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리 내리는 김갑수...
1. marco
'18.6.26 3:50 PM (14.37.xxx.18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48486&PAGE_CD=N...
2. marco
'18.6.26 3:50 PM (14.37.xxx.183)난 사생이 마음데 들던데...
벌써 몸을 사리네...3. 愛
'18.6.26 3:53 PM (117.123.xxx.188)너나 잘하세요(주어없음)
4. 쉴드실패
'18.6.26 3:5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미괄식이네
문빠 니들 그러다 망한다 협박질..5. ...
'18.6.26 3:55 PM (222.236.xxx.95)개소리. 구구절절 길기만 하고
6.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18.6.26 3:55 PM (175.112.xxx.24)민주당 지도부가 지선을 성공시킨게 아니라
문통지지율에 엎혀간거지7. ...
'18.6.26 3:56 PM (211.182.xxx.125)안사요. 안 사
8. ㆍㆍ
'18.6.26 3:56 PM (49.165.xxx.129)졸렬.
나이는 헛먹어가지고 ㅉㅉ9. 구질구질 길기도 하지
'18.6.26 3:58 PM (175.223.xxx.155)노빠들 때문에 어쩌구 저쩌구
노통의 홍위병 어쩌구 저쩌구
왜 저글에선 지난기억의 향기가 느껴지는지
혼자 잘났네
문통을 발견한게 자기라네 ㅎ10. ㅠㅠ
'18.6.26 3:59 PM (211.172.xxx.154)극문빠들 지겨워.
11. ..
'18.6.26 4:00 PM (222.234.xxx.19)개소리가 길기도 길어서 읽다가 접었음.
12. ㅇㅇ
'18.6.26 4:01 PM (175.223.xxx.208)ㅉㅉㅉ 안됐어요. 눈은 풀어뎌 무슨말을하는지도 모르는지 횡설수섵 말코랑 비슷해요.
13. 머라카노?
'18.6.26 4:01 PM (61.106.xxx.177)누구 마음대로 우리래?
14. 개소리 길어서 일다말음 2222
'18.6.26 4:03 PM (175.223.xxx.220)211님 극문빠들의 실체가 무엇이며
극문빠들이 도대체 무엇을 했나요?15. ...
'18.6.26 4:04 PM (119.64.xxx.92)일종의 협박이네요.
민주당 지지층이 문파보다 비문파가 많다는.
누가 당대표 되더라도 아사리판 날듯.16. 협박인데요??
'18.6.26 4:04 PM (211.204.xxx.131)문재인이 고립될거란 말,그게 하고싶었구나!
개소리를 정성스럽게란 말이 유행이더니 딱~~
그말이네.
갑자기 어디다 다리를 척 걸치고 우리래??17. 제발
'18.6.26 4:05 PM (61.106.xxx.177) - 삭제된댓글읍빠들은 독립해라.
니들은 이미 우리 문파 자식들이 아니니까 되도 않은 인연 엮어대며 빌붙으려 하지 말라고...
쫌!!!18. gma
'18.6.26 4:05 PM (222.236.xxx.107)안사요..
19. 갑자기 왜 그러는겨
'18.6.26 4:05 PM (61.105.xxx.166)최미니랑 김갑수랑 그냥 쭉 가던 길 가시지...
20. 제발
'18.6.26 4:05 PM (61.106.xxx.177)읍빠들은 독립해라.
니들은 이미 우리 문빠 자식들이 아니니까 되도 않은 인연 엮어대며 빌붙으려 하지도 말고 협박도 하지 말라고....
쫌!!!21. 아...드러워.
'18.6.26 4:06 PM (58.122.xxx.137)김갑수씨 방송 일부러 안들었는데...
정말 이딴 자가 젤 싫어요.
한없이 가벼워~~~증말 욕을 한바가지로 하고 싶구만.
헛다리 짚어도 한참 짚었어. 접시물에 빠져 버려라...
무결점의 지도자...웃기고 있네.
아예 이해조차 못하고 있어요.
아...드러.22. marco
'18.6.26 4:08 PM (14.37.xxx.183)개소리 길어서 일다말음 2222
'18.6.26 4:03 PM (175.223.xxx.220)
211님 극문빠들의 실체가 무엇이며
극문빠들이 도대체 무엇을 했나요?
그런데 우려스러운 기운이 스멀스멀 새어나오는 중이다.
민주당 지지그룹 내에서 문재인을 무결점의 지도자로 여겨야 한다는
여론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그들의 발언 속에서 문 대통령은 신통력의 소유자처럼 둔갑한다.
친구 같은 대통령은 불경으로 치부하고 어떤 비판도 문제제기도
허용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이렇듯 국정의 모든 일이
능력자 대통령의 맨파워인 양 추켜세운다면23. ㅉㅉ
'18.6.26 4:11 PM (182.225.xxx.13)도저히 못읽어주겠네요.
