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팬티라인 지방종?? 어느과 가서 째야할까요?
바로 그곳에 뭔가 볼록 튀어올랐는데..지방종인지 뭔지는 모르겠어요
이게 살 안쪽으로 몽우리 같은게 잡히는데...터지지는않고
아무튼 불편하고 아프기까지 합니다(압력에 의해)
민망한 부분이라...집에 있는 바늘을 불에 달궈 소독한 후
찔렀는데도 피만 나오고 고름같은게 터지지않아요.
몇차례 시도를 했는데~ 고통만 안겨주고 터지지는 않고
짜증만 납니다.
만약 병원에 가게되면 정말 다리를 쫙~ 벌려야하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는데..
아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약국가서 두꺼운 주사바늘 사와서 한번 더 깊이 찔러보고
짜볼까 싶다가도..
여러번 실패했던 상황이라..소독에 대한 걱정도 있고..
그냥 병원가서 째야 할까요?
피부과를 가야할지..
외과를 가야할지..
산부인과를 가야할지 ..부위가 부위인지라..제모도 싹! 하고 가야해요.
어느과를 가야할까요?
절실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
1. ....
'18.5.2 4:17 PM (118.37.xxx.64)산부인과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산부인과 가니 아주 쉽게 처치하고 소독하고 항생제 처방해주셨어요. 상처는 바로 가라앉았구요.
제모는,,,,불요할것 같은데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2. @@
'18.5.2 4:18 PM (222.110.xxx.28)제가 몇번 그런적 있었어요 집에서 주사기로 찔러봤다가 더 곪아서 그냥 단골 산부인과 가서 치료 했어요
3. 현직
'18.5.2 4:19 PM (211.36.xxx.107)엉덩이 지방종 신촌 세브란스 성형외과서 수술했어요
조직검사까지 하더라고요4. ....님!
'18.5.2 4:20 PM (211.178.xxx.159)우와~~ 이렇게 빠른답변을 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산부인과로 가야겠어요
그동안 혼자 끙끙 앓고 있었네요
어디 말도 못하고..계속 찔러대니 아프구요
오늘 내일 당장 가야겠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5. 감사
'18.5.2 4:22 PM (211.178.xxx.159)@@님~, 현직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혼자만의 고통이었는데~ 이렇게 여러 해결말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82쿡님들 ♡6. @@
'18.5.2 4:27 PM (222.110.xxx.28)ㅋㅋ 다들 혼자만의 고민 이였군요 ^^ 제가 집에서 별짓 다하다가 사실 손으로 짜기도 힘든 부분이더라구요 내가 배가나와서 그런지 ㅋㅋ 산부인과 원장님이 치료하시면서 말하시기를 여자들이 원래 이쪽동네가 잘 곪아요 하시더라구요 걱정마시고 얼릉 병원다녀오셔요
7. ...
'18.5.2 4:29 PM (1.214.xxx.162)원글과 증상은 비슷한데, 팬티라인에서 허벅지로 한 4~5센치 내려가서 멍울이 잡혀요 ㅠㅠ
크지는 않고 육안으로 확 드러나지는 않지만 잡으면 멍울이 잡히고 피부 색상이 살짝 더 어둡고 조금 아픕니다.
이것도 원글과 같은 지방종??일까요?
젊었을때는 이런 피부병?은 없더니 나이드니까 피부에 머 이렇게 많이 생기는지 ㅠㅠ8. @@님~
'18.5.2 4:32 PM (211.178.xxx.159)감사 또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정말 손으로 짜기 힘든부분이예요~
한번 짜려고 시도하믄 얼굴까지 벌개지고..자세도 안나온답니다.
