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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18-06-21 16:38:42
반말글
DKNY = 독거노인


안녕?

이제 낮엔 여름같네

올해 윤달이라 6월이지만 음력으론 5월이라 덜 덥게 느껴진다 그러더니

이제 좀 여름같아

 

나 너무 맛있는 라면을 먹었어

풀무원 육개장 칼국수

얼큰하고 빨간 국물 좋아해서 육개장 라면 다른 회사거 먹어봤는데

별로였거든 그래서 기대안하고 샀는데

어머나 너무 맛있음

국물도 적당히 얼큰하고 면도 꼬들꼬들 찰지고 기름기도 적고 강추강추

대파넣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파가 없어서 아쉬웠음

라면 자체로 맛있기 때문에 많은거 첨가하지 말고 대파만 첨가하면 딱 좋을 것 같음

 

그리고 여름 샌들 하나 추천

아티카 샌들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lite.nhn?nv_mid=14377521183&cat_id=50... 샌들 여성

 

남성,여성용 따로 있고 끈 색상도 여러가지

난 실용적인걸 좋아해서 디자인이 여성여성 샬랄라는 아닌데

발이 너어어어어어무우우우우 편함

깔창부분이 발모양이랑 같아서 신으면 발에 착 붙음

밑창이 너무 얇지도 않아서 걸을때 충격이 완화됨

그리고 샌들 처음 신으면 발 까지잖아

이건 끈 안쪽들에 부드러운 천이 덧대어져 있어서

까지는게 하나도오오오오 없음

가격도 2만원 정도고 난 세일할때 사서 2만원 안되는 가격에 샀는데

이 샌들 왜 이제 알았나 후회스러울 정도

올 여름엔 이 샌들 주구장창 신을 듯

커플로 신어도 좋을 것 같고 발편한 샌들 찾는 사람들은 무조건 고고

그리고 그렇게 무겁지도 않아 밑창 쿠션 감안하면 가벼운 편임

 

난 어제 충격을 받았음

'문안한 성격입니다'라고 누가 써놓은 걸 봤음(82에선 아니고)

문안인사나 올려라 ㅠㅠ

 

혹시 최욱 정영진의 불금쇼(매불쇼)듣는 사람있어?

오늘자 생방송때 82쿡 언급하던데

82쿡에서 많이 들어줘야 한다면서 ㅋㅋ

팟캐스트듣는 사람이면 불금쇼(매불쇼) 강추

 

IP : 125.146.xxx.19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칭구칭긔
    '18.6.21 4:45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안녕 싱글아~
    요즘도 운동 열심히 함?
    난 바빠서 늘 앉아서 일만 했더니 배가 만삭이 되어가고 있....

  • 2. ....
    '18.6.21 4:47 PM (175.223.xxx.98)

    원글님 제목은 많이 봤는데 솔직히 글은 처음 본 82녀입니다.
    글이 친구랑 딱 기분좋게 수다떠는 그 느낌이네요.
    더운 여름 시원히 보내세요~~
    저도 하나 추천하자면 우유에 타 먹는 콩국수라면.
    진짜 강추입니다♡

  • 3. 샌달추천 떙큐땡큐
    '18.6.21 4:49 PM (223.38.xxx.117)

    난 잘 길들인 테바 있으니까 됐고 엄니한테 한 켤레 보내야겠다. 아빠 사이즈는 없겠지..? 삐지실텐데..

  • 4. 칭구칭긔
    '18.6.21 4:50 PM (112.144.xxx.107)

    안녕 싱글아?
    요즘도 운동 열심히 하고 있음?
    난 바빠서 앉아서 일만 했더니 점점 배가 만삭이 되어가고 있... ㅠㅠ
    저런 샌들 한때 내가 몇년간 주구장창 신었는데 완전 편하지? 근데 저거 신고 다니다가 어느 날 큐빅 박히고 가느다란 끈으로 된 여자여자한 샌들 신은 여자가 내 옆에 앉았는데 갑자기 내 발이 넘 투박해보이더라구. 여성스런 샌들하고 번갈아 신어줘야지 안 그럼 급 우울해지는 순간이 오더라고.