열우당꼴 날까 우려? 기가 차서...24. 그러니까
'18.6.26 4:13 PM (124.54.xxx.150)이런 자들은 노통이고 문통이고 국민들이 추앙하는게 티꺼운거에요 지들이 추앙받아야하는데 ㅋㅋ 이명박그네 못지않은 열등감 덩어리들.. 그러게 잘하고 살아
25. 어휴
'18.6.26 4:17 PM (119.69.xxx.101)읽어보시고들 평가하세요. 귀막고 눈감으면 어떻게 싸울건데요.
읽어볼만 합니다26. 말코야~
'18.6.26 4:18 PM (61.106.xxx.177) - 삭제된댓글이재명이 유력 대선후보를 거쳐 경기도지사까지 된 것도 이재명의 맨파워인 양 추켜세운 덕분 아니었냐?
우째서 니들은 내로남불이 아니면 할 말이 없는 거냐?27. 말코야~
'18.6.26 4:19 PM (61.106.xxx.177)이재명이 유력 대선후보를 거쳐 경기도지사까지 된 것도 이재명의 맨파워가 엄청나게 뛰어나다고 추켜세운 덕분 아니었냐?
우째서 니들은 내로남불이 아니면 할 말이 없는 거냐?28. 음
'18.6.26 4:20 PM (115.140.xxx.225)글 읽어보니
그럼 이재명이 정의당,노동당 쪽으로 가면 될거 같은데요.
이 원글 같은 정의당지지자도 환영할 듯.
민주당은 좀더 중도로 움직이고.29. 119.69.xxx.101님아~
'18.6.26 4:21 PM (61.106.xxx.177)읽어보고 평가 중입니다만은?
님에게는 시진핑을 이겨먹고 푸틴과 친구 먹을 분의 팬이 쓰신 글이라서 글빨도 엄청나게 합리적이고 은혜롭게 읽히나요?30. ...
'18.6.26 4:21 PM (222.236.xxx.95)읽고 평가하는 겁니다. 개소리
있어보이는 말로 길게 현학하는 것도 싫네요.
그리고 이미 늦었어요.31. 도대체 김갑수는 왜?
'18.6.26 4:23 PM (61.106.xxx.177)팟캐 순회공연을 하더니 이젠 문자 언론 순회공연까지 시작했나요?
왜 저런답니까?
뭘 어쩌라고?
이재명판 예수천국 불신지옥인가요?32. marco
'18.6.26 4:24 PM (14.37.xxx.183)집권을 하면 아무래도 보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한당이 어려움에 쳐해 있는 것이지요.
민주당이 자꾸 중도보수쪽으로 이동하니
중도보수정도로 포지션을 잡아서 당을 재건해야하는데(바미당포함)
자리가 없어요.
그렇다고 우쪽으로 더 가면 극우가 되므로
극우가 되면 소수정당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라서...
이에 비해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은 진보의 확장 폭은
넓어 졌는데
채워줄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지요..33. 그리고
'18.6.26 4:25 PM (61.106.xxx.177)극렬?
이따위 호칭을 붙이고는 읽어보라굽쇼?
싸우자는 거죠?
덤벼라 문빠들이 생각나는 헤드라인인데요?34. 고민해 볼 만
'18.6.26 4:26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먼저 마음에 상처받은 분들, 특히 젊은 지지자들에게 사죄와 용서를 구한다. 사랑과 존경이 담긴 자랑스러운 영웅이자 아버지 같고 형님 같고 또는 친구 같은 대통령을 향해 꽁생원이라니! 그의 외교성과가 천운 때문이라니! 전두환의 친구 노태우와 비견하다니! 일정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격분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의도된 도발이었지만 지나쳤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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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서울
극렬 문재인 지지자들이여, 우린 다수파다
[주장] 만약 여전히 '관성적인 방어적 지지'를 버리지 않는다면
글김갑수(kdylan)편집김지현(diediedie)
등록 2018.06.26 13:27수정 2018.06.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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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매체의 소위 보수 논객들은 '문재인'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기 일쑤였다. 그런데... ⓒ unsplash
종편 출연 몇 년간 괴로운 상황이 참 많았다. '문재인' 때문이다. 보수 매체의 소위 보수 논객이나 정치인들은 문재인에 대해 일단 입을 열었다 하면 온통 악의적 비방과 험담, 조롱 투성이다. 그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옮기기조차 힘들다. 그런 대목이 대부분 편집돼서 그렇지 적나라하게 방송됐다면 아마 속 뒤집어지는 사람 많았을 거다.
그런 상황 속에서 취할 수 있는 대응은 필사적이고 날선 방어일 수밖에 없었다. 어떤 변호사는 녹화 중 나를 향해 '야, 너!'라고 삿대질하며 쌍욕에 가까운 고함을 질러댄다. 나 역시 혀를 질끈 깨물며 그에 못지않은 맞고함을 질러댄다. 조용조용하던 평소의 나는 사라져 버린다. 그 모든 싸움을 내가 먼저 거는 일은 드물다. 항상 저쪽이 도발하고 나는 독하게 더욱 독하게 방어해야 하는 일이 반복됐다.
