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에 조현병 있는 분들..

소소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18-06-12 16:15:18
환청 들리고 피해망상 있는거 외에 일상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나요?
제주위에 한명 있는데 주의를 주거나 뭔가 알려줘도 소용이 없는거 같아요.
한마디로 남의 말을 안들어요.
그냥 그사람이 그런걸까요?
심하지 않은 경우이고 약 먹고 있구요.
그외 어떤 특징이 있나요?
같이 생활해본 사람들만 아는 그런 점이요.
IP : 223.38.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12 4:33 PM (110.70.xxx.202)

    감정 주체못하고 폭력적이 되고
    누구 한명 한테 화나면 엄청나게 오바해서 깊이 미워하고 복수하고 그래요
    절대 가까이 하면 안돼요

  • 2. ..
    '18.6.12 5:19 PM (220.127.xxx.205)

    윗님. 약먹고 치료받고있는 사람은 안그럽니다. 폭력적인건 개별 특징이지 모든 조현병의 증상은 아니니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원글님. 주의를 주거나 뭔가를 알려줘도 소용이 없는 건 님의 말을 안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판단력이나 이해력 또는 집중력 등의 뇌기능이 원활하지 못해서 그런다고 합니다.
    발병하면서 뇌기능이 손상되는데 약을 먹어도 손상된 뇌기능이 돌아오기 힘들대요.
    초기에 치료받은 사람은 정상인과 큰 차이 나지 않지만 진행이 많이 된 후에 치료받은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들이 많이 모자란 것 같아요.
    치료란 망상이나 환청, 감정 조절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줄 뿐 근본적인 뇌기능 회복은 아니거든요.
    그분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원글님 말을 무시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3. 원글
    '18.6.12 5:28 PM (223.38.xxx.116)

    아. 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그외 또 어떤걸 알아두면 좋을까요?

    그리고 제 지인도 전혀 폭력적이지도 감정적이지도 않아요.
    약 먹기 전에도 그러진 않았구요.

  • 4. 유전
    '18.6.13 6:33 AM (79.184.xxx.199)

    병도 유전이고 성격도 유전입니다 가족과 지인의 고통이 말이 아니지요 감당 할 수 있을 만큼만 천지개벽 할 일은 없어요 있는 그대로 바라 볼 수 있는 만큼 웃을 수 있는 만큼 까지만 해야합니다 초과하면 원글님이 환자됩니다 절에 들어 간 자식을 원수로 또는 원망의 대상으로 삼고 사는 사람도 있잖아요 좋게 생각하면 별 것 아닌 인생을 꼬아서 생각하거나 너무 넘치는 희망은 금물입니다 병에 대해 공부하고 내 인생도 공부하고 잘 받아들이면 인생 공부 일찍하는 것입니다 도망 치고 싶을 때 언제나 정리 차분히 하고 도망쳐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496 고3 자녀들 체력관리 어떻게 시키셨나요? 9 체력 2018/06/12 2,348
821495 헌금이요 기독교이신분만 20 .. 2018/06/12 2,638
821494 고3인데 이과에서 문과로 바꾸고 싶어해요 5 입시 2018/06/12 1,801
821493 마키짱 아시는 분? 2 쇼핑 2018/06/12 544
821492 싱가폴 센토사 카펠라.. 이 광고 효과는 얼마일까 49 뱃살겅쥬 2018/06/12 3,188
821491 탤런트 박소현씨요 67 ... 2018/06/12 25,896
821490 남경필..잘 하면 이길 것 같아요 77 느낌 2018/06/12 5,958
821489 남경필 유세장에 사람 많네요. 21 ... 2018/06/12 2,686
821488 오늘아침 호텔에서 겪은 일.. 4 에효 2018/06/12 4,090
821487 온라인 선거운동은 내일도 가능하답니다 1 이정렬 변호.. 2018/06/12 430
821486 젠틀재인 펌-왜 깨시민은 이재명 낙선을 각오하는가 10 이재명을 거.. 2018/06/12 1,670
821485 나이가 들수록 박물관이 재밌어요 1 신기행 2018/06/12 1,362
821484 전복 양이 많아 냉동할텐데 5 ... 2018/06/12 1,640
821483 태호가 경수잡았다?? 3 ㅅㄴ 2018/06/12 1,915
821482 기독교인분들,,이게 일반적인지 좀 봐주세요 8 스노피 2018/06/12 1,210
821481 자게라지만, 참 여기가 제주회원만 있는 것도 아닌데 2 벽창호 2018/06/12 687
821480 장신영 부부 생각보다 신혼집이 소박하네요 16 .. 2018/06/12 22,355
821479 한가인이랑 닮은 남자 배우요 12 .. 2018/06/12 4,284
821478 한미연합훈련 안한다니 왜 무서워하나요?? 2 .... 2018/06/12 1,270
821477 분반했는데 수학쌤 한분이 수업을 합니다. 11 중등 수학학.. 2018/06/12 1,648
821476 도시락으로 밥을.. 5 2018/06/12 1,328
821475 외국에는 시트지 붙인 가구들 없죠? 5 ... 2018/06/12 2,256
821474 뉴스 보시는 분? 11 Sbs 2018/06/12 1,411
821473 여행 다녀오면 남는건 사진밖에 없죠 8 냠냠후 2018/06/12 2,389
821472 요즘 좀 뜸한듯해서 - 문프 북미 회담보며 아빠미소 6 눈호강 2018/06/12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