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운이냐 하면요

tree1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8-05-18 17:49:52

노력을 하라 하는데요

치매 걸린 사람이 노력할수 있나요

그리고 몸 아픈 사람이 노력할수 있나요

정신이 마음이 아픈 것도 아픈거 아닙니까

어쩌면 몸보다 더할수도 있죠


이렇게 마음이 아픈 사람이 노력할수 있습니까


그 노력할수 있다는 것도

심신이 건강하고요

정서도 안정되어 있고

이래야 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미래가 확실히 보장된다

이런믿음이 없으면

못 움직입니다

제가 심리학 책에서 봐서 확실한 지식입니다


이거보고 저는 제 인생이 많이 이해되던데요

제가 심신이 건강하지 못했을때는

전혀 노력 안했어요

해도 그런 상태로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

본인이 다 압니다

정확한 이치로 파악못해도

다 알아요...


제가 그 대학시절에 다 압니다

제가 지병이 있어서 결혼 못한다는거..

그래서 대쉬하는 남자들 다 좋아하는거에요

결혼못하니까 연애나 실컷 ㅎ ㅐ야지

이런거 죠..

제가 결혼할 맘 있으면

그렇게 안하죠

나중에 어떻게 될 지 아니까요...


지금은 안 그러죠

지금은 결혼할수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안 하죠

지금 남자를 만나면 그렇게 안합니다

지금은 결혼을 목표로 하죠

결혼이 하고 싶으니까요

연애는 많이 해봤으니까

ㅋㅋㅋㅋㅋ



그럼 돈없어도 노력해서 벌었다

그런 사람은 심신이 건강해서

돈벌수 있었고

돈벌면 미래가 있었겠죠


여기서 백날 얘기하는 색기 타령요

그거 타고나는거에요

아무리 배우려고 해도 안됩니다

제가 색기에 대해서 ㄱ ㅏㅇ의를 한다 칩시다

그거 이해하는 사람도 없고

이해해도 행동으로 해서 내추럴하게 해내는 사람도 없어요

일단 이해하는 사람 자체가 없어요

자기가 그걸 모르면 남이 아무리 말해도 이해도 안 되는겁니다..


그럼 운이 좋은 사람이 노력해서 되었더라

그말은 맞죠

그 노력하는게 운이 좋다는 말인거에요...







IP : 122.25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5.18 5:56 PM (122.254.xxx.22)

    노력이라 하는 부 ㄴ들은
    아마도 바닥을 쳐본적 없는 분들일거 같아요..

  • 2. ㅇㅇ
    '18.5.18 6:03 PM (121.134.xxx.249)

    어그러진 자기 인생을 운으로 탓하는게 마음 편하겠죠. 노력 부족을 인정하는것 보단. 50이 넘어서까지 낳아준 부모탓, 환경탓, 심지어 운탓 하는 여자들 너무너무 한심해요. 이런게 바로 정신승리죠. 심지어 너는 바닥을 쳐본적 없으니 할말 없다 일반화까지...에고 한심해...

  • 3. //
    '18.5.18 6:08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아파서 바닥 쳐 본 사람인데요
    인생이 운명인거 소위 팔자인것도 맞지만
    노력이나 자신의 성격 사고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는것도
    맞아요 똑같은 안좋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결과물이 다를수 있다는건 그사람의 성격이나 생각
    노력여하에 따라 많이 좌우될수도 있다는걸 말하는거죠
    죽을만큼 노력해보기도 전에 포기가 빨라 모든걸
    운이라고만 생각하는거일수도 있어요

  • 4. ...
    '18.5.18 6:09 PM (223.38.xxx.34)

    그러니까 운7기3인거에요.
    노력이 3은 있어야 7도 바뀌니까~

  • 5. 틀린말 없는데
    '18.5.18 6:34 PM (112.155.xxx.101)

    인지하는순간 이젠 글만 봐도 트리원님 글이라는걸 알겠네요
    글에 지문이 있다는 말 알겠습니다
    다 맞는 말이고 공감되는데
    왜 안티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인생은 운칠기삼 맞아요

  • 6. 님 글은
    '18.5.18 8:2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굉장히 오묘해요.
    남들이 쉽게 별생각 없이 넘어가는 것들에 브레이크를 거는데
    그게 또 거의 다 맞죠.
    이밤,님은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 지네요.
    근데 인생은 대~~~에 충 만 고민하고 때론 미치도록 유치찬란 천박해 (ㅎㅎㅎ님이..)보기도 하고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잘살아 내는 거 같기도 해요.
    대단한거 없어요.가벼워 지세요.