  • 5. 싱글이
    '18.6.21 5:01 PM (125.146.xxx.197)

    ..../
    콩국수 라면은 안 얼큰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우유에 타먹는거 꿀팁이네요
    오뚜기 콩국수 라면 맛있다던데 좋아하는 분들은 우유랑 같이 먹음 좋겠네요

    샌달추천 떙큐땡큐/
    저건 여성용이고 남성용으로 찾으면 나와
    디자인은 같은데 그렇게 나뉘었더라구
    커플로 꼭 사드려
    끈 색깔만 다르게 해서
    진짜 편해서 너무 좋아하실 듯

    칭구칭긔/
    운동....안한지 일년 채우려고 하네 ㅠㅠ
    이젠 도저히 안되서 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쉬다보니 편해서 그런지 헬스장 가는게 등록하는게 발걸음이 안떨어지는데 ㅠㅠ
    곧 가야지 더이상 나도 미룰 수 없는 몸뚱아리가 되어가고 있어서
    운동하자 운동 진짜 미루지 말자 이젠 더 이상은 ㅠ(세뇌중)ㅋㅋ
    맞아 투박하긴 해
    그래서 가끔 치마입고 이럴 땐 그냥 깔끔한 샌들 치마에 어울리는 걸로 신긴 하는데
    나이먹어서 그런가 옷입은 거에 따라 기분이 좀 좌지우지 될 때가 있긴 하더라

  • 6. ㅋㅋ싱글이
    '18.6.21 5:02 PM (183.98.xxx.142)

    간만에 오더니 길지 않은 내용에
    아주 알찬 내용 풀어놨네?ㅎㅎ
    이제서나 여름을 느낀다니 놀랍네
    난 가게하는데 6월 들어서자마자
    어찌나 더운지 에어컨 두대 하루 5시간 이상씩 돌리고 있음
    날 더워 손님도 줄었는데
    전기료에 망할듯ㅋㅋㅋㅋ

  • 7. 싱글이
    '18.6.21 5:07 PM (125.146.xxx.197)

    ㅋㅋ싱글이/
    알찼다니 괜히 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에 뿌듯함을 느낄 정도로 일상이 아주 지리멸렬하다는 증거 ㅋㅋ
    아 그런가 낮엔 좀 덥긴 한데
    내가 추위를 많이 타고 그래서 그런지
    너무 더워 이렇게는 못느껴서 그런가봐
    아공 장사가 그렇긴 하지만 힘내자
    어깨 조물조물

  • 8. 문안인사는
    '18.6.21 5:08 PM (223.62.xxx.38)

    어디에 올리시는지?
    요즘 하는 일에 정이 떨어지는 중입니다 당연한 건 없는데 왜 당연하다하시는지....
    영원한 것도 없죠

  • 9. 싱글이
    '18.6.21 5:12 PM (125.146.xxx.197)

    문안인사는/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맘속으로 기한을 정해두고 일하고 있어요
    언제까지 하고 때려쳐야겠다 라는 (이후 상황은 아직 닥치지 않아서
    길게 생각은 안해 둔 상황이지만)
    생각을 하고 일하니 그래도 살짝 버틸만 하네요
    당연한거 영원한거에 뭐든 예외는 있죠 ㅎㅎ

  • 10.
    '18.6.21 5:13 PM (175.223.xxx.199)

    샌들정보 땡큐~~~
    발이 못생겨서 샌들은 한번도 안신었는데
    나이 먹으니 그냥 내편한게 최고다 싶어서
    한번 신어보려구~~^^


    난 이사와서 친하게 지내는 동네친구가
    자꾸 맞춤법이 틀려서
    마음이 식고 있어..ㅠㅠ

    신발 밑창 고무가 따라서...따라서..
    계속 따랐다고...

    얼마전엔 화분 분가리로 충격을 주더니....

    오늘은
    망서리개로 또 한번 충격을 줬어...
    망서리개....
    ㅠㅠ

    나보다 5살이나 어린 친군데...

  • 11. 샌달추천 떙큐땡큐
    '18.6.21 5:16 PM (223.38.xxx.95)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남자용도 있다고 써 주고 심지어 커플용으로도 추천했네. 헤헤
    내가 이런다, 요즘.
    뭐든 대충 읽고 듣고 대답 먼저하고.
    노안도 노안이지만 집중력 떨어져 죽겠다.
    잘 늙어야할텐데..겁난다.

