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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사람투신한줄알고 놀랐다던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ㅇㅇ 조회수 : 6,235
작성일 : 2018-07-01 13:29:11
알고보니 골프채가든 가방이었고
투신목격한줄 놀란가슴 가라앉지 않고 심장이 아프단 글썼는데요
늦은밤 친구와 통화할순없고 놀란맘 위로받고자 글올렸다가 따뜻하게 위로해주신분도 있었지만
신고안한다고 비난하시는 분이 더 많아서 더 놀랐습니다
비난글에 오늘 신고했고요
경찰분 오셔서 cctv 확인해보신다하고 아직결과들은건 없습니다
어제 날더워 동앞 정자에 많은사람들 나와있어 목격자 수십명이지만 아무도 신고안했는데 비도많이 오는데 휴일에 번잡하게한다고 유난떠신다고 관리실분들에게 눈치들었고요
실제 가방떨어진곳은 길바로옆 화단쪽이라 혹 범인 밝혀진다해도 경고 정도일거라 하시네요


IP : 175.119.xxx.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랄만하네요
    '18.7.1 1:30 P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그 묵직한 것이 떨어졌으니....
    청심환이라도 드세요

  • 2. ..
    '18.7.1 1:30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골프채 든 가방..밑에 사람 없길 천만다행이네요

  • 3. 번잡하다고
    '18.7.1 1:31 PM (211.245.xxx.178)

    눈 흘긴 사람이 지나가다 골프채에 맞아야지요.
    던진 놈 면상이나 확인해야지요.
    높은곳에서 던진건 가속이 붙어서 상당히 위험해요.
    별 미친놈들을 다봅니다..ㅠ

  • 4. 박수
    '18.7.1 1:31 PM (221.154.xxx.186)

    사이다글이네요

    잠재적으로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신거예요.
    소심한
    저도 꼭 신고할게요.

  • 5. ..
    '18.7.1 1:33 PM (49.170.xxx.24)

    관리실 사람이 이상하네요. 사람이던 짐이던 그걸 높은데서 떨어뜨렸는데 누가 맞기라도 했으면 큰 일 났을텐데요. 누군지 꼭 잡아서 벌 줘야해요.

  • 6. 제제
    '18.7.1 1:34 PM (112.170.xxx.226)

    세상에~~번잡하다니...
    찾아내서 망신그리고 벌줘야죠.
    설마설마하다 내가 당합니다.
    진짜 무감각한 이웃들이네요.
    원글님 용기 잘하신거에요.

  • 7. 제가 요즘
    '18.7.1 1:34 PM (110.13.xxx.2)

    이 노이로제 걸려서 우리 동입구 들어갈때도 멀리
    빙 돌아가요. 막 후다닥 뛰어가요.

  • 8. ..
    '18.7.1 1:39 PM (49.170.xxx.24)

    원글님 신고 하신거 잘하셨어요. 제가 칭찬해 드릴게요.

  • 9. ..
    '18.7.1 1:40 PM (58.230.xxx.110)

    위에서 뭐 떨어지는건 사소한것도 다 신고하고
    살인미수 적용해야 해요~

  • 10. ...
    '18.7.1 1:46 PM (117.111.xxx.242)

    신고 잘하셨어요.
    다들 남의 일이 아니라 "나한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 생각하셔서 신고하라고 하신거에요.
    고맙습니다.

  • 11. 수고 많으셨어요.
    '18.7.1 1:49 PM (1.238.xxx.39)

    얼마나 놀라셨을지...
    어느 집인지 지문감식이라도 해서 벌금형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런 사람들은 아파트 살지 말던가..
    단층집 자기 집 마당에 던지는것도 아니고 누구 지나가던 사람 맞아죽으란건지...
    아무리 분을 못 이겨도 그렇지...미친 사람들임!!

  • 12. 호이
    '18.7.1 1:50 PM (1.237.xxx.67)

    그게 부부싸움여파일 수도 있겠고 어쩌면 차후 자살이든 타살이든 미리 모의실행해본 걸수도 있지않을까요?
    치안이 좋다보니 안전불감증이 큰것 같아요

  • 13. ㅇㅇ
    '18.7.1 1:59 P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어디갔다가 일층 로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이층에서 그걸 내려다보고 있던 사람이 쇠로 마감? 되서 좀 무거운 볼펜을 떨어뜨렸어요. 제바로 옆에 떨어졌고 볼펜은 심쪽으로 박히듯 떨어져서 볼펜 촉 부분이 깨졌구요
    저는 떨어뜨린분 민망할까봐 그냥 태연한척 했지만
    저게 내 정수리에 촉이 박혔을수도 있겠구나
    뜨악했는데 정작 떨어트린 사람은 볼펜 깨졌다고
    그것만 아까워하던.

