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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로 살면서

달려 조회수 : 7,967
작성일 : 2018-05-10 11:19:35
평생 사이좋게 여행 다니며 
즐겁게만 살수 있을까요?
30대 중반 부부입니다 
IP : 221.150.xxx.21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0 11:2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50대 딩크부부인데 즐겁게 삽니다
    근데 30대에 그런게 불안하면 아직 딩크할 준비가 안 된 거 같은데 어지간하면 그냥 남들처럼 사세요
    그렇게 자신없고 불안한 마음으로는 남과 다른 삶 감당 못 해요

  • 2.
    '18.5.10 11:21 AM (175.223.xxx.32)

    배우자가 제일 잘알듯
    중간에 변심해서 애 낳고싶다고 하다가
    결국 이혼하는 커플봤어요..특히 남자가 더 확고하지않으면
    쉽지않은듯요..

  • 3.
    '18.5.10 11:2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주변에 그런 부부 있어요.
    지금 50 넘은 부부예요
    결혼은 20대에 하셨고, 불임으로 딩크가 아니라 처음부터 원해서 딩크요.
    부부금슬 아주 좋아요.
    일하고 여행다니고 하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 4. ..
    '18.5.10 11:23 AM (121.136.xxx.215)

    부부 두 분에게 확고한 확신이 있으셔야겠죠. 주변 말에 휘둘리기 쉬운 성격이거나 아이에 대한 미련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등등이면 어려우실 수도. 남편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해보시길.

  • 5. ..
    '18.5.10 11:23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인생에 보장된 게 어딨습니까.
    하루하루 노력해서 유지하려고 하는 거죠.
    애가 있든 없든, 니가 그래? 그럼 나도 그러마.
    그러는 순간 끝나더라고요.

  • 6. 반대로
    '18.5.10 11:23 AM (223.38.xxx.134)

    반대로 물을게요. 애 2-3명 낳고 가족끼리 사이좋게 여행다니며 즐겁게 살수 있을까요? 주변에 그런 사람 몇이나 보세요? 부부끼리 잘 살려면 자식 여부 보다 당사자의 노력과 성향이 중요하다 생각하네요. 부모 세대들 봐도 자식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억지로 살았던 어른들 참많았죠?

  • 7. 낼모레
    '18.5.10 11:26 AM (36.39.xxx.207)

    오십 될거에요.
    20대에 남들 보다 조금 빨리 결혼 했어요.
    올해 20주년 인데
    아주 재미 있게 잘 살아요.

    왜냐면 서로에게 서로가 베스트 프렌즈에요.
    거의 모든게 취향이 비슷 해요.

    둘이 노는게 제일 재미 있어요.
    딩크 되면서 한번도 아이를 낳아야 하나?? 라는 고민 따위 둘다 해본적 없어요.
    둘이 똑같아서 그런가봐요.

  • 8. 그게 걱정된다면
    '18.5.10 11:26 AM (122.128.xxx.102)

    아이를 낳으세요.
    딩크를 결정하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를 않습니다.

  • 9. ㅡㅡ
    '18.5.10 11:26 A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사십대 후반 딩크부부
    아직도 사이좋게 여행다니는데 횟수나 빈도가 줄어요.
    나이탓. 그나마 2030대 자식없어 더 다녔죠.

    나이들면 싫든좋든 부부만 남아요.
    부부사이는 자식유무 아니네요.

  • 10. ===
    '18.5.10 11:27 AM (61.83.xxx.231) - 삭제된댓글

    가진게 없으면 자유로워 진다.. 진리입니다.
    자식이 없으면 그 만큼 자유롭고 평화스럽고 싸울일 거의 없으니
    시간만 나면 여행다닐 궁리만 하게되네요.

