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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혼자 다 알아서 하는 여자는 매력 없나요?

답답 조회수 : 10,313
작성일 : 2018-04-30 23:46:06
얼굴이쁜거 장땡이란 말은 사양이요...ㅎㅎ 외모는 동일하다 할때

징징거리고 의존적인 거 싫어하는 거는 당연한데...

또 혼자서 척척 다해내는 여자는 매력없나봐요.

어느정도 본인한테 의지하고 보호해주고픈(?) 맘 있는 여자한테

결국가더라고요...

얼마전에 제 친구도 남자가 두 여자 재보다가 전여친한테 갔는데요..

제 친구를 무지 사랑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여자는 지켜줘야하고

자기 없으면 안될것같다는 생각에 돌아기기로 정했다 하더군요...

너는 혼자 다 잘하지 않냐며..

헛소리 아니고 제 친구 그리고 그 전여자는 제 직장동료라 잘알거든요..

남자가 무슨말하는 지 알겠더라고요...

어려워요.
IP : 122.37.xxx.7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0 11:49 PM (39.121.xxx.103)

    남자마다 다르죠...
    징징거리는 여자 싫어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전 양성평등 외치는 사람이라 정말 남친들한테 의존하고 이런거 전혀 없었어요.
    뭐든 내가 알아서하려하고 도와주려하면 막 화내고..내가 할 수있다! 이러면서
    사귀었는데 매력없다 소리 안들어봤어요.
    오히려 그런면이 좋다고 하던데요?
    그냥 그 친구를 무지 사랑한게 아니라 전여친을 더 많이 사랑한거에요.
    여자는 무슨 병신이에요?
    남자한테 의존하게??

  • 2. ...
    '18.4.30 11:50 PM (39.7.xxx.243) - 삭제된댓글

    남자의 보호본능 때문일까요?

  • 3. 사람따라
    '18.4.30 11:57 PM (114.124.xxx.232)

    달라요
    다 자기 분수에 맞는 상대를 좋아하는 법
    반대 취향에 끌리기 쉽겠죠
    전 제가 의지 박역이라 같은 부류 질색
    위지 강하고 신념이라는 사람이 좋아요

  • 4. 그냥
    '18.4.30 11:58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아마 그 여자가 뭐든 혼자 척척하는 여자였으면
    그게 좋아서 그 여자에게 간다고 할 거예요.

  • 5. . . .
    '18.4.30 11:59 PM (72.80.xxx.152)

    징징거리는 거와 뭔가 해주어야 된다는 거와 다른 겁니다.
    그런 보호해주어야 된다는 느낌은 징징거릴 때 나오는 게 아니지요.

  • 6. 음..
    '18.5.1 12:00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남자든 여자든 잘나고 똑똑하고 이런거 다 좋은데 한두가지 빈틈이 있는 사람에게 매력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저 사람 완벽하네 하다가도 그 빈틈이 보이면 귀엽게 느껴지고
    그 빈틈을 살짝 공격해서 놀리고 그리고 웃고

    하여간 약간의 빈틈이 사람의 마음을 뚫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제가 컴퓨터도 고치고 보일러도 고치고
    자취를 오래해서 대부분 뚝딱뚝딱 제가 다 하지만
    정리정돈에 있어서는 길을 잃을때가 많고
    운전하는데 길치, 방향치를 좀 가지고 있어서 헤멜때도 많구요.

    그러면 남편이 정리정돈하면서 아이고~우리 부인은 이걸 못해~하면서
    흐믓해하면서 깔끔하게 정리정돈 하거든요.
    운전할때도 방향감각 상실했구나~? 하면서 하하하 웃고
    알려주고
    우리 와이프 나 없으면 어쩌지~하면서 하하하

    이러면서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일깨워주고
    모자란 부분 채워주면서 사는거죠.

  • 7. 사람 맘이
    '18.5.1 12:01 AM (211.208.xxx.108)

    교과서 공식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는건 아니죠
    상대의 모자란 점을 채워주면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도
    많죠...그러면서 내 존재 의미를 확인하고...

