄴ같네요
    왜 저ㅈㄹ 이에요?
    나이를 어디로 먹고 밥상앞에서 저렇게 야만적으로 날뛰는건가요?
    아내와 말이 안통하고 답답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자기 감정을 아내와 자식 앞에서 저렇게 폭력적으로 드러내야 하나요?
    자기의사 대로 안된다고 바닥에 누워 떼쓰는 4살 고집 철안든 성인버전인가요?
    남편의 비상식적이고 몰지각한 행동보다
    원글님의 태도를 더 뭐라하는 댓글들...
    82 답네요

  • 117. ㅇㅇ
    '18.7.5 9:12 AM (218.153.xxx.203)

    문제 만든 순서대로.

    1. 남편 : 왜 자기 맘대로 사고싶은거 산 뒤에 부인에게 애들 갖고 싶은거 사주라고 강요인지?
    2. 부인 : 남편이 왜 그러는지 디테일하게 물어보지 않고, 무조건 거절. (맞벌이 피곤한걸로 이해가 가긴 함)
    3. 남편 : 부인의 거절은 나를 무시하는거. 에이 ㅆ

    애들만 불쌍하네요...

  • 118. ..
    '18.7.5 9:14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내가 원하는걸 샀어 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사지 왜그랬어~~ 한마디해주고
    애들한테 아빠가 산거 마음에 안들어? 물어보고
    하나 더 사든지 말든지 하지
    ==
    댓글 중 이런 글이 잇네요. 이 집에서 이렇게 대응하면, 저 남편 젓가락이 아니라 밥상이 날아갔을텐데.

  • 119. ..
    '18.7.5 9:17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내가 원하는걸 샀어 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사지 왜그랬어~~ 한마디해주고
    애들한테 아빠가 산거 마음에 안들어? 물어보고
    하나 더 사든지 말든지 하지
    ==
    댓글 중 이런 글이 잇네요. 이 집에서 이렇게 대응하면, 저 남편 젓가락이 아니라 밥상이 날아갔을텐데.
    경제권 각자 관리하고 힘들어도 외식싫어하는 미운 남편이 선물 주는 것 까지 지 마음대로 하려고 들잖아요.
    그 기분에 남편이 하자는 대로, 그래 그럼 엄마가 니들 갖고 싶은 거 사줄게 .. 이 말이 나오나요.
    너는 그렇게 두 손 놓고 밥상이나 받고, 그래 돈으로 선물이라 사나 마음이 들지. 다들 보살되라 하는데, 보살이 4시간 자고 가족들 식사 준비한 여자가 될 수 있는 건가요?

  • 120. ..
    '18.7.5 9:18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내가 원하는걸 샀어 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사지 왜그랬어~~ 한마디해주고
    애들한테 아빠가 산거 마음에 안들어? 물어보고
    하나 더 사든지 말든지 하지
    ==
    댓글 중 이런 글이 잇네요. 이 집에서 이렇게 대응하면, 저 남편 젓가락이 아니라 밥상이 날아갔을텐데.
    경제권 각자 관리하고 아내라 힘들어도 외식싫어하는 미운 남편이 선물 주는 것 까지 지 마음대로 하려고 들잖아요.
    그 기분에 남편이 하자는 대로, 그래 그럼 엄마가 니들 갖고 싶은 거 사줄게 .. 이 말이 나오나요.
    너는 그렇게 두 손 놓고 밥상이나 받고, 그래 돈으로 선물이라 사나 마음이 들지. 다들 보살되라 하는데, 보살이 4시간 자고 가족들 식사 준비한 여자가 될 수 있는 건가요?

  • 121. ..
    '18.7.5 9:18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내가 원하는걸 샀어 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사지 왜그랬어~~ 한마디해주고
    애들한테 아빠가 산거 마음에 안들어? 물어보고
    하나 더 사든지 말든지 하지
    ==
    댓글 중 이런 글이 잇네요. 이 집에서 이렇게 대응하면, 저 남편 젓가락이 아니라 밥상이 날아갔을텐데.
    경제권 각자 관리하고 아내가 힘들어도 외식싫어하는 미운 남편이 선물 주는 것 까지 지 마음대로 하려고 들잖아요.
    그 기분에 남편이 하자는 대로, 그래 그럼 엄마가 니들 갖고 싶은 거 사줄게 .. 이 말이 나오나요.
    너는 그렇게 두 손 놓고 밥상이나 받고, 그래 돈으로 선물이라 사나 마음이 들지. 다들 보살되라 하는데, 보살이 4시간 자고 가족들 식사 준비한 여자가 될 수 있는 건가요?

