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한밤 중에 어느 집에서 미역국을 끓이는지
미역국 냄새가 나는 거예요.
이 밤에 웬 미역국?
근데 소고기국물과 구수한 참기름에 잘 버무려진 미역국 냄새가
참 맛있게 느껴졌어요.
내일 아니 오늘이네요.
우리 애 생일이에요.
미역국 안좋아하지만 자기 생일날이나 식구들 생일에는
먹어주더라구요. 미역국 오래 끓일수록 맛있어지니까
오늘밤 아니 어젯밤 미리 끓여놓았어요.
며칠 전 어느 집도 누구 생일이었나?
다른 집에서도 우리집 미역국 냄새 좋게 생각해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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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밤 중에 미역국 냄새가 났었는데
ㅇㅇ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18-05-24 00:13:35
IP : 121.168.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24 12:15 AM (124.111.xxx.201)생일 주인공도 중요하지만
이쁘게 아이 낳아 오늘까지 잘키우신 원글님께 축하드리고
장하세요!2. ㅇㅇ
'18.5.24 12:21 AM (121.168.xxx.41)그냥 지나치지 않고 예쁜 말씀 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3. ㅇㅇ
'18.5.24 12:37 AM (119.201.xxx.189)저도 밤에 미리 끓여놔요
미역국은 오래 끓이고 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는거 같아요
쓰다보니 따뜻한 미역국 한그릇 호로록 먹고 싶네요4. 저도
'18.5.24 5:30 AM (110.70.xxx.49)이번 주말 메뉴는 미역국 할래요.
5. 여수 야행갔다가
'18.5.24 7:00 AM (117.111.xxx.73)반건조 미역을 사왔는데 미역국을 참기름만 넣고 달달 볶아 끓였는데도 어쩜 그리 맛있는지 ... 재래시장에서 파는 미역들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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