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할때
임계점이 넘거나 체력이 방전된다 싶음 너무 화가 나요
예를 들어 소변은 가리는데 대변을 못가려요 아니 안가려요
숨어서 싸고 기저귀는 갑갑하다고 싫어해서 다 빼버리고
팬티입히는데
질퍽한 똥 싸면 냄새도 지독하고 손에 묻으면 냄새가 안빠지는데 똥빨래까지 계속 하면 그냥 제가 비인간화되는거같아서 화가 나요ㅜ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변기에서 싼적이 손에 꼽고ㅜ
기껏 목욕시켰더니 또 물컵 이불에 가져가서 쏟고있고
실수일수도 있지만 전에 한창 물쏟는 장난에 재미들린적 있어서 실수인지 일부러인지 몰라도 막 화가 났어요
먹을거갖고 안먹고 장난칠때 화나요 그러다 혼내고 다시 진정하고 먹이면 또 잘먹어요
제가 야단치면 딱 듣기싫어서 딴청부리고 가서 혼자 노는데
또 제가 조용히 화 식히고있으면 스멀스멀 다가와요
평소엔 너무 이쁘고 좋은추억만들다가도 화내고 혼내키고나면 마음도 다운되고 자괴감 드는데 그냥 기다림이 약인가요.
지금도 혼나고 저리가있더니 옆에 다가와서 붙어서 제눈치보며 놀고있어요ㅡㅡ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아이에게 자꾸 화가 나요ㅜㅜ(더러움주의)
..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18-06-14 21:12:09
IP : 223.62.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18.6.14 9:46 PM (175.223.xxx.252)응가만 가리면 이쁘겠네여
근데 괄약근은 자기의지로 되는것이 아니고
때가 되어야한다던데
너무 화내지마시구 ..
잘달래서 기저귀 입히시거나 ..
저는 애둘다 생전 안주던 캬라멜 아기변기에 응가누면
줬어요. 바로 가림
안써보셨으면 한번 해보세요2. 흠흠흠
'18.6.14 9:50 P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여유가 없을땐 아이게게 화내는거 이해가요..
대변은, 별루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옷에 응가하면 똥꼬랑 엉덩이가 아파요. 벌레 생겨요 하는 식으로 말해보는 건 어때요?
하도 양치 안하려해서 이에 벌레생긴다고 했더니 잘하더라구요 워낙 벌레 무서워하는 아이여서 그랬는지 몰라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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