  • 8. ㅎㅎ
    '18.5.1 12:02 AM (218.152.xxx.197)

    말로 징징이 아니구요
    행동 같은 걸로 너는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야
    남자 으쓱으쓱~
    이게 여우죠 ㅋㅋ
    말로 징징대는 건 하수에요
    혼자 넘 독립적인 것도 여지가 없고요 남자가 끼어들...

    근데 남자뿐 아니라 인간관계도 그래요
    주는 것만큼이나 예쁘게 잘받는 것도 중요해요
    그런 사람들이 인복있어요

  • 9. 말을 그렇게 할 뿐
    '18.5.1 12:11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자기가 더 사랑하는 여자에게..
    다른 말로 인연이 더 깊다고도..

  • 10. 예쁜얼굴 논외를 왜 해요
    '18.5.1 12:13 AM (211.178.xxx.174)

    깊이 생각하는 척 하지만
    씩씩한여자가 예쁘면 씩씩해서끌렸다할거고
    징징거리는 여자가 예쁘면 보호해주고 싶었다 할거에요.
    남자들이 복잡하지 않아요.
    이유는 만들기 마련입니다.

  • 11. ㅁㅁㅁㅁ
    '18.5.1 12:19 AM (119.70.xxx.206)

    말로 징징이 아니구요
    행동 같은 걸로 너는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야
    남자 으쓱으쓱~ 222

  • 12. 저는
    '18.5.1 12:20 AM (116.39.xxx.186)

    동료중에 좀 허당? 덜렁대는 동료가 있는데 비오는 날 머리를 창문 밖에 쑥 내밀고 비맞으며 주차선 확인해 가며 주차,
    컴퓨터 고장났다고 오늘 중요한 업무 망했다고 사색이 됐는데 멀티탭 스위치 자기 발로 꺼놓고선 ^^
    꼭 하나씩 다른 사람이 손이 가게 하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도와주고 싶고 귀여웠어요..남자들한테 인기 진짜 많더라고요. 동성인데도 귀엽고 도와주고 싶은데 남자들은 오죽할까 싶었어요

  • 13. 얼굴이쁜걸왜빼요?
    '18.5.1 12:27 AM (223.39.xxx.88)

    제눈에안경이지만
    끌린여자가 자기스탈외모고
    이유는 만든거뿐이죠
    남자들 여자처럼 복잡하지않아요

  • 14. Dd
    '18.5.1 12:28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남녀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속에서 돈독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뭐든 혼자 알아서 하길 좋아하는데 깔끔하고 폐 끼치는 것 없지만 깊이 정을 나누는 사람도 없어요

  • 15. 얼굴이쁜걸왜빼요?
    '18.5.1 12:28 AM (223.39.xxx.88)

    위에 허당동료도 최소한 이쁘장전제로
    사랑스런거죠
    하얗고 여리한그녀라면
    그허당조차도 사랑스러운거

  • 16. ...
    '18.5.1 12:30 AM (125.186.xxx.152)

    제가 바로 혼자서 척척 해내는 여자인데요.
    저에게 대시하는 남자들은 다들..좀 유약한 스타일.

  • 17. 답답
    '18.5.1 12:30 AM (122.37.xxx.78)

    이쁜걸 제외하자는 게 아니구요... 같은 외모라면 말이에요.
    성격이 어떻든 둘중 자기 이상형이 있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겠죠^^;;

  • 18. 본능적으로
    '18.5.1 12:40 AM (110.8.xxx.185)

    자기가 야무지고 똘똘하면 이끌고갈 여자한테 매력이 느껴지고
    자기가 비리비리하면 끌려갈여자 한테 매력을 느낌

  • 19.
    '18.5.1 1:12 AM (122.36.xxx.160)

    아마 반대상황으로 대입하면 이해가 쉬울거같아요
    자기관리 잘하고 빈틈없이 잘 생활하는 남자와
    모성본능자극하는 뭔가 여자가 챙겨 주고싶게 만드는 남자가 있는 상황에서 여자가 어떤 남자를 선택하느냐는
    여자의 성향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모성본능이 강한 여자라면 챙겨 주고싶은 남자가 마음에늘 걸리게되서 결국 선택하게 되는것 같아요
    반대로 부성이 강한 남자라면 ‥마찬가지겠죠
    배우자를 파트너로서의 조건으로 가늠하기보다는
    모성ㆍ부성이 강한 성향이 챙겨 주고싶은 상대를 선택하는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 20.
    '18.5.1 3:06 AM (175.252.xxx.227) - 삭제된댓글