  • 11. ..
    '18.5.10 11:27 AM (121.136.xxx.215)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오지랖이 심해요. 비혼이면 결혼해라 잔소리, 결혼하면 얼른 애 낳아라 잔소리, 애 1명 낳으면 얼른 둘째 낳아라 잔소리, 둘째까지 동성 형제로 낳으면 아들(혹은 딸) 하나는 있어야 한다 잔소리 등등. 정말 끝이 없습니다. 딩크로 살면 분명 주변에서 더 늦기 전에 아이 낳아라, 부부에게는 자녀가 있어야 결혼이 유지된다 같은 잔소리 하는 분들 평생동안 정말 숱~~~하게 많을 겁니다. 이런 네버엔딩 주변 오지랖에도 본인 소신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배우자도 님과 같은 생각인지가 중요합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본인과 남편은 어떤 사람인지.

  • 12. ....
    '18.5.10 11:27 AM (221.141.xxx.8)

    둘 다 찬성이어야 하는데
    제가 아는 집은 둘 다 여자쪽이 후회하더군요.특히 생리 끝날 때...더

  • 13. optistella
    '18.5.10 11:27 AM (125.132.xxx.75)

    33인데, 확고한 딩크에요.
    답은 여행과 쇼핑이죠.
    아이한테 안들어가니 내가 누린다..이거인거 같아요.
    요즘엔 아이가 부부의 끈이 되지 않더라구요.
    당당하게 살자. 이 자신감이고요.

  • 14. ㅡㅡ
    '18.5.10 11:27 A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사십대 후반 딩크부부
    아직도 사이좋게 여행다니는데 횟수나 빈도가 줄어요.
    나이탓. 그나마 2030대 자식없어 더 다녔죠.

    나이들면 싫든좋든 부부만 남아요.
    부부애정은 자식유무 아니네요.

  • 15. ㅡㅡ
    '18.5.10 11:28 AM (122.35.xxx.170)

    딩크를 결정하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222

  • 16. ...
    '18.5.10 11:2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딩크를 결정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 자체를 안 해요

  • 17. ㅡㅡ
    '18.5.10 11:29 AM (1.235.xxx.248)

    사십대 후반 딩크부부
    아직도 사이좋게 여행다니는데 횟수나 빈도가 줄어요.
    나이탓. 그나마 2030대 자식없어 더 다녔죠. 그나이 자식키우는데 체력.돈 안쓰니

    나이들면 싫든좋든 부부만 남아요.
    부부애정은 자식유무 아니네요.

  • 18. optistella
    '18.5.10 11:29 AM (125.132.xxx.75)

    또 하나 중요한게,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면,
    나는 내 의지로 안낳는다는 확고한 그런 자세요.
    저희는 일년에 2개국은 꼭 가요.

  • 19. 그게
    '18.5.10 11:29 AM (175.209.xxx.57)

    100% 확신은 못하죠.
    남자 마흔 넘어서 자기 아이 갖고 싶다고 이혼하고 1년만에 재혼해서 아들 낳고 잘 살더군요.
    여자는 나이가 많아지면 선택의 여지가 없어지지만 능력 있는 남자는 달라요. ㅠ

  • 20. 이야루
    '18.5.10 11:31 AM (14.52.xxx.26) - 삭제된댓글

    저는 원해서 딩크가 된건 아니고 제가 난임이라 어쩔수 없이 딩크가 된 케이스인데요.
    저희 부부 이왕 이렇게 된거 행복하게 잘살자 입니다. 세상 온 우주가 도와도 안되는 일에는
    우리가 포기하는게 맞다 생각해서 사니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맘을 바꾸고 난 난임이 아니고 딩크다 라고 생각하니 세상 편하고 좋네요.
    저희 남편과 저 이효리이상순 부부처럼 서로랑 노는게 가장 행복하고 좋습니다.

    제 주변에는 처음부터 딩크로 사는 부부 있는데 걱정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고민이 있다는건 딩크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으로 보여요.
    좀 더 고민하고 생각하시는게맞는것 같아요~

  • 21. ㅡㅡ
    '18.5.10 11:32 AM (1.235.xxx.248)

    175.209 윗님 그런 미래 걱정이면
    애초 딩크를 안합니다.