  • 12. 싱글이
    '18.6.21 5:20 PM (125.146.xxx.197)

    오/
    샌들 진짜 강추
    저거 발 생긴거 많이 안드러내주던데
    일단 편해서 신으면 대만족할거야

    아..................
    음...................ㅠㅠ
    난감한 문제다
    그런데 맞춤법 따라서 감정이 좌지우지될 수 도 있다는건
    어찌할 수 없는 것 같아
    아아악 괴롭
    그걸 따라 말해보면서 제대로 말해줘도 그렇게 말하는거면
    연락하는게 고난일 듯
    그리고 저런 사람들은 맞춤법 수정을 해주거나 하면
    '예민'하다고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기도 하니까;;;;;;;;;;
    아님 아예 전화로만 연락을 하는 수 밖에 ㅠㅠ

  • 13. 싱글이
    '18.6.21 5:26 PM (125.146.xxx.197) - 삭제된댓글

    샌달추천 떙큐땡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먹으니까 어떤지 알아?
    예전같으면 난
    위에 저렇게 다 써놨는데 안봤어? 라는 식으로 댓을 달았을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한차례 더 풀어주잖아 ㅋㅋㅋ

    장단점이 있다고 해야 하나
    나이먹어가면서 집중력등 떨어지고
    아주 미량의 이해심은 올라가고
    그런 식으로 생각해야지 뭐 ㅎㅎ
    난 잘 늙어가는게 내가 누군가에게 진상이 되지 않는가를 생각하면서
    늙어가는 것 같아

    땡큐땡큐도 이렇게 미처 그 부분 못봤었다고 다시 댓달아주고 하잖아
    이런게 잘 늙어가는 거인거 같아
    내가 못볼 수 도 있지 이런게 아니고 ㅎㅎ

  • 14. 싱글이
    '18.6.21 5:28 PM (125.146.xxx.197)

    샌달추천 떙큐땡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먹으니까 어떤지 알아?
    예전같으면 난
    위에 저렇게 다 써놨는데 안봤어? 라는 식으로 댓을 달았을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한차례 더 풀어주잖아 ㅋㅋㅋ

    장단점이 있다고 해야 하나
    나이먹어가면서 집중력등 떨어지고
    아주 미량의 이해심은 올라가고
    그런 식으로 생각해야지 뭐 ㅎㅎ

    땡큐땡큐도 이렇게 미처 그 부분 못봤었다고 다시 댓달아주고 하잖아
    이런게 잘 늙어가는 거인거 같아
    내가 못볼 수 도 있지 이런게 아니고 ㅎㅎ

  • 15. 문안인사는
    '18.6.21 5:31 PM (223.62.xxx.38)

    우리 세대는 평생 일할건데 거기다 잘 늙으려면 돈이필요하니....그나마 혼자니 부담은 없으니 샘샘인가

  • 16. 유니콘
    '18.6.21 5:42 PM (221.151.xxx.188) - 삭제된댓글

    안녕 싱글아~ 오랫만에 무지 반갑네
    일단 샌들추천 무지무지 고마워
    나도 필요하고, 또 울 부모님 한켤레씩 사드려야겠다
    나 요즘 여유없는데 가격부담없어서 좋네~

    나 있잖아.. 사실 어제 이 글썼어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85494
    좀 꾸리꾸리한 사연이니까 안 읽어도 되고..
    그냥 그냥 같은 싱글녀들한테 털어놓고 싶은가봐
    어젯밤은 무지무지 맘이 스산하고 우울했어
    82에 사연올리고 잠들었는데 무지하게 가슴아픈 악몽까지 막 꾸고 그랫더랬어 ㅠ
    그냥 그런 마음을 여기에다가도 막 퍼붓고 싶어서 그냥 털어놓는거야
    (부담갖지말고 그냥 그러려니 해줘 ^^: )

    그리고.. 나 그동안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담주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거든
    완전 다른분야로 일하는 것 시작이야 어찌보면 제 2의 인생이고.
    프리랜서로 일하기전에 직장생활을 7년정도 했었는데 그때이후로 첨으로 또 타인과 함께 일하게 되었네
    사실 무지 겁나고 두렵거든
    그래서 남은 며칠동안 용기 백배 업시키는 그런 일들이 뭐 없을까.. 생각하는 중이야
    놀이동산가서 놀이기구 신나는거 혹은 무서운거를 타볼까.. ㅇ\
    여름등산을 지대로 해볼까.. 뭐 이거저거 궁리중이야

