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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식당에서 싸우다가 앞 동료가 울었어요.

ㅇㅇ 조회수 : 22,315
작성일 : 2018-06-22 19:18:10
친해서 항상 같이 점심 먹으러 갔었는데..

어제 무슨 일로 제가 잘못했다고 말하려 하시더라구요
인간 관계 일이라 둘이 있을 때 하고 싶은데. 옆에 회사 사람도 있어서

제가 그만 말하면 안되냐고 말해도 계속 말하시더니
제가 안지고 (그동안 제가 어리기도 하고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라 듣고만 있긴 했어요. 그분은 말을 많이 하시구요) 다 반론하니

더 부르르 하시며 예전 일까지 말하시며 제가 참 예의가 없고 배려가 없다고 말하다가(항상 자신이 착한 줄 알아요. 어떻게든 자신은 선하고 남은 자기보다 선하지 못한 면을 보아야 편안해 하세요. 이번에도 저만 나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더라구요)
저도 서운해서 논리적으로 그 때 오히려 동료가 잘못한 거 말하니까

동료가 
울었어요.
계속.. 

저도 정말 배고팠는데 소화가 될 상황은 아니라 그만 먹었는데
앞에 동료는 울면서 끝까지 다 먹더라구요.
전 먼저 일어날 수 없으니 기다려드렸는데 
사람들은 다 쳐다보고.. 아마 사람들 보라고 서러워서 우신 거 같은데
저만 나쁜 사람 되고
옆에 나중에 온 회사 사람들이 왜 우냐고 하니까 더 서럽게 우시고..

주목받는 거 싫어하는데 단숨에 주목받고 
가뜩이나 요즘 힘들어죽겠는데 더 힘들어 졌어요..

올라오는 길에 둘이 말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드시는 거 끝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나와 뒤따라 걸었거든요
그런데 올라가다가(4층에 사무실이 있어요) 2층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 마주쳐서 같이 들어가시더라구요. 2층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들 들으라고 제 욕해주시고
복도 걸어가는 길에 또 다른 사람에게 제 욕 하는 걸 들어서. 내용은 둘째치고 제 욕하면서 제가 나쁜 사람임을 상대방에게 반드시 설득하고 싶어하는 그 표정이...
저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친한 줄 알았는데 배신감이 커서.. 이거밖에 안됐는지ㅎㅎ

회사에서 이상하게 말 나돌텐데 벌써 나돌지 모르구요
이것도 스트레스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혹시 있을까요? 없으시려나요.....
놀라서 아직 퇴근도 못하고 있어요. 
사실 방금까지 혼자 너무 울어서 부은 눈으로 회사 사람 마주칠까봐 무서워서 못나가고 있어요.  

IP : 118.221.xxx.5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2 7:20 PM (175.114.xxx.159)

    그동료 참 이상하네요 ㅋㅋㅋ 감정조절은 스스로해야지
    왜 사람많은 식당에서 굳이?
    둘만 따로 빠져서 말해도 될텐데..
    울긴 왜또 웁니까? 이해안되네요 참 ㅋ

  • 2. 오잉
    '18.6.22 7:23 P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동료하고 똑같아요.
    그 사람도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 저랑 언쟁 벌이다 울더니 뛰쳐 나가더라구요.
    글구 저 없을때 사무실 전 직원들에게 제 욕을 한사발을 했다는~~~
    그 직원은 가는데마다 그러고 다녀서 그냥 미친여자인가 보다 하고 말아요.

  • 3. ㅡㅡ
    '18.6.22 7:23 PM (112.150.xxx.194)

    울면서 밥을 먹다니. 참.. 몇살이나 됐는지 궁금하네요

  • 4. ㅁㅁㅁㅁ
    '18.6.22 7:24 PM (115.164.xxx.164)

    원글이가 오히려 당당하면 시간이 해결해 줘요
    스스로 당당하세요
    아마 그 사람은 여기저기 자기방어하려고 말하고 다닐텐데 일부는 휩쓸릴거고 지각있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보고 그래요

  • 5. 그쪽이고단수
    '18.6.22 7:25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남 앞에서 님이 잘못했다 굳이 말하며 덤터기씌우고 님이 반발안하면 님만 잘못한사람됨 :성공.
    님이 혹시 지금한것처럼 반박하거나 안지면 남보란듯이 울고 앞으로는 명분있게 님험담가능 : 성공.

    무섭네요.

    성인이 남앞에서 소리내 울정도면 목막혀서 물도 안넘어갈텐데 밥까지 다먹었다니 광고용 눈물인듯.

