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분양 받아서 1차 계약금까지 내긴했는데 포기할지 망설여져요.. ㅜㅜ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신도시 조성된곳에 연식 10년된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올해로 이사온지 2년 되었고요. 매매가 2.4억에 대출은 반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 바로 옆쪽에 신도시라고 또 들어오는데 4천세대 정도 분양한다고 해서 청약했는데 제가 당첨이 됏어요.
입지도 괜찮고 환경도 좋은데요.
우선 아파트가 기존아파트보다 비싸고 근처 신규 분양세대 다 합치면 만 세대가 넘다보니 미분양 상태입니다.
제 이름으로 청약해서 중도금 대출 1.8억을 다 제가 받을 상황입니다.
남편과 상의햇을 때, 하자고 해서 하긴 했는데 괜히 한거같고 너무 큰돈이라 무섭기까지 하네요.
1차 계약금 1400 만원 정도 냈어요.
조만간 2차 계약금 낼 시기가 돌아오네요.
맞벌이에 남편, 저 합쳐서 세후 550-600 정도고 상여랑 보너스는 따로이긴한데 중도금은 다 대출이라고 해두요. 잔금 1억은 현금 있어야하네요.
계산해보니 한달에 350을 모아야 가능한데, 이미 지금 집에 나가는 대출이 150만원이 떡하니 있어요.
지금은 사교육비가 안들어서 애 앞으론 돈이 안들어가는데 학교가면 어짜나 걱정도 드네요
그리고 갑자기 만 세대 공급시기가 다 몰려있어서 매물은 넘치고 수요는 한정이구요.
저희 주변에도 새 아파트 간다고 계산 빠른 사람들은 이미 고점에 집 팔아서 원룸 전세사는 집도 있어요..
지금 사는 집부터 팔고 월세나 전세가서 현금 모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사고친 느낌이예요 ㅠㅠ
1. 저도
'18.6.27 1:35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부동산은 잘 모르지만
지금 해약하면 계약금을 못받을테고
지금 집은 팔을 계획이신것 같은데
집은 한채 있어야죠.
물론 새 아파트가 많이 오른다면 더 좋겠지만
새 아파트가 위치도 좋고 여러모로 좋다면
고민하실 것 없을것 같습니다만...........
저라면 어차리 이렇게 된 김에
몇년 죽었다 생각하고 갚아보겠습니다.....2. ..
'18.6.27 1:43 PM (115.94.xxx.219)혹시 평택인가요?
지금 사는집은 파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상태면 팔기도 어렵겠지만 지금이라도 파시는게 이득이 될정도로 가
파르게 떨어지더라구요3. 愛
'18.6.27 1:47 PM (117.123.xxx.188)고민을 일찍 시작해서 다행이네요
중도금1억8천이면 3억짜리 아파트로 보이고요
10년차가 24천이면 신규3억이면 비싸진 않아요
*.기존 24천짜리 아파트 입지가 아주 좋고(버스.전철역근처.시장가까움.행정시설가까움.
병원.은행 가까움)시세유지되면 전세로 놓고 신규로 이사함-전세금으로 융자상환-
이주후 상황봐서 둘중하나 매도
*.계약금입금시기면 2년후 입주일것이므로 그동안 현재주택 매매진행
입주전 매매되면 단기알아봐서 새집 입주시까지 버틴다
*.이도저도 필요없고 계약해지하고 싶으면 시행사에 내용증명 보낸다
세번째로 맘 굳히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보내야해요
중도금 시작되고 무이자로 시공사에 지급되면 해지시 그 이자도
분양자 부담일 수 잇어요4. 평택동네 우리친정
'18.6.27 6:10 PM (218.154.xxx.250)그쪽에 분양받은 사람들이 세대수가 많아서 분양가에서 몇천밑지고 판사람도 잇어요
조급해마시고 부부가 잘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