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식 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로 하세요?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8-06-21 20:06:09
부모님이 건강식 신봉자들이세요
같이 사는데 제 식생활에 일일이 참견하셔서 죽겠네요
피자 치킨 먹으려치면 엄청 눈치보이고
라면 하나 끓일때도 귀에 잔소리 딱지는 앉을 정도에요
두달에 한번정도 치킨 시키고
이삼주에 한번 라면 먹구요
가끔 빵 사다먹고
여름에는 팥빙수 사다먹구요
저녁식사 이후에는 간식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되구요
야식은 거의 먹어본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못하게 해서요
물론 저도 성인이니까 진짜 맘먹고 먹으려하면 먹는데
맘편하게 못하는거 스트레스도 많아요
30이 넘었는데 아직도 부모님은 이런걸로 날 통제하나 화날때도 있어요
건강식 하시는 분들은 아예 인스턴트는 입에도 안대시나요?제가 좀 심한편인가요?
그리고 성인자녀 있으신분들 어느정도까지 자녀를 통제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나이 많은데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고 비난은 안받을게요
제가 산 집에 부모님이 함께 사시는거라..
IP : 114.20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18.6.21 8:16 PM (121.146.xxx.51)

    요즘 티비만 틀면 종편의 각종건강프로그램들
    귀리가 좋다면 귀리에 브라질너트에 치아씨드에
    사차인치에 오메가 3에 비타민 종류에
    집에 침대 머리맡에 진열하고 먹는 것만 십여가지도 넘어요
    그러면서 저 밥 먹는 거(밥 말고 다른 거 먹으라고)
    라면 저도 2주에 3주에 1번 먹을 까 말 까 하는 데도
    따라 다니면서 잔소리
    양치는 어찌 해야 한다
    평소 맨손체조는 어찌 해야한다
    물구나무 서야한다
    발끝을 쳐라 등등등
    수도 없어요
    그냥 흘려 들어요
    저도 건강식 까진 아니라도 나름 먹거리에 신경 쓰는 데
    너무 티비 보고 건강신봉자시라 그냥 듣고는 말아요

  • 2. 저희는
    '18.6.21 8:22 PM (223.62.xxx.47)

    밥도 귀리,쌀,잡곡 1대1로 섞어서 하고 과일,견과류,
    강냉이.감자.고구마만 먹고 인스탄트식품이나 과자 빵은
    안 먹어요.

  • 3.
    '18.6.21 8:2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개콘버전으로
    엄마 저도 낼모래면 오십이예요
    그런말 하지 마세요
    저 백세까지 살고싶지 않아요
    97세 까지만 살래요 ㅋ

  • 4. ,,,
    '18.6.21 8:40 PM (121.167.xxx.209)

    TV 건강 프로에서 하루 종일 해주는게 건강 얘기예요.
    뭐가 좋다 뭐 먹어라 하는거요.
    우리 남편은 육류 좋아하고 채소 잘 안 먹고 김치만 조금 먹든
    사람인데 요즘은 일부러 억지로라도 채소 반찬 먹어요.
    퇴직하고 TV 켜고 하루 종일 살아요.
    그런건 긍정적인것 같아요.

  • 5. nake
    '18.6.21 8:56 PM (59.28.xxx.164)

    라면 빵 과자 밀가리 절대 안먹음

  • 6.
    '18.6.22 12:10 AM (121.191.xxx.194)

    저는 제가 좋아서 웰빙으로 먹고요,
    우리 남편은 지병이 있어서 제가 하는 웰빙 음식을 자기도 원합니다.
    하지만, 전 우리 애들은 각자 알아서 잘 먹을 것으로 생각하고
    뭘 먹으라 말라 일체 말 안합니다.
    웰빙으로 먹으면 잘했다.. 이런 말은 하죠.
    하지만 젊은 애들 입맛으로는 뭔들 먹고싶지 않을까요??
    종종 우리 애가 치킨 먹고 싶다 하면 그래 맛있겠구나! 하고 사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715 인천에서 학군 좋은곳 7 인천 2018/06/21 4,206
824714 저녁 안드시는 분 7 있겠죠 2018/06/21 2,328
824713 나이 들면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 결심한 거 있나요? 190 룰루 2018/06/21 30,199
824712 수제비누 오래오래 쓰시는 분들 효과 좋은가요 3 .. 2018/06/21 1,520
824711 악세사리 팔찌 14케이로 도금 안되나요? 2018/06/21 480
824710 뚝섬의 밥집들 4 2018/06/21 2,166
824709 딸래미 옷사러 지오다노 들렸더니 5 .. 2018/06/21 4,353
824708 도와주세요~ 해킹되고나서 네이버까페에서 강퇴되었어요 5 깜놀 2018/06/21 1,138
824707 틱이었던 청년 2 베티 2018/06/21 1,658
824706 무우장아찌 질문드립니다. 3 ㅇㅇ 2018/06/21 784
824705 이재명은 그 많은 논란과 우려에도 1의 죄책감과 반성도 없어요... 18 악마 2018/06/21 1,319
824704 보온이 잘되는 도시락 추천해주세요. 6 문의 2018/06/21 1,964
824703 런지를 제 평생 처음 해보앗어요 3 tree1 2018/06/21 2,059
824702 체중 늘었다고 놀리는 여자들 때매 속상했네요 2 ... 2018/06/21 1,263
824701 만성우울증... 5 나는나 2018/06/21 2,415
824700 날씬해 보이는 코디는 뭘까요 9 .... 2018/06/21 2,696
824699 미투할 용기도 없어 혼자 삭히는 사람도 많을걸요 2 용기 2018/06/21 732
824698 메이크업 브러쉬 제일 좋은거 추천좀 부탁해요(가격 상관없음) 7 ㅇㅇ 2018/06/21 1,644
824697 헹켈 식도 사용하시는 분~? 8 도마소리 2018/06/21 1,683
824696 1년된 간장게장 국물재활용 가능한가요? 3 222 2018/06/21 3,764
824695 냄새맡는 틱도 있나요? 6 .. 2018/06/21 4,975
824694 38세 이후 아가씨처럼 보일라면요 72 2018/06/21 19,538
824693 (41세)연핑크 린넨티셔츠 괜찮을까요? 6 열매사랑 2018/06/21 1,446
824692 시부모님 올라오신다고 티비 거실로 빼놓으래요 미치겠네요 12 ... 2018/06/21 4,708
824691 아이스바를 어디로 가지고 가려는데요 6 냉동식품 2018/06/21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