    싱글이.. 그리고 dkny 멤버들.
    누가누구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끔 이렇게 호출(?)당해서 수다 떤지도 꽤 오래되다보니
    이제 소속감이 들려고도 하고 그러네 ㅎㅎ

    암튼 간만에 넘넘 반가워
    네가 추천하는 육개장칼국수.. 내 입맛에 좀 보통 보통이라서 며칠전 하나먹고 나머지들은 휴식중인데
    가까우면 싱글이한테 전부 주고 싶다 ㅋ

  • 17. 안녕 오랜만~ 나도 풀무원 육칼좋아
    '18.6.21 5:42 PM (138.75.xxx.63)

    라면 잘 안먹는 내 입에 딱맞는 라면
    보통 라면먹고 뒷맛 올라오는거도 없고 깔끔해

    난 여기다 어묵이나 숙주 듬뿍 넣어 먹으면 어찌나 맛있던지 ㅋ
    가끔 좀 느끼한거 땡길땐 치즈 투척해도 맛있고 ㅎㅎ

  • 18. ..
    '18.6.21 5:4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우리 욱이 겁나 웃기쥐ㅋㅋㅋ

  • 19. 내일은 사장님
    '18.6.21 5:46 PM (61.79.xxx.105)

    어제 현진영 유병재편 들으면서 퇴근했어.
    혼자 키득거리면서
    안그래두 퇴근길에 들으려고 지난편 다운받고 있었지

  • 20. 싱글이
    '18.6.21 5:46 PM (125.146.xxx.197)

    문안인사는 /
    맞아요 진짜 ㅎㅎ 혼자라 부담없기도 하지만 내 생계가 나한테 온전히 달려있기도
    한 양가감정을 다 느낄 수 있는 ㅎㅎ

    유니콘/
    이거 답글이 길어지겠다 이어서 새 댓글로 써볼게

  • 21. ...
    '18.6.21 5:49 PM (222.111.xxx.182)

    싱글이 왔는가...
    육개장 칼국수 풀무원 생면 뭐시기 시리즈 맛이 다 괜찮다오.
    라면 잘 안 먹는데 그 시리즈는 하나씩 사다놓고 가끔 먹는데 괜찮소.

    난 작년까지 이쁜 샌달, 구두에 환장을 했는데, 올해는 다 팽개치고 길바닥에서 산 6천원짜리 짚신 쓰레빠만 찍찍 끌고 다닌다오.
    이상하게 올해는 발이 더워서 이거 말고는 더워서 못 신겠어서...
    나는 올해는 이 쓰레빠 하나로 퉁치고 지나가려오.

  • 22. 유니콘아
    '18.6.21 5:49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글 제목만 보고 지나쳤다. 읽기 겁났거든, 무슨 말인지 너무 잘 알아서 그거 활자로 하나하나 확인하기 싫더라.
    샌들은 엄마꺼만 사고 육칼은 나도 맛 좀 보자. 어디로 갈까?

  • 23. 싱글이
    '18.6.21 5:58 PM (125.146.xxx.197)

    유니콘/
    좀 직설적으로 말해도 되나? ㅎㅎ
    사실 콘의 경우같은 상황은 너무나 흔해
    한국사회에서 부모님 특히 가부장적인 부모님한테 인정받으려고 몸부림치는
    날 인정해주지 않는 부모님한테 칭찬 한마디 날 인정해주는 말한마디듣고 싶어서
    노력에 노력을 하는 자식이란게 말야 흔하거든
    그런데 사람 변해? 잘안변해 정말 변하는건 뼈를 깍는 고통이 수반되거든
    잘 안변하는 사람한테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바라면서
    내가 노력하면 내가 조금만 더 하면 되겠지 하고 있는 거거든

    방법은 하나야
    안봐야해
    왜 안행복한지 알아?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한테 맞추려고 억지로 그 틀에 맞추고
    나를 죽여가며 사니까 안행복하지
    내가 왜 이렇게 말하게? ㅎㅎ
    나도 같은 입장이어서 물론 세세한 상황이나 그런건 다르지만
    나도 그게 뭔지 너무 잘 아는 입장이라서.
    그래서 난 안 봐
    그뒤로 난 심장 두근거림도 없어지고 행복해졌어
    온전히 나만 위해 살고 내 행복이 뭔가 생각하면서 사니까 좋더라
    안보는 것 부른다고 쪼르르 달려가는 것 이런 것들 지금까지 인정받으려고
    해오던 모든 것들을 끊어야 해
    엄마만 밖에서 보던지 콘 집에서 보던지 식사를 같이 하든 영활 같이 보든
    엄마랑만 하고 엄마랑만 교류하고 이걸 아빠가 제지못할 수준만큼 해야 해

