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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움이 목마른 아이 어떡해 가르쳐야할까요?

콕콕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8-06-29 14:36:41
안녕하세요.
오전에 글을 남겼어요.
8살 아들이 한국 어문회 한자 시험 4급에 합격했다고요.
한자 사전 사달래서 사줬더니 한자가 더 많이 나온 걸 사달라고요.
사줬더니 그 걸로 4급 합격했는데요.

4급은 상용 한자 1000자 시험인데
"엄마 나 그럼 천자문 뗀거야?" 묻더니 본인이 공부가 부족한 것 같다며 4급 시험을 한 번 더 본대요.

아들은 태권도, 피아노 다녀오면
집에서 맨날 책만 봐요. 말을 시켜도 잘 몰라요.
자꾸 수학 문제 내달라고 하고.
이런 아이는 어떡해 가르쳐주면 될까요?

남편과 저는 고졸이예요.
그 마음 때문인지 아들을 어떡해 이끌어줘야할지 모르겠는데요.
아이 키워보신 부모님들 답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IP : 61.255.xxx.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9 2:3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정말 대견하고 이쁜 아들이네요.
    저도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조언은 못 드리지만 복많으시네요

  • 2. tree1
    '18.6.29 2:43 PM (122.254.xxx.22)

    책을 많이 사주세요
    성당같은데 가서
    좀 많이 분들 잇잖아요
    지적인 직업갖고
    그런분들 많이 보도록 해주세요

  • 3. tree1
    '18.6.29 2:44 PM (122.254.xxx.22)

    아이와 항상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주세요

  • 4. tree1
    '18.6.29 2:45 PM (122.254.xxx.22)

    어린시절의 저를 보는듯 하네요
    ㅎㅎㅎ

  • 5.
    '18.6.29 2:47 PM (118.34.xxx.205)

    똑똑한 사람들 많이 만나게해주시고
    부모의 생각으로 아이의 장래에 한계를 두지마세요

  • 6. tree1
    '18.6.29 2:49 PM (122.254.xxx.22)

    아이를 항상 주시하고 잇어야 해요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해결을 해줘야 해요
    뭐가 하고 싶은게
    돈이 없고 방법을 모른다
    할지라도
    부모가 마음이 잇으면
    차선책이라도 찾아낼수 잇거든요
    그런식으로
    항상
    아이와 함께 해야 해요
    그런 아이는
    아마도 심신이 건강하기만 하면
    20살 넘으면 자기길
    스스로 잘 찾을겁니다

  • 7. 콕콕
    '18.6.29 2:54 PM (61.255.xxx.63)

    고맙습니다.

  • 8. tree1
    '18.6.29 2:56 PM (122.254.xxx.22)

    그런애들 엄청예민할거 아닙니까
    잘키우면
    나라의 인재 될것이고
    못키우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 예민하게 상처받겟죠


    그래도 부모가 사랑만 잇다면
    잘 클겁니다
    사랑이 잇으면 길울 찾아낼거니까요

  • 9. ....
    '18.6.29 2:56 PM (182.232.xxx.64)

    너무 걱정마시고 책을 많이 사주는 것도 좋고 지역 공공도서관에가서 책 다양하게 읽게하세요. 하고자하는 공부 시키시면 되죠. 안되면 사교욱 시키면 잘하는 아이는 다 알아보고 주변에서 조언많이해줍니다. 공부의 즐거움을 잃지않게 해주세요

  • 10. 4급 합격하면
    '18.6.29 2:58 PM (122.38.xxx.224)

    시험 다시 못 볼걸요..

  • 11. 주변에
    '18.6.29 3:00 PM (122.38.xxx.224)

    해법수학이나 그런 학원 보내요.
    근처 학원가서 상담 받으시고..
    대학 나와도 첫 애 때는 잘 몰라요.

  • 12. ....
    '18.6.29 3:00 PM (182.232.xxx.64)

    한자는 3급 따게 공부시키세요.. 한자영재 유치원생도 1급 있는 아이 있어요

  • 13. ..
    '18.6.29 3:03 PM (218.148.xxx.164)

    한자를 잘 외우는건 암기력과 집중력이 좋고 어학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기에 영어나 중국어를 일찍 접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독이 사실 이해력에는 도움이 되지만 커서 공부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좀 떨어져요. 독서는 자연스럽게 지금처럼 접하게 하고 수학과 외국어를 본격적으로 시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4. 콕콕
    '18.6.29 3:05 PM (61.255.xxx.63)

    고맙습니다. 도움이 크게 되었어요.

  • 15.
    '18.6.29 3:06 PM (223.62.xxx.208)

    자꾸 수학문제 내달라는거보니 수학 잘할 것 같네요
    저는 영어공부하길 추천합니다
    요새 아이들 영어 다 너무 잘해서
    못하면 저희때보다 힘들어지거든요
    영어학원 하나 보내면 어떨까요
    수학머리 있는 아이니 수학은 5학년쯤부터 신경쓰면 잘할거고

  • 16. ,,,
    '18.6.29 3:07 PM (121.167.xxx.209)

    SBS 영재 프로그램에 조화로 문의해 보세요.
    방송 출연 안해도 도움은 받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경기도 신도시인데 자비로 영재 학원에 테스트 받고 실력되면
    학원 다니면서 더 큰 영재원으로 공부 다니는것 같아요.
    우선 책 많이 보게하고 도서관도 다니고 하세요.

  • 17. ....
    '18.6.29 3:15 PM (211.36.xxx.69)

    책을 많이 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가 책을 읽고 나서 하는 얘기들 아님 질문들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대화를 많이 나누세요.
    그래야 애의 책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아요

  • 18. 도서관
    '18.6.29 3:58 PM (119.69.xxx.28)

    노는날마다 도서관에 온가족이 출근하세요. 구내식당 있으면 거기서 먹어도 되고 도시락 먹어고 좋고요.

    가르치려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선생들보다 좋은 책이 낫습니다.

  • 19. ㅇㅇ
    '18.6.29 4:05 PM (49.196.xxx.188)

    중국어 영어 같이 시키세요!

  • 20. 마루코
    '18.6.29 4:11 PM (223.62.xxx.14)

    도서관은 남편 쉬는 일요일에 차 타고 (3식구)큰 도서관 60권.
    평일엔 집 근처 작은 도서관30권을 매주 빌려요.

  • 21. ..
    '18.6.29 4:34 PM (14.52.xxx.48)

    도서관 다니기
    영어(디즈니 등 원어로 된 비디오) 보여주기,들려주기
    자기가 원하는 공부 시켜주기(절대 어렵게 하지말고)
    악기 한개 꾸준히 가르쳐주기

  • 22. ...
    '18.6.29 5:2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수학문제지 잔뜩 사 주세요.

  • 23. ..
    '18.6.29 8:19 PM (39.7.xxx.141) - 삭제된댓글

    사고력 과학이나 사고력 수학을 시키면 엄청많이 확장할 듯 싶어요. 학원비가 부담되시면 시중에 문제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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