  • 122. 그냥
    '18.7.5 9:19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내가 원하는걸 샀어 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사지 왜그랬어~~ 한마디해주고
    애들한테 아빠가 산거 마음에 안들어? 물어보고
    하나 더 사든지 말든지 하지
    ==
    댓글 중 이런 글이 잇네요. 이 집에서 이렇게 대응하면, 저 남편 젓가락이 아니라 밥상이 날아갔을텐데.
    경제권 각자 관리하고 아내가 힘들어도 외식싫어하는 미운 남편이 선물 주는 것 까지 지 마음대로 하려고 들잖아요.
    그 기분에 남편이 하자는 대로, 그래 그럼 엄마가 니들 갖고 싶은 거 사줄게 .. 이 말이 나오나요.
    너는 그렇게 두 손 놓고 밥상이나 받고, 그래 돈으로 선물이나 사라 마음이 들지. 다들 보살되라 하는데, 보살이 4시간 자고 가족들 식사 준비한 여자가 될 수 있는 건가요?

  • 123. 그냥
    '18.7.5 9:19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내가 원하는걸 샀어 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사지 왜그랬어~~ 한마디해주고
    애들한테 아빠가 산거 마음에 안들어? 물어보고
    하나 더 사든지 말든지 하지
    ==
    댓글 중 이런 글이 잇네요. 이 집에서 이렇게 대응하면, 저 남편 젓가락이 아니라 밥상이 날아갔을텐데.
    경제권 각자 관리하고 아내가 힘들어도 외식싫어하는 미운 남편이 선물 주는 것 까지 지 마음대로 하려고 들잖아요.
    그 기분에 남편이 하자는 대로, 그래 그럼 엄마가 니들 갖고 싶은 거 사줄게 .. 이 말이 나오나요.
    너는 그렇게 두 손 놓고 밥상이나 받고, 그래 돈으로 선물이나 사라 마음이 들지. 다들 보살되라 하는데, 보살이 4시간 자고 힘들게 일하고, 힘든 몸으로 가족들 식사 준비한 여자가 될 수 있는 건가요?

  • 124. 그냥
    '18.7.5 9:20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내가 원하는걸 샀어 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사지 왜그랬어~~ 한마디해주고
    애들한테 아빠가 산거 마음에 안들어? 물어보고
    하나 더 사든지 말든지 하지
    ==
    댓글 중 이런 글이 잇네요. 이 집에서 이렇게 대응하면, 저 남편 젓가락이 아니라 밥상이 날아갔을텐데.
    경제권 각자 관리하고 아내가 힘들어도 외식싫어하는 미운 남편이 선물 주는 것 까지 지 마음대로 하려고 들잖아요.
    그 기분에 남편이 하자는 대로, 그래 그럼 엄마가 니들 갖고 싶은 거 사줄게 .. 이 말이 나오나요.
    너는 그렇게 두 손 놓고 밥상이나 받고, 그래 돈으로 선물이나 사라 마음이 들지. 다들 보살되라 하는데, 보살이 4시간 자고 일하고, 힘든 몸으로 가족들 식사 준비한 여자가 될 수 있는 건가요?

  • 125. 화난이유?
    '18.7.5 9:48 AM (58.238.xxx.163)

    남편 성질이 더럽네요
    분노조절 못하는

  • 126. 원글
    '18.7.5 9:53 AM (218.158.xxx.85)

    어제 이후로 남편은 아침까지 말이 없네요.
    화난 거겠죠.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게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27. 남녀의 차이
    '18.7.5 9:56 AM (1.225.xxx.199)

    여자들은 기승전결 따져가며 논리에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인정 안하는데
    남자는 좀 다른 거 같아요.
    남편은 자기 말을 송두리째 무시 당한 느낌으로 화가 난 거 같네요.
    아내한테 자초지종 자기 주장 했는데 아내는 거절.
    그래서 아이들 앞에서 얘기하면 들어주겠지 싶어서 얘기 했는데 또 거절!!!
    남편의 가장으로서의 권위는 땅으로 추락!!
    자존심 스크래치!!!! 머리 끝까지 화가 남 ㅠㅜㅠㅜ

    남편은 남편 대로 절대 아내가 이해 안되고 화가 나고
    기승전결 논리를 따지는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 이해불가 ㅠㅜㅠ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128. 참...
    '18.7.5 10:26 AM (218.50.xxx.154)

    남자가 이상하네요. 저 심보는 정말 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혼자만 돈쓴거 아까우니 너도 돈써 그냥 그거같은데요. 애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밥상머리에서 숟가락 던지고 쌍욕하는 인간 참 저질입니다.
    정나미떨어지겠어요.