나는 방어자였다. 정치인 문재인에 대한 방어적 지지가 스스로 자임한 역할이었다는 말이다. 사실은 김대중에서 문재인까지 민주당 지지자들의 신세가 다 그러했다. 그렇게 옥신각신 하며 세월은 흘러갔고 정치인 문재인이 마침내 대통령이 됐건만, 종편 현장에서 비방과 조롱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은 변한다. 집권 1년 차에 6.13 지방선거가 치러졌고 우리가 다 아는 엄청난 결과가 나타났다. 그 파장은 놀라왔다. 저들은 현저히 기가 죽었고, 수구의 소리를 듣지 않고자 논조조차 바꾸는 기색이 역력했다. 경제문제를 들어 사이드펀치를 날리기는 하지만, 남북 평화국면 조성에 대한 범국민적 환호 앞에서 비방의 목소리는 낮아졌고 감히 대통령에 대한 조롱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듯 보인다.
이제 숨 좀 돌리려나. 앞으로는 다른 입장을 놓고서도 조곤조곤 생산적 토의가 가능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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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초래한 더 시끄러운 일
그런데 더 시끄러운 일을 나 스스로 초래하게 됐다. 저쪽, 수구보수와의 싸움이 아니라 민주당 지지층 일부와 일전을 벌이게 된 것이다. 최근 나는 총 다섯 군데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폭포수처럼 말을 쏟아냈다.
첫째, 집권 민주당이 문호를 개방해 정계개편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의 3당 합당의 기억 때문이다. 서청원, 김무성으로 상징되는 김영삼 계열의 이른바 '민주인사'들도 결국에는 박정희 공화당, 전두환 민정당의 이념과 노선으로 수렴되더라는 체험 때문에 지금의 민주당이 설사 김성태, 하태경을 영입하더라도, 심지어 홍준표를 들여놓아도 결국은 김대중 노선으로 수렴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정치인은 지지자를 따라가는 거니까.
보수정치인들의 소신이라는 걸 나는 가소롭게 본다. 평화당 쪽의 이른바 반문정서 역시 선거공학의 산물일 뿐이다. 아무나 다 함께할 수야 없겠지만, 개혁동력을 위한 문호개방에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 아마 현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반박할 것이다. 현역 민주당 의원들이 수긍할지도 미지수다. 그렇지만 비슷한 성향의 사이좋은 의원들끼리 자족적으로 정치하는 '집권당의 웰빙화'와 정권발 개혁을 뒷받침할 의회권력의 세 부족을 나는 크게 우려한다.
팟캐스트에서 행한 두 번째 의견은 이재명을 고리로 한 민주당 지지그룹의 분열상에 대해서다. 정확하게는 분열이기보다 팟캐스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특정인들의 이재명 집중공격을 의미한다.
논란 많은 이재명,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문 대통령 열혈지지를 자처하는 일군의 사람들은 그 수준을 넘어선다. 선거승리를 이끈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비난을 남발하고, 범민주진영의 여러 논객들을 향해 거의 저주와 증오가 담긴 막말을 퍼붓는다. 이유는 '부도덕한' 이재명을 내치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다. 싫어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지만 원한 서린 저주, 증오, 심지어 상대 당 남경필 후보 지지운동, 더 나아가 선거 후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사퇴까지 온힘을 다하겠다는 결의는 너무 지나치지 않은가?
그 소란 속에서 나는 다른 맥락을 읽었다. 긴 정황을 짧게 줄여서 말하자면 의도됐든 아니든 이 풍파가 내게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립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이재명은 단지 첫 번째 타깃일 뿐, 돌아가며 끝도 없는 내부총질이 이어질 것이 예견됐다. 확신할 수는 없으나 정치권 파이프를 통해 으스스한 음모론까지 전해들은 바 있다. 이 분란은 앞으로도 길고 괴롭게 전개될 것이다.
어쨌거나 그 바람에 나는 졸지에 팔자에 없는 이재명 지지자로 둔갑해 버렸다. 진영 논리적 옹호와 정치적 지지는 다른 것이라고 해명해도 소용없으니 이렇게까지만 말해야겠다. 미래 가치가 있는 민주당계 정치 리더라면 최소한 공정한 그라운드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그를 둘러싼 스캔들이 사실 규명되기 전까지는 확증편향의 우를 범하지는 말자고.
지방권력의 대부분을 획득한 이 놀라운 결과물에도 불구하고 지금 민주진보 진영의 지지자들은 추미애 당대표는 물론 유시민, 김어준, 손석희까지 모두 몹쓸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특정집단의 기관총 난사에 뒤숭숭하기만 하다. 축제 분위기는커녕 썰렁하고 어색한 냉기마저 감돈다.
