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행동이 상식이 벗어난 행동인지요
어제 쇼핑몰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 상식이 잘못된 것인지
급히 여쭙니다.
40년 넘게 살면서 안보이는 곳에서도 법 지키며 사는 성격인데
당황스러워서요. 잘못된 행동이라면 고치려고요.
어제 간 곳이 8층 쇼핑몰이었습니다.
전 5살 딸과 집에 가려고 지하주차장가는 엘리베이터 타려고
내려가는 버튼을 눌렀어요.
먼저 어떤 분이 올라가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있었고
엘리베이터는 6층정도에서 내려오는 중이었습니다.
제가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자 화를 내면서
상식이란거 없어요? 이러면서
자기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지않냐 그러면 자기가 올라가는거
기다렸다가 내려가는 버튼 눌러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전 딸이 듣고 있으니 공격받고 처음에는 당황하다
안에 타고 있는 사람이 내려가는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라고 답했고 그때 마침 엘리베이터가 왔는데 다행히 지하로 내려가는 사람이 타고있어서 딸이랑 타고 먼저 내려갔어요.
그 사람이 뭐라고 계속 화내는거 들으면서...
이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전 제가 먼저 올라가려고 기다리고있을때 누가 내려가는 버튼 누르면 저사람 운좋네... 속으로 이러고 당연히 내려갔다가 올라오겠지..
그런 생각만 했는데.
실제로 어제의 저같은 상황에서 버튼 안누르고 기다리시는 분도 있으시나요?
상식적인 행동이 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1. 비난하는게
'18.6.1 11:46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그인간은 비난이 상식인가 보네요.
님이 안눌렀어도 밑에 층에서 내려가는버튼 누르면 계속 내려가는건데 왠 빙신같은 소리하고 자빠지는지요...2. ..
'18.6.1 11:46 AM (180.230.xxx.90)그 분이 엘베 가동원리를 몰라서 그러신 듯 해요.
저라면 이러저러 해서 먼저 누르신거에 지장 없다고 설득할 듯 해요.
근데 좋은 말투로는 못 하겠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3. 뭔 미친 소리???
'18.6.1 11:49 A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사람이 타고 내려오던 엘베가 오름 버튼 누른다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기능이 있나요?
세상에 별의별 또래이들이 다 사는군요?ㅎㅎ4. 깜찍이소다
'18.6.1 11:52 AM (114.206.xxx.112)먼저 올라가는 버튼을 눌렀다면 우선순위가 있는 건데
엘리베이터 첨 타보던 가 아님 새로운 최첨단 엘리베이터?있는 곳에 사는 사람이던가, 암튼 황당하셨겠네요.5. 상식
'18.6.1 11:53 AM (59.6.xxx.151)상식
비난하려면 화인 먼저 ㅎㅎㅎㅎ6. 헐
'18.6.1 11:55 AM (112.184.xxx.17)어이쿠
미친사람을 만나셨네요.
내려가는 엘베가 내가 올라가는거 눌렀다고
내층에서 다시 올라간다고 생각했다는거네요?
어휴 진짜...
그게 설명한다고 그야자가 알아 듣겠네요?
세상엔 설명이 안되는 사암 많아요.
어디가서 어제 있었던알 자기가 잘한거라고 떠벌이며 말하다가 챙피당하겠죠.
기분 나쁘시겠지먼 그냥 떵 밟았다 생각 하세요.7. 허
'18.6.1 11:59 AM (175.223.xxx.91)상식도 모르는 무식한 인간이네요.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8. ~~
'18.6.1 11:59 AM (58.230.xxx.110)걍 전용엘베를 지고 다니라 하세요~~
어차피 내려갔다 올라올건데
돌대가리한테 걸렸네요~9. 아니오
'18.6.1 12:02 PM (182.221.xxx.55)지극히 상식적인 행동이죠.
근데 저희집 엘리베이터는 안에 사람이 없거나 아래서 먼저 누른 사람이 없으면 내려가다도 다시 올라오기도 해요.
그러던지 말던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잡는게 당연히 상식입니다.10. ㅇㅇ
'18.6.1 12:04 PM (1.232.xxx.25)엘리베이터 첨 타보나?
그사람이 바보 인증 이네요
누가 먼저 누른게 무슨 상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먼저 오는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먼저 오는지의 문제지11. 원글입니다
'18.6.1 12:10 PM (211.36.xxx.60)그 순간 당할때는 정신이 없어지더군요.
옆에 있는 딸이 무서워할까봐 최대한 침착하게 행동했는데
그 사람이 연세 많은 분이라면 모를수도 있지 할텐데
많아야 30대로 보이는 젊은 여자였거든요.
하도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상식 상식 운운하며 화내고 엘리베이터는 왔고
제 옆에는 챙겨야하는 딸이 있고...
그땐 정신없어서 그냥 뭔소리야...하고 지나왔는데 제가 진짜 틀린건가 싶어서 찝찝해서 글 올렸어요.12. ..............
'18.6.1 12:13 PM (121.133.xxx.32)그러니까 님은 1층에서 기다렸다는 거지요?
미친여자 만났네요.
지하에서 올라오려고 미리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안에 타고 내려오는 사람이 지하로 가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 무슨 또라이 같은 말을...
보통 쇼핑몰은 거의 지하까지 갔다오는 걸로 알고 있지 않나요? 지하주차장이 얼마나 여러층인데.. 무슨 아파트인줄 아나13. ...
'18.6.1 12:22 PM (119.196.xxx.3)세상에는 이상한 또라이들이 참 많다는...
14. 원래
'18.6.1 12:26 PM (123.212.xxx.56)무식한것이 목소리는 큽디다.
공용 엘베에서 뭐 하자는겨...15. ㅎㅎㅎ
'18.6.1 12:28 PM (211.245.xxx.178)지하에서 올라가는 버튼 눌렀을수도 있지요..
아저씨가 바로 올라가려면 내려오던 사람이 1층에서 내린다.지하에서 올라오는 사람이 없어야한다.
그런데8층 쇼핑몰에서 그럴 확률은?
같이 사는 가족들 속 터지겠어요.ㅎㅎ16. ㅎㅎㅎ
'18.6.1 12:29 PM (211.245.xxx.178)어머나...대충 읽고 중년 아저씨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젊은 여자였어요? ㅠㅠ 아저씨들께 죄송하네요.ㅠㅠ
17. .....
'18.6.1 12:31 PM (122.34.xxx.61)뭐 그런 병신이 다있대요.ㅎㅎㄹ
18. 무식
'18.6.1 12:36 PM (144.59.xxx.226)무식하면 용감하다고.....
19. ....
'18.6.1 12:44 PM (59.15.xxx.141)머리도 나쁜데 인성까지 나쁘네요. 젊은 여자가 저래갖고 살기 힘들겠다 불쌍히 여겨주고 잊어버리세요
20. 건강
'18.6.1 1:10 PM (14.34.xxx.200)참~~내려오던 엘리베이터가 당연 먼저 내려갔다
올라오지..
만약 지하에서 누가 눌러서 내려갈수도 있는데
참 이상한사람 많아요21. 愛
'18.6.1 2:16 PM (117.123.xxx.188)참...무식이 벼슬이네요
세상엔 다양한 또라이도 많지22. 어이없다
'18.6.1 3:53 PM (125.131.xxx.235)별 이상한 사람을.
그런상식 첨 듣네요23. 토닥토닥
'18.6.1 8:46 PM (182.216.xxx.193)그냥 님이 만만해 보였거나
그사람이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였거나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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