    난 안쓰러운게 이런 상황에서도 습관이 배어서 부모님 모두에게 드릴 샌들 생각한다는게
    마음이 아프다 나를 소중히 생각하고 날 가치있게 대해주는 사람한테만 잘하고 살자
    그렇게만 살아도 사람에게 상처받고 상처주고 이러는데
    처음부터 날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자존감 도둑하는 사람에게 뭐하러 잘해줘
    좀 독하게 마음먹어 이 방법밖에 없어

    남은 며칠동안 할 거 하나 추천해줄까
    내가 해보고 싶었던건데
    짚라인
    서울에선 용인 짚라인이 제일 가까워ㅎㅎ
    산행도 사부작사부작 살살 하고 좋지 ㅎㅎ
    정신 꽉 부여잡고 날 소중히 대하지 않는 사람 내치기와
    새 직장생활 모두 다 잘 해내길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직장생활이 제일 좋은 것 같아 ㅠㅠㅎㅎ
    화이팅

  • 24. 유니콘
    '18.6.21 6:00 PM (221.151.xxx.188)

    안녕 싱글아~ 오랫만에 무지 반갑네
    일단 샌들추천 무지무지 고마워
    나도 필요하고, 또 울 부모님 한켤레씩 사드려야겠다
    나 요즘 여유없는데 가격부담없어서 좋네~

    나 있잖아.. 사실 어제 이 글썼어

    (링크 생략~ ^^:)

    좀 꾸리꾸리한 사연이니까 안 읽어도 되고..
    그냥 그냥 같은 싱글녀들한테 털어놓고 싶은가봐
    어젯밤은 무지무지 맘이 스산하고 우울했어
    82에 사연올리고 잠들었는데 무지하게 가슴아픈 악몽까지 막 꾸고 그랫더랬어 ㅠ
    그냥 그런 마음을 여기에다가도 막 퍼붓고 싶어서 그냥 털어놓는거야
    (부담갖지말고 그냥 그러려니 해줘 ^^: )

    그리고.. 나 그동안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담주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거든
    완전 다른분야로 일하는 것 시작이야 어찌보면 제 2의 인생이고.
    프리랜서로 일하기전에 직장생활을 7년정도 했었는데 그때이후로 첨으로 또 타인과 함께 일하게 되었네
    사실 무지 겁나고 두렵거든
    그래서 남은 며칠동안 용기 백배 업시키는 그런 일들이 뭐 없을까.. 생각하는 중이야
    놀이동산가서 놀이기구 신나는거 혹은 무서운거를 타볼까.. ㅇ\
    여름등산을 지대로 해볼까.. 뭐 이거저거 궁리중이야

    싱글이.. 그리고 dkny 멤버들.
    누가누구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끔 이렇게 호출(?)당해서 수다 떤지도 꽤 오래되다보니
    이제 소속감이 들려고도 하고 그러네 ㅎㅎ

    암튼 간만에 넘넘 반가워
    네가 추천하는 육개장칼국수.. 내 입맛에 좀 보통 보통이라서 며칠전 하나먹고 나머지들은 휴식중인데
    가까우면 싱글이한테 전부 주고 싶다 ㅋ

    --------------------------
    분위기 넘 꾸리하게 다운시키는 글을 링크시켜서 미안. 쏴리~~
    링크지우고 다시 댓글 올린당~

  • 25. 싱글이
    '18.6.21 6:03 PM (125.146.xxx.197)

    유니콘/
    아 맞다 풀무원 육칼이 입에 안맞았다니 이런
    난 정말 내 입에 착착 붙던데 ㅋㅋㅋ 나줘 나줘 ㅋㅋㅋㅋ

    안녕 오랜만~ 나도 풀무원 육칼좋아//
    그치 좋지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뒷맛없고 깔끔해 내일 또 먹고 싶다 ㅋㅋㅋㅋ
    오 맞다 어묵 숙주 다 잘 어울릴 맛이네

