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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에게 사업물려받는 자식들

중소기업 조회수 : 10,162
작성일 : 2018-06-29 14:48:44
상대적으로 편한삶인거 맞죠?
지잡대 나와서 아빠가 하는
중소기업회사 들어와. 부친돌아가시고
물려받아 50대된 사람봤는데 386세대
자기위주로 살아서 그런지
대화할때 답답하고 벽이 느껴져요



IP : 223.38.xxx.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9 2:55 PM (121.167.xxx.209)

    물려 받아서 사업 수완이 있어야지 겨우 유지 하거나 망하는 사람도 간혹 있어요.
    갑의 입장에서 살아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을수 있어요.

  • 2. ㅡㅡ
    '18.6.29 2:55 PM (117.111.xxx.129)

    사업 쉽게 생각하는데 물려받았든 아니든 사업 자체가 힘들어요
    물론 아버지가 키워 놓은 게 있고 그걸 물려받는다는 게 좋은 부분이야 있겠죠
    근데 그거 유지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저희 아버지도 사장이라 밤낮 없이 일하시고 지금 사장인 자기 아버지 밑에서 배우는 지인도 주말조차 없고 머리에 온통 일생각밖에 없어요 젊은 나인데도

  • 3. ㅎㅎㅎ
    '18.6.29 2:59 PM (39.7.xxx.144)

    창업주 2세들
    엄청 고민 많아요.
    지키는것만도 힘들다고...
    잘못하면 폭망...

  • 4. ㅡㅡ×
    '18.6.29 3:00 PM (223.38.xxx.5)

    죄송한데 아버지 오른팔이 도와주던데요

    앙드레김아들도 오랜직원분이 도와주심
    근데 재산을 직원에게도 주셨어요

  • 5. ...
    '18.6.29 3:01 PM (14.1.xxx.132) - 삭제된댓글

    남보다 편한 삶일수도 있는데, 유지하는것도 힘들어요.
    지인 남편 알짜기업 물려받아서 생각없이 운영하다가 도산했어요.

  • 6. 제일힘든점
    '18.6.29 3:04 PM (221.166.xxx.92)

    잘되면 부모덕
    잘못되면 아들탓

    그게 제일힘들지요.

  • 7. ....
    '18.6.29 3:04 PM (122.128.xxx.158)

    당연히 편한 삶입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저 멀리 앞서서 경차라도 타고 출발하는 거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저 뒤쪽에서 맨발로 달리기를 시작해야 하는 사람의 힘든 사정 같은 것은 당연히 모릅니다.

  • 8. 편하지 않아요.
    '18.6.29 3:08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편히 살며 대충 사업하면 당연히 폭망하구요.
    사업하는 사람들 갑이 아닙니다, 대부분 을이지요.
    회사에 딸린 직원들 밥줄을 지켜내야 하니, 365일 주말도 없이 일하고요. 휴가를 가도 머리속은 온통 일로 가득차있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이상, 제대로 오른팔 노릇 할 브레인은 고사하고.. 진취적으로 일하려는 직원 뽑기도 힘든게 중소기업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사장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야 굴러가는거지요..

  • 9. ㅡㅡ
    '18.6.29 3:09 PM (175.209.xxx.130)

    원글은 그냥 그 사람이 싫어 이유 붙이는거고

    그와 별개로 편한 삶이 아녀요.
    금전적으로는 여유로울 확율이 높지만
    주변 시기 질투에 부모와 비교질 말이 얼마나 많은데요.

    물려받은게 많으면 편할거다는 일차원이죠

  • 10. 월급받는 사람들도
    '18.6.29 3:10 PM (122.128.xxx.158)

    치사하고 더러운 꼴 참아가며 그 이상으로 힘들게 삽니다.
    그래도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은 수입이라도 많잖아요?

  • 11. 흠...
    '18.6.29 3:11 PM (218.38.xxx.19)

    미안하지만,
    물려받아서 해보시던,
    자식에게 물려줘보시고 어떻게
    진행이되어나가는지 겪어보시고 난후에
    다시얘기해보세요

  • 12. ...
    '18.6.29 3:17 PM (117.111.xxx.90)

    회사 오너들 업무강도는 상상을 초월해요
    사업도 월급쟁이들처럼 남의 돈 받는 거예요
    직원들 부리면 쉬울 것 같으세요? 절대 쉽지 않아요
    가족이 사업하는 분들 겪어나 보고 저런 소리 하는 건지

  • 13. 제 주변을 보면
    '18.6.29 3:23 PM (59.26.xxx.206)

    노하우를 이어받아 편하게 시작은 하지만 유지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 있고요.