  • 129. ...
    '18.7.5 11:16 AM (110.70.xxx.166)

    남편이 산건 지가 쓸라고 샀기 때문에 애들 선물용이 아니라는 뜻 같은데요 말로는 애들이 원하는게 아니라는데 지가 쓰겠다는 뜻임 그런데 애들용 선물 사려니 내가 왜 돈 써야해 싶은거임 그래서 님한테 사라고 떠 넘긴건데 님이 선물 있는데 왜 사냐고 하니까 열받은 거임
    한마디로 이기적이고 돈 아까워하고 분노 조절 장애도 있는 한심한 놈임

  • 130. 에잇
    '18.7.5 11:5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화난 이유는 님이 남편의 의견를 무시하고
    심지어 애들 앞에세까지 면막를 줘서 그런거잖아요
    설마 모르실까 생각들지만 남편 화난 이유를 물으시니
    3자 시각으로 말씀 드릴게요

    남편은 자신이 주고싶은 물건으로 (아이들 성향이나 생각를 고려하지
    않은체 ) 아이들 생일 선물를 준비했어요
    막상 아이들 줄려고 하니 어랏 이거 혹시 애들 맘에 안들수 있겠다 죠

    그래서 님에게 사정설명후 엄마가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 물어봐서 애들
    맘에 꼭 드는 생일 선물를 해주어 생일를 기쁨날로 만들러 주고싶은
    갸륵한 마음이었던 거죠

    그런데 님은 남편과 달리 생일이라고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고
    애들이란 주는데로 받는거지 버릇나빠 진다며 남편의 의견를
    묵살했지요

    마지막 방법으로 남편은 애들앞에서 엄마가 선물 줄거하고 님의 양보를
    얻어내려 했는데 이또한 이혼이라는 강수를 두며 묵살했잖아요

    아내에게 자신의 마음를 이해받지도 못하고 애들 앞에서까지 묵실 무시
    당했으니 지존심이 몹시 상한 남편이 욕 를 한거겠죠

    잘잘못 따질려는게 아니라 님이 남편이 화난 이유를 물으시길래 적어봤어요
    아이패드라 오타 미리 죄송해요

  • 131. 보통
    '18.7.5 12:02 PM (221.141.xxx.186)

    화성인과 금성인이 같이 살려면
    싸움의 도화선이 되는 것들을
    하나 하나 치워가면서 사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100% 괜찮은 사람 없고
    너나 나나 어디하나가 괜찮으면 또 삐걱대는 곳이 있죠
    많은 남자들이
    무조건 거절당하는걸 못견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니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죠

    자세하게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그래도 해줬으면 했다면
    이번엔 당신뜻대로 할께
    그러나 다음 생일엔 같이 의논을 하고 사는거 약속해줘
    이런식으로 풀어나갔으며 싸울일이 줄었을텐데요
    두분이 비슷하신것 같네요

    내가 옳고 네가 그르다와는 상관없어요
    결혼전에 맞춰보고 아니면 결혼을 포기 했으면 좋았겠지만
    결혼하고 아이까지 생겼다면
    현명한 조련사가 되어
    마찰을 줄이고 좋은 분위기가 되게 유도하는게 좋죠
    그걸 왜 여자만 해야해? 라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 132. 둘이
    '18.7.5 12:20 PM (203.247.xxx.203)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상황의 상대방을 서로가 만들어왔다는 생각이...

  • 133.
    '18.7.5 12:28 PM (117.123.xxx.188)

    자격지심이죠.....
    무시당햇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요

  • 134. 그런데
    '18.7.5 12:30 PM (119.75.xxx.114)

    이혼, 썅욕, 숟가락 던지기.

    애앞에서 이런 단어와 행동이 나온다는건 둘 사이가 심각한거 같은데요

    이러다 헤어지는겠는데...

  • 135. 제 성향은
    '18.7.5 12:48 P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렇게 말하면 아 그래, 맞다... 애들이 원하는 것도 사줘야지.
    이렇게 나올거거든요.
    원글님 가치관이 달라서 그런가봐요.
    생일 선물 하나면 됐지.
    이렇게 생각하니 남편 생각과 다른데다 고집부리는게 되버렸으니 부딛힌거네요.
    그렇다고 젓가락 던지고 쌍욕이라니.... 상상할 수가 없네요.
    애들 있는데서...