    본인만 알겠죠. 말하는 게 전부가 아니구요. 말이란 건 남에게 내보이고 표현하는 건데요. 어쩌면 말한 그것 외의 다른 부분이 비중이 더 클 지도 몰라요. 정말 중요한 건 자기 뒤통수 뒤에 깊이 박혀 있을 지도 몰라요. 꼭 일부러 그러려고 햇니 그런 게 아니라 스스로도 자신이 그렇단 걸 모를 수도 있구요. 다른 많은 부분들에서 이미 합격점을 받은 상태에서 하나가 더 매력으로 던져지면 낙찰(?)되는 거겠죠.

  • 21.
    '18.5.1 3:14 AM (175.252.xxx.227)

    본인만 알겠죠. 말하는 게 전부가 아니구요. 말이란 건 남에게 내보이고 표현하는 건데요. 어쩌면 말한 그것 외의 다른 부분이 비중이 더 클 지도 몰라요. 정말 중요한 건 자기 뒤통수 뒤에 깊이 박혀 있을 지도 몰라요. 꼭 일부러 그러려고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스스로도 자신이 그렇단 걸 모를 수도 있구요. 다른 많은 부분들에서 이미 합격점을 받은 상태에서 하나가 더 매력으로 던져지면 낙찰(?)되는 거겠죠.

  • 22. ㅇㅇ
    '18.5.1 3:23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댓글에 많이 나왔듯이 사람마다 성향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전 죽었다 깨어나도 보호본능을 못 일으키는 스타일인데요.
    너무 씩씩하고 혼자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
    사춘기부터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짝사랑만 하고 사귀었다하면 족족 차였어요.
    그런데
    이후부터는 절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았어요.
    객관적으로 보면 제가 짝사랑하던 남자들보다 훨씬 잘난 남자들이 저를 좋아했는데요.

    일반화시킬 수는 없고,
    그냥 제 경험을 보면 잘난 남자들(마초 성향 빼고)이 혼자 다 알아서 하는 여자 좋아하는 거 같아요.
    자기 일에 대한 성취에 불타있는 남자가
    여자가 징징대고 보호해줘야 할 거 같고 그러면 부담 느끼고 그것도 일이라고 생각하더군요.
    (그런 스타일 여자랑 결혼한 넘들 다 이혼했어요)

  • 23. ..
    '18.5.1 4:3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녀노소 누구든 인정욕구에 시달리며 안달복달하는 사람은 눈에 보여요.
    그래서 매력이 없는데 매력있고 싶어하는 게 아이러니죠.

  • 24. 그전 여자가
    '18.5.1 10:01 AM (221.141.xxx.150)

    더 좋은거에요.

    이건 차인자가 하는 하소연일뿐

  • 25. ㅎㅎ
    '18.5.1 10:06 AM (119.64.xxx.116)

    남자가 파고들 틈을 안주는 경우가 있어요.
    제 친구가 짝사랑하던 남자가
    밤이 늦어 데려다주겠다 하는데 ( 맘이 있어 그런게 아니라 진짜 늦어서 )
    괜찮다고 혼자 갈수있다고 멀리 돌아서 데려다주고 가면 피곤하다고...

    제가 그 남자 보내고 속에 천불이 나서...
    지금 안데려다줘도 데려다 달라고 할판에 무슨 연애를 하겠냐고..
    우리친구 너무 독립적이라 왜 그래야하는지를 전혀 못알아듣더라구요.
    왜 혼자 갈수있는데 피곤하게 하냐고..

    지금도 씩씩해요. ^^

  • 26. 뭐냐면
    '18.5.2 10:47 AM (121.145.xxx.183)

    사소한일 안챙겨도 알아서 잘하지만 자기없인 못살아 자기최고야 해주는 여자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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