  • 6. ...
    '18.6.22 7:26 PM (211.36.xxx.183)

    님도 주변사람들에게 솔직히말하세요
    유치해보이지만 가만있음 님만이상해질수있어요

  • 7.
    '18.6.22 7:30 PM (118.34.xxx.205)

    이제 그 사람은
    주변동료들에게 더 잘해주며 착한척하면서
    자기하소연하고 원글 욕하며 자신을 피해자화 할거같네요
    그런인간들 하는짓이 똑같음

  • 8. 눈물의 정치
    '18.6.22 7:32 PM (114.129.xxx.141)

    나름 눈물로 정치하시는 동료네요.
    걸핏하면 그런 사람 있어요. 저도 겪어 본 거고요.
    웃기는 게 내가 울린 것도 아니고 그가 스스로 운 건데..내가 울린 셈이 되더라고요.
    본문에 글 적은 것 처럼 결국 나만 나쁜 사람 되고요.

    꼭 그런 분들은 내 앞에서가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울어요. 저 같은 경우는 나이가 어린 후배의 경우라
    나만 몰인정한 늙은이가 되었어요..그러니 나이는 차치하고.
    몇 번 겪은 후 전 직접 말했어요. 신기하게 나를 나쁜 사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너. 라고.
    이번에도 내가 사과해 줘야 되니? 라고.
    둘이 있을 땐 눈물을 싹 거두고 할 말 다 하더라고요. 그러니 사람들 앞이라 운 거예요. 편 들어달라고.
    그게 결국 통하니까.

    저도 스스로 당당하시라고 말씀드릴게요. 우는 거 능사도 아니고 울면 지는 거예요.
    이겼다 생각하고 다시는 당해주지 마세요. 누군 울 줄 몰라서 안 우는 거 아니니까요.

  • 9. 아마
    '18.6.22 7:34 PM (182.222.xxx.70)

    다 알겁니다
    미친년은 미친년인거 사람들은 알게 되더라구요
    소문을 내야 될때도 있고
    혼자 난리칠때 같이 난리치면 구경꾼만 신나죠
    미친개가 짖는다 생각하시고
    소나기 올땐 우서 비 피한다 생각하시고
    미친년 널뛰는거 그냥 지켜 보세요
    울지 마시구요
    회사서 울고불고하는 여자 끔찍하지 않나요?
    전 님도 그 미친년도 모르는데
    팩트만 봤을때 직장생활에서 부모가 돌아가신거도
    아닌데 저런 행동 한다면 뜨악 할 거 같아요
    미친년은 이제 상종 말아요

  • 10. 쪼끔 조심스러운게
    '18.6.22 7:52 PM (218.232.xxx.166)

    님의 그동안 평판에따라 사내 분위기가 갈라지겠네요

    탈없이 두루두루 잘어울리고 지냈던 일적으로 깔끔한 인물이었으면 말이 나오지않겠지만...


    반대인 상황이라면

    여론이 좋지는 않을것같네요 .


    직장다니시고 그분 한동안 마주쳐야하는분이라면 잘 달래세요

  • 11. ...
    '18.6.22 7:52 PM (223.62.xxx.109)

    뜨악 스러웠을거 같긴한데

    사람들 있으니 따로 얘기하자 하신건가요?
    아니면
    그냥 그만하자 하신건가요?


    예전에 좋은뜻으로 말하는데 그만하자길래
    맘 상한적 있었는데
    나중에보니 개인적으로 얘기하자는 의미라기에
    오해 푼적이 있거든요

    대뜸 그만하라니 기분이 참 그렇더라구요

  • 12. 쪼끔 조심스러운게
    '18.6.22 7:54 PM (218.232.xxx.16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상태방이 더 당당하게 받아들이지않고 나온다면

    이판사판 공사판 생각하시고

    서운한것들 다시한번 곱씹어하는 정확히 정돈해 사무실사람들앞에서 마무리하시길 ..

  • 13. 웁스
    '18.6.22 7:55 PM (211.177.xxx.83)

    우리 시어머니랑 비슷함

  • 14. 쪼끔 조심스러운게
    '18.6.22 7:56 PM (218.232.xxx.166)

    그리고 혹여 상대방이 더 당당하게 나오고 받아들이지않는 태도라면

    이판사판 이라생각하시고

    서운한것들 정확히 정돈해 사무실사람들앞에서 마무리하시길 ..

