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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은 사람 많다는 베스트글 보고 ㅡ

서민개미 조회수 : 6,890
작성일 : 2018-06-17 18:11:54
글 쓴 분은 부자들 많다고 쓰셨는데

전 서민 아파트 사는데 ㅡ 가격 뻔한 ..

벤츠 랜드로버 bmw가 바글바글 ㅡ
멋내고 다니는 남자들 엄청 많구요

오히려 평수넓은 분당 친정집 가면 국산차나 오래된차 천지 ..

요즘 젊은 사람들 ㅡ 40-50대 마인드가 많이 달라진거 아닐까요 ㅡ

욜로도 많아졌고 ㅡ
젊을때 즐기자 주의인거 아닐까요 ㅡㅁ


물론 돈 많은 분들 많고
고소득 맞벌이 부부두 많구요

그런 사람들이
부동산보다는 차나 여행 이런데 돈 쓰는거 아닌가 싶어요

당장 저희부부만봐도
여행 중독이라는 ㅠㅠㅋㅋ

남편의 마인드에 따라
착실히 즐기며 살고 있긴 한데 ㅡ가끔 노후가 걱정되긴 해요...



IP : 117.111.xxx.1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홒로ㅠ
    '18.6.17 6:15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글게요. 아는 남자애만 봐도 월 300버는데 외제차 타고 와인동호회 다니고 ㅋㅋ 자전거 천만원짜리 타고 취미생활 하고 ㅋㅋ 웃겨요. 나이 40다되가는데 결혼안해서 그런가 그러고 살더라고요.

  • 2. ....
    '18.6.17 6:17 PM (175.223.xxx.188)

    돈 어중간하게 버는 사람들이 미래생각안하고 돈써요. 모아두기는 커녕 카드에 마이너스 통장에 신나게 써요. 2~40대 정말 많습니다. 진짜로 오늘만 사는 사람들 같이 살아요. 한편으로는 이해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되죠.

  • 3.
    '18.6.17 6:19 PM (175.116.xxx.169)

    돈 많이 벌어도 많이 쓰고 어중간하게 벌어도 엄청 써요 요새는...
    그냥 한 번 사는 인생 구질하게 안살자 주의가 많아요

  • 4.
    '18.6.17 6:20 PM (124.50.xxx.3)

    다른건 몰라도 마이너스통장 없는 사람이 없어요
    전업주부도 있어서 놀람

  • 5. 20년전
    '18.6.17 6:26 PM (112.152.xxx.220)

    같은동네 애들친구 엄마인
    가정주부가 개인 자가용ㆍ주 5회 운동ㆍ맛사지
    네일ㆍ헤어ㆍ쇼핑ᆢ등등으로 너무 바쁘더라구요
    거기다 매일 예쁘게 꾸미고 다녀서
    제가 부러워 했던 사람입니다
    그 여유가 부러웠어요

    몇년뒤 주부가 카드빚이 너무 많아서 이혼당했다고
    소문나더니 동네서 사라졌어요

  • 6. ..
    '18.6.17 6:36 PM (119.64.xxx.178)

    백화점 다닐때 진짜 알부자는 카드 일시불
    없는사람들은 할부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잘하는 여자들 카드빚에 허덕이고
    여러개 돌려막고 엄청 많아요

  • 7.
    '18.6.17 6:38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진심 궁금한데요 카드 돌려막으면 최후엔 어쩌는거예요? 그사람들 뽀도 아닐텐대요? 보너스 받으면 막나요? 궁금해요

  • 8. ....
    '18.6.17 6:40 PM (125.128.xxx.156)

    차는 정말 큰 거 외제차 타는 사람들 많습디다
    집은 작아도요
    돈 쓰는 거야 본인 취향이니 뭐랄거 없지마는
    암튼 그렇더군요

  • 9. 경험상
    '18.6.17 6:41 PM (175.121.xxx.120)