    그깟 볼펜 요즘 굴러다니는 흔하고 흔한게 펜인데
    속으로 어이상실했었던 기억이 ;;

  • 14. ,,,
    '18.7.1 2:05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잘 하신거에요.
    경찰이 나서야 던진 인간들도 뜨끔하고 다시 안그러죠.
    골프채 가방을 던진다는게 말이 돼요?
    다음에 또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는데 경찰 출동했으니
    조심하겠죠.
    관리실 사람이 ㅂㅅ같은거죠.

  • 15. 그런 사람
    '18.7.1 2:08 PM (203.228.xxx.72)

    또 그럴 수 있고요.
    예방해야죠.
    잘하신겁니다.

  • 16. 그니까요
    '18.7.1 2:10 PM (123.212.xxx.200)

    잘하셨어요. 경찰오고,수사하고,cctv보고,엘베며 게시판에 경고문붙고 이렇게 한번 난리쳐야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죠. 사람 안다쳤다고 아무일없다고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일벌어진다음에 훟히하죠. 원글님 신고하신 것 정말 이타적인 행동하신 거에요.

  • 17. ㅡㅡ
    '18.7.1 2:30 PM (112.150.xxx.194)

    관리실 사람 어이없네요.
    그럼 벽돌같은거 날라다녀야 신고하나요.
    잘하셨어요.

  • 18. 박수
    '18.7.1 2:36 PM (221.140.xxx.157)

    관리실 인간들은 지들 일 늘어나니까 꼭 그딴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원글님 1도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님은 옳은일을 하셨을 뿐 아니라 잠재범죄도 막으신 거니까요. 전 원글님 귀찮은데도 행동해 주셔서 감사해요

  • 19. ..
    '18.7.1 2:4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관리실 개념없네. 빈가방도 아니고 사망사건날수있는 짓인데. 요즘뉴스에 적잖이 나오잖아요.

  • 20. ...
    '18.7.1 2:46 PM (223.33.xxx.101)

    골프채 가방에 이름표 달렸으면 찾기 쉬울텐데요
    번잡한건 관리실이 일하기 귀찮아 그런거겠죠
    그말한 인간이 지몸근처에 아슬아슬하게 떨어져봐야 정신차리지

  • 21. 대신
    '18.7.1 3:21 PM (211.195.xxx.35)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22. ㅇㅇ
    '18.7.1 3:23 PM (180.229.xxx.143)

    위에서 물풍선 떨어뜨리는 실험했을때 자동차 유리 깨지고 그 파괴력이 어마무시 하던데 골프채가 들어있는 그 무거운 가방이 바로 앞에서 떨어졌으면 전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꼼짝도 못했을거 같아요.사람 안다쳤는데 다들 가만 있는데 신고 했다고 뭐라한 관리소직원 대단합니다.저런 안전 불감증인간이 관리소에 있으니 저런게 떨어지지...

  • 23. 잘하셨어요.
    '18.7.1 3:47 PM (39.7.xxx.39) - 삭제된댓글

    그게 만약 지나가던 사람 머리에
    맞았다면...생명이 위험했을 수도 있어요.
    신고 잘하셨네요.

  • 24. 안전불감
    '18.7.1 4:28 PM (116.125.xxx.41)

    행동하는 사람이 있어야 고쳐집니다.
    원글님 잘 하셨고 고생많으셨어요~

  • 25. 님 관리실이 이상한거에요.
    '18.7.1 4:29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관리실이 몇년 전에 아이들 나무블록 떨어진거 신고했어요. 제가 처음이 아니었고 두세번 그쪽 지나갈 때 장난감이나 물담긴 비닐봉지 떨어진적 있었다는 말 들었는데 제가 지나간 날은 나무 블록이 떨어진거지요.
    아무리 작고 가벼운 물건이라도 고층에서 떨어지면 얼마나 위험햐 흉기 되는데요

    관리실 가서 이야기하니(기존에 다른 사람들 경험까지 같이) 찾기 힘들겠지만 그쪽 동 집들 방문해보겠다고 하고, 이후 전체 동에 공고문 붙더니 그쪽 동 지날 때 비슷한 일은 안일어나더군요.

    그 후 그해 겨울인가 다음해 인가 고양이 돌보던분 아이들이 던지 벽돌 맞아 돌아가신 사고가ㅠㅠ.
    그 이후에는 제가 지나간 자리에 얼음 덩이가 퍽 떨어져서 이것도 누가 던진줄 알고 신고하니,
    관리소실 분들이 나와서 열심히 살펴보더니 던졌을 수도 있지만 아파트베란다 등에 얼어있던 고드름이 떨어진걸 수도 있다하더니 고드름 제거작업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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