  • 15. ..
    '18.6.22 8:07 PM (211.224.xxx.248)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밥먹을땐 밥만 먹고 조용히 어디가서 애기하지 무슨 점심시간에 회사식당서 따지고 언쟁붙고 울고불고. 사람들한테 다투는모습, 우는모습 보이는건 창피한거 아닌가요? 일부러 점심시간 식당서 저런거 같은데. 다른 사람한테 보일려는 심산으로 저런거 같으네요.

    사회생활은 적을 만들지 않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대충 비위맞춰주고 적절히 견제하고 두루뭉실 안싸우고 지내야지 싸우고 적 생기면 피곤해져요

  • 16. 심정은
    '18.6.22 8:13 PM (59.6.xxx.151)

    걍 두시고 말이나 언니 '서로' 풀어요 정도 하세요
    님도 님이지만 같이 있던 동료는 정말 뚜껑 상실했겠네요
    이유가 뭐든 개인사는 둘이 풀어야 하고- 그것도 남 밥 먹는구만
    울음 못 참겠으면 그만 하던지 어른이 왜 그러는지 ㅉ

  • 17. ㅡㅡ
    '18.6.22 8:14 PM (223.62.xxx.72)

    이미 벌어진일이고 주워담을수 없습니다.
    흘러가는데로 두시고 상황에 맞춰 대응하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의연하게 버티시는겁니다.

    주변인들은 크게 개의치 마세요.
    남일이라 전혀 관심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판단을 하기때문에 일방적으로 원글님만 탓할 사람 1도 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찾아갈겁니다.

  • 18. ...
    '18.6.22 8:15 PM (61.69.xxx.79)

    원글님이 정말 잘못한거 아니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지금이야 동정하겠지만 일단 남의 일엔 금방 무관심해지고요 그런 부류의 여자 금방 다른사람과 똑같은 상황 만듭니다. 누군가가 직접 여쭤보시면 이러저러했다 상황 설명하세요.

  • 19. ㅇㅇㅇ
    '18.6.22 8:35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울면 지는거예요
    윗분처럼 의연하게 지내세요
    대신 그사람이 이상한소문내면 따박따박
    반박 하시고요

  • 20. 근래들어 본 캐릭터 중
    '18.6.22 8:38 PM (211.178.xxx.174)

    최고네요.
    살짝 미친게 아닌지 의심스러워요.
    여자들끼리 감정흥분하면 울수도 있다쳐도
    밥을 끝까지 먹으면서 울었다는게 좀 혐오스럽네요.
    설마..귀여운척 하는건가요?
    존대하는거 보니 40대이상 여인일것 같은데.ㅠㅠ
    끔찍하네요.
    저라면 절대 정치놀음에 지지 않을거에요.
    그런 사이코 하나쯤 해치울 자신있어요.
    님도 다른사람들이 님 오해하지 않도록 더 잘하세요.

  • 21. 솔솔라라
    '18.6.22 8:50 PM (175.114.xxx.210)

    원글님은 밥도못먹고있는데
    자긴 울면서 다 먹었다는걸보니 자기애성인격장애같은것두
    의심됩니다
    제후배가 잘울어요. 갠 진짜 착한데 맘이 넘 여려서 그냥 대화하다가도 잘울죠
    하루는 회사동료랑 일때문에 의견차가나서 이야기하다 울어버렸어요. 이후배 착한건 회사사람들도 다 알고 싸운 동료는 반대로 성격이 만만치않은것두 다 알죠
    근데 그사건이후 동료들 평판이 어찌난지아세요
    운후배가 실수한걸로 났습니다.한팀으로 계속 일할수있을까 하는 말도 나왔구요.
    성숙한 어른들은 우는 사람이 착하다ㆍ피해자다 이렇게 생각하지않아요.태도가 미성숙하다고 생각할뿐이죠.특히 그렇게 길게 주구장창운다면 그냥 애나 다름없어요. 넘 맘쓰지마세요.