    ..//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 ㅋㅋㅋㅋ 나 팬이야
    방청도 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사장님 //
    나도 그거 어제 들었는데 ㅋㅋㅋ
    2시에 라이브방송이 두시간정도 해서 무편집으로 듣고 싶으면 라이브 방송 추천 ㅎㅎ

    유니콘아/
    샌들은 엄마거만 사고~ 빙고 정답 ㅎㅎㅎ

  • 26. 싱글이
    '18.6.21 6:06 PM (125.146.xxx.197)

    ...//
    생면 그것도 맛있어?
    나 매콤한 맛 좋아하는데 사은품으로 생면 순한 맛이 와서
    아직 뜯어보지도 않았는데 맛있다니
    김치랑 한번 먹어봐야겠네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시원하고 발편한게 최고 ㅎㅎ

  • 27. 유니콘
    '18.6.21 6:08 PM (221.151.xxx.188)

    어맛 싱글아 예리한 댓글 고마워
    맞아 안보는게 맞아 답을 알면서도 불나방같이 뛰어드는 내가.. 내가 봐도 참 어리석다.
    이제 진짜 독하게 맘먹고, 실천하는 길만 남았겠지
    암튼 관심갖고 마음써줘서고마워 !

    집라인~ 아 맞아, 나 이거 들어본거 같아!
    사진한번 봤었는데 하늘사이로 주~~욱 빠른속도로 나아가는게 엄청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릴것 같긴 하더라
    잊고 있었는데 싱글이 덕분에 생각났네.
    요거 이번주 가기전에 함 해치워야겠다 완전 재밌겠어 ㅎㅎ

  • 28. ㅋㅋㅋ싱글이
    '18.6.21 7:33 PM (183.98.xxx.142)

    추천해준 샌들 남녀 두켤레 바로 지름ㅋ
    아들녀석커플이 작년에 쌍으로 사신었던
    샌들이 얼마전 보니까
    뒷축이 두녀석 다 닳았더라고
    톡으로 사진 보내주고 사주까 했더니
    둘 다 좋아서 발광을 ㅋㄷㅋㅋ
    값도 착한데 덕분에 인심 얻음
    땡스!!^^
    참고로 이 커플은 이십대 중반임ㅋㅋ

  • 29. 싱글이
    '18.6.21 8:02 PM (125.146.xxx.197)

    유니콘/
    불나방되지 않기
    무소의 뿔처럼 가기 ㅎㅎ
    짚라인 아 나 진짜 타고 싶은데 크흑 ㅎㅎ
    예약제니까 전화해보고 가 너무 좋을 것 같아 시원하고

    ㅋㅋㅋ싱글이/
    이렇게 섬세한 예비 시어머니라니!! ㅋㅋㅋㅋ
    시어머니되려면 멀긴 했지만 ㅎㅎㅎ
    값도 착한데 발도 너무 편해서 신으면서 두고두고 감사해할 걸 ㅋㅋㅋㅋ

  • 30. 예비시어머니?
    '18.6.23 1:24 PM (183.98.xxx.142)

    노노해~~~~
    결혼까진 안했으면 좋겠어
    내 보기엔 두녀석 드럽게 성격 안맞거든ㅋ
    둘 다 하나씩은 괜찮은데
    조합은 여엉 아니야
    아직 좋을때라 서로 모르는거같애
    걍 두고 보는거지 뭐
    진짜 결혼까지 간다면 그건 인연인거니
    어쩔 수 없지만
    사는 내내 서로 박터지게 싸울거라는데에
    만원 걸 수 이씀ㅋ
    그나저나 저 위에 유니콘에게 쓴 댓글,
    나 정말 감명 받았다
    나도 그렇게 살아온 딸 입장이고
    나이들면서 꽤 많이 쳐냈지만
    아직도 어느정도는 ing거든..
    늙고 병들었다는 신종 무기를 갖추니까
    인간적으로 싸악 잘라내기 힘든 상황이
    또 되더라구....
    이번 생은 걍 전생에 내가 어매한테
    진 빚이 많은갑다....하면서 대충 지내기로했어 ㅋㅋㅋ
    대신 내 가족들에겐 아무것도 바라지도
    잔소리하지도 못하게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니 뭐 그정도라도
    예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지 ㅎ
    이 여름 잘 이겨내자 맛있고 기운나는거
    잘 챙겨먹고^^화이팅 싱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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