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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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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는 부모님은 저에게 주실재산이 있다는건가요?

k 조회수 : 4,637
작성일 : 2018-06-09 12:13:24
제가 눈치가 없고 혹시나 그런건가? 해서 여쭤봅니다...

일단 제가 겉으로 보이는 저희집형편은

너무 안좋아요. 자세히 말씀드려보자면

저희지방에서도 땅값 제일 싼 동네에 지금도 전세인걸로 알아요.

아버지가 어릴때 사업을 망하셔서 그 이후로 쭉 하락이었고요

아버지는 그 이후로도 돈을 제대로 번적이 없으시고

그나마 은행다니셨고 은행퇴직하고 나서도 관련업종 일하시면서
경제적 개념이 좀 있으신 어머니덕분에 근근히 살아왔구요.

힘든상황에서도 어머니가 어릴때부터
장녀인 저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으시는 스타일이셨어요

동생에겐 미안하지만 진짜 대학교다닐때까지 본인 방 하나 없었고요. (제가 잘되서 동생한테 진짜 잘해줘야겠죠....)

서울에 독립해서 살면서 어머니 의견이나 선택을 많이따랐어요.

용돈은 안주셨고 무조건 알바를 하라고 하셨는데
진짜 어쩔수 없는 상황이나 아플때에는 도움을 주시기도 했어요.

이때부터 생각이 드는게 돈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쁜의심이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데 자꾸 무슨돈으로 부쳐주시는건지 라는 생각이요.

쨋든 서울에서 제가 하고싶은일은 하면서 살고있는데요. (이것도 어머니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살라고 학원비나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월세는 제가 벌었고요.)
제가 본격적으로 자리잡을때
어머니가 자취로 전세집 하실돈을 턱하니 주시더라고요....... ㅠㅠ

진짜 감사했지만... 한편으로 드는생각은
아니 이런돈 있었으면 지방에 부모님 집은 왜그렇게 비루하게 사나........... 왜 낡은 티비 낡은 냉장고에 차도 없으신데.
좀 더 좋은 전세집으로 옮겨서 사시던가 빚을 갚던가
집 사는데 보태던가...... 왜? 왜? 그런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본가는 다쓰러져가고 저희집은 분명 빚이 가득한걸로 아는데
자꾸 제가 힘든순간이나 중요할때마다 큰돈이 나오니까요.

어머니 수입은 정확히 모르고요. 아버지는 거의 없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얼마전에 지금 제가 하고있는 직업에서 플러스가 될수있는 공부를 할꺼라고 어머니랑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이럴때마다 어머니는 자꾸... 도전해봐라 뭐든지 해봐라
우리딸은 적극적이서 너무좋다. 이렇게 말해주시는데
그 칭찬과 격려는 좋은데 수입도 변변찮고 미래도 불안하고
이제 나이도 들어가는 자식한테 현실적인 말보다... 뭘 믿고 자꾸 긍정적으로만 해보라고 권유하는건지 궁금해요. 엄청 가난한 집인데도 저한테 현실적으로 돈좀벌어라 일해라 이런 말을 안하세요.

결혼도 하기싫으면 하지말라는데
제 직업이 안정적인 직업도 아니구요.

길게 썼는데 제가 궁금한건
저희집이 절대 돈한푼나올집이 아닌데..
자꾸 좋은옷 사입어라. 좋은거 먹어라. 하고싶은거있으면 해라.
자취집 마음에 안들면 옮겨라.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시면 나중에 저한테 주실 재산도 있다는건가요? 아니면 진짜 무책임하셔서 말로만 저렇게 응원하시는건가요

IP : 39.7.xxx.21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9 12:17 PM (175.113.xxx.64) - 삭제된댓글

    글을읽는 82쿡님들 보다 원글님이 원글님 집안 내막을 더 정확하게 알지 않나요..?? 제3자가 볼떄는 그냥 뭐 하시는 말씀인것 같은데요.. 아버지가 재산이 없으신데 엄마가 무슨수로 재산을 모으셨겠어요.????

  • 2.
    '18.6.9 12:18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한센병자 코 속의 머늘도 빼먹겠네요.
    얼른 돈 벌어 도울 생각을 해야지.
    엄마가 돈를 숨기는 건 아버지가 알면 뺏겨서거나 성향이 그런거죠.
    다람쥐처럼 숨기고 모아야 맘이 놓이는 타입.

  • 3. kkk
    '18.6.9 12:20 PM (39.7.xxx.218)

    제가 아는 집안내막은 저기까지에요. 그래서 상황을 자세히 썼구여. 댓글님 말대로 제가 궁금한것도 그거에요ㅋㅋ 엄마는 무슨수로 자꾸 큰돈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 4. kkk
    '18.6.9 12:23 PM (39.7.xxx.218)

    헐// 아 어머니는 저렇게 말하시지만 저는 매달 어머니한테만 돈을 부쳐드리고 있어요. 제가 빼먹는게 아니라 제가 거절하는데도 어머니가 주시는거구여.