  • 22. 사회생활
    '18.6.22 8:53 PM (218.39.xxx.146)

    사회생활이 참 쉽지 않지요. 특히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은 심정을 계속 갖고 계시면 원글님은 점점 더 힘들어 질거에요. 어쨓든 그 동료에게 조목조목 얘기하였다니 잘 하셨고요, 그런 행동할 줄 몰랐을텐데 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원글님 욕해서 많이 당황스러웠을 겁니다. 원글님 멘탈 약한 분 아니라 생각드는데, 잘못한 일 없으면 앞으로도 당당하게 행동하시면 되세요. 힘내시고요~^^

  • 23. 그 동료
    '18.6.22 9:07 PM (1.234.xxx.99)

    평소 일은 깔끔히 잘하나요? 일못하면서 정치질만 하면 다들 싫어해요. 그 동료 경력이나 나이 생각해서 표는 못낼뿐.
    비슷한 사람 겪어봐서 알아요. 온갖 지적질 비난 뒷담화 작렬이고 일미루고 망치는데 다들 아무소리 안하고 받아주고 웃고넘겨요. 첨엔 존경할만한 커리어라고 생각했는데 다 본인이 착각하고 부플린거라 경악. 한 반년 겪어보니 다들 악역맡기 싫어서 억지로 참는거지 엄청 싫어하더군요.

  • 24. ...
    '18.6.22 9:16 PM (115.23.xxx.69) - 삭제된댓글

    이제 그 사람은
    주변동료들에게 더 잘해주며 착한척하면서
    자기하소연하고 원글 욕하며 자신을 피해자화 할거같네요
    그런인간들 하는짓이 똑같음

    22222222

    글 읽으면서
    예전직장의 연장자인 동료가 떠올라 부르르 했네요

  • 25. moooo
    '18.6.22 9:24 PM (14.62.xxx.90)

    힘내세요. 그런 사람 어디에나 꼭 있고 휘둘리지 마시고
    이런 일로 자기 자신 괴롭히거나 망가지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만 떳떳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 그것만 명심하면 됩니다.

    저도 그런 사람 종종 만나서 괴로웠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어떤 삶을 살지도 뻔하니 ㅎㅎ
    그냥 무시하고 안마주치고 살면 되요.
    또 엉겨붙으면 아 뭐래 반사~! 해주시고요.

  • 26. 살다보니
    '18.6.23 12:15 AM (122.36.xxx.226)

    울면서 동시에 숟가락 젓가락질해가며 밥 먹었다고요? 상식적으로 어른이???? 전 원글님이 그냥 좀 과장한듯 싶네요.그랬겠죠. 울음 터져서 밥숟가락 탁 놓고울다가 어느정도 울음 추스리고 눈물 닦고 먹던 밥 다 먹었겠죠. 물론 이 상황도 뜨아하긴하지만요.
    글고 위에 댓글 보고 생각하건데. 울면 진다는건 무조건 그런건 아닌듯요.전략적 울음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잘 울고 이길수도 있지요. 얄밉지만!

  • 27. 힘내세요
    '18.6.23 1:41 AM (119.149.xxx.131) - 삭제된댓글

    아직 40년밖에 안살았지만
    그전에는 이럴때 의연하게 대처하고
    나라도 뒷담화 안하고 그 시간에 내 일에 충실하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줄꺼라 생각했었어요.
    솔직히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약한척하고 뒷이야기 이간질 잘하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오래가고 잘 지내요.
    그런데 전 이걸 느끼지만 아마 지금의 나처럼 지낼꺼같은게...난 아니까요. 그게 아니란걸.
    그러면 된거죠.
    힘내세요 원글님! 눈물 닦아드리고싶네요.

  • 28. 상습범
    '18.6.23 2:44 AM (169.252.xxx.21)

    그런사람들 대체적으로 본인이 잘못한거 드러나면, 무조건 눈물로 해결할려해요. 본인이 알아요. 그런사람 그것도 습관이고, 울어야 나는 정당하고, 니가 잘못한거다가 성립되는겁니다. 사람들이 알아요 본인만 모르고...

    사과하면 또 눈물로... 그냥 지풀에 지치게 내버려두는게 해결책.... 직장에서 남들 흉보고 다니는사람이 젤로 문제아인것도 본인만 모르는것처럼요....

  • 29. ..
    '18.6.23 2:48 AM (121.139.xxx.40)

    최근에 비슷한 일을 겪었이요. 저도 상대방이 연장자였고 일적으로 부딪혔어요. 제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지적질하고 본인이 한 큰 실수는 은근슬쩍 넘어가면서 제가 한 작은 실수는 사람들 다 들으라는 듯이 일 크게 만들고... 제가 어리니까 참긴 했는데 복도에서 마주치면 쌩까고 지나가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 얘기를 이상하게 만들어서 하고 다니는 거 안 뒤로는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있어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부딪히기 싫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말을 걸면 대화를 하자는 건지 시비를 거는 건지 모르겠는 말투도 너무 싫어서 최대한 말을 안 걸었고요.
    저는 두루두루 잘 지내지만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를 즐겨하지는 않는데 그 분은 아줌마 특유의 입담으로 수다판을 잘 벌렸어요.그래서 저는 당연히 여론이 그분한데 유리할 줄 알았어요.