'문재인 폄하'의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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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런데 또 하나의 사달이 예기치 않은 대목에서 벌어졌다. 이 쟁점의 마지막 출연이라고 마음먹고 나간 팟캐스트 방송 '새가 날아든다'에서 나는 '문재인 폄하 발언'의 주인공이 돼버렸다. 반문친이(친이재명) 커밍아웃을 했다는 둥, (일정 부분 사실이기도 한) 종편 앵벌이의 본색이 드러났다는 둥, 타임라인을 통해 일생 먹을 욕을 다 먹게 됐다. 그나마 내가 크게 유명인이 아니어서 타임라인 내에서의 소란이지 유시민 정도의 체급이었다면 한동안 전 언론이 시끄러워졌을 법한 강도였다. 이 글의 목적이 그 일에 대한 해명은 아니지만, 몇 가지 언급은 해야 할 것 같다. 문제된 발언은 대략 이렇다.
'문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보면 천운을 타고난 사람 같다, 북한의 사정, 트럼프라는 뜻밖의 산타클로스의 출현 등등 성취의 50프로는 행운의 덕분인 것 같고 노무현 대통령의 불운을 두 배로 보상받는 것 같다.' 대통령의 역량과 업적을 행운으로 돌리는 내 발언에 사회자는 몹시 불편해 했다. 진짜 문제된 발언이 이어진다.
'지지자들에게 돌 맞을 말이지만, 문통의 가족 같은 지인 말에 따르면 그 양반 꽁생원이래요, 꽁생원.'
'2012년 대선 때는 준비가 부족했고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는 우왕좌왕 하기도 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노태우가 떠올라요. 스타일이 닮았어요, 운운.'
사회자는 한숨을 쉬며 편집해야겠다고 했지만 나는 그러실 필요 없다고 말했다.
말하기도 구차하지만, 나는 일생 단 한 번도 정치적 견해와 신념을 변경한 적 없다. 한반도 평화구상과 대중경제론을 펼친 김대중은 존경하는 평생 스승이었고, 사방에서 모두가 등 돌릴 때조차 나는 노무현 최후의 지지자 1인을 자처하며 정치 칼럼을 썼다. 다들 문재인의 발견자로 김어준을 꼽지만 공개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사실은 내가 먼저라고 주장해 좌중의 웃음을 사기도 한다. 이런 일관성이 일생의 자부심인 사람들이 꽤 있는데 나도 그중의 하나다. 더욱이 지금은 문재인의 시대, 도대체 왜 그를 폄하하겠는가.
먼저 마음에 상처받은 분들, 특히 젊은 지지자들에게 사죄와 용서를 구한다. 사랑과 존경이 담긴 자랑스러운 영웅이자 아버지 같고 형님 같고 또는 친구 같은 대통령을 향해 꽁생원이라니! 그의 외교성과가 천운 때문이라니! 전두환의 친구 노태우와 비견하다니! 일정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격분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의도된 도발이었지만 지나쳤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언젠가 대통령의 지인에게서 꽁생원 표현을 들었을 때 우리는 서로 배를 잡고 웃었었다. 말해준 사람의 표정에는 친근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었고, 공적 영역에서만 대통령을 접한 내게는 원리원칙주의자로서 사악한 세상에 맞서온 그의 순하고 선한 눈망울이 떠올랐다. 꽁생원 표현 속에 염결한 생을 살아온 인간 문재인의 사사로운 면모가 비유적으로 읽혀졌던 건데, 어찌 그 뉘앙스를 남들이 이해해주랴. 그래서 용서를 구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노태우 스타일' 운운은 결이 다르다. 자, 말해 보자. 너무나 불경한 비유인가? 반문의 선언이고, 변절의 표시인가?
민주당이 한국의 다수파가 되기까지
우리는 어떤 대통령, 누구의 대통령을 원하는 걸까. 신념을 변치 않은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변화된 환경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걸까. 청산해야 할 적폐의 범위는 어디까지 설정해야 하는 걸까. 2016년 총선의 결과물, 2017년 대선 승리, 2018년 지방선거 압승에 이르는 동안 민주당으로 대변되는 세력의 위상변화는 한마디로 정리될 수 있다. 마이너리티(minority. 소수파)에서 머조리티(majority. 다수파)로, 바로 이것이다. 민주당적 가치와 세력이 한국의 다수파가 된 것이다. 그 의미를 종래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예나 지금이나 유권자의 25퍼센트 내외로 추정되는 진성 민주당 지지세력은 태도를 변경한 적이 없다. 현재의 민주당은 보수와 중간지대 유권자 30퍼센트 가량이 새로 유입되어 압도적 다수파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계층 요인이건 지역 요인이건 또는 세대 요인이건, 과거 민주당은 저항적 소수파였다. 다수파이자 사회주류인 보수 지배세력으로부터 당과 리더를 지키기 위해 항상 방어적 지지, 다시 말해 과잉옹호를 해야만 했다. 상대편을 향한 죽기살기식 투쟁이 불가피했었다.