  • 5. @@
    '18.6.9 12:23 PM (61.80.xxx.124)

    어머니가 대단하신듯 한데요???
    안먹도 안사고 안입고 한푼두푼 모아서 자싣들한테 해주나 보네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젠 자식들이 도움 드리세요...

  • 6. ㅇㅇ
    '18.6.9 12:25 PM (211.36.xxx.108)

    저라도 백수남편보다 열심히 사는 딸 주겠어요

    얼른 자리잡고 돈벌어라 안해도 딸이 야무진걸아니까 그런거고.
    커리어 잘 쌓아서 지속적으로 돈 벌게해주는 게
    낫다는 판단이실거예요.
    인적투자, 라고.

  • 7.
    '18.6.9 12:26 PM (222.237.xxx.163) - 삭제된댓글

    본인은 힘들어도
    자식 위해 뭐든지 해 주고싶은 게 부모맘이지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돈관리 면에서 부족한 아버지를 못믿으니 보기에 궁핍할 정도로 살지만 나름 재테크를하신거 아닌가싶네요.얼렁 독립해서 동생도 맘먹은대로 챙기고 하시길요.

  • 8.
    '18.6.9 12:3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집안경제사정 알고 어머니 성격 알면서 원글님을 어머니께 부채질을 하네요 투자를 받을만큼 받았으면서도 안정적인 직업도 아니고 어머니 다달이 돈드리지 말고 모아서 목돈으로 드리거나 동생이 학생이면 동생한테 투자? 좀 하세요
    어머니한테 돌려 말해 돈나오게 하지 말고요

  • 9. 235689
    '18.6.9 12:34 PM (175.209.xxx.47)

    자식낳아보면 나보다 자식이 예쁘지요.정상적인 사람은요.어머니가 야무지시고 똑부러진듯 해요.님도 그러한듯하구요.능력없는 남편 안믿고 혼자 서신분인데.상황때문에 돈을 숨기는듯하지만 아마도..돈은 많이 없으실듯.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님이 빨리 우뚝 서서 도와야 할것 같네요.돕더라도 엄마처럼.아빠몰래.엄마에게만. 님어머니는 좋은 사람이예요.형편이 안되도 자식의 꿈을 꺽지 않고 자식을 현실에 맟추지 않고 자식을 응원하는 사람.엄마 말씀처럼 훨휠날아 하고싶은거 하신다음에 성공도 하셔서 어머니를 도와드리세요.

  • 10. 235689
    '18.6.9 12:35 PM (175.209.xxx.47)

    받을 재산은 없을것같아요.그건 꿈깨세요.여자혼자 벌어서 자식응원하는것도 싶지 않은 인생이예요

  • 11.
    '18.6.9 12:36 PM (110.13.xxx.240)

    자취 전세자금이 대충 어느정도 였는지요

  • 12. allowance
    '18.6.9 12:45 PM (125.152.xxx.220)

    어머니가 이리저리 일하셔서 모아둔 돈을
    자식에겐 아낌없이 푸시는 것 같구요.
    물려줄 돈은 없다고 생각하시고
    부모님 노후준비는 철저히 안되어 있다고 각오하시고
    지금부터라도 병원비등등 부모님앞으로 목돈 들어갈 일은 많을 겁니다.
    빨리 직업적으로 안정되셔야 할듯.

  • 13. 비상금
    '18.6.9 12:49 PM (218.146.xxx.168) - 삭제된댓글

    돈을 보면, 아버지가 쓰자고 난리칠 거 뻔하지요.
    오랫동안 겪어보신 겁니다.
    이미, 내생활은 망친거니, 딸이나 독립적으로 살게 하자는...생각이죠.
    먹고 살기 바쁜데, 허리 졸라매서 만든 비상금도 털고..
    조금 모자란 돈은 대출도 받고...그렇게해서 딸에게 준 돈일 겁니다.
    그어머니 잘하시는 거지요.
    근데..딸은, 돈이 많아서 주는 줄 알고 있으니 걱정이네요.

    엄마는, 아버지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다가,
    이미 망친 생활이라서 거의 포기상태로 허리 졸라맨 겁니다.