  • 7.
    '18.5.18 8:22 PM (110.70.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노력하면 다 돼, 할 때의 그 노력이나 의지도 결국 타고난 게 90프로는 되는 게 아닌가. 노력이란 걸 하려면 일단 동기부여와 각성이란 걸 해야 하는데 각성을 할 수 있는 머리와 실천력이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님. 자기가 부족하면 최소한 도와줄 수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고. 또 20세에 각성하는 것과 80세에 각성하는 경우, 전자는 실천할 확률이 높지만 후자는 이 나이에 그냥 살다 죽어야지 하는 경우가 훨씬 높을 것이고. 저는 이 자체가 다 운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노력 안하고 살라는 게 아니라 하면서도 이게 다 어떤 무의식의 작용, 자기의 운을 미리 어떤 무의식 속에서 알고 있어서 나오는 행동 아닌가 싶은 거죠.


    무의식 속에서라도 남은 생애에 대한 희망이 느껴지는 사람이 노력이라는 걸 하게 된다고. 예를 들어 80살인 사람이 이제까지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다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게 과연 몇 프로나 되겠어요.

  • 8.
    '18.5.18 8:26 PM (110.70.xxx.101)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노력하면 다 돼, 할 때의 그 노력이나 의지도 결국 타고난 게 90프로는 되는 게 아닌가. 노력이란 걸 하려면 일단 동기부여와 각성이란 걸 해야 하는데 각성을 할 수 있는 머리와 실천력이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님. 자기가 부족하면 최소한 도와줄 수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고. 또 20세에 각성하는 것과 80세에 각성하는 경우, 전자는 실천할 확률이 높지만 후자는 이 나이에 그냥 살다 죽어야지 하는 경우가 훨씬 높을 것이고. 저는 이 자체가 다 운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노력 안하고 살라는 게 아니라 하면서도 이게 다 어떤 무의식의 작용, 자기의 운을 미리 어떤 무의식 속에서 알고 있어서 나오는 행동 아닌가 싶은 거죠.

  • 9. ...
    '18.5.18 10:11 PM (61.105.xxx.166) - 삭제된댓글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5/15266475732c59e21cffbf42bfbf65beb...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486 버닝보신분들 (스포유) 15 2018/05/18 3,181
812485 깔깔한 천? 으로 된 블라우스는 왜 물만 튀어도 얼룩이 질까요?.. 1 세탁 2018/05/18 925
812484 강아지가 너무 놀아달래요 16 ㅇㅇ 2018/05/18 3,391
812483 와 양예원 사건 업데이트 됬는데 이거 보셨나요? 10 ㄴㅇㄹ 2018/05/18 15,899
812482 울 아들 어떻게 할까요? 8 2018/05/18 2,106
812481 노산 중 업무강도 6 동작구민 2018/05/18 1,041
812480 콘크리트바닥에서 세게 넘어졌는데 괜찮을까요 2 여름 2018/05/18 661
812479 낮에 어린이집선생님을 은행에서 봤어요 126 82 2018/05/18 27,191
812478 왜 운이냐 하면요 6 tree1 2018/05/18 2,493
812477 비오는날 산을 보면 안개가 껴있는데 2 이뻐라 2018/05/18 2,018
812476 초3 영어 학원 고민입니다 2 고민 2018/05/18 1,296
812475 센스있는 여러분들께 여쭤볼게요! 5만원짜리 고급 선물 있을까요?.. 16 서울우유 2018/05/18 3,199
812474 고양이 밀당 8 밀당 2018/05/18 2,121
812473 매사 의욕이 없으면 우울증인가요 1 1111 2018/05/18 1,465
812472 냉동식품 쟁여두는거 뭐 있으세요 13 .. 2018/05/18 5,160
812471 백반토론) 오늘은 혜경궁도 등장 3 백반토론 2018/05/18 1,083
812470 나경원 닮았다는 말 좋은건가요?ㅠ 17 .... 2018/05/18 2,215
812469 전도사 월급이 얼마정도인가요? 5 ㅇㅇ 2018/05/18 9,066
812468 이래서 이재명박이라고 하는구나 11 무말랭이씹어.. 2018/05/18 1,764
812467 수학학원은 언제보내는게 적기일까요? 21 .... 2018/05/18 3,955
812466 일산에 아이들 입시 진로 정말 잘 맞추는 철학?있나요? 2 고2맘 2018/05/18 1,505
812465 항암제 부작용으로 가렵다 하시는데 아로마오일 어떨까요? 13 불면증과 가.. 2018/05/18 1,897
812464 남경필 캠프) 518 전야제에 대통령이재명 연호가 웬말인가? 23 대변인 2018/05/18 2,360
812463 그동안 조선이 2 시나리오를 2018/05/18 636
812462 호주 이솝 화장품 싸게 살만한 사이트가 있을까요? 3 피부예민 2018/05/18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