방금 미즈메디 산부인과 전화했더니~
외과로 가야하는데~
으악~ 남자선생님밖에 없으시대요
ㅠㅠ
산 넘어 산이네요
여자선생님도 민망한데 아이구~ 큰일이네요
썬그라스 쓰고갈까 별 또라에몽 같은 생각만 드네요
아이고 ㅠㅠ9. ...님~
'18.5.2 4:49 PM (223.62.xxx.122)저는 지방종인지..속에 종기처럼 비지같은게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속을 째봐야 알것같은데요~
제일 중요한건 계속계속 커진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이 더 지날수록 외과적인 수술을할때 더 크게 째야한다고해서..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않고 좀더 커지는것 같아서~
저는 82쿡 여러좋으신 분들께 산부인과 가라는 조언을 듣고
지금 바로 병원으로 가고있어요
산부인과 중에서 외과로 안내받았답니다~
겁 많이 나고 챙피하지만~
잘 하고 오겠습니다!
화이팅^^10. 저도 몇년전에
'18.5.2 4:50 PM (125.176.xxx.149)비슷한 부위(회음부옆 사타구니라인)에 멍울이 생겼는데 병원가기도 민망해 방치하다 너무 커져 동네 여선생님이하는 산부인과에 갔어요
지름 3cm라고 ㅡㅡ 탁구공만했어요 바늘 찔러도 아무것도 안나온다면서 일단 주사놓아보고 안되면 다른방법을 써보자셔서 주사만 맞았는데 그날 저녁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그 큰게 서서히도 아니고 순식간에 ㅡㅡ
여쭤보니 약이 맞으면 원래 그렇게 되는거라더군요
대상포진 끝없는 생리등 컨디션이 너무 안좋을때 생긴거라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론 괜찮아요
생리즈음에 팬티라인에 멍울이 생기다 끝나면 사라지는건 가끔 있구요
가까운 산부인과가 어떨까요? 전 걷기도 힘들만큼 당겼어요 ㅠ11. ...
'18.5.2 4:55 PM (1.214.xxx.162)지식인 검색하니 지방종이 아니고 림프절염일수도 있다니 일단 병원에 가야할것 같아요 ㅠㅠ
12. @@
'18.5.2 5:01 PM (222.110.xxx.28)원글님 넘 귀여우세요 ㅋㅋ 맞아요 저도 얼굴 뻘게졌어요 목도 아프고 ㅋㅋ 아웃겨 쾌유를 빕니다^^
13. ....
'18.5.2 5:13 PM (122.34.xxx.61)지방종이 아프진 않던데..
아마 고름 찬거일꺼예요.그거 아픔.ㅠㅠ
저도 그부위에 뭐가 생겨서 진짜 엄청 커졌더라구요.ㅠㅠ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거울로 잘 보이게 하고 손으로 팍 짰어요.누런 고름이 나오고 몇번 더 짜주고 나았어요.14. 다녀왔습니다~^^
'18.5.2 5:30 PM (223.62.xxx.205)저 방금 빛의 속도로 미즈메디 다녀왔습니다
혹시 저에게 이렇게 댓글을 주신분들께 많은도움을 받아서~ 저도 혹시나싶어 글 남길께요!
산부인과가 커서 그중에 어느과로 갈지 상담해보니
외과로(째야할수 있으니) 가야한다고해서 외과로 갔습니다
남자선생님이시라서 이빠이 부끄러웠지만~
오늘 이 순간만큼은 한마리의 짐승이 되기로 결씸!
침대에 누우라고하셨는데..제가 너무 짐승..그것도 큰짐승이 됐는지 세상에 제가 팬티까지 벗고누워 간호사 선생님 급 당황하셨어요
잽싸게 다시 팬티착용 후
한마리의 짐승이되어 누웠습니다.
선생님이 이리저리 눌러보시더니
크기가 크지않다고2~3미리 라는데, 제가 느낀거는 1.5센치였거든요
아무튼 여자들은 겨드랑이 부분과 팬티라인 이쪽부분에 많이 생긴다고 말씀하셨구요
외과적인 수술로 째고 긁어내도 다시 재발하는 곳이니
처음엔 항생제 연고 열흘정도 하루 3번 바르라고 하셨어요
근데 과연 그거 바른다고 나을지는 의문이지만
불신지옥! 믿음천국이니~ 한번 믿어볼랍니다.