중략
그런데 그 세월이 너무 길었다. 마침내 실질적 다수파가 됐어도 관성적으로 저항적 방어적 태도를 변경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열린우리당의 비극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당시 의회 다수를 점했던 집권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진보성 경쟁과 선명성 과시에 바빴고, 전 국민을 끌어안아야 하고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할 대통령의 처지를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중도층이나 보수로부터 유입된 신흥지지층이 결합될 틈새가 도저히 생겨나지 않았다. 그들은 저항하고 투쟁하고자 열린우리당을 찍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때의 집권당은 선명하고 강경한 소수파의 길을 스스로 찾아들어 갔다.
중략
보수 몰락은 보수 정치인들의 태도불량 때문이 아니라 그쪽 진영의 이념과 정강정책의 효용성이 소멸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내 삶의 현실적 이익과 안전을 보수세력에게 의탁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에 박근혜 이명박 또는 박정희에게서 정서적 일체감과 안정감을 느끼던 다수가 이탈해 문재인에게 기대고자 다가온 것이다.
어렵고 험한 시절을 민주당 기치 아래 버텨온 신념형의 지지자들은 이제 집중적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손님, 아니 새로운 동료를 배려할 여유는 없겠는가. 그들은 오히려 수적으로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그들을 배려한다고, 다시 말해 보수로 분류됐던 정치사회적 자산을 수용한다고 남북간 화해, 보편복지의 확대, 재벌경제의 폐해 청산이 미뤄질 일은 없다.35. 말코야~
'18.6.26 4:28 PM (61.106.xxx.177)김갑수부터 데리고 가라.
거기에 딱 맞겠네.
민노당 떨거지들 수준이야 나도 잘 아는데, 김갑수 정도면 상급이다.
좋겠다. ㅋㅋㅋㅋㅋ36. 고민 해 볼 만
'18.6.26 4:28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중략
그런데 그 세월이 너무 길었다. 마침내 실질적 다수파가 됐어도 관성적으로 저항적 방어적 태도를 변경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열린우리당의 비극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당시 의회 다수를 점했던 집권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진보성 경쟁과 선명성 과시에 바빴고, 전 국민을 끌어안아야 하고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할 대통령의 처지를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중도층이나 보수로부터 유입된 신흥지지층이 결합될 틈새가 도저히 생겨나지 않았다. 그들은 저항하고 투쟁하고자 열린우리당을 찍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때의 집권당은 선명하고 강경한 소수파의 길을 스스로 찾아들어 갔다.
중략
보수 몰락은 보수 정치인들의 태도불량 때문이 아니라 그쪽 진영의 이념과 정강정책의 효용성이 소멸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내 삶의 현실적 이익과 안전을 보수세력에게 의탁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에 박근혜 이명박 또는 박정희에게서 정서적 일체감과 안정감을 느끼던 다수가 이탈해 문재인에게 기대고자 다가온 것이다.
어렵고 험한 시절을 민주당 기치 아래 버텨온 신념형의 지지자들은 이제 집중적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손님, 아니 새로운 동료를 배려할 여유는 없겠는가. 그들은 오히려 수적으로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그들을 배려한다고, 다시 말해 보수로 분류됐던 정치사회적 자산을 수용한다고 남북간 화해, 보편복지의 확대, 재벌경제의 폐해 청산이 미뤄질 일은 없다.37. 고민 해 볼 만
'18.6.26 4:29 PM (218.236.xxx.162)글 중간에 사과했고 더 읽어보심 그 단어들을 사용한 맥락이 있어요
먼저 마음에 상처받은 분들, 특히 젊은 지지자들에게 사죄와 용서를 구한다. 사랑과 존경이 담긴 자랑스러운 영웅이자 아버지 같고 형님 같고 또는 친구 같은 대통령을 향해 꽁생원이라니! 그의 외교성과가 천운 때문이라니! 전두환의 친구 노태우와 비견하다니! 일정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격분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의도된 도발이었지만 지나쳤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할 것 같다.38. 음
'18.6.26 4:29 PM (115.140.xxx.225)민주당은 지금 중도보수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중도진보 정도 돼죠.
그리고 민주당이 왜 중도보수로 재건을 해요? 이미 당이 건재한데, 웬 재건요?
그리고 민주당과 바미당은 안보관이 극과 극이에요.
따라서 민주당은 중도보수는 안됩니다.
극우는 자유당이 하면 되고요,
정의당,녹색당에서 이재명 데리고 가서 진보 확장하세요.39. .....
'18.6.26 4:3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그걸 다 아는 사람이 방송에서 그런거였네.