    딩크는 그런거 확고해요. 그런 확고함 없음 딩크못함
    그냥 늦게 낫는거지.
    본인들 확신을 남에게 대입시킬 이유가 없죠

  • 22. 이야루
    '18.5.10 11:32 AM (14.52.xxx.26)

    제 주변에는 처음부터 딩크로 사는 부부 있는데 걱정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고민이 있다는건 딩크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으로 보여요.
    좀 더 고민하고 생각하시는게맞는것 같아요~

  • 23. diadia
    '18.5.10 11:35 AM (183.109.xxx.188)

    저도 30대 중반인데 저흰 남편 아이 낳는 건 원하지 않는데 입양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요.
    그럭저럭 잘 맞고 잘 지내는데
    입양은 제가 감당이 안되어서 고민이에요

  • 24. ...
    '18.5.10 11:35 A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

    저 밑에 딩크로 살다가 여자 나이 40에 남자가 애 낳자고 한다는 글 혹시 보셨나요?
    딩크는 여자들에게 위험부담이 좀 있죠.
    이상하게도 남자들이 여자가 출산기능이 상실될때쯤에 아이갖자고 변심하는 이상한 경우 종종 보네요.
    그게 갈등으로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이혼.
    그후 남자는 더 젊은 여자와 재혼.
    제가 두커플 봤네요.
    이들도 사이 굉장히 좋고 둘이 여행다니는거 좋아하고 남편이 아내를 어찌나 이뻐하는지 닭살인 부부로 거의 20년 살다가 헤어지는 경우였기에
    전 딩크는 진짜 진짜 신중하라고 말하고싶어요.

  • 25. gg
    '18.5.10 11:36 AM (165.156.xxx.26)

    40대 중후반 딩크 결혼 20년차인데 여행은 무슨..
    둘 다 일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빠요.
    물론 둘 다 연봉 많이 높은 편이고요..
    주말엔 남편은 가끔 골프 치러 가고
    저는 늘보처럼 늘어져 있는게 답니다.
    쇼핑도 여행도 다 귀찮아요
    그냥 나중에 은퇴하면 그런 거 몰아서 하자 하고 끝이네요 ㅎㅎ
    그래도 소꿉장난처럼 둘이 삽니다.
    저는 아이 있었으면 오히려 더 못 견뎠을 거에요.

  • 26.
    '18.5.10 11:37 A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자식있어도 헤어지는 사람 많고
    자식있어서 헤어지고 싶어도 억지로 사는 사람 더 많습니다

  • 27. 원글님
    '18.5.10 11:38 AM (175.223.xxx.170)

    궁금한게 딩크 결심 확정인가요아니면 의심이 되서 확인차 물어보는건가요.
    저희는 딩크 확정하고 결혼했고 노후 대비 어떻게 죽을 껀지 자주 이야기 나눕니다. 가치관이 맞아야 평생 같이 할수 있거든요.

  • 28.
    '18.5.10 11:40 AM (211.36.xxx.146)

    부부가 자식있어도 헤어지는 사람 많고
    자식있어서 헤어지고 싶어도 억지로 사는 사람 더 많습니다
    딩크는 앞으로 맘바뀔수있으니 신중히 결정하라지만
    자식낳고 맘바뀌는 경우는 더 최악이죠
    앞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감당할수있을만큼 하세요

  • 29. 자연적으로 아이가 안생겨서
    '18.5.10 11:44 AM (199.66.xxx.95)

    시험관 할까 고민 잠시하다 아이 꼭 낳고싶지도 않았는데 이참에 그냥 딩크하자..해서
    딩크한 커플인데요
    40대 결혼 12년차...잘 사이좋게 지냅니다.
    지금은 오히려 아이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40대 들어서 제가 하고싶은걸 발견했는데 아이 신경 안쓰고 할수있고
    경제적으로도 더 넉넉하고 그러니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 30. nake
    '18.5.10 11:44 AM (59.28.xxx.164)