  • 14. 허허 참..
    '18.6.9 1:02 PM (126.168.xxx.83) - 삭제된댓글

    다 쓰러져가는 집에 살면서 옷 하나 안사입고 농사 지어 반찬 해먹으면서 푼돈 모아 자식한테 주는 거죠
    부모처럼 살지말고 훨훨 날라고요
    아무리 철이 없어도 혹시 울엄마 나모르게 숨겨둔 돈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들 수가 있나요

  • 15. ..
    '18.6.9 1:02 PM (49.170.xxx.24)

    무슨 물려받을 재산을 기대하시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저런 환경에서도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시는게 감사한일이죠. 어렵다고 도전하지 마라 니가 그럴 형편이냐고 하시면 어떠시겠어요?
    이제 님이 본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시고 스스로 판단하시고 선택하셔야합니다. 엄마가 권해서, 엄마 의견 따르느라 이런 말 하시면 변명인겁니다.
    어머니는 자식을 격려하고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을 아주 잘하고 계신 분입니다. 이제 님은 님의 역할을 잘 하셔야 합니다.
    어머니께서 어려운 상황에서 모은 돈을 님께 보태주는 것은 자식이 잘 되기 바래서입니다. 빚은 갚아봐야 아버지께서 또 사고칠게 뻔하기 때문에 그냥 두는 것이겠죠.

  • 16.
    '18.6.9 1:04 PM (128.134.xxx.68)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 넘 감사하다. 가족들 행복했음 좋겠다!
    원글: 돈 계속 나오는 걸 보면 나에게 줄 재산이 있다는 건가?

  • 17. ...
    '18.6.9 1:09 PM (203.128.xxx.60)

    저희 엄마도 항상 좋은 옷 사입어라, 맛있는 것 사먹어라 하시는데요??
    대부분 부모님들 다 원글님네처럼 말씀하세요
    도와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덕담처럼 건네는 말인거죠

  • 18. 음.
    '18.6.9 1:12 PM (121.128.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머니는 자식들을 차별해서 키웠고,
    사랑과 지원을 듬뿍 받은 원글님은 잘 돼서 동생들에게 잘 해줘야 겠다고 말을 하지만
    지금까지도 지원을 받으면서 재산까지 탐하는 거 같은, 극도로 이기적인 사람 같네요.

  • 19. 허허 참
    '18.6.9 1:13 PM (126.168.xxx.8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비루하다는 표현을 보고 드는 생각이
    원글은 부모가 부끄러운가봐요?
    나한테 전세금 줄 돈으로 집이나 남들보기 번듯한데로 옮기고 남들 보여주게 차도 좀 사지 하는 거..
    그렇게 남들 하는대로 이거저거 다 해가면서 돈 갖다 쓰면, 님 인생은 어떻게 되는데요? 님이라도 고리 끊고 벗어나서 잘 살라고 초인적으로 희생해서 도와주시는구만..
    남보기 쪽팔리지 않게나 좀 해주지, 나 혹시 유산 물려받나? 나 혹시 꽤 부잣집 딸인가? 어떻게 이딴 생각을 하고 있는지 기가 찹니다

    그 엄마 행여 딸자식 발목 잡지 않고 날개 달아주려고 일평생 훌륭하게 사신 것 같은데 진짜 딸이 이따위로 컸으니..;;

  • 20. ..
    '18.6.9 1:14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 참 못났네요.
    이런 상황이면 어머니한테 너무 감사할거같고
    안먹고 안쓰고 비루하게 살면서
    자식 필요할때 목돈으로 턱턱 내놓으시는 그 자식 사랑과 희생정신에 너무 감사할거 같은데...
    동생문제는 비하인드 스토리 있는지 그건 모르겠으니 패스하구요, 원글님과 부모님과의 관계만을 말하는겁니다.
    제 자식이 이런식으로 성장한다면 인생 허무하겠네요.
    저도 고생고생 일해서 자식들한테 다 쏟아부어주고 저는 뒷전인 40대를 보내는 중이라 어머니 마음 너무나 공감 그는데...

  • 21. 글쓴이
    '18.6.9 1:16 PM (39.7.xxx.218)

    뭐 감사하고 눈물나는건 당연해서 안썼구요. 제 연봉과 직업도 굳이 설명할 필요없을거같아서 안썼습니다ㅎㅎㅎㅎ 그거에 대해 일일히 언급은 안할께요. 대충 제가느끼는것과 객관적으로 보기에 어떤지 해서 여쭤봤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쓴소리도 감사해요.

  • 22. 235689
    '18.6.9 1:19 PM (175.209.xxx.47)

    댓글중에 자식들 차별한다 하는데 차별은 정당화 못되지만 없는집에서 자식들에게 다 잘해주기 어렵죠.큰애 우선 잘키우고 둘째는 큰애가 좀도와줬으면 하겠죠.