알면서 하는 사람이 더 나뻐!40. 고민해 볼 만
'18.6.26 4:31 PM (218.236.xxx.162)중략
그런데 그 세월이 너무 길었다. 마침내 실질적 다수파가 됐어도 관성적으로 저항적 방어적 태도를 변경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열린우리당의 비극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당시 의회 다수를 점했던 집권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진보성 경쟁과 선명성 과시에 바빴고, 전 국민을 끌어안아야 하고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할 대통령의 처지를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중도층이나 보수로부터 유입된 신흥지지층이 결합될 틈새가 도저히 생겨나지 않았다. 그들은 저항하고 투쟁하고자 열린우리당을 찍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때의 집권당은 선명하고 강경한 소수파의 길을 스스로 찾아들어 갔다.
중략
보수 몰락은 보수 정치인들의 태도불량 때문이 아니라 그쪽 진영의 이념과 정강정책의 효용성이 소멸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내 삶의 현실적 이익과 안전을 보수세력에게 의탁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에 박근혜 이명박 또는 박정희에게서 정서적 일체감과 안정감을 느끼던 다수가 이탈해 문재인에게 기대고자 다가온 것이다.
어렵고 험한 시절을 민주당 기치 아래 버텨온 신념형의 지지자들은 이제 집중적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손님, 아니 새로운 동료를 배려할 여유는 없겠는가. 그들은 오히려 수적으로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그들을 배려한다고, 다시 말해 보수로 분류됐던 정치사회적 자산을 수용한다고 남북간 화해, 보편복지의 확대, 재벌경제의 폐해 청산이 미뤄질 일은 없다.41. 218님
'18.6.26 4:31 PM (115.140.xxx.225)글 들어가면 다 있는데 복사해오시면..댓글 흐름 깨져요;;;;
42. .....
'18.6.26 4:32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쓸데없이 긴 잡솔 읽고
더 화남
누구더러 우리래~
계속 뻣뻣하게 나가라 제발...43. marco
'18.6.26 4:33 PM (14.37.xxx.183)음
'18.6.26 4:29 PM (115.140.xxx.225)
민주당은 지금 중도보수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중도진보 정도 돼죠.
그리고 민주당이 왜 중도보수로 재건을 해요? 이미 당이 건재한데, 웬 재건요?
다시 읽어보세요...
자한당을 말합니다(바미당포함)44. 그러니까
'18.6.26 4:34 PM (115.140.xxx.225)근데 김갑수 말대로 하면,
중도보수의 새로운 손님 새로운 동료를 배려해야 한다는데,
저는 그 의견에는 동감.
그러나 그렇게 되면 이재명까지 민주당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오히려 혼란.
끝에서 끝까지 다 책임져야 하니..이거야말로 망하는 지름길이죠.
그러니 이재명 같은 분이 나가셔서
인물난에 허덕이는 정의당,녹색당과 합치는게 제일 좋아 보이네요.45. 고민 많이 하시죠~
'18.6.26 4:34 PM (61.106.xxx.177)교언영색 (巧言令色)이라는 사자성어를 아십니까?
왜 갑자기 그게 떠오를까요?
시진핑을 이겨먹고 푸틴과 친구 먹을 인물이라며 재비어천가를 부르던 입으로 니들을 위해서 그러는 거라고 거들먹 거려요?46. 민주당이 못해서
'18.6.26 4:34 PM (14.52.xxx.130)열우당 시즌2 될까봐
그래서 엠비 그네같은 엄혹한 시절 올까봐
공천심사 하나 제대로 못하는거에 회초리 들었다 왜?
(사실 못한건 아니고 의도적인 것도 안다)
그 민심을 못 읽고 단순히 한 팟캐의 선동질에 빠진
개돼지 취급하니까 더 화가 나는거야 이 양반아47. ...
'18.6.26 4:38 PM (222.236.xxx.95)큰일날 소리.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면 받아줘야 하나요?
지지자들한테 가슴 다 할퀴어놓고 사과?
최욱인가요? 정알못인가요?
욕나오는거 참습니다.
왜 또 친이팟캐 한바퀴씩 돌면서 변명해 보시던가.
의도된 도발같은 소리 하고있네.
지지자들이 실험용 쥐냐?48. marco
'18.6.26 4:40 PM (14.37.xxx.183)이재명은 진보와 거리가 있는 인물이라서
안 받아요...49. 오렌지빛 이재명이 왜?
'18.6.26 4:44 PM (61.106.xxx.177)진보와 거리가 있다고 합니까?
50. 네
'18.6.26 4:46 PM (218.236.xxx.162)일부분만 복사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글 전체가 중간에 다시 붙여지는 바람에 다시 수정했어요...
글이 워낙 길어 아주 부분만 복사했는데도 양이 꽤 되네요
주변에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을 찍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호감을 가지는 분들 어찌 대해야하는지도 고민하게 되네요...51. ..
'18.6.26 4:50 PM (175.123.xxx.34)김갑수의 염려가 상식적으로 이해되던데요?
이사람 저사람 쳐내면 문프옆엔 몇 명이나 남나요?