  • 136.
    '18.7.5 12:54 PM (97.70.xxx.183)

    별것도 아닌걸로 쌍욕이라니..또라이네요

  • 137. 흠흠
    '18.7.5 1:10 PM (59.5.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 생일선물 하나 더 해주는게 뭐 그리 큰일나나... 이혼한 집과 비교하다니... 또이또이네

  • 138. 흠흠
    '18.7.5 1:19 PM (59.5.xxx.239)

    아이 생일선물 하나 더 해주는게 뭐 그리 큰일나나... 이혼한 집과 비교하다니... 또이또이네

    생일선물에 의미 안둔다는건 본인들의 생각이지 아이들도 그럴까
    선물 하나 더 해주는게 애 버릇 망치는 것이라니...
    자식 생일선물 하나 더 해주는게 버릇망치는거라며 싸움 벌이는 부모보다는
    서로 잘잘못 가리기보다 생일앞둔 아이들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 부모를 원할겁니다

  • 139. .....
    '18.7.5 1:54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아빠가 보기에 아이들한테 필요한 걸 샀는데 생각해보니 아이가 원하는 건 아닐 수 있겠다 싶어
    아내한테 애들 원하는 걸로 하나 더 부탁한건데
    여자는 자기 돈 쓰는거 벌벌 떠느라
    니 돈 썼음 됐지 굳이 내 돈까지 왜 쓰냐
    박박 우기고 나오니 짜증났겠죠
    평소에 애들이나 남편한테 돈 잘 쓰세요?
    내 돈만 아까워서 애 생일이고 뭐고
    애가 뭘 원하는지 관심도 없고
    니가 샀으니 내 돈 굳었고 그걸로 끝이지
    뭘 또 사냐 이거 정 떨어져요
    평소에도 님 돈으로 계산적이고
    자기 돈 쓰는거 벌벌 거리는 일로 갈등 많았을 듯 하네요

  • 140. ...
    '18.7.5 2:35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평소에 아이들에게 사주고싶은 선물을 샀는데 막상 사고보니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도 사주고싶었나보죠... 각자 돈관리한다니까 아빠가 하나 샀으니 엄마는 애들이 원하는 거 사줘라는 뜻인 거 같은 데... 이게 이혼이야기까지 해가며 거절할 일인가요?
    원글님은 애들 버릇운운하지만 돈이 아깝다는 게 더 큰 것처럼 느껴지네요.
    남편은 분노조절장애같고 원글님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좀 없어보입니다. 다른 가정에서보면 엄마아빠 각자에게 선물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 141. aa
    '18.7.5 3:15 PM (112.187.xxx.194)

    남편 참 못났네요.
    생일이면 어머니한테 감사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아이들이야 아직 어리니 자기 선물 받기 급급하고 축하받고 싶겠지만
    부부라면
    자기 피 섞인 자식 낳느라 목숨 걸고 진통했던 아내 생각도 좀 하고
    안쓰럽고 고맙고 미안하고 그런 마음도 좀 가지면 오죽 좋을까요.
    아니 백 번 양보해서 원글님이 좀 답답하게 굴었다고쳐도
    같이 맞벌이하며 힘들게 일하고 온 아내가 차린 밥상에서 뭐하는 짓이랍니까?

  • 142. 무시당했다고 생각했나 보네요.
    '18.7.5 4:20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요즘 불쾌지수가 높으니까
    가급적이면 부딪치지 말고 좋게 좋게 응해주세요.

  • 143. 윗님 뭐래요
    '18.7.5 5:51 PM (175.127.xxx.107)

    4시간 자고 밥차린 원글님보고 할 소리는 아닌듯 하네요.
    불쾌지수 높으니 힘든 와이프 건들지 말아야지
    와 진짜..

    돈 얘기아닐까요? 혼자 돈 쓴게 아까운?
    의외로 그런 남편 있더라구요

  • 144. 헐ㅎㅎ
    '18.7.5 6:00 PM (116.37.xxx.174)

    자기만 돈쓴 게 아까운가봐요
    남편분 맘대로 사놓고 왜 통보해요?
    그런건 둘이 미리 의논해야죠
    그리고 가능하면 애가 갖고 싶은거 사줘야지 왜 자기맘대로 골라놓고 또 애 갖고싶은것도 사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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