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삑삑이 신발 신기네요

[빠빠시2]

지하철에서
할머니할아버지와 탄 남자아이 삑삑삑~~~
애둘 키우면서 그신발 안 사줬어요
내가 듣기싫어서~

[빠빠시2]

진상이네요 음악듣고
애신발도 안벗기고 의자위에 올라가있고

[Turning Point]

아...저도 애 둘 키웠지만 그건 못 신기겠던데요. 내 자식이 아무리 이뻐보여도 내귀도 못견디는데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나 싶더라구요...

[그게]

아직 존재를 하더라고요.
도서관에서 삑삑거리는 거 보고 경악..
너무 놀라서 쳐다보는데, 눈마주친 애엄마 아무 생각 없음..

[저도]

아이 둘 키우면서 저 신발은 안 신겨봤어요.
모두 돌 전에 잘 걸었어서 무지 시끄러웠을 거에요.
솔직히 왜 신기는지 이해가 안되는 신발이에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인지 곱게 쳐다보는 사람이
없는데, 신은 아이와 신긴 엄마 두 사람만 신나더라구요.

[...]

아우 놀이터에서 신기면 아파트 1층부터 끝까지 다 울려요
누군가 저윗층에서 시끄러 하고 소리지렀어요

[극혐2]

학부모 총회때(동생을 데리고옴) 그신발 신고 교실을 돌아다녀도 미소만 짓고 한없이 사랑스럽게 아이를 바라보던 그녀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