    모아둔 돈이나 유산 받은 재산 없을 때(경제적인 비젼 없을 때)
    자포자기하듯 케세라세라~~생각없이 마구 쓰게 되고
    또 수입이 쫀쫀해 진 젊은 시절 한때 자신있게 팍팍 저지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고픈 것 다 할 수 있다는 건
    건물주 상속 많이 받았다거나 젊어서 한 때 겠쪄

  • 10. 제생각
    '18.6.17 6:42 PM (1.236.xxx.238)

    펑펑쓰는건 각자 자유지만
    노후에 개털되서 나라에 기대거나 복지정책 원망하고,
    카드펑펑쓰고 신불되서 성실한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살려주는거면 열받는거죠.
    누군 쓸줄 모르나요. 능력안에서 써야죠.

  • 11. 남편회사에
    '18.6.17 6:50 PM (116.104.xxx.127)

    고객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60살 된 남자있는데요
    제발 살려달라고 자기 굶어죽는다고 무릎끓고 빌어서 할수 없이 채용한? 사람인데 월급 200도 안되는 돈 받으면서 벤츠 샀어요.

    이번에도 카드빛 막아야 한다고 여기저기 젊은 직원들에게 손 벌리고 다녀서 직원들이 다 피하는 상황이고
    그런데도 그 월급에 벤츠.. 그 나이에도 허세는 못버리는구나 했어요.

    그렇게 빌어서 들어왔는데 막상 채용을 하고 나니 불성실하고 월급 작다고 불평 불만
    다른 직원들 부추기면서 자기는 쏙 빠지고 회사 분위기 망치고 나이많다고 일도 안하고 윗상사들에게도 존대 안하고

    하는일 없이 거의 놀면서 . 회사 분위기 망치고 다녀서 그래서 회사에서 그 사람 정리한다고 그런대요.
    허세병은 못고치는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 특징 보면 책임감도 없고 불성실한 사람들 많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살겠지만요.

  • 12. ...
    '18.6.17 7:00 PM (58.230.xxx.110)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 13. 개뿔
    '18.6.17 7:05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강남이 되게 기형적인 도시 구조인게요.
    대로변은 높고 커다란 대형 빌딩들인데요.
    안쪽 골목으로 쑥 들어가면, 다세대 주택, 원룸 건물들 이에요.
    자가 소유가 아닌, 다달이 월세내고 주거하는 임대용이요.
    그런데 그 다세대, 원룸 1층이 대부분 지상 주차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주차된 차들 보면, 대부분 외제차 중에서도 중간 이상급 가는 차들이 많아요.
    스포츠카들,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이런거요.
    강남에서도 오피스텔도 아니고 다세대 월세 사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탈 차는 아니잖아요.
    외제차 중에서도 저렴한 5천 미만짜리 폭스바겐 파사트, 혼다 어코드 이런건 별로 없어요.
    그 사람들 밖에 나가서는 강남 살고, 외제차 타는 부유층인 척 스리슬쩍 어필하고 다니겠지요.

  • 14. 부자
    '18.6.17 7:09 PM (124.54.xxx.52)

    부자도 많지만 부자를 흉내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imf때 망한 베이비부머 세대와 흥한 세대가 있는데 그 자식들이 지금 더 먼길로 가고 있잖아요

  • 15. 외제차
    '18.6.17 8:43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외제차가 부의 상징인 시대는 이미 지났죠
    도로에 굴러다니는 외제차 반이상은 다 중고에 리스인 경우가 더 많다고해요
    친구 남편이 해외서 중고 외제차 들여와서 수리해서 판매하는데 돈 굉장하게 벌어요
    그만큼 중고수요가 많다는 거예요
    돈도 버는법을 아는 사람이 더 관심갖고 많이 벌구요
    많이 벌어 많이 소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16. ..
    '18.6.18 1:4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차는 튼튼한 외제차가 좋죠. 목숨 담보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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