    한분은 관광지 경치좋은 펜션운영하는데
    손님이 저절로 오는 펜션이라 노력안해도 돈이 화수분처럼 들어와요.
    저희가 보기엔 너무 부러운 삶인데
    본인은 시골구석 늘 보는 풍경이라 감사한것도 모르고
    너무 답답하고 무료한 삶을 사는것 같아요.

  • 14. 역시
    '18.6.29 3:26 PM (122.128.xxx.158)

    '자기위주로 살아서 그런지 대화할때 답답하고 벽이 느껴'지는 것은 부모 사업 물려받은 분들의 공통점인가 봅니다.

  • 15. ..
    '18.6.29 3:31 PM (220.120.xxx.177)

    물려받을 때야 좋죠. 하지만 본인이 잘 못하면 말아먹는 것은 순식간. 현상유지도 어렵고 더 규모를 키워낸다면 그건 본인 역량이죠. 게다가 아버지가 회장일 때부터 일하시던 가신급 임원들 중 아들이 물려받으면 본인 뜻대로 좀 휘두르려는 분들도 일부는 계시죠. 전부는 아니라도. 남사친이 아버지가 오래 일하시던 중소기업 물려받아서(?) 사원급부터 일했는데 (요즘은 연락하지 않아서 직급 몰라요) 그 나름대로 고충은 있더라구요.

  • 16. 뭐...
    '18.6.29 3:32 PM (121.175.xxx.125)

    세상에 어려움 없는 삶이 없지만 줄세워 보자면 편하고 유리한 삶인건 당연하죠.
    사람들에게 부러움 사는 건물주, 임대 사업자도 골치 아픈 일 천지지만 편한 삶인거고 그렇죠 뭐.

  • 17. ㅇㅇㅇ
    '18.6.29 3:35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복 없으면
    부모가 준거 다 들어엎어 먹은 사람
    우리집안에 2명 있음
    그냥 다 까먹은 정도가 아니라 파산
    교육도 더 많이 받고 똑똑했는데 왜 그런건지 참

  • 18. ...
    '18.6.29 3:35 PM (222.236.xxx.117)

    중소기업도 만만치는 않을텐데요....아무래도 출발점은 앞서 있으니까 유리한 삶이긴 하겠지만... 솔직히 중소기업같은건 본인이 유지를 못하면 말아먹기 쉽잖아요.. 그냥 완전 편안한건 건물주 같은 삶이지만... 솔직히 그것도 뭐 월세 잘 안나오고 하면 안 힘들겠어요..???

  • 19. 지인이 중소기업
    '18.6.29 3:36 PM (223.39.xxx.55)

    은 아니고 맛집인데요
    건물 물려받고 1층서 편히 장사해요
    일단 맛은 물려 받았으니
    대신 몸이 고달프죠
    돈은 많지만 쓰러 다니지도 못하고요

    금수저랑 흙수저는
    비교불가 입니다

  • 20. ....
    '18.6.29 3:5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부담 백배일듯한데요
    장사하고는 또 다를듯
    남 일은 망하든 어쨌뜬 시간만 때우면 돈 받지만
    내일은 되도록 해야하잖아요
    어려움이 있네 어쩌네해도 퇴근할땐 직원들이 훨 마음 편해보이는데

  • 21. ....
    '18.6.29 3:52 PM (1.237.xxx.189)

    부담 백배일듯한데요
    장사하고는 또 다를듯
    남 일은 망하든 어쨌뜬 시간만 때우면 돈 받지만
    내일은 되도록 해야하고 월급도 책임져야하고
    어려움이 있네 어쩌네해도 퇴근할땐 직원들이 훨 마음 편해보이는데

  • 22. ....
    '18.6.29 3:58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아들이 능력이 없으면
    사업체 팔고
    건물사서 물려주는 게 최고 일거 같아요

  • 23. ..
    '18.6.29 4:15 PM (110.11.xxx.8)

    일단 사업이라는 자체가 함든거에요
    월급쟁이들은 주말에 쉬기라도 하지, 사업하면 휴일이 없어요
    계속 일이 머리속에 뱅뱅 돌아서 편하 자지도 못해요
    게다가 물려받는 사업이면, 상속세 가업승계상속세도
    만만치않고 조건도 까다로와요
    회사 키우기보다 지키기가 더 힘든 경우도 많고요
    물려받아서 꽉 막힌게 아니라, 사업하면 보는 시야가 달라져
    (놈팽이 아닌 이상) 일반 월급쟁이 하는 말들이 좀 한심해보이는가
    보더라구요. 물질적으로는 여유가 있겠지만..
    중소기업운영하는 사람들은 대기업이나 거래업체의 월급쟁이들에게
    완전 을이에요 접대하기 바빠요

  • 24. 책임감이..
    '18.6.29 9:31 PM (85.6.xxx.137)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건 그 회사 직원들, 그리고 그 가족들 생계를 책임지는 거예요. 부담이 엄청나지요. 사람 관리하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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