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늙어도 못 쉴거 같아요

청년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8-07-03 09:18:47
지금도 경력 단절로 들어가 10년째 일하고 있지만 재밌어요
수입은 안 크지만 시간이 좋아서 괜찮아요
가끔 일에 염증이 나서 옮겨볼까 해서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면
다 되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포기하고 하던 일 하지만요
제가 살펴보니 나이 들어서 소소하게 할 만한 일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용돈벌이 수준이지만 시간 보내고 많이 힘 안 들고
용돈 벌면 괜찮잖아요
손주 봐주기 이건 정말 큰 희생이라고 봐요
절절한 사랑이 바탕이 안된다면요 몸이 다 나가잖아요
저는 시간제로 소소하게 하는 일들을 찾아 할거예요
물론 제가 작은 일 찾는데 남다른 소질이 있을수도 있어요
나는 힘들든데 하면 할 수 없겠죠
대신 친구들 많아서 잘 지내고 놀고 하는것도 소질이죠
안 아프면 어쨌든 좋은 거예요
벌써 이런 생각하는 거 보면 나이가 드는 증건가 봐요
IP : 175.223.xxx.2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3 9:53 AM (118.176.xxx.94)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전 나이도 이제는 남들이 많다는 나이이고
    교통도 불편한 시골이라
    마음이 굴뚝같은데도 집순이신세를 못 면하고 있네요.
    거의 10개월째 허송세월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162 아직 안 잡힌 서부지법 폭도 얼굴 308동 11:32:12 49
1681161 맨날 자기 동안이라고 올라오는글들 3 .. 11:30:39 107
1681160 임세령도 이정재 만나고 연예인병 5 ... 11:29:42 280
1681159 가식적이고 동서들 함께하는 명절 숨막혀요 .... 11:28:55 203
1681158 설에는 아침 차례만 지내나요? ㅇㅇ 11:28:18 49
1681157 분쇄커피 내릴때 1인분에 몇큰술 넣으세요? 4 .... 11:26:10 132
1681156 윗집 청소기 소음에 미치겠어요 1 소음 11:26:01 256
1681155 눈오는 날 차편 선택? 1 ... 11:25:15 74
1681154 손만두 질문 하나만 더ㅜㅜ만두국 끓일 때 쩌서 넣어야 하나요? .. 4 ㅇㅇ 11:24:10 185
1681153 만렙 전투력을 자랑하는 기자 3 몸에좋은마늘.. 11:20:53 243
1681152 디카페인 커피 추천해 주세요 2 커피 11:18:12 227
1681151 허리 퇴행성 관절염 진단받았어요 6 허리 11:16:34 300
1681150 누굴 꼭 싫어해야 사는 사람이 있네요. 4 11:13:47 425
1681149 서양란 꽃이 시들었어요. 물 잘 주면 또 나오나요? 3 서양란 11:11:50 178
1681148 지금 강남쪽 운전 괜찮나요? 2 운전 11:11:26 339
1681147 피나는 노력을 해야 친정시집 거리유지가 가능해요 7 ... 11:04:52 604
1681146 짜증내는(짜증나는 아니고) 윤희석 3 이거 11:04:13 439
1681145 진공포장된 냉동박대 구워먹으려는데 3 ㅇㅇ 11:00:23 253
1681144 조카들 대학축하금을 얼마얼마 주라는 어머니.. 12 ... 10:59:40 1,485
1681143 찜시트를 깔아도 손 만두가 터지는데 방법 있을까요? 제발ㅜㅜ 7 ㅇㅇ 10:52:19 367
1681142 결혼 15년다되어서 근처로 오신다는 시부모님 15 ㅇㅇ 10:51:16 1,596
1681141 나박김치가 국물은 새콤한데.. 1 설날 10:47:27 266
1681140 서울구치소 층간소음 컴플레인 6 더쿠펌 10:43:30 1,573
1681139 용인 날씨 궁금합니다 3 ,, 10:39:23 536
1681138 임세령 이재용 아들은 25 함박눈 10:32:12 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