그 남은 자리 극문들이 드루킹처럼 또는 노사모의 비판자처럼 되지 말라는 법 있나요?52. marco
'18.6.26 4:57 PM (14.37.xxx.183)네
'18.6.26 4:46 PM (218.236.xxx.162)
문재인 대통령을 찍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호감을 가지는 분들 어찌 대해야하는지도 고민하게 되네요...
문재인 대통령 42%지지율도 당선
인구의 1350만 득표
현재 문대인대통령 지지율 75%
우리나라 인구 5100만이면 3825만이니...
2500만이 늘어 난 셈이니
극문이니 뭐니 하는 것이죠...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다시 돌아서게 될 것을
우려하는 것이지요...53. ......
'18.6.26 4:58 PM (115.140.xxx.225)이사람 저사람 다 쳐내는건 저도 반대하고,
또 그러지 말라는 댓글도 열심히 달지만,
지난 시절 문재인을 고립시킨건 지지자들이 아니라 정치인들이었죠.
이종걸이 당무 거부하며 했던 행태 비롯 어마어마 했고
지난 대선 경선 때 이재명이 보여줬던, 자유당 후보도 하지 않을 자당 후보에 대한 공격도 놀라움 따름이었죠.
일부 지지자들은 그 기억을 다 갖고 있어서, 저는 그들이 갖는 마음도 이해됩니다.54. 말코야
'18.6.26 5:00 PM (14.42.xxx.160)marco/ 극렬문빠라 말하는 인간들치고 제대로 정신박힌 것들 못봤다.
난 문재인대통령이라도 읍지사처럼 거짓말하고 독단적이고 투명하지않다면 지지하지 않는단다.55. ....
'18.6.26 5:03 PM (115.140.xxx.225)새로 유입된 지지자들은, 소위 열성 지지자들 때문에 이탈하지 않아요.
새로 유입된 지지자들이 이탈하게 된다면, 그건 열성 지지자들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 정치인 때문이죠.
지금 이 원글이나 김갑수는 그걸 몰라요.
민주당 정치인들이 계속 이재명 같은 사람 공천하고
정치인이 당내에서 공천으로 싸우고, 혁신하지 않으면 돌아서는 거지
열성 지지자들 때문에 돌아서는거 아닙니다.
앞으로 이재명 같은 정치인 두 명만 더 공천하면 그땐 민주당 망한다고 저는 생각해요.56. marco
'18.6.26 5:12 PM (14.37.xxx.183) - 삭제된댓글새로 유입된 지지자들은, 소위 열성 지지자들 때문에 이탈하지 않아요.
새로 유입된 지지자들이 이탈하게 된다면, 그건 열성 지지자들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 정치인 때문이죠.
지금 이 원글이나 김갑수는 그걸 몰라요.
벌써 이재명 찍은 사람과 전략적선택으로 남경필 찍은 사람들이
균열이 일어난 것 아닌가요?57. marco
'18.6.26 5:13 PM (14.37.xxx.183)....
'18.6.26 5:03 PM (115.140.xxx.225
새로 유입된 지지자들은, 소위 열성 지지자들 때문에 이탈하지 않아요.
새로 유입된 지지자들이 이탈하게 된다면, 그건 열성 지지자들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 정치인 때문이죠.
지금 이 원글이나 김갑수는 그걸 몰라요.
벌써 이재명 찍은 사람과 전략적선택으로 남경필 찍은 사람들이
균열이 일어난 것 아닌가요?58. 김갑수 늙어가면서
'18.6.26 5:15 PM (116.121.xxx.93)회로가 잘못 도네요 그렇지만 그전에도 그런 전조가 있었죠 그냥 멋진 척 하는 리버럴리스트 괜히 튀어나와서 방송 타더니 물 잘못 마셨어요 아저씨
59. ??
'18.6.26 5:23 PM (115.140.xxx.225)무슨 균열요? 뭘 균열로 보는 거죠?
그걸 균열로 보면 당은 쇄신도 없고 토론도 없고 혁신도 없이 죽어가는 거죠.
아울러 민주당은 지지그룹이 엄청난데,
다들 좋은게 좋은거다 하면서 이것저것 다 눈감는 정의당 같을거 같으세요?
정의당이 왜 쇄락하고 새로운 대안 그룹이 못되는지 고민해보세요.
정의당 내에는 누구도 심상정,노회찬에 대해 비판 안하죠?
뭐 어쨌든 인물난 허덕이는 정의당,노동당이 이재명을 구심점으로 모이면 참 좋을텐데
정의당지지자님은 이재명은 또 싫다고 하시고. 참 재밌어요.60. ᆢ
'18.6.26 5:30 PM (121.147.xxx.170)꼬리내리긴요
미친놈 긴변명만 써있네요61. ...
'18.6.26 5:31 PM (115.140.xxx.225) - 삭제된댓글그리고 원글님. 죄송하지만 아이피까지 복사해서 댓글에 붙이지 말아주세요.