  • 23. ㅇㅇ
    '18.6.9 1:2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받은거 다 빚이에요
    원글님이 그렇게 빼가는데 엄마는 언제 돈을 모으겠나요
    더 나이들어 일할 여력 없고 병들면 원글님이 반대로 다 갚아나가는거죠
    여기서 원글님 엄마 칭찬 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가요
    동생이 원글님께 뒷돈 대주는거 안다면 노후 책임 같이 질것 같나요
    나 몰라라 하지

  • 24. 둘중 하나네
    '18.6.9 1:25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못돼 처먹은건지
    모자란건지

  • 25. 음.
    '18.6.9 1:29 PM (121.128.xxx.6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원글님은 이제 돈의 여유가 있는 것 같은데 어머니가 지원을 계속 해 주신다면
    원글님은 지원 받지 못 한 동생들을 지원해 주어야 할 것 같은데요?
    말로는 동생들에게 잘 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무슨 도움을 주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머니도 여력이 있다면 이제는 동생들을 지원해 줘야 공평한 거 아닐까요?

  • 26. 23568
    '18.6.9 1:33 PM (175.209.xxx.47)

    만약 님이 현재 자리를 잡았다면.어머님이 이젠 동생을 도와줄수 있게 님이 코치하세요.동생도 자리잡아야 하고.차별을 모를리가 없고 그게 심화되면 노년에 님이 다 해야하죠.인생돌고 돌고 가족은 다 잘되야 하는거예요.님은 빨리 자리잡고 가족도 잘될수있게 도와야 하는거죠

  • 27. 저도
    '18.6.9 1:33 PM (121.162.xxx.18)

    애들 학교가고 나니 비상금 모으게 되더라구요.
    저도 애들 하고 싶다는거 다 하라고 하는데
    스물 내외인 저희 애들도 엄마가 일해서 비상금 모아서 해주는 거 다 압니다.

  • 28. 늑대와치타
    '18.6.9 1:36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동생 불쌍하다.. 이렇게 받아도 고마운줄 모르고 돈이 어디서 나지?, 물려줄 돈이 있나? 생각하는 언니 밑에서 서포트 못 받고 컸겠네..

  • 29. 늑대와치타
    '18.6.9 1:38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님 눈치없고 이기적이에요...

  • 30. 없을걸요
    '18.6.9 2:06 PM (223.62.xxx.42)

    우리 남편 부모님도 결혼전엔 남편한테 말로는 공부 더 하고 싶으면 해라 대학원도 가고 유학도 가라 그러셨데요. 근데 그게 뒷바라지 해줄테니 하라는 말이 아니었고 말로만 그러신 거데요. 결혼할때보니 아들 결혼할때 백만원도 못해주고 개털없더라네요..

  • 31.
    '18.6.9 2:37 PM (175.223.xxx.154)

    그 나이 되도록 깨달은 게 저 정도라니,,, 그 어머니 참 안타깝네요

  • 32. 참말이지
    '18.6.9 2:53 PM (221.149.xxx.8)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 간에도 다 다르니까요. 사고방식이나 보는 눈이.
    제 생각엔 원글님이 정신적으로 결핍감 느낄까봐 어머니가 그것까지 신경 쓰고 계신 것 같은데요.
    결핍감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할 수도 있잖아요.
    저희 부모님이나 친척분들도 비슷한 경우라서요.
    많이 배우지 못하셨어도 본능적으로 ....
    벌이가 많은 게 아니라 쓰는 걸 줄이면 돈이 모이게 되고요.

  • 33. ,,,
    '18.6.9 3:25 PM (121.167.xxx.212)

    그렇게 어려운 형편이면 어머님과 단 둘이 얘개해 보세요.
    생활비는 얼마나 쓰시는지 수입은 얼마인지 가지고 있는 돈은 얼마 인지를요.
    저도 어려운 편인데 아이 대학 입학 하고 나서 우리집 형편을 대충 얘기해 줬어요.
    그래야 얘가 경제적으로 정신을 차리더군요.

  • 34. 나나너
    '18.6.9 4:40 PM (125.252.xxx.56)

    원글님 나빠요!
    동생한테도, 엄마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안 드는군요!
    조금 더 나이먹고, 세상 살다 보면
    알게 되겠지요!
    동생에게 잘 해주세요!

  • 35.
    '18.6.9 6:25 PM (203.100.xxx.127)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 생각나네요. 아버지 없이 자식둘 키우는데 아들은 공부잘해 서울로 대학다니느데 딸은 고딩부터 알바해서 지용돈 벌어 다니는데 그 용돈마저 반 가져가더니 고등 졸업하고 일하는데 생활비 없다 뭐없다 해서 용돈 조금받고 돈 다드렸더니 2년후에 아들 자동차 사주시더군요.나 대학가고 싶다니 쉬지말고 일하라고하던.

  • 36. 철좀드세요
    '18.6.9 7:06 PM (1.239.xxx.104)

    안입고 안먹고 모아서 주시는 돈이에요.
    숨겨둔 돈 만들어 다 부어주시는 거에요. 40-50이 되도 인생은 도전하며 사는거에요. 아무리 철이 없어도 물려주실 재산 생각하다니 지금 엄마 등골빼먹으면서 사는거에요. 정신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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