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미
'18.5.23 12:47 PM
(211.36.xxx.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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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람 성격따른건데 저도 말 안하고 혼자 삭혀요.. 안하고 싶음 안하는거 아니예요?
2. 글쎄요
'18.5.23 12:47 PM
(114.200.xx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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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겉으로는 섭섭하다지만
속마음은 남의 불행 구경하고 즐기면서
몇 마디 위로로 '난 좋은 사람' 코스프레하고 싶은 거?
3. Stop
'18.5.23 12:48 PM
(223.62.xxx.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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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누구에게 털어놓는게 힘들면 내키는대로
하세요
내가 힘든데 남이 서운하다고
굳이 그럴거 없다고봐요
오히려 털어놓고 싶은데 얘기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용히 나의 내면에 집중하고 싶다면
그게 나아요
4. ........
'18.5.23 12:49 PM
(222.106.xxx.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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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안나눠요
말을 낸다고 고통이 줄어드는것도아니고
위로되지도않아요.
결국 내문제라서요.
그냥 나 스스ㄹ로 컨트롤하고 맘을 달래는
시간을 갖는게 나은거같아요.
5. ㅠㅠ
'18.5.23 12:51 PM
(118.93.xxx.103)
하지마세요.
남의 불행을 보면서 묘하게 위로를 받는게 인간입니다.
6. MandY
'18.5.23 12:51 PM
(218.155.xxx.209)
보통은 그렇더군요 속시원히 말이라도 해보라고 위해주는 척 하다가 어느순간 저를 위로삼는 느낌... 남의 불행에 드러내놓고 나는 다행이네 하는 사람들... 어이없어서 말안해요 거의 그렇더군요
7. ㅠㅠ
'18.5.23 12:53 PM
(118.93.xxx.103)
우리엄마가 안좋은 사고로 돌아가셨어
그게 지역신문 한 귀퉁이에 났는데
그걸 오려서 돌려보더라구요. 직장 친한 동료가...
꼴도 보기싫더군요.
8. .....
'18.5.23 12:54 PM
(39.121.xxx.103)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된다하지만...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시간이 좀 지나도 제가 이러다보니..
친구가 문자를 했더라구요.
저의 이런 성격이 서운하다구요..친구가 뭐냐고...
친구입장에서 안타까운맘이 전해졌어요,.
9. 털어놓아도 위안되는
'18.5.23 12:56 PM
(115.140.xxx.66)
경우 별로 없어요
오히려 나중에 후회될 수도 있구요.
10. .....
'18.5.23 1:05 PM
(222.108.xxx.16)
저는 사소한 것들은 나눌 수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다, 자살까지도 생각했던 일들은..
못 나누겠더라고요..
그 일이 다 지나가고, 나 스스로 극복이 된 다음에 말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내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내가 그렇게까지 힘들어했다는 것은 몰랐죠.. 말 안 하니..
글쎄요..
저는 당시 너무 힘들어서 친구가 서운한지 어떤지 생각할 여력도 없었어요..
다 지나가고 내가 극복한 뒤에 친구들에게 얘기할 때 그냥
그 땐 너무 힘들어서 주변에 말할 여력도 없었어.. 하니까 그냥 친구들이 수긍하고 힘들었겠다 위로하던걸요...
11. 2356
'18.5.23 1:17 PM
(175.209.xxx.47)
기쁜일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나쁜일을 나누면 내가 아니여서 다행이다.그러던데요..
12. &&&
'18.5.23 1:20 PM
(183.98.xxx.95)
도움된다고 그사람은 그렇게 문자보냈겠죠
원글님은 혼자 견뎌내는 타입이라면 그 문자 그냥 지나치세요
저도 아무에게도 말 안합니다
13. 괜찮아요
'18.5.23 1:22 PM
(59.6.xxx.199)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섭섭하다는 것 역시 자기 맘 편하자고 하는 말이니 마음은 고맙지만
아직은 말하는 게 힘드니 나중에... 이 정도로만 답하세요.