    낳지마세요

  • 31. ..
    '18.5.10 11:48 AM (175.223.xxx.88)

    딩크든 아니든 건강과 경제력이 제일 중요하던데요

  • 32.
    '18.5.10 11:50 AM (125.184.xxx.67)

    저희는 그렇게 삽니다. 연애 오래 했는데 그때부터
    우리는 낳지 말자고했고 결혼 9년차. 만족합니다.
    남편분과 상의하세요. 삶의 지향점이 같아야 가능해요.

  • 33. 음..
    '18.5.10 11:54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어버이날이라 시댁에 갔는데 이혼한 시누이가 시조카랑 왔더라구요.


    누가봐도 우리부부는 사이좋고 진짜 잉꼬부부?훈남훈녀부부? 이런말 결혼 18년인데 지금까지 듣고살고
    둘이 행복해보여서 걱정이 없다~는 말은 주위분들이나 시댁,친정 모든사람에게 듣고 있지만

    이번 어버이날 시조카가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 주고
    우리에게 꽃도 주는데
    뭐랄까 생기가 돌더라구요.

    고등학생인 조카인데도 그 조카때문에 집안에 생기가 돌고 웃음꽃이 피고

    우리부부 40대후반이지만 외적으로 젊어보이지만
    시누이와 시조카의 생기?는 우리에게 없더라구요.

    뭐랄까 빛을 잃었다랄까요?

    둘이 알콩달콩 사이가 좋고
    남편도 제가 우선이고 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둘이 돈을 벌어서 엄청나게 사치를 하는것도 아니고
    여행을 죽자사자 하는것도 아니고
    자식을 위해서 더더더 노력해고 더더더 열심히 살고픈
    그런 에너지는 없어요.

    딱 둘이서만 사는 에너지만 있는거죠.

    그리고 열심히 살고싶지도 않구요.
    아프면 우리 같이 죽자~이런 사고?

    자식있으니까 우리 열심히 돈모아 자식에게 더 해주고
    자식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만들 필요가 없으니까

    진짜 향기없는 꽃같은 인생인거 같아요.

    저는 내일 죽으면 어쩌지~하는 마음도 없어요.
    걍 죽으면 죽는구나~하는 그런 마음?

    내자식을 위해서라도 살아야지~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으니까
    무서울것도 없고
    크게 즐거울것도 없고
    진짜 점점 밍밍~해지는 느낌입니다.

    남편이랑 평생 사이좋은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남편일아 사이 안좋으면 다른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면 되고
    아니면 남편 까짓껏 버리면 되구요.

    남편이 내인생에 뭐가 그렇게 소중할까요?

    사랑?
    피~~~~

    남편이 저를 위해서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이지만
    그게 큰힘? 나를 지탱해주는거 이런것이 될 수 없어요.

    남편은 걍 남편일뿐
    다시 말하지만 다른 남자를 또 구할수 있는거니까 영원한건 아니니까요.

    자식은 걍 내자식이잖아요.
    다르죠.
    다른거같아요.

    하지만 저는 아이가 없는것때문에 후회하거나 불행하거나 이런 느낌 전혀 없어요.
    걍 생기가 점점 없어져가는 그런 느낌은 분명하게 듭니다.

