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체제보장이 정확히 뭘 말하는건가요?

[근데]

지금과 같이 김정은이 세습하고 독재하고 탄압하고
이걸 보장해준다는 건가요?
핵을 폐기하는 대신 저 체제를 국제사회가 인정하는것...이라면 솔직히 전 그게 옳은것인지 모르겠어요.

[...]

체제보장은 내정 간섭을 하지 않고, 내 맘에 안든다고 체제 전복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외교관계 맺고 있는 나라가 세습하고 독재한다고 외교관계 끊지 않듯이.

중공이 민주주의라라서 대만과 국교끊은 건 아니지요

[....]

김정은이 중국처럼 북한도 개혁을 했어야했다고 이야기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전에 김정은이 미국 농구선수 초청해서 오바마가 연락주도록 부탁했는데 좌절된것도 보면 오래전부터 한국이나 미국과 교류하고 싶었는데 아무도 상대안해주고...
경제도 일으켜야하고 중국을 닮고 싶어하는 나름 국가발전을 위해 생각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북한도 우리와 함께 유엔에 가입했으니 국제사회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틀린 말이예요. 북한과 국교를 맺는 나라도 적지 않아요. 지금 찾아 보니, 2009년 12월 기준으로 161개국과 수교를 맺고 있습니다. 참고로 북한에 영국대사관도 있습니다. 세계를 미국의 눈으로 보는 습관을 버리세요.

[..]

체제 유지가 정권 유지 공산주의 유지. 북한은 독재라서 외국책 외국 드드라마 영화 못봐요. 김정은 들어서 남한 드라마 보면 징역 15년 교화소 가요. 유포는 사형이구요
그만큼 자본문물이 들어와도 한순간 정권이 무너질까 고민하는 나라죠 공산주의가 아니라 독재라서
북이 경제지원 필요없다고 체재유지 교역 제재나 풀어달라는데 그만큼 똥줄타겠죠.

[Jj]

김정은이 그대로 북한을 통치하겠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게저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통일하고 되게 대치되느누개념이라서 엄청 검색하고 있어요..

[@@@]

그 중의 하나는, 개방후에,
리비아처럼 반정부세력에 돈주고 무기주고 해서 내전일으켜 수많은 사람 죽고 마지막엔 카다피도 죽는...

[북한에...]

석유만 펑펑 나와도 미국이 그냥 다 눈감아 줄텐데 말이죠......

중동도 세습왕정에 만만치 않게 독재국가이고 여자들 다 챠도르로 휘감고 다니게 하는데...

미국이 뭐라고 안 하죠.

[..]

북한 세습은 조금이라도 반역하면 정치범 수용소 보내서 체제 유지인데요. 나치 수용소 유지하는것과 같구요
유경호텔 지어준 투자자. 북한 휴대폰 보급 시켜준 통신사 돈줄꺼 안주고 지네 폰개통 다시켜 놓으니 강제 추방시키고 개방보다는 독제유지가 우선이에요. 미국이 투자인해도 교역금지 경제제재만 풀어줘도 개성공단해서 그돈으로 독재해서 먹고 살아요
http://m.blog.daum.net/chfhd9331/15283299

[gg]

개혁 개방하고 보통국가 되면 지금같은 독재나 탄압 못합니다.
각종 조약에 가입하고 국제기준에 맞춰야 해서요.
북한 주민을 위해서라도 평화협정 체제보장이 필요한 이유구요
통일은 지금 말할 단계가 아닙니다
남한주도 통일을 하려면 전쟁해서 북한을 무력으로 전복시키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러고 나면 수많은 사람들 죽고 국토는 초토화되고 파탄난 후에
6.25때 처럼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그 전쟁비용, 복구비용은 천문학적일테죠 우리 생애 다시는 못일어 나요
물론 목숨 붙어 살아있을 때 얘기구요.
무슨 핀셋폭격이니 미국이 15분이면 북폭 끝낸다는 둥 극우가 하는 개소리
그게 진짜면 왜 미국이 자기네 군인들 아프칸 이라크 이런데서 수없이 죽게 놔둡니까

[gg]

우리는 평화를 이루고 보통국가 이웃국가로 교류협력이나 하고 살고
통일은 천천히 또는 다음세대에 하는게 맞죠

[음..........]

궁극적으로 북한이 원하는 체제보장 이란,
종전선언 -> 평화협정,상호불가침조약 -> 북미수교

이 과정속에서 비핵화 약속지키면 경제제재 풀고, 정상국가로 인정받아
다른 나라들처럼 경제활동하고 싶다는거죠.

[정상국가로]

개혁 개방이 이루어져야 인권도 그 수준에 맞게 좋아지는 거죠
전쟁나면 인권이고 뭐고 다 물건너 가는데 보수정권은 북한 인권문제를 물고 늘어져 북한이 세계로 나오는 걸 방해 한다죠.
북한에서 드라마 보면 15년 형은 솔직히 정확한 정보는 아닌거 같아요
이미 보위부에서도 다 보고 누구나 아는 비밀 같은 건데,,
장마당에서 하루만에 다 볼 수 있게 유포되는 것도 사형에 15년 형이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최근 탈북자들도 다 드라마 본다는데. ..

[노골적으로 좀 말하지요]

김정은이 세습을 하든, 독재를 하든, 탄압을 하든
미국은 관여치 않겠다. (모든 것을 내정간섭으로 보며 북한을 독립자주국으로 보는 이상 그 내정간섭은 불가하다. 이것을 상원에서 인준받아 트럼프 정권이후에도 영속시킨다)

물론 여기에는 문대통령의 흡수통일과 같은 방법의 절대불가라는 2017년 선언도 첨가됩니다.
통일은, 최소 50대 이상 82회원님들 살아 생전에 이뤄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럼 북한인권은 어찌 되냐고요?
이것도 좀 노골적으로 따져봅시다.
우리나라 인권이 피흘리고 제 자리 가까이 회복될 때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그리고 지금 솔직히 북한인권을 핵심 아젠다로 올릴만큼 우리 먹고 사는 거 한가하나요?

또 북한은 자본주의든, 인터넷이든(지금 스마트폰 보급이 순식간에 수백만대가 넘은 거 아시죠) 내부적 붕괴, 없습니다. 그게 걱정된다면 김정은이 미국,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꿈꿀 수가 없죠. 풍선 날리는 바보들은 그걸 몰라서가 아니라 후원세력 때문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세상에서 제일 코미디의 하나가, 북한인권에 침을 튀기는 언론이 조선이라는 거.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순전히 개인의견입니다.

[ㅎㅎ님]

- 북한주민은 민주적 질서를 체험하거나 교육받은 적이 없어요. 아주 중요한 베이스입니다.
- 주민들, 외부체제에 대한 믿음, 자신감이 없어요. 우리끼리, 우리 식으로~ 이런 슬로건이 그래서 통하죠.
- 이미 김정은은 장마당으로 시장경제를 수용했죠. 절대로 거꾸로 돌아가지 못하고요, 소비재공장, 위락시설에 스스로 앞장을 섰죠. 천리마 운동, 고난행군, 무기생산과 비축 따위는 과거형 언어고요.
- 가장 중요한 것, 북한주민은 김정은을 끌어내릴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한다, 물론 리더도 없다. 누가 중국식 개혁개방의 리더가 되겠다 한들 믿지를 못한다. 그놈이 김정은보다 나을 지 뭘로 담보하지? 이런 생각.
- 숙청은 주민들에게 거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권력게임에 워낙 단련되었고, 횡령따위 범법의 결과물인지라.
- 사회체제적으로 김정은은 김정일 시대보다 오히려 훨씬 단단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