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아빠 없는 아이로 자라는 게 싫어 재혼했는데…

펌글 조회수 : 6,889
작성일 : 2018-05-13 22:54:04
가슴 아프게 들릴지 몰라도, 아영씨가 기여한 부분이 있어요. 전남편이 폭력을 쓴 건 명백한 잘못이고 모두 그의 책임입니다. 전 남편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아영씨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냉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걸 인지하고 극복하지 못하면 앞으로 아영씨와 딸 아이 인생에서 같은 일이 반복될 테니까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요.

http://www.hankookilbo.com/m/v/f4c26d400e2a49319d07281011801be0

많이 나오는 주제잖아요. 이해해주는 사람이 많아져야 힘낼 수 있을 거예요.
IP : 211.177.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8.5.13 11:00 PM (14.39.xxx.7)

    어린.딸 데리고 재혼 좀 안 하면 좋겠어요

  • 2. 에휴
    '18.5.13 11:04 PM (211.111.xxx.30)

    저 엄마가 도대체 무슴 생각으로 딸데리고.재혼에 아들까지.낳았나...딸도 지키지 못하는 엄마가...싶은데
    엄마 자신도 이혼으로 부모한테 버림받은 적이 있네요

    오은영 선생님 조언 좋으네요
    개선되지 않으면 딸은 엄마가 아들은 아빠가 키워야지요..

  • 3. ㅇㅇ
    '18.5.13 11:05 PM (49.142.xxx.181)

    경제력이 관건이죠. 힘들다 어쩐다 해도 평생 뭘 해서라도 먹고 살수 있는 라이센스라도 있었으면 저런 호구지책 재혼따위 하지 않았을겁니다.

  • 4. .........
    '18.5.13 11:07 PM (216.40.xxx.221)

    말이 안되는게 무슨 애한테 아빠를 만들어준다니.
    남자건 여자건 내가 직접낳은 자식도 아닌데 애착이 생기는게 이상한거지. 있다면 거의 마더테레사 수준인거고요.
    일반인은 그게 안돼요.
    낳아준 아빠도 지자식 귀찮아해서 갈등이 많은데
    하물며 남이 아빠가 되줄거라고 믿나요?

  • 5. ....
    '18.5.13 11:0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끔찍한 엄마에요..
    무식하고 줏대없고 나약한 엄마.
    자기 인생만 이리저리 휘둘리는게 아니고 자식 인생까지 이리저리 휘둘리게 만들고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 6. 늑대와치타
    '18.5.14 3:41 AM (42.82.xxx.216)

    지 한몸 편하자고 딸을 인질잡은 여자...
    딸아 힘들겠지만 참고 커서 넌 꼬옥 그 엄마와 결별해라.
    널 이용한거야...ㅠㅠ

  • 7. 덜덜
    '18.5.14 3:53 AM (111.125.xxx.223)

    이렇게나 자존감이 낮다니...

  • 8. 애초에 거짓말하고
    '18.5.14 8:23 AM (222.96.xxx.118) - 삭제된댓글

    스스로를 속였네요.

    아빠없는 딸이 걱정된게 아니라
    능력없는 자기가 비빌언덕없는게 더 걱정되서
    재혼했으면서 어디서 딸 핑계를 대?

    자식때문에 재혼한다는게
    재혼할때 지껄이는 최고 거짓말이죠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지
    그래놓고 이혼하면

    ㅡ 너 때문에 너를 위해서 ㅡ 라고 또 애만 잡고 넘어지겠지.

    저런 여자들은 머리가 나쁜건지
    팔자를 스스로 꼬는건지
    애초에 똥차가 온건
    자기가 똥이기때문에
    똥차가 와서 싣고 간거란 생각은 안드는지

    남자없인 살기 힘드니
    또 누가 잘해주면 재혼할 여자에요
    이번만은 다르겠지 하면서

  • 9. 제주변
    '18.5.14 12:29 PM (73.153.xxx.199)

    재혼에 성공한 여자들은 다 하나같이 재혼한 남자가 밥먹고사는 호구지책이 아니었다는겁니다.
    이혼후 자기직업이 확실해진후 재혼해서 계속 그일을하면서 자기 경제력을 가졌던지 혹은 친정이 나중에 물려줄게있거나 든든해서 재혼남이 밥얻어먹어야하는 호구지책이 아닌 재혼들이 잘 살아요.
    전 경제력없어서 애들하고 밥먹으려고 재혼한다는 소리가 젤 끔찍하게 들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437 일중독이 불쌍한 걸까요? 4 ... 2018/05/18 1,314
812436 아파트 1층인데요.. 오늘 아침 갑작스런 개미떼 출몰.. 10 멘붕 2018/05/18 5,728
812435 큰 버스가 옆 차선을 약간 침범하고 있는데 2 쫄보 2018/05/18 904
812434 차를 판지 1년이 넘었는데 현차주의 미납요금 카톡이 저한테왔어요.. 3 .. 2018/05/18 1,956
812433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안하는게 맞지요?> 7 ... 2018/05/18 2,090
812432 스트레스로 혈압이 떨어지기도 하나요.. 2 12345 2018/05/18 859
812431 김경수 "조선일보는 드루킹과 한팀인가 묻고 싶다&quo.. 29 ㅇㅇㅇ 2018/05/18 2,935
812430 케이블 안하고 공중파로만 버티시는분. 13 ........ 2018/05/18 2,522
812429 5.18 추념식 보고 난 소회 4 유채꽃 2018/05/18 1,397
812428 라메종 볼륨 스프레이 써보신분 1 후기조언 2018/05/18 4,228
812427 읍이와 경필이의 운명 10 경기재보선가.. 2018/05/18 1,159
812426 경기도지사까지만...그래..대통령까지만.. 20 무말랭이. 2018/05/18 1,647
812425 90년대 모델하면 떠오르는 그녀들 9 .... 2018/05/18 2,774
812424 문과 입시 논술에 관해 20 barrio.. 2018/05/18 2,300
812423 월세 재계약시 계약서 2 ㅡㅡㅡ 2018/05/18 1,772
812422 거실에 가족사진 걸어놓으신 분 7 사진 2018/05/18 3,048
812421 더위많이 안타고 추위잘타는데 실링팬 어떨까요? 4 사과 2018/05/18 1,208
812420 룸쌀롱 과일 남편 글은 또 여기저기서 퍼갔네요 5 ㅇㅇ 2018/05/18 3,170
812419 예쁜 샌들 찾아요)발사이즈 255~260입니다. 4 신발 2018/05/18 1,336
812418 부족함 없이 키우면 아이 장래가 어떨까요? 17 ... 2018/05/18 4,473
812417 신랑이나한테 가슴은크면서 맘은쫌팽이라고 8 ar 2018/05/18 2,840
812416 정말 살고 싶은 아파트 있나요? 12 ... 2018/05/18 4,889
812415 이문동이 직장인데 아파트 추천좀부탁드립니다 3 --- 2018/05/18 1,324
812414 옥션 구매확정 안하면 정산 기간이 몇달 걸리나요? 26 .. 2018/05/18 5,888
812413 엄마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만나셨을때 12 iu 2018/05/18 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