    남편하고 알콩달콩?
    이게 유치해요.
    남편이랑 사소한걸로 히히거리고 좋아하고...이거 너무 유아틱하구요.
    우리부부 사이좋아요~으~~

  • 34. ...
    '18.5.10 12:00 PM (223.38.xxx.177)

    이러니 이런건 케바이케.
    중요한거는 자신의 확고한 삶에 대한 신념과 배우자 인성
    자식 있어도 바람나서 처자식 버리는게
    오히려 더 흔하네요. 여자가 경제력없어 참고 사는거지

  • 35. 14.34.180님
    '18.5.10 12:05 PM (36.39.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중후반 입니다만
    저는 님처럼 생각해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제 조카들은 아직 어려서 초등학생인데 그냥 귀여워요.
    만나면 같이 잘 놀고 선물도 잘 해주고
    그냥 그뿐 이에요. 활기야 있겠죠. 아이들이니까
    그 아이들이 나는 우리 친정 부모님께 손주 못안겨 드려서 죄송한 마음 갚게 해준 고마운 존재 에요.
    그래서 이뻐 해줘요. 그냥 그 활기 줌에 감사 하고 그거죠. 그래서 잘 해주고

    그건 그 아이들의 몫이고 저는 그냥 우리 삶에 충실하게 재미 있게 사는게 좋아요.
    조카들 다녀가면 기 빨려서 힘들고 역시 우린 아이 없기에 다행이다 둘이 생각 해요.

    그냥 님의 생각은 님이 후회 하시는 거죠.
    저나 제 주변 딩크들은 그런 후회 안해요.

    향기없는 꽃 같은 삶이라고요? 글쎄요?
    저는 충분히 우리 삶이 향기롭다고 생각 해요.
    에너지 팍팍 넘치게
    더 나은 미래와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삽니다.
    그런 식으로 같은 딩크들의 삶 전체를 매도 하지 말아 주세요.

    요즘 우울증 증세 있으신거 아닌가요??

  • 36. 추천해요!!
    '18.5.10 12:23 PM (122.42.xxx.24)

    님!!! 딩크로 재미나게 사세요..
    전 일찍결혼해서 애 하나다 거의다컸거든요..
    근데 주위에서도 둘셋키우는 사람들 힘들어해요,,여유 없어요,,금전적은 둘째치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어요,,인생 너무 짧아요,,,두분이 즐겁게 살수있는데..뭘 어려운길을가세요,,,

  • 37. ...
    '18.5.10 12:29 PM (117.53.xxx.134)

    저 아는 딩크 교수부부는 50대들어서니 각자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고 대화도 일상적인 대화만 하고
    산다고 하네요. 아이를 가질 것을 후회스럽다고..
    사람마다 다른 듯 해요.

  • 38. ...
    '18.5.10 1:11 PM (125.128.xxx.118)

    사람마다 다르겠죠...일반적으로라면 부부 모두 집중할 수 있고 수입도 좋은 직장이 있어야 하고 돈 걱정없이 건강하다면 평생 여행다니면서 잘 살수 있을것 같아요...근데 일 없이 상대방만 바라보고 있다면 안될 것 같구요. 그냥 인생의 동반자라는 느낌으로 어느정도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성향이어야 할것 같네요

  • 39. ㄷㅈ
    '18.5.10 2:35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둘이 잼나게 살지 이혼하게 될지 무늬만 부부로 살지 그누가 알겄소 그리 살면 좋지만 행여 중간에 남편마음 변심해도 나는 아이없는 삶 남편없는 삶 혼자 꾸려가리라 마음먹고 준비할 정도로 내뜻이 확고하고 봐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40. 명아
    '18.5.10 2:47 PM (59.187.xxx.154)

    딩크를 결정하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생각합니다. 아이 없어도 행복할까 늘 궁금하고 불안하면서도 딩크일 수 있어요.

  • 41.
    '18.5.10 3:03 PM (62.145.xxx.194)

    저희는 사십대 딩크하다가 제가 명퇴당했^^;어요.
    그야말로 아이없는 전업주부가 되었네요.

    원글님 걱정하시는게 뭔지 알겠어요.
    일단 체력과 경제력은 기본으로 하구요,
    아이없어도 행복할까 걱정하는 사람들은 바뀐 상황에서 아이있어도 행복할까라는 걱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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