14. ,,
'18.5.23 1:25 PM
(1.252.xxx.85)
정말 친구를 위하는 사람이라면
서운하다라는 표현 안합니다
그냥 말없이 지켜봐주고 손내밀때 잡아주지...
가만있어도 힘든 친구한테 전화해서
자기감정 알아달라는거
이기적입니다
저런사람들 나중에 본색 드러내던데요
15. 늑대와치타
'18.5.23 1:30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타인의 불행에 위로받는 게 사람이라고 하던데 저는 그래보질 않아서 사실 이 말에 공감을 못해요..
저는 단 한번도 친구의 불행을 보면서 그래도 내가 낫네 라고 생각해보질 않았어요.
이 아둔함때문에 어쩌면 더 힘든건지도 모르지만요..
16. ..
'18.5.23 1:34 PM
(223.54.xxx.136)
-
삭제된댓글
절대 안나눠요.
사람이요 절대 착한존재가 아니에요.
저는 성악설을 믿어요.
당장은 들으며 내 아픔을 같이 동조하고 아파하는거 같아도
남의 불행으로 내 위안 삼는걸 너무 많이 받거든요.
내 불행이 왜 그 사람의 위안이 돼야하죠?
그리고 자꾸 내 치부를 드러내면 어느 순간 상대에게 굴욕적 위치가 돼요. 내 아픔은 내가 풀고 삭히세요.
17. ..
'18.5.23 1:34 PM
(223.54.xxx.136)
절대 안나눠요.
사람이요 절대 착한존재가 아니에요.
저는 성악설을 믿어요.
당장은 들으며 내 아픔을 같이 동조하고 아파하는거 같아도
남의 불행으로 내 위안 삼는걸 너무 많이 봤거든요.
내 불행이 왜 그 사람의 위안이 돼야하죠?
그리고 자꾸 내 치부를 드러내면 어느 순간 상대에게 굴욕적 위치가 돼요. 내 아픔은 내가 풀고 삭히세요.
18. 저는
'18.5.23 1:39 PM
(1.227.xxx.5)
제 아픈 속내 잘 털어내는 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심지어 엄마와 동생에게 조차 넌 니 바닥을 너무 쉽게 드러내. 그러지 마라. 그거 약점잡히는 일이다, 라는 충고를 들었을 정도로요.
그런 저 조차도 정말 너무너무 힘든일이 있었을 때는(자식 문제였어요)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뭔가 극복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게 되어서야 사실은 나 옛날에... 되더군요. 정말 힘들땐 나 힘들어, 소리 할 기운도 없더군요.
원글님이 지금 누구에게 말을 꺼내지조차 못할만큼 힘든 상황이신가봅니다. 토닥토닥... 평안을 빕니다.
19. ...
'18.5.23 1:50 PM
(14.1.xxx.234)
-
삭제된댓글
전 힘들어도 친구한테 안 털어놔요. 어짜피 내가 해결할 문제고, 그게 내 약점이 되서 되돌아오기도 하고, 이런 저런 조언이라고 하는게 더 복잡하게만 만들고...
20. ..
'18.5.23 4:04 PM
(223.62.xxx.250)
상담전문가에게 상담 받으시는게 제일 좋죠.
그리고
정말 친구를 위하는 사람이라면
서운하다라는 표현 안합니다. 22222
서운하다고 말하고 문자 보내는 친구, 친구 맞나 싶네요.
21. 글쎄...
'18.5.23 7:52 PM
(175.208.xxx.55)
지금 친구 서운한 게 문제입니까...
힘든 일 겪는 건 본인인데,
저라면 친구가 그런 이야기 안했다고
지 서운하다는 이야기 하는 애랑은 친구 못할 것 같네요.
22. 윗님들 동감
'18.5.23 9:13 PM
(59.6.xxx.151)
힘든 사람이 내 서운까지 알아주길 바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