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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리와 안아줘) 먹먹한 드라마네요

나나 조회수 : 4,132
작성일 : 2018-05-31 23:44:08
장기용이랑 서정연 허준호 나온대서 보기시작했어요
근데 여주랑 비주얼 밸런스가 좀 그렇지만
드라마 내용이 넘 먹먹해요
사이코패스살인자가 등장하는데 잔혹하다 이런 느낌도 있지만
피해자가족과 가해자 가족 나름의 고통과 어려움을 어린애들이 너무 온몸으로 겪어내고 있어요
그냥 두 주인공 삶이 특히 나무의 삶이 너무 숨차고 먹먹하네요
이런류 맘에 오래 남아서 잘 안보는데
눈물 찔끔 하면서 챙겨 봅니다

보시는 분 계세요?

사족을 달자면
허준호 아저씨 무서워요 ㅠㅠㅠ 해모수 아저씬데 ㅠㅠㅠ
그리고 장기용은 느와르 하나찍어도 되겠어요
엄마한테 안겨있는데 해바라기 영화도 생각나고
암튼 보기에 좋았더라가 결론입니다
IP : 125.177.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1 11:45 PM (39.121.xxx.103)

    허준호씨 정말 연기장인이시죠...
    늘 응원해요.

  • 2. ..
    '18.5.31 11:48 PM (124.111.xxx.201)

    장기용도 장기용대로 좋은데
    남우 아역한 아이의 눈가가 촉촉한게
    왜 그 애만 보면 애가 쓰이고 한숨이 나는지...

  • 3. 저번주부터 보기 시작
    '18.5.31 11:49 PM (125.177.xxx.55)

    주말 재방송하는 거 우연히 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사이코패스 아버지를 둔 아들과 그의 첫사랑이라니...소재가 일단 신선하더군요 어떻게 전개될지도 매우 궁금하고
    장기용의 여백있는 표정과 눈물 연기도 좋고...드라마 끝날 때 나오는 음악도 참 좋죠 연출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

  • 4. 나나
    '18.5.31 11:50 PM (125.177.xxx.163)

    그쵸
    허준호씨 연기 정말 잘해요
    그냥 딱 그 안물이 되는

    남다름인가요
    엄마가 그러잖아요 비쩍 마른게 소진이 만날 업고 다니느라 살찔 틈이없다고
    그 역할에 너무 잘 어울려요

  • 5. 나나
    '18.5.31 11:51 PM (125.177.xxx.163)

    잔잔한데 애가쓰이고 맘이 먹먹한 드라마같아요
    어우 뭐 이런 드라마가 있는지
    오빠역할의 배우도 이번배역 잘어울려요

  • 6. 장굥이..
    '18.5.31 11:57 PM (211.46.xxx.42)

    기용이 때문에 보긴 하는데
    연기들 너무 뜸을 들여요
    아역때부터...
    약간 예전 김우빈이랑 수지 나오던 신파 드라마스러워요...
    천하에 장기용이라도 이 드라마 오래 못 볼 것 같네요..

  • 7. 마른여자
    '18.6.1 12:00 AM (49.174.xxx.174)

    여주가 넘 못생겼어 ㅜㅜ몰입이안돼 그래도 연예인인데 넘평범하게 생겼어

    장기용 오오~멋있어 제2의김우빈 느낌

    허준호씨 넘반가워요 역시 연기파배우

    연기넘잘하는데 왜 상도안주냐고 맨 받던 배우나 받고 또받고 지겨워

    가만보면 연기파배우 정말 많드만

  • 8. 그렇죠
    '18.6.1 12:04 AM (1.233.xxx.36) - 삭제된댓글

    그렇죠.
    본방사수

  • 9.
    '18.6.1 12:05 AM (211.219.xxx.39)

    초반 몰입감은 있었는데 점점 디테일이 떨어져요.
    칼을 배로 막아내는 로보캅 같은 연기도 과한것 같고
    병원서 처치받았는데 철철 피묻은 흰셔츠 입고 있는 것도 자극적인것 같고
    그 형은 낙원을 왜 그렇게 못잡아 먹어 난리인지..

  • 10. 나나
    '18.6.1 12:10 AM (125.177.xxx.163)

    아웅 제가 나무대신 변명을 해주자면 피는 낙원이 찾아서 응급실 헤매다가 베드에 부딪히잖아요 그때 봉합한게 터진데 아닐까...
    그리고 현무인가요? 슬감빵에서 정경호 동생으로 깨발랄하게 나오던 그 형아는 동생이 자기 아빠를 신고한데 낙원이라는 기지배에게 눈이 뒤집혀서라고 생각해서예요
    그래서 자기집이 산산조각났다는 멍멍이소리 시전했죠 지 아빠한테

  • 11. ...
    '18.6.1 12:30 AM (219.251.xxx.199)

    장기용 보고싶어서 몇번 보다보니 계속 반복되는 씬들에 디테일 떨어지고 너무 신파고 일단 재미가 너무 없어요.

  • 12.
    '18.6.1 7:54 AM (49.167.xxx.131)

    남주 눈물 한방울 또로록할때 헉했어요 남자애가 이쁘게 우네 하고 ㅋ 절대 자식보듯 봤음요 ㅋ

  • 13.
    '18.6.1 8:37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여주인공만 좀 이쁜 애 썼어도 흥했을 드라마예요.

    장기용은 정말 여심 끌어들이는게 타고 나서;;;;

  • 14. ㅠㅠ
    '18.6.1 10:29 AM (112.165.xxx.153)

    장기용 여기서 첨 봤는데 ㅠㅠㅠㅠㅠㅠ너무 아련해요 ㅠㅠㅠ
    역할 자체도 애처로운데 연기도 넘 잘하고 비주얼도
    원래 여주 수지로 하고싶었다던데 수지였음 외모는 매우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지금 여주는 목소리랑 연기는 괜찮은데 톰스타역할하기에 얼굴이 너무 평범한거같긴해요
    근데 시상식 빨간드레스는 참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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