    근데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더라고요. 내가 나서서 어렵게 해명하지 않아도 그동안의 내 행실과 일처리로 판단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어요. 적을 만들지않는 게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싸움을 걸어오는 사람과는 최대한 품위있게 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요. 저는 그사람 뒷담화 일절 안했는데 그게 오히려 좋게 평가받았어요.

    그사람과 할 얘기가 있을땐 단둘이 하지 마시고 사무실에서 사람들있는 자리에서 최대한 공적으로, 감정섞지 말고 팩트만으로 담백하게 얘기하세요.
    그사람이 감정적으로 나오는거에 휘둘리지말고 최대한 심플하고 담백하게 필요한 얘기만 하세요. 목소리톤 높이지말고 말투는 조곤조곤하게요.
    주변 사람들 관심없는 것 같지만 다 보고 듣고있어요.

  • 30. ㅇㅇ
    '18.6.23 6:56 AM (121.168.xxx.41)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더라고요. 내가 나서서 어렵게 해명하지 않아도 그동안의 내 행실과 일처리로 판단...22222

  • 31.
    '18.6.23 7:36 AM (124.49.xxx.134)

    앞에 동료는 울면서 끝까지 다 먹더라구요


    애도 아니고...
    원글님도 전후 사정 다른 동료들에게 설명하세요

    이런 문제 양쪽 얘길 다 들어봐야 하는거지만
    저 대목에서 그 동료 광탈

  • 32. 상사로서..
    '18.6.23 9:20 AM (96.55.xxx.206)

    제발 직장에서 다시 볼 사람들 아니면 사적이건 공적이건 상사나 부하 직원 앞에서 울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최악입니다.

  • 33. 그의 목적은 망신주기
    '18.6.23 9:27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님과 대화로 풀 생각이 애초에 없었어요.
    님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다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 거라는 것~
    애도 울면서 밥 한 그릇을 다 비울 때는 밥을 우성순위에 두어사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일종의 시위를 하는거죠. 내가 얼마나 속상한지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하는 짓이라는 거예요.
    성인이 직장에서 밥처먹다가 지극히 사적인 문제로 공개적인 장소에서 처울면서 그 밥을 다 먹었다? 그녀에겐 사람들의 관심를 이끌 무대가 필요했을 뿐이고 그게 식당이었다는 거예요.
    님은 원치않는 공연을 봐 둘 이유가 없었어요.
    진상이하고 하죠? 진상이라고 이름 새기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모를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진상이 아닐 수는 없는거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됩니다.

    원글님이 지금 오해하고 있는게 있어요.
    사람들이 님을 이상하게 혹은 가해자급으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라고 판단을 하시는 모양인데요,
    꼭 그런건 아니예요.
    자기 감정 하나 못 다스리는 그녀가 훠얼얼씬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님이 아닙니다.
    식당에서 사람들이 님께 피해받은건 없거든요.
    처울어서 불쾌감을 준건 그녀니까요.

    님이 그녀에게 당해준거고 살면서 그런 망신을 겪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님이 그녀를 알게 됨으로 님 인생에서 최대의 망신을 공개적으로 당해줌으로써 님이 갖게 된 수치심으로 이미 충분 합니다. 더는 엮이지 마세요. 그것으로 관계를 회복할 이유도, 필요도 없게 된 거예요. 님과 관계를 회복할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으로 공개망신을 준 그녀일 뿐이예요.

    친분관계를 유지하다가 어떤 오해는 생길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 서운함을 공개적으로 개망신 주는 방법으류 풀어내지는 않습니다. 그게 일반적이죠.
    뭘 얼마나 큰 실수를 했다고 그렇게 까지 곤경에 빠지게 할 수 있는지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은 헤아리기 어려운 문제 아닌가요?
    일반적이지 않은 그녀로 인해 님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회생활을 좀 한 사람들이라고 하면 무조건적으로 그녀를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당당하게 행동하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네요.

    공개망신을 당할 일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님을 힘든 상황에 처하게 한 그녀가 한심 하네요. 주위의 시선이나 평판은 님의 태도에 달려 있어요. 당당함요. 누가봐도 님이 그 망신을 당할 정도의 잘못을 하진 않았으니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세요.
    미친ㄴ은 무시가 답 입니다.