요 선생님께서는 처음부터 가벼운 것들로 시작하는게 낫다는 스타일이신것 같아요
먹는 약처방은 안해주시냐고 여쭈우니~
일단 10흘동안 항생제 연고 고거 하나만 바르고 오랍니다~
아흑..저는 이번에 한번뵙고 안갈라구 바지벗은건데 ㅠㅠ
또 만나야한다니~
다음에도 오늘처럼 바보안경 꼭 쓰고가야겠어요^^;;15. 양쪽다
'18.5.2 5:37 PM (223.62.xxx.141)동네 산부인과서 의뢰서 받아 여의도성모 외과 당시 여자교수님께 부분마취로 쨌습니다. 그것도 수술이라고 민망하게 실려가 잘 가리고 라인부분만 보이게 한뒤 째고 지지고 다시 꼬맬땐 젊은남자 의사가 ㅜㅜ 몇년뒤 다른쪽 사타구니도 같은 과정으로 한번더 ㅜㅜ 부디 재발하지 않기만 바랄뿐이에요.
16. ㄴㄴ
'18.5.2 6:01 PM (122.35.xxx.109)저도 그거 생겨서 여의사있는 산부인과에서 쨌는데
어찌나 아픈지 다리를 자꾸 오므리게 되더라구요
의사가 호통을 치면서 다리를 벌리세욧~~!!
하는데 눈물나서 혼났네요
또 생길까봐 겁나요ㅠ17. 건강
'18.5.2 6:05 PM (14.34.xxx.200)어머~
원글님 글 쏙쏙 들어오게 잘쓰시네요
부위가 부위인지라
진짜로 짤때 각이 안나오긴하죠18. 댓글
'18.5.2 6:16 PM (219.249.xxx.196)원글님 댓글 보다 막 웃었네요
유쾌하신 분이시네요
아이 귀뒤쪽으로 멍울이 생겼는데 피고름도 나오고
첨부터 째지 않더라구요
1단계 약, 2단계 또 약, 그래도 가라앉지 않으니 큰병원 가서 제거하라고
큰병원 가니 제거해도 재발 잘된다고
주사부터 맞아보라고 부어오르고 곪은 자리에 주사를 주던데,
그러고 바로 가라앉았어요19. ㅋㅋ
'18.5.2 8:15 PM (148.103.xxx.85)부부싸움하고 넘 기분 다운중에 님 병원후기 리플 읽다 빵터졌내요. ㅋㅋㅋㅋ 팬티 재착용 ㅋㅋㅋ이런 유쾌하신분 가트니라고! 쾌유하세요
20. 그거
'18.5.2 10:28 PM (49.196.xxx.54)지방이 아니라 균에 의해 고름이 고인거에요.
병원가면 항생제 먹고 들어가는 데 수술하는 경우도 있는 데
균이 혈관속으로 들어가면 패혈증? 온다고 누르거나 짜지 마시고 바로 바로 치료 하세요
면역이 많이 떨어지면 그러는 데 평소 유산균, 마늘 이런 거 많이 드시구요. 이상 여러번 겪어본 여자 였습니다.
저는 마늘 먹고 없어지기도 하긴 하더라구요21. 좋은분들^^
'18.5.3 11:00 PM (211.178.xxx.159)좋은분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젯밤 또 못참고 눌러서 짜려고 했다가 포기하고
그냥 약 바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이 제대로 눌러보신게 아닌것같은게
2~3미리 라고 작다고 하시는데 제가 느끼는 길이만 대충 1센치가 넘거든요
그리고 이 부위가 접히는 부분이라 압력이 느껴져서 아프고 그 압력때문에 불편하기까지 했답니다
이게 과연 항생제 연고만으로 가라앉을까 싶어서
갑자기 오진인가싶어 화가나서 그냥 짜버리려고하다가 또 안되서 포기하고 다시 숨죽여 약 하루에 세번 바르고 있네요
욕하믄서 발라요 ㅠㅠ
그거라도 안하믄 승질나서 .. 아흑
혹시 약 바르고 나아지면 후기글 또 올리겠슴돠~
어제 쨀 생각하고 갔을때 그냥 째주고 안보는게 최곤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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