62. 111
'18.6.26 5:32 PM (112.133.xxx.252)이분의 진정성도 믿고 이글에 담고 있는 우려 충분히 이해됩니다.
노통의 서거에 따른 트라우마가 지나쳐서 문통을 지키고자 같은편이라도 과하게 공격하는게 문통을 고립되게 할꺼라는것도 알겠구요..
근데 조금만 손을 놓으면 전처럼 합당하게 잘못한 정책이 아니라 트집잡고 대통령을 흔들려는
세력들이 살아날꺼란 조바심이 또 있어요.
이분과 다른 생각은 폭넓게 다른 쪽도 받아들여서 세력을 키우자인데..
과연 안철수가 혁신 전대를 받아들여 민주당에 남아 계속 분탕질을 쳤으면
새로운 인재영입도, 한몸이 되어 똘똘뭉쳤던 민주당의 모습도, 달라진 민주당에 환호성 보내는 국민들도
없었을지도 모른다는거..
결과는 지나서야 알게 되는데 2016총선 승리는 화합이 아니라 내부분탕자들의 분리로 이루어진것.
대통령 당선후 국회 의석수 모자라니 민평당 받아들이자는 쪽도 많았을텐데 대다수 커뮤니티지지자들은 반대했죠.. 결과는 입법은 힘들지만 6.13선거에서는 대승을 거두었구요..
김갑수의 말처럼 평화당을 받고 이재명을 냅둬서 지금 민주당내 숨을 죽이고 있는 반문, 비문 세력들이 커지는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다만 우리편의 조그마한 말 한마디에 과한 비토정서는 저도 좀 이해가 안되구요..
엄혹한 시절에, 민주당인사가 종편나와 같이 문재인까기 바쁠 시절에 진심으로 이렇게 해 주었던것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63. marco
'18.6.26 5:35 PM (14.37.xxx.183)...
'18.6.26 5:31 PM (115.140.xxx.225)
그리고 원글님. 죄송하지만 아이피까지 복사해서 댓글에 붙이지 말아주세요.
여기는 댓글에 댓글을 달 수 없어서
보는 사람들이 그냥 건너뛰고
이상한 소리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번에 윗댓글과 이어진 글을
제글만 읽고 오해하는 사태가...
그 결과 갑자기 교수도 되었답니다.
그래서...64. ...
'18.6.26 5:38 PM (115.140.xxx.225)윗님 말씀처럼 협치하겠다고 이런저런 정치세력 다 받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뭉개고 합쳤으면
6.13 에서 님들이 그렇게 부르짖었던 친일매국자일당 패배는 없었을 거에요.
그래서 김갑수씨 말에 모두 동의할 수 없어요.
홍준표도 민주당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면 그래야 한다는 낭만적인 논리를 펴는데
그렇게 정치세력이 확장되면 결국 싸움으로 민주당 파토납니다.
중도보수시민들은 포용하고, 그들도 동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정치인을 모두 끌어들여 민주당 안으로 모이게 하는건 절대 반대.65. 관상은 과학
'18.6.26 5:39 PM (59.23.xxx.157)종편 나올때 마다 인상이 너무 이상해서 저런 사람을 왜 진보 패널로 부른걸까 볼때 마다 이상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보수는 겉모습 괜찮은 패널 불러놓고
진보는 저렇게 이상한 사람 초대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보쪽 사람이 이상하다는걸 무의식 적으로 세뇌 시키려는거다라던데 그말이 맞는거같아요.
눈빛도 이상 하고, 주장을 들어봐도 논리도 없고, 특히나 오줌 패티쉬가 있다고 팟캐에서 떠들던데 또라이같아요66. 원글님
'18.6.26 5:39 PM (115.140.xxx.225) - 삭제된댓글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 아이피는 복사해서 붙이지 말아주세요. 거듭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귀찮으시겠지만 어느 댓글에 대한 답인지 말하고 싶으시면
앞 아이피 한자리 정도만 언급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67. 저 긴글을
'18.6.26 8:24 PM (175.213.xxx.182)제대로 의중을 파악못하는 사람들이 다수라니...!
큰그림에서 민주당 내부총질과 자한당,남경필 지지자들의 계략적 분열이 믹스되어 문정부가 손실될까 두려운 마음으로 이재명을 감쌌던것이고 (충분히 이해감), 사과할것 사과하는데?
이즘 보면 이재명이 원인제공자지만 주진우에 이어 털보,이젠 김갑수까지 저주를 퍼붓는 세력들이 82에 가득...무섭다 무서워.68. 111
'18.6.26 9:58 PM (58.238.xxx.105)저도 이재명 한명만 할랍니다 원인제공자.. 그를 쉴드했다고 이렇게 공격받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워요..해명한다고 또 무리수 발언을 하면 다시 까고,, 언급안한다고 까대는 건 말도 안돼구요..
위의 많은 정치인들을 끌어들여 통합해야한다는 부분빼고는 거의 대부분 그글에 공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