  • 34.
    '18.6.23 9:30 AM (116.127.xxx.144)

    그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아무말 않고 있으면
    님만 미친년 됩니다.

    님도 그사람처럼
    다른사람에게 이러저러하다(흥분하지 마시고)고 계속 말하셔야합니다.

    이런경우
    선빵?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들은말로 다른사람 판단하더라구요.
    자기머리, 자기생각, 자기눈으로 보는사람 거의 없어요

    소문낸 사람의 눈.생각으로 판단해버려요.

    님도 사람들에게 말하세요.

    저도 끝까지 울면서 다 먹는다에서 기절
    강심장, 뻔뻔, 님보다 더 독한 성격입니다. 아마 대단한 성격일수도.
    이기기 어려운 게임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님도 행동하셔야해요

  • 35. 그의 목적은 망신주기
    '18.6.23 9:31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님과 대화로 풀 생각이 애초에 없었어요.
    님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다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 거라는 것~
    애도 울면서 밥 한 그릇을 다 비울 때는 밥을 우선순위에 두어사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일종의 시위를 하는거죠. 내가 얼마나 속상한지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하는 짓이라는 거예요.
    성인이 직장에서 밥처먹다가 지극히 사적인 문제로 공개적인 장소에서 처울면서 그 밥을 다 먹었다? 그녀에겐 사람들의 관심를 이끌 무대가 필요했을 뿐이고 그게 식당이었다는 거예요.
    님은 원치않는 공연을 봐 줄 이유가 없었어요.
    진상이라고 하죠? 진상이라고 이름 새기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모를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진상이 아닐 수는 없는거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됩니다.

    원글님이 지금 오해하고 있는게 있어요.
    사람들이 님을 이상하게 혹은 가해자급으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라고 판단을 하시는 모양인데요,
    꼭 그런건 아니예요.
    자기 감정 하나 못 다스리는 그녀가 훠얼얼씬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님이 아닙니다.
    식당에서 사람들이 님께 피해받은건 없거든요.
    처울어서 불쾌감을 준건 그녀니까요.

    님이 그녀에게 당해준거고 살면서 그런 망신을 겪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님이 그녀를 알게 됨으로 님 인생에서 최대의 망신을 공개적으로 당해줌으로써 님이 갖게 된 수치심으로 이미 충분 합니다. 더는 엮이지 마세요. 그것으로 관계를 회복할 이유도, 필요도 없게 된 거예요. 님과 관계를 회복할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으로 공개망신을 준 그녀일 뿐이예요.

    친분관계를 유지하다가 어떤 오해는 생길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 서운함을 공개적으로 개망신 주는 방법으류 풀어내지는 않습니다. 그게 일반적이죠.
    뭘 얼마나 큰 실수를 했다고 그렇게 까지 곤경에 빠지게 할 수 있는지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은 헤아리기 어려운 문제 아닌가요?
    일반적이지 않은 그녀로 인해 님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회생활을 좀 한 사람들이라고 하면 무조건적으로 그녀를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당당하게 행동하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네요.

    공개망신을 당할 일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님을 힘든 상황에 처하게 한 그녀가 한심 하네요. 주위의 시선이나 평판은 님의 태도에 달려 있어요. 당당함요. 누가봐도 님이 그 망신을 당할 정도의 잘못을 하진 않았으니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세요.
    미친ㄴ은 무시가 답 입니다.

  • 36.
    '18.6.23 9:45 AM (116.127.xxx.144)

    아.
    그리고 아무리 아무리 친했다고 해도
    이젠 관계 끝이에요.

    다시 예전처럼?
    아니면 보통의 업무적인 말만하는사이?
    그정도도 안될겁니다.

    원수보다 더 못한 관계가 될겁니다.
    관계개선은 포기하시는게.

  • 37. 동감
    '18.6.23 10:43 AM (211.246.xxx.99)

    그의 목적은 망신주기
    님과 대화로 풀 생각이 애초에 없었어요.
    님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다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겁니다2222222

  • 38. 또마띠또
    '18.6.23 10:47 AM (211.205.xxx.170)

    다른 사람들의 눈은 그렇게 의식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요.

    욕해대면 그러려니 하세요. 해명도 필요 없어요.
    회사에서는 자기 일만 하면됨.

  • 39. 또마띠또
    '18.6.23 10:48 AM (211.205.xxx.170)

    아 그리고

    진상짓 할땐 그자리를 뜨세요. 함께 있을 필요 없음

  • 40. 그러니까요
    '18.6.23 11:21 AM (1.238.xxx.39)

    울면서 밥 먹는데 지켜 볼 필요 없죠.
    그분 열연했네요...구역질 나..
    님은 그냥 먼저 가겠습니다.
    건조하게 말하고 자리 뜨시지...앉아서 울며 밥 떠먹는 그 꼴에 회사 사람들 시선에 여러모로 힘드셨을듯...

  • 41. ...
    '18.6.23 12:22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일 당한적 있었는데..
    뒤로는 자기 이미지 망치지 않는 선에서 온갖 뒷담화에 모욕주는 언행하곤 앞에선 친한척 착한척하던 사람들..
    가장 이해안가는건 날 싫어할수 있는데요.. 싫으면 멀리하고 생각안하고 살면 되지 않나요? 싫은데 굳이 관심갖고 떠보고 뒤에선 10고..왜 그러고 사는지 이해가 좀...좋아하는 사람들만 생각하고 만나기에도 바쁘고 짧은 인생인데요
    어쨋든 그런 사람들때문에 해명하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봐요.50만넘어도 아니 40대라도 어른들은 딱보면 누가 잘못인지 어떤 인성인지 다 아니까 해명할 필요없고 니할일이나 제대로 하면 된다구..엄마가 그랬네요..

  • 42. 실수하셨네요
    '18.6.23 1:10 PM (121.132.xxx.204)

    님이 먼저 가겠다고 하고 일어섰으면 그 여자 즙짜던거 멈추고 밥 먹었을텐데...
    초등도 아니고 유치하게 저게 뭔가요. 설명만 들어도 밥맛 떨어지는 여자네.

  • 43. 누리심쿵
    '18.6.23 2:41 PM (106.250.xxx.62)

    웃으며 식사를 마쳤다니 서프라이즈네요

  • 44. 결국
    '18.6.23 4:32 PM (222.119.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어봤는데..
    저랑 둘이 먼저 도착한 음식점에서 제게 참 쌀쌀맞게 말하더니, 거기에 반박하니까 입을 다물고 피해자인양..
    후식으로 커피숍 갔는데 제가 주문하러 간 사이 다른 직원 두명 앞에서 울더라구요..
    정말 기가막혔죠..
    제 앞에선 따박따박 화내고, 할말 다하고. 저보다 어린데도 연장자한테 버릇없는 말도 잘 하더니..
    완벽히 백퍼센트 피해자모드로 순한 양이 공격받은양 우는데.. 참..

    본인이 두루두루 사내 여러사람과 잘 지내왔는지(척지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친분도 어느정도 해왔는지), 그사람들과 크게 부딪힌 적 없는지에 따라 같은 사건이라도 직원들의 판단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내성적이고, 다른팀 사람들과 친분을 만들어두지 않았고, 상대방은 다른팀에 두루두루 친분을 많이 만들어두었던 사람이었죠. 그들 앞에선 제게 보인 발톱을 절대 보이지 않았고요.
    저는 결국 오해 받는다는걸 알았지만.. 사직일이 가까워오는지라 그냥 오해감수하고 그친구의 그런 행동에 대해 해명 한마디 안하고 나왔습니다.

    (사직에는 개인사정과 시험준비 등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근무하는 동안 그 친구의 이중성때문에 괴로웠던 것도 사직 결정에 작게나마 영향이 있긴했었죠.)
    퇴직한뒤 때때로 그때가 생각나면 치밀어오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희미해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그런인간을 만나면 대처할 도리가 없어집니다.

    결론은, 친화력, 정치력 등을 갖춘 입장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 같구요. 그냥 내 자리에 앉아 내 업무만 하고 퇴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었지만 그렇게 해왔더니, 결국 그런 사람들이 사내에 하소연하고 뒷담화하면 나는 이길 수 없더라구요.

    나도 같이 주위사람에게 뒷담화하고 내 억울함을 알린다? 결국 사람들에게 더 영향력을 쌓아놓은 사람이 이기는 것이고 그럴경우 차라리 뒷담화 안하고 억울함 삼키는게 낫다는 생각에 참아왔죠.

    친화력과 정치력이 태생적 뛰어난 사람들이 나와 업무적으로 껄끄러워지거나 인간관계에서 껄끄러워지면, 저는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무조건 패자가 된다는것. 그러나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외교하듯 사람과 친분쌓고 영향력 만들어두는건 제 능력 밖이라, 그냥 감수하고 그런인간 안만나길 바라며 일해요.

    요즘은 혼자 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점심때 나가서 같이 식사할 정도의 가벼운 친분만 만들고
    깊이있게 내편 만들어두지 않아도 되는 딱 그정도의 직장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해요..

    님은 똑똑하고 단정하게 친분과 영향력을 잘 쌓아오셨을 것 같고, 그렇다면 같이 식사하며 그 여자분의 행태를 다 지켜본 다른 동료가 있으니 굳이 그 여자분에 대해 험담하지말고, 내 귀에 들리는 내 뒷담화만 팩트로 담담히 반박하면 될 것 같습니다..

  • 45. ㅡㅡ
    '18.6.23 5:29 PM (115.161.xxx.98)

    뭐든지 단둘이 말하지 마요.
    덤덤하니 지내고요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 46. 근데 어느 정도
    '18.6.23 6:01 PM (14.39.xxx.7)

    열받고 속상하게 했길래 저 분이 울었을까요 전 오히려 원글님도 뭔가 서운하게 하신게 있었을거 같은데요 저 분이 많이 참고 참고 하다 터진 거 같아요 저 분도 어리석었찌만 글에서 느껴지는게 원글님이 좀 차가운 사람처럼 느껴져서요

  • 47. 공격하는 쪽은
    '18.6.23 6:4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시나리오 짜고 준비해서 공격한거니까 님보다 앞뒤 정황 적절한 공격시점 짜고 시작했을거예요.

    사람들 하나하나 붙잡고까지는 말안해도 변론기회 오면 조목조목 이야기 하시고 적극 변론 안하면 그사람이 흘린 정보로 님만 바보병신돼요.

    그리고 밥먹는걸 그상황에 왜기다려줘요?
    보모예요 시녀예요?
    그걸 또 왜 뒤따라가요?
    님 이미 바보병신으로 다 소문나있을것 같네요.

    회사에 친목하러 다니는 거 아니예요.

    그리고 그 선배가 아무리 엿같은 인간이라도 님보다 일잘하고 받아먹을거 있으면 사람들은 그쪽으로 줄섭니다.

    정치도 정치인데 일을 뛰어나게 잘하세요.
    그럼 모든 논란에서 우위예요.
    남들에게 그 선배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되세요.

  • 48. 객관적으로
    '18.6.23 7:20 PM (112.169.xxx.30)

    제가 식당에서 그런 장면을 목격했다면
    밥을 끝까지 먹는 장면은 잘 몰랐을것같고
    우선 우는 모습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면
    그 우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보였을것 같아요
    "애처럼 왜저래? 저리 눈물이 나면 밖으로 나가서 울던가 얘길하던가 참던가해야지 불안정한 성격인가?" 싶을것같네요?
    동정이 간다거나 반대편이 독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을거같아요

    그렇게 울던 사람이 이후 상대방 욕을 마구 하고 다닌다???
    "진짜 양쪽 상황을 다 들어봐야지 한쪽말만 듣고 어떻게 판단하지? 난 저 말 못믿어"
    라고 생각할거예요

    그 울었단 여자분이 회사 이사급 혹은 내 직속 팀장이나 상사급이라면 제 생각,행동에 제동이 걸리겠지만 제 삼자 입장이라면 운 사람을 미성숙하고 불안정한 시선으로 보지 않을까 싶네요

  • 49.
    '18.6.24 1:00 AM (221.149.xxx.149) - 삭제된댓글

    조언도 공감도 감사합니다.

    어제 퇴근 후부터 지금까지 잤어요. 자다 깨다.. 우울하니까 잠도 잘오네요. 현실 도피인지

    회사 가는 게 두렵고
    나이도 먹었는데 인간관계 때문에 힘든 게 속상하지만
    조언들 새겨서 유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잘 지내는 것도 업무니 잘 지내긴 해야 할텐데
    신나서 복도에서 제 욕 하는 걸 듣고 배신감이 들어서 잘 지낼 수 있을지..
    마음은 계속 시끄럽네요

  • 50.
    '18.6.24 10:44 PM (221.149.xxx.149)

    조언도 공감도 감사합니다.

    나이도 먹었는데 뭔 애들도 아니고.. 주목받은게 창피해죽겠고 속상하지만
    조언들 새겨서 유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잘 지내는 것도 업무니 잘 지내긴 해야 할텐데
    신나서 복도에서 제 욕 하는 걸 듣고 배신감이 들어서 잘 지낼 수